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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마음을 두드리면 시장이 열린다
2009-12-04 조재은 핀란드 헬싱키무역관

 

[핀란드] 마음을 두드리면 시장이 열린다

-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을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 -

-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보호를 존중 -

 

 

 

□ 소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을 원한다

          

 ○ 지난 7월, 영국에 본사를 둔 공정거래마크(Fair Trade mark)협회는 2008년 핀란드의 공정거래상품 판매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으며 전체 매출은 스위스,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고 발표

 

 ○ 핀란드의 공정거래상품은 보통 상품보다 약 10% 비싼 수준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 매우 인기가 높으며, 이런 인기를 바탕으로 대형 슈퍼마켓에서 PB제품으로 판매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를 더욱 촉진시킴.

  - 핀란드의 대표적인 PB인 K-그룹의 피르카(Pirkka)와 S-그룹의 레인보우(Rainbow)가 그 예로 이러한 프리미엄 PB의 성공에 힘입어 두 회사는 PB제품군에 대한 대폭적인 투자를 함.

     

 ○ 인권이나 환경을 보호하는 소비에 대한 핀란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핀란드의 기업들은 자사의 홈페이지나 홍보책자 등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주로 환경·노동·사회정의 등에 대한 책임)에 대한 부분을 비중있게 다룸.

     

 ○ 또한 자사의 공급업체 등에서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란이 일어날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기 때문에 글로벌기업부터 소규모 수입상에 이르기까지 거래 시작단계에서부터 공급업체의 노동환경이나 환경관리에 대한 엄격한 모니터링 실시

  - 핀란드 바이어들과 상담을 시도하는 한국기업들은 첫 상담부터 위의 주제에 대한 논의가 시작돼 적잖이 당황하는 경우가 있음.

     

□ 임가공 업체들 - PEFC 인증으로 환경파괴기업에서 에코기업으로

     

 ○ ICT산업과 더불어 핀란드의 경제를 떠받치는 임가공산업은 핀란드의 풍부한 삼림자원을 바탕으로 핀란드를 세계 제 2위의 임가공 제품 수출국으로 성장시킴.

  - 그러나 산업의 성장과 함께 삼림자원 파괴라는 문제 또한 심각하게 대두

     

 ○ 불법적인 벌목과 삼림 황폐화를 막기 위해 핀란드는 삼림인증제를 도입, 1999년 PEFC 시스템을 도입한 지 10년이 되는 현재 핀란드 삼림의 95%가 PEFC 인증을 획득, 전 세계적으로 10%의 삼림만이 PEFC 인증을 획득한 것과 확연히 비교됨.

  - PEFC(Programme for the Endorsement of Forest Certification Schemes) 위원회는 1999년에 발족됐으며,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규정한 35건의 국내삼림인증이 실제로 '지속가능한 삼림보호'를 위한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고 이를 보증

  - 삼림인증뿐만 아니라 목재가 실제로 인증받은 삼림에서 벌목된 것인지도 모니터링해 공급관리인증 또한 심사

  - 현재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는 공급관리인증 목재는 수억 톤에 달하며, 관리되는 삼림은 2억2200만㏊에 이름.

     

 ○ '숲과 호수'의 나라라는 사실에 자부심이 높은 핀란드인들에게 삼림업체들의 '지속가능한 삼림'에 대한 투자는 기업 이미지 제고의 수준을 넘어 기업 운영을 위한 필수요건의 하나로 인식되며, 이에 대한 소비자의 추가비용 지불 또한 당연하게 받아들임.

 

 ○ 핀란드 임가공업협회 회원들은 PEFC 제품으로 최근 핀란드 최대의 하우징페어인 '하비타르(Habitare) 2009'에도 참가해 관람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음.

  - 목재는 핀란드에서 가장 인기있는 건축자재로 PEFC 인증을 받은 목재품을 사용함으로써 소비자들 또한 생태환경을 보호하고, 환경보호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거듭 강조

  - 또한 하비타르와 함께 진행된 에코디자인전에서는 가구의 소재로 쓰인 목재의 원산지가 어디인지 아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그 예로, 가구 제작을 위한 과도한 벌채로 황폐해지는 열대우림지역의 숲을 예로 들며, 환경을 지키면서 가구를 제작하기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전시. 본 전시의 카탈로그는 PEFC 인증을 거친 목재로 만든 종이를 사용

     

하비타르 2009 행사 중 PEFC 인증과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방문객

에코디자인전의 포스터

     

□ 핀란드에서 활용할 만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전략

     

 ○ 핀란드 기업들이 가장 강조하는 대표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환경보호로 특히 자사 제품이 '저탄소 제품'임을 강조할 수 있는 다양한 인증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기후변화문제와 에너지문제가 세계적인 이슈가 되면서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사제품을 이용함으로써 얼마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가에 대한 홍보를 활발히 전개

  - 핀에어 홈페이지의 '탄소배출량 계산기(비행루트에 따른 탄소배출량 계산기)', 라이시오 그룹의 '탄소발자국(식품 생산에 사용된 탄소배출량 표시)', 네스테오일의 '지속가능한 바이오연료 라운드테이블(바이오에너지의 원료가 되는 식재료의 지속가능성을 인증하는 시스템)' 등도 대표적인 예

     

 ○ 핀란드는 대표적인 복지국가이며,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을 가진 나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호에 많은 관심을 가짐.

  - 의류브랜드인 마리메코의 '유방암 돕기 핑크 캠페인'이나 노키아 그룹의 공급망 관리(공급업체들이 노동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등을 감시)도 대표적인 예

  - 핀란드의 인권보호는 세계 최고수준으로 핀란드 국내에서의 인권문제보다는 개발도상국이나 극빈국가의 빈곤문제 해결이나 교육환경 개선 등에 대한 투자를 강조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핀란드 임가공업협회, 핀에어, 네스테오일, 라이시오, 마리메코, 노키아, KOTRA 헬싱키KBC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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