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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최대 홈페어, Feria del Hogar 참관기
2021-09-24 콜롬비아 보고타무역관 김화목

- 콜롬비아 최대 홈리빙&생활용품 전시회 개최 -

-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세-

 

 


전시회 개요


박람회명

Feria del Hogar 2021(홈페어 2021)

개최일시

2021.9.2.~9.19.(18일간)

주최기관

Corferias

참여기업수

200여 개 기업 / 600개 이상 제품

전시 분야

가전, 가구, 생활용품

                            자료: Feria del Hogar 2021공식 홈페이지

  

올해 38회를 맞이한 '홈페어 2021'1980년대부터 개최되는 콜롬비아의 대표적인 전시회다. 주요 전시 품목은 가전, 가구, 주방용품 및 기타 생활용품이지만 최근에는 보고타 상공회의소 협업으로 창업관별도로 운영하면서 창업자-소비자 간 교류 및 비즈니스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홈페어 2021 입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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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한국 가전에 대한 선호도 증가 추세


가전·주방용품관 입구 메인 자리에는 국내기업 삼성, LG 전시 부스가 나란히 배치돼 있었고 타 부스에 비해 규모도 큰 편이었다. 현지 소비자들의 제품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한국 가전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

 

                                                                      가전·주방용품 전문관 삼성, LG 전시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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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한국 가전제품 L사 판매담당 인터뷰


Q1: 작년에 비해 올해 소비 트렌드가 바뀐 부분이 있는가?


A1: 작년과 제일 대조적인 소비 변화는 소비자들의 고가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부분입니다, 물론 작년 코로나19로 인한 소비 위축이 있었지만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저가제품보다는 고가제품 구매를 더욱 희망하고 있습니다. TV를 예로 들면 저가제품인 HD TV보다 고가 플래그십 제품인 OLED TV의 대한 판매가 3년 전부터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또한 전반적으로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IoT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IoT 기반 제어기술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대한 문의가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Q2: 소비자들이 한국 제품을 찾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A2: 한국 가전제품의 경우 IoT 솔루션을 포함한 최신 기술들이 탑재돼 있는 점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제품을 구매할 때 소비자들은 최신 기술도 같이 구매하고 있다는 인식이 강한 편이고, 통합된 플랫폼 안에서 여러 가전 제품들을 쉽게 사용·제어할 수 있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역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3: 코로나19 이후 가전제품 소비 전망은 어떻게 보는가?


A3: 소비자들의 고가제품 선호도가 지속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가제품보다 비교적 오래 사용할 수 있고 만족도가 높은 고가제품 구매를 희망하는 추세이고 백신접종률 확대로 인한 경기 회복으로 2022년에는 올해보다 판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작년 홈페어 전시회 기간 판매실적은 전년대비 약 300% 증가했고 코로나19 이후인 내년에는 더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L사 판매담당자 Miller Cru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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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가구 전문관에는 해외 브랜드보다는 현지 브랜드 참가사가 대부분


가구 전문관의 경우 현지 브랜드 위주로 구성돼 있었고, 가구 참가업체 중 해외 브랜드 비중이 10% 미만이었다. 전시 가구 가격대를 살펴보면, 현지 가구 유통 전문업체 Aristas는 6인 식탁 판매가가 700페소(1944달러) 정도의 비교적 고제품들을 선보였고, 현지 침대 전문업체 El Dorado 대표 제품으로 판매가 350만 페소(972달러) 침대를 전시했다. 콜롬비아 2021년 사무직 대졸 초임 기준 평균 임금이 약 621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현지 가구 가격이 비교적 높게 형성돼 있음을 알 수 있다.

    

                                                                                             가구 전문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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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스타트업관에는 의류, 뷰티, 친환경 등 다양한 분야 스타트업 104개사 참가

 

스타트업관에는 보고타 상공회의소에서 스타트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Go Fest Festival'을 올해 8회째 개최 중이다.  부대행사로 Demo Day 피칭대회, 파이낸싱 1:1 컨설팅, 컨퍼런스 등 디양한 행사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친환경 제품 스타트업기업인 Te Sirve 5사는 보고타시 친환경 경진대회 우수 사업모델로 선정돼 보고타시에 파일럿 사업으로 폐플라스틱 수거 장치를 4대 설치했다.


폐플라스틱을 수거 장치에다 넣으면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의 금액을 산출해서 보고타시 대중교통 시스템인 Transmilenio에서 사용하는 교통 카드로 해당 금액을 충전해주는 시스템이다. 이렇게 수거된 플라스틱으로는 친환경 건축소재를 제조한다. 이와 같이 참신한 아이디어의 스타트업 기업 지원에도 노력하고 있다.

 

                                                                                            스타트업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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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보고타 무역관 촬영


전망 및 시사점

 

가격 민감도가 높고 저가 제품에 대한 수요가 월등히 높은 콜롬비아 가전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최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가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현지에서 한국산 제품들의 가격 형성이 중저가 또는 고가제품들 위주로 구성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고가제품에 대한 콜롬비아 소비자들의 관심도 상승이 우리 기업에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볼 수 있다.


차별화된 기술, 사용자 경험, 마케팅 전략으로 향후 고가 프리미엄 가전시장에서 우리 기업 점유율 확대가 전망된다. 또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휴대폰 모델인 갤럭시 폴드3 및 갤럭시 플립3가 10월 중 콜롬비아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므로 향후 우리 기업의 휴대폰 시장점유율 확대도 역시 기대된다.  

 

콜롬비아 가구 시장의 경우 전반적인 가격 형성이 비교적 높은 편이고 가성비 제품이 다소 부족한 상황으로 가성비, 디자인, 아이디어를 겸비한 우리나라 중저가 가구 기업들의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현지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스웨덴 대형 가구업체인 IKEA의 콜롬비아 진출이 확정되면서(2023년에 첫 매장 오픈 예정), 향후 콜롬비아 가구 시장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콜롬비아 가구시장 진입을 희망할 경우 홈페어 참가를 통한 현지 협력업체 모색, 시장 조사, 수요 및 트렌드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Feria del Hogar 2021 공식 홈페이지, Corferias,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체 인터뷰 내용, KOTRA 보고타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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