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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bian Travel Market Dubai 2021 참관기
2021-05-31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무역관 이형민

- 코로나19 이후 중동 최대 오프라인 관광 전시회 ATM Dubai 개최 -

- UAE 정부의 방역 규제 완화, 백신 접종에 관광산업 회복 기대감 증폭 -

 

 

 

중동 지역 여행산업의 선도적인 행사인 Arabian Travel Market Dubai 2021(이하 ATM Dubai)이 이슬람 성월 라마단이 끝난 직후인 2021년 5월 16일부터 26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DWTC)와 온라인에서 개최됐다. 5월 16~19일은 전시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고, 현장 방문이 어려운 참관 희망자를 위해 5월 24~26일에는 가상으로 진행됐다. ATM Dubai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중동지역 최대 관광산업 전시회로, 이 전시회 계기 UAE 정부의 코로나 방역 규제 완화 조치 등이 시행되며 역내에서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시 개요

 

전시회명

Arabian Travel Market Dubai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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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분야

관광, 환대

개최 기간

2021년 5월 16~19일 오프라인, 5월 24~26일 온라인

개최 장소

Dubai World Trade Centre, 온라인 플랫폼

개최 규모

62개국 924개사 및 기관 참가(온, 오프라인 합)

주최

Reed Exhibitions

홈페이지

https://www.wtm.com/atm

비고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개최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

자료: ATM 웹사이트

 

오프라인 전시장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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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TM 웹사이트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ATM Dubai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전시가 전면 취소되고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데 반해 2021년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진행되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전향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각 부스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상담 테이블 간격을 넓혔으며, 전시 측에서는 추가로 상담을 위한 공간을 전시장 내부에 따로 마련해 참관객들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른 상담공간 운영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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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주요 참가국은 UAE, 사우디, 영국, 인도네시아, 독일 등이었고, 주 산업분야는 숙박, 여행(관광, 항공, 티켓 에이전시 등 종합), MICE, 종교 관광, 웨딩(허니문) 등이었다. 이 중 숙박업계는 총 248업체가 참가하며 가장 높은 참가율을 보였다. 숙박업계 중에서는 리조트, 럭셔리 호텔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국제적인 관광지로서의 두바이의 위치를 명실이 보여주었다.

 

ATM Dubai 참가 업체들의 타깃 시장은 중동,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미주, 오세아니아 순이었으며, 각 대륙에서는 UAE, 사우디(중동), 영국, 독일, 이탈리아(유럽), 인도네시아, 중국, 몰디브(아시아),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아프리카), 미국, 브라질(미주), 호주, 뉴질랜드(오세아니아) 등이 주요 영업 목표 국가였다. 우리나라를 목표하는 국가는 독일(베를린), 필리핀, 인도네시아, 모리셔스 등 대표 휴양 국가가 대부분이었다.

 

오프라인 전시장 이모저모

 

아직까지 해외여행이 예년만큼 편하지 않아 기업체의 참가보다는 각 가의 관광공사/기관이 국가 홍보 차원에서 참가했으며, 현지에 소재하거나 중동 비즈니스가 많은 숙박업계, 항공업계가 주로 참가했다. 우리나라는 한국관광공사에서 한국관을 꾸려 참가했으며, 롯데호텔이 한국 업체 중 유일하게 오프라인 부스로 참가했다. 이 외 사우디아라비아는 관광비자 발급 개시(2019년) 이후 꾸준히 국가 홍보를 진행, 올해도 대형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전통 물품 제작과정 등을 직접 선보이며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지난 2020년 8월 UAE-이스라엘 수교 이후 ATM Dubai 역사상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국가관으로 참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주요국 홍보관 및 참가 기업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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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사우디 부스 내 전통물품 제작 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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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UAE 7개 토후국은 개별 부스를 꾸려 각 토후국 특유의 문화, 관광지 등을 홍보했다. 2020 두바이 엑스포를 앞두고 있는 두바이는 엑스포 위주로 홍보를 진행했고, 북부 에미리트 중 관광산업이 크게 발전한 라스 알 카이마는 여러 국가의 가수들과 협업해 라스 알 카이마 관광 명소 곳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RAK Sessions’ 프로젝트를 시행, 해당 영상들을 부스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토후국별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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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이 외 행사로는 67개 콘퍼런스 세션이 진행됐는데, 주요 주제는 호텔산업 써밋, 국제 관광투자회의(International Tourism & Investment Conference; ITIC), 항공산업 토론 등이 있었다.

 

현장 진행 콘퍼런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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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두바이 무역관

 

역내 관광전시회 최초 온라인 전시 

 

온라인 전시는 오프라인 전시보다 1주 늦게 진행됐다. 5월 24~26일 3일에 걸쳐 진행된 온라인 행사는 전 세계 62개국 참가기업 담당자와 1:1 개별 면담, 총 36건의 관광산업을 주제로 한 토론과 강연이 주를 이루었으며, 전시 참가 등록 시 설정했던 관심 비즈니스 분야, 국가 등에 기초해 만나볼 만한 참가기업을 추천해주기도 했다.


1:1 개별 면담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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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TM Virtual 웹사이트

 

토론/강연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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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ATM Virtual 웹사이트

 

토론·강연 세션은 항공, 레저, 여행업계 종사자를 주 연사로 초청했다. 두바이 대표 저가항공사인 플라이 두바이 CEO와의 관광산업 전망 인터뷰, 국제 관광/호텔 관련 기관 담당자들의 전 세계 관광산업의 현황 및 전망 토론이 주를 이뤘다.

 

토론/강연 세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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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플라이 두바이 CEO Mr. Ghaith 인터뷰(상), 국제 관광&투자 콘퍼런스(ITIC) 관계자 토론(하)

자료: ATM Virtual 웹사이트

 

올해 ATM Dubai 전시회는 역내 관광 전시회 최초로 온/오프라인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으며, 관광산업과 관련된 다채로운 온라인 강연 세션을 마련해 현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관련 업종 정보를 취득할 수 있어 전년도(1만2000여 명)보다 많은 참관객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시회에 참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사점

 

ATM Dubai에 참가한 한 호텔업종 관계자 A 씨는 두바이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UAE는 중동, 아프리카, 유럽 지역의 관광 허브이기 때문에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이기도 하고, 다국적 여행사들이 소재하고 있어,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ATM 전시는 매년 참가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극심한 침체기를 겪었던 터라 올해부터는 신규 비즈니스 논의가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아직도 출입제한 조치가 시행되는 국가들이 많은 상황이라 연내 관광 수요가 완전한 회복을 보일 것인지, 대체 수요가 발생할 것인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라는 의견을 전달했다.

 

UAE, 특히 두바이는 호텔의 나라라고 불러도 무방할 만큼 관광호텔, 비즈니스호텔이 즐비한 대표적인 관광 및 비즈니스 도시이다. 2020년 전 세계적 팬데믹 이후 관광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UAE는 발 빠른 대처로 승부를 보고자 PCR 진단 키트를 대량으로 사들여 코로나 검사에 나섰고, 중동 방역 모범국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으로 두바이는 2020년 7월부터 국경을 개방해 관광객을 맞이했고, 코로나 백신 유포 초창기부터는 고령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2021년 5월 14일 자로 청소년(12~15세)까지 맞을 수 있게 됐다.

 

현지 언론 걸프 뉴스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중 UAE 호텔 투숙률이 60%가 넘으며 관광산업이 재부흥하고 있다. 특히 3월 한 달 동안의 투숙객 수가 2020년 동기에 비해 34%나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ATM Dubai에 참가한 호텔들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가격 할인 프로모션 등을 진행해 고객 유치에 열심이다. 두바이 정부도 ATM Dubai 개최 계기로 5월 17일부터 약 1달간의 시범기간을 두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완화 조치를 내렸고, 긍정적 효과를 불러온다면 연장될 수도 있다고 한다. 주요 방역 수칙 완화 조치로 오락시설, 레스토랑, 영화관 등에는 기존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50% 입장 제한을 70%로 상향 조정했으며, 기존 70%로 제한했던 호텔 입장 제한은 100%까지 확대했다. 또한, 백신 접종자에 한해 콘서트, 스포츠 행사, 기타 사회 행사의 개최 및 참석을 제한적으로(횟수 제한 또는 인원 제한) 허용했다. UAE는 2021년 하반기, 연중 최대 행사인 2020 두바이 엑스포를 앞두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예방 접종 실시, 각종 규제 완화 등을 시행하고 있는바 연내 UAE의 관광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2022년에는 호황기에 접어듦이 기대된다.

 

 

자료: ATM 2021 Dubai 웹사이트, 현지언론 걸프 뉴스(Gulf News) 및 KOTRA 두바이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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