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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 한인 조달전문가와 함께 하는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참관기
2021-05-25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 우은정

- LA 총영사관·아태계경제컨소시엄(PACE), LA시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

- 흔히 접하기 힘든 조달 분야 유용한 정보 제공, 관련 업계 비즈니스 모색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 -

 

 

 

지난 5 12일 수요일,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주최하고 비영리 경제지원기관인 아태계경제컨소시엄(Pacific Asian Consortium in Employment, 이하 PACE)이 주관한 ‘LA시 한인 조달전문가와 함께 하는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로스앤젤레스시(City of Los Angeles, 이하 LA), LA 국제공항공사(LAWA) LA 수도전력국(LADWP)이 후원한 이번 세미나는 팬데믹이라는 시기적 특성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250명 이상이 사전 등록하는 등 큰 관심을 얻었다. LA시의 다양한 기관에서 실제로 조달 관련 업무에 종사하는 6명의 한인 전문가들이 일반적으로는 접하기 힘든 조달 절차와 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본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세미나 개요

행사명

(2회 정부조달 콘퍼런스) LA시 한인 조달전문가와 함께 하는 조달시장 진출 세미나

개최 일시

2021 5 12, 미국 서부 시간 10:00~12:00

주최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주관

아태계경제컨소시엄(PACE)

진행 및

발표

[진행자] Hannah Choi, () Assistant Director, LA시 공공사업부 계약관리국

[발표자] Andrew Choi, Project Manager, LA시 예산 및 혁신부 최고 조달팀

Irene Rhyu, Senior Management Analyst, LA시 회계감사부

Karyn Son, Supplier Diversity Manager, LA 수도전력국

Lisa Kim, Project Review Manager, LA 국제공항공사

Leila Lee, Community Business Associate Director, LA시 경제개발부

Kitty Pai, Procurement Supervisor, LA시 일반서비스부

자료: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정리

 

세미나 브로슈어 및 진행 모습

  

자료: LA 총영사관·PACE,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캡처

 

LA시 조달포털사이트 ‘LABAVN’ 소개(Andrew Choi, Project Manager)

 

첫 번째 발표는 LA시 예산 및 혁신부 최고 조달팀(Mayors Office of Budget & Innovation, Chief Procurement Office Team) Andrew Choi 프로젝트 매니저가 LA시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조달 프로젝트 목록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조달포털사이트 ‘LABAVN’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ABAVN이란 Los Angeles Business Assistance Virtual Network의 약자로, 조달 프로젝트의 분류별·상태별·종류별 입찰 기회 목록을 검색하고 최근 등록된 새로운 조달 항목들을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https://labavn.org/). LABAVN에서는 조달 업계에서 주로 통용되는 프로젝트의 3가지 분류인 ‘Personal Services(인적 서비스), Construction Services(공사 서비스), Commodity(물품)’에 따라 구분된 각 기관들의 조달 모집 항목들을 한 눈에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각종 조달 기회와 관련된 다양한 안내와 매뉴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LA시의 조달포털사이트 ‘LABAVN’의 검색 화면 및 최근 등록된 조달 프로젝트 목록

 

자료: LABAVN 웹사이트(https://labavn.org/), 2021 5 19일 기준

 

Andrew Choi 매니저는 조달포털사이트 LABAVN 시스템은 2021년 초부터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2022년에는 시(City) 단위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지역(Regional) 단위 및 민간 영역(Private Sector)에서의 모든 조달 기회 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중앙 집중화된 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써 지역 정부와의 조달 기회를 잡고자 하는 관련 업계의 기업이나 사업자들이라면 반드시 LABAVN에 회원 등록(Register)을 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LA시 회계감사부와의 조달계약 기회(Irene Rhyu, Senior Management Analyst)

 

두 번째 순서로는 LA시 회계감사부 재무 분석 및 보고 관리실(The Controllers Office, Financial Analysis and Reporting Division) Irene Rhyu 최고 관리 분석가(Senior Management Analyst) LA시 회계감사부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 해당 기관과의 다양한 조달계약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는 ‘회계감사부(The Controllers Office)’는 시 단위로 선출된 관리 직책자 기관으로서 LA시 내의 전반적인 회계 감사자(Auditor) 및 일반 회계사(General accountant)의 역할을 수행한다. ‘납세자들의 감시자(The taxpayers watchdog)’라고도 불리는 LA시 회계감사부에는 크게 감사 서비스(Audit Services), 회계 운영(Accounting Operations), 재무 분석 및 보고(Financial Analysis and Reporting) 3개 부서(Division)가 있으며 독립적인 감사 수행, 시 단위의 급여·지출 관리 및 재무 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가 진행된다.

 

회계감사부와의 조달계약 기회는 크게 3가지 분야, ‘감사·검토·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Audit, Review, Consulting, and Related Services), ‘은퇴 및 연금 시스템의 경영감사(Management Audits of the Retirement and Pension Systems), ‘산업·경제·행정적 설문조사(Industrial, Economic, and Administrative Survey)’로 구분된다. 이 중 첫 번째 ‘감사·검토·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조달계약은 ‘견적 요청(RFQ)’ 방식으로, 나머지 두 분야의 조달계약은 ‘제안 요청(RFP)’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감사·검토·컨설팅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경우 특정 프로젝트가 구체화되기 이전에 약 20여 개의 기업과 통합적인 조달계약을 맺는 ‘마스터 계약(Master Contract)’ 형태라는 점이 특징이며, 계약 기간은 보통 3년으로 연간 약 2~3개의 대규모 프로젝트와 2~4개의 소규모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주로 데이터 분석 및 법정회계 관련 기업들이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들은 감사·관리·경제 분야의 컨설팅을 제공하며 회계감사부를 지원하게 된다. 추후 특정 프로젝트가 결정되면 회계감사부에서는 마스터 계약상 기업들에 업무지시서(Task Order Solicitation)를 공개하고 요건에 해당되는 관심 기업들이 제안서를 제출한 뒤 최종적으로 기업을 선정하는 절차로 진행된다. 한편, 제안 요청(RFP) 방식으로 진행되는 나머지 두 분야의 경우 필요에 따른 다양한 조달계약 공고가 LABAVN을 통해 게시되고 있으므로 관련 분야에서 조달계약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라면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해볼 수 있겠다.

 

LA 수도전력국 조달계약 프로세스(Karyn Son, Supplier Diversity Manager)

 

다음으로는 LA 수도전력국(Los Angeles Department of Water and Power, LADWP) 공급망 서비스 중소기업 및 공급업체 관계팀(Supply Chain Services, Office of Small Business and Supplier Relations)에서 공급업체 다양성 관리자(Supplier Diversity Manager)로 근무 중인 Karyn Son 매니저의 발표가 이어졌다. Karyn Son 매니저는 LA 수도전력국이 모집하는 조달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내용과 조달계약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했다.

 

LA 수도전력국은 LA시의 수익 창출 전매(Proprietary) 부서로서, 미국 내에서 가장 큰 시영(Municipally-owned) 수도 전력 유틸리티 기관이다. LA 지역 약 400만 가구와 시설에 수도 전력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연간 약 10억 달러 규모의 물품 및 서비스 조달계약을 모집한다. LA 수도전력국에서 필요로 하는 조달 항목들로는 대표적으로 각종 자재 및 장비(Materials & Equipment), 공공사업 및 건설 프로젝트(Public Works/Construction Projects), 전문 서비스(Professional Services), 기타 및 일반 서비스(Miscellaneous/General Services)가 꼽힌다. LA 수도전력국은 조달계약 진행 시 특히 진실성·공정성·투명성을 중시하고 경쟁을 독려하며, 소규모(Small)·소수(Minority)·여성소유(Women-owned) 기업을 포함한 모든 기업에 공평한 경제발전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와 같은 LA 수도전력국과의 조달계약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조달계약 입찰 등을 진행하기 전에 ‘지역 비즈니스 선호 프로그램(Local Business Preference Program), ‘소규모 비즈니스 참여 프로그램(Small Business Participation Program)’ 등 필요한 자격이나 면허(Certificates or licenses) 등을 사전에 확인해 취득하고 조달계약 공고 시 필요한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하여 정시에 입찰에 응하는 등 기본적인 입찰 절차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무리해서 너무 많은 모집에 입찰하기보다는 소화할 수 있는 건만 시도하는 것이 좋겠다고 Karyn Son 매니저는 조언했다.

 

수도전력국의 조달 모집 공고는 LABAVN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더 자세한 계약 기회에 대한 정보는 다음의 URL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http://www.ladwp.com/SupplyLine). LA 수도전력국 벤더 연락센터(Purchbids@ladwp.com)를 통해서도 조달 관련 문의가 가능하니 참고할 수 있다.

 

공항 내 입점을 포함한 LA 국제공항공사 조달계약 프로세스(Lisa Kim, Project Review Manager)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LA 국제공항공사 조달서비스(Los Angeles World Airports; LAWA, Procurement Service) 부서의 Lisa Kim 프로젝트 리뷰 매니저가 공항 내 입점을 비롯한 LA 국제공항공사와의 조달계약 기회와 프로세스에 대해 발표했다.

 

LA 국제공항공사에서는 여객 서비스 부문 전 세계 4위를 기록한 LA국제공항(이하 LAX)을 비롯해 비상업적 비행에 초점을 둔 Van Nuys 공항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AX는 미국 내에서는 2번째, 세계에서는 3번째로 가장 바쁜 공항으로 평가되며 2019년 한 해 동안 약 8800만 명 이상의 여객 규모를 소화한 만큼 규모가 상당한 공항으로 잘 알려져 있다. LA 국제공항공사는 각종 물품·장비, 자재·소모품, 전문/비전문 서비스 등의 소비에 약 3억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으며, 건설 프로젝트나 각종 전문 서비스 계약 등 약 140억 달러 규모의 제안 요청(RFP)을 모집하고 있어 관련 업계의 기업들에는 매우 큰 비즈니스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 대규모 조달 프로젝트의 수행이 부담스러운 소규모 기업들이라면, LA 국제공항공사의 하도급 프로그램(Subcontractor program)을 알아두면 좋다. 하도급 프로그램 하에서는 특정 프로젝트 전체 규모의 25%가량은 하도급 업체에 할당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소규모(Small)·지역(Local)·상이군인(Disabled Veterans) 기업들은 이 하도급 프로그램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LA 국제공항공사와의 조달계약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각종 자격증명 프로그램(Certification programs)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추천한다. 이 프로그램 내에는 ‘소규모 기업(Small Business Enterprise; SBE), 소규모 지역 기업(Small Local Business; SLB), 지역 기업(Local Business Enterprise; LBE), 상이군인기업(Disabled Veterans Business Enterprise; DVBE)’ 등의 자격증명이 존재하며, 연방(Federal) 단위의 프로그램으로는 ‘사회적 약자 기업(Disadvantaged Business Enterprise; DBE), 공항 내 영업 사회적 약자 기업(Airport Concession DBE; ACDBE)’이 있다. 특히, 사회적 약자 기업의 공항 내 영업(Airport Concession) 분야(ACDBE)의 경우 공항 주차장 관리, 디지털 광고, 공항 차량 운행 및 유지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의 비즈니스 참여 기회가 존재하므로 관련 자격을 갖춘 기업들이라면 이들 자격증명 프로그램에 지원해 조달 기회를 모색해 볼 수 있겠다. 연방 DBE ACDBE 자격증명 신청 절차와 더욱 자세한 관련 사항은 다음 링크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https://lacity.diversitysoftware.com). 또한, LA 국제공항공사의 각종 자격증명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다음의 웹사이트를(https://bca.lacity.org/), 공항공사와의 비즈니스·일자리·계약 및 공항 내 영업 관련 문의 사항은 다음의 이메일 연락처(businessandjobs@lawa.org)를 활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LA시의 다양한 지원 사업 소개(Leila Lee, Community Business Associate Director)

 

마지막 발표에서는 LA시 경제개발부(Mayors Office of Economic Development) Leila Lee 커뮤니티 비즈니스 부이사(Community Business Associate Director) LA시에 속한 소규모 기업들에 도움이 될 만한 각종 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LA시의 회복과 공평(Recovery + Equity)을 위한 지원 활동에는 인종 및 경제적 정의 실현, 노숙 문제 해결, 코로나19로 인한 LA 시민의 경제적 피해 회복 지원, 기업 디지털화 지원, 아웃도어 다이닝과 관련된 ‘Al Fresco’ 프로그램, 관광산업 재활성화를 위한 지원, 노점상 벤더 지원 등이 포함된다. 그 밖에도 소규모 영세 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세금 지원책, 소규모 기업들의 온라인 비즈니스와 디지털 마케팅을 지원하는 ‘LA Optimized’ 프로그램(https://smrts.co/la-optimized/), 부채 및 신용 상담·법률 상담·해외 수출·각종 자격증명 등 팬데믹 영향으로부터 기업들의 회복을 돕는 ‘BusinessSource Centers’ 등 다양한 공익·무료 지원 사업들이 마련돼 있으니 비즈니스 운영 시 참고할 수 있겠으며, 다음의 이메일(mayor.helpdesk@lacity.org)로도 상세한 문의가 가능하다.

 

시사점

 

위의 5가지 공식 세션 외에도 LA시 일반서비스부(Department of General Services) Kitty Pai 조달 총괄 관리자의 공공서비스 조달 관련 발표와 본 세미나의 진행을 맡은 LA시 공공사업부 계약관리국 출신 베테랑 조달 전문가 Hannah Choi () 디렉터의 예리한 조언이 이번 세미나의 의의를 더욱 공고히 한 듯하다. 특히 일반적으로는 접하기 어려운 공공 조달 영역에서 활동 중인 한인 전문가들의 강연과 조언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었던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업계 기업들이 정부 기관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관련 기업들은 위에서 소개된 LA시의 각 기관들뿐만 아니라 공공 분야 전체의 무궁무진한 조달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아볼 수 있겠다. 또한, Hannah Choi () 디렉터가 “우리 시민들과 기업들은 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을 어렵게 생각지 말고 언제든 자유롭게 문을 두드려 도움을 청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한 바 있듯이, 흔히 잘 알지 못하는 지역 기관들의 지원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더욱 적극적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도록 하자.

 

 

자료: 세미나 강연 내용,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아태계경제컨소시엄(PACE), 그 외 KOTRA 로스앤젤레스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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