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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제 판촉물 전시회(PROMOGIFT) 참관기
2021-09-27 스페인 마드리드무역관 이성학

- 판촉물로 생활 방역용품과 친환경 제품 인기 상승  -

- 가격과 참신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시장 공략 필요 -

 

 

 

2021년 9월 스페인 마드리드 국제 전시장(IFEMA)에서 제13회 국제 판촉물 전시회(PROMOGIFT)가 오프라인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총 110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생활 방역용품이나 친환경 제품 등이 전시회에서 두각을 나타내었다.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선 가격과 참신함을 두루 갖춘 제품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 개요

 

스페인 국제 판촉물 전시회(PROMOGIFT) 개황

전시회명

PROMOGIFT(The International Trade Fair for Promotional Gifts)

제13회 국제 판촉물 전시회

개최장소

IFEMA(마드리드 국제 전시장)

개최기간

2021년 9월 14~16일

홈페이지

https://www.ifema.es/en/promogift

주최

IFEMA

참가기업 수

110개 사

참관객 수

6천 명(잠정)

주요 품목

판촉물, 간판, 광고, 그래픽아트 등

비고

- 매년 개최(2020년은 코로나19 사태로 취소)

자료: IFEMA

 

2021년 9월 14일에서 16일에 걸쳐 마드리드 국제전시장(IFEMA)에서 국제 판촉물 전시회인 PROMOGIFT(프로모기프트)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열 세번째 열린 동 전시회는 2020년에는 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전면 취소된 바 있다. 참가 기업 수는 2019년 486개 사에서 2021년 110개 사로 예년에 비해 전시회 규모가 상당 부분 축소되었으나 오프라인 방식으로만 행사를 진행해 팬데믹 이전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어가려는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올해에는 디지털 프린팅 및 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 전시회인 DIGICOM(디지콤)과 행사일을 맞춰 최대한 많은 방문객을 유치하고자 했다.

 

IFEMA 전시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여러 방안을 실행 중에 있었다. 행사장 진입 모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체온 체크를 실시하였으며, 물리적인 입장권 없이 주최측으로부터 받은 QR코드를 스캔함으로서 내부에 들어갈 수 있었다. 행사장 내에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됐으며 1.5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권장되었다. 또한, 행사장 내 수용 인원을 최대 수준의 75% 이하로 유지 중에 있었다.

 

PROMOGIFT 행사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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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직접 촬영

 

판촉물 최신 트렌드

 

이번 전시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점은 코로나19를 전후로 전체 판촉물 제품 중 생활 방역용품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이다. 팬데믹 사태 이후 기업들의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이 사실상 마비되며 판촉물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대폭 줄어들자 현지 유통기업들은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등 각종 방역용품 판매에 집중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판매 전략은 큰 성공을 거두게 돼 방역용품 판매에 올인했던 기업들은 팬데믹 전보다 오히려 더 많은 매출을 거둘 수 있었다고 귀띔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생활방역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경각심이 커져 향후 팬데믹 종식 바이러스 감염 방지 볼펜이나 노트북 등 일부 생활 방역용품은 판촉물로서 당분간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는 친환경 판촉물이다. 최근 유럽에서 순환경제로의 전환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며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한 판촉물에 대한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KOTRA 마드리드 무역관이 해당 전시회에서 방문했던 판촉물 전문 유통기업 A사의 판매 담당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동 기업은 보리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을 적용한 각종 사무용품(볼펜, 노트북, 연필)을 취급 중이며,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밝혔다. 이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이 확대되었을 뿐만 아니라, 과거에 비해 생분해 플라스틱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점차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밖에, 일회용 플라스틱 컵이나 용기 등을 대체할 수 있는 물병이나 도시락 등과 같은 제품도 판촉물로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PROMOGIFT 전시장 주요 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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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과거 스페인 바이어들이 주로 구매하던 판촉물은 볼펜이나 노트, 티셔츠와 같은 단순한 제품이었으나 최근에는 전자제품(소형 스피커, USB, 스마트워치)이나 생활 방역용품, 자동차 액세서리 등으로 다각화돼 가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지 전문 수입상들은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위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고 갖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는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발굴 중에 있다.

 

스페인 판촉물 시장 진출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대부분의 수입/유통기업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취급 중에 있었으며, 일부 기업들은 중국 내 운영 중인 연락 사무소를 통해 모든 구매 업무를 처리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지 판촉물 수입 전문기업인 B사의 구매 담당자에 따르면, 판촉물은 제품의 특성상 단가가 높은 제품은 취급할 수 없음으로 다른 어떠한 구매 요건보다 가격 경쟁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함을 밝혔다.

 

그러나 단순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판촉물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사례도 확인할 수 있었다. 동 전시회에 참가한 독일 스타트업인 C사는 소량의 손세정제를 담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고무 팔찌를 개발해 판매 중에 있었다. 동 기업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팔찌를 손목에 차고 있으면 수시로 손을 소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사업을 시작한 지 불과 일년 반 만에 약 30만 개의 제품이 판매되었음을 언급했다.

 

 

자료: IFEMA, 전시회 참가기업 A/B/C사 인터뷰 및 사진 촬영 등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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