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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취업멘토링 웨비나 개최
2021-04-22 영국 런던무역관 박지혜

- 영국 고용계약 시 확인해야 할 사항 -

- 영국 취업을 위한 이력서 작성과 면접 팁 -

 

 

 

KOTRA 런던 무역관은 K-Move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멘토링 웨비나를 개최해 영국 일자리를 발굴하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3명의 연사가 멘토링 세션을 마련했으며, 사전질문 답변과 실시간 Q&A 세션을 통해 영국에서 취업을 꿈꾸는 참가자들이 궁금해하는 정보를 제공했다.

 

멘토링 행사 진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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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 촬영

 

웨비나 개요

 

행사명

2021 영국 취업 멘토링 웨비나

일시

2021419일(월) 08:30(영국 시각)

주최

KOTRA 런던무역관

연사

이소영, 윤석호, 이수빈

주요 내용

- 영국에서 근로 계약서 작성시 유의해야 할 사항

- 이력서 및 인터뷰 준비 시 참고해야 할 사항

- 영국의 인터뷰 진행 절차

  

이소영 멘토가 전하는 영국에서의 근로계약 작성 관련 정보

 

Lewis Silkin의 이소영 변호사는 영국에서 근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과 영국의 노동환경 전반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영국의 고용 형태는 크게 피고용인(Employees), 근로자(Workers), 프리랜서/자영업자(Self-employed or contractor)로 나눌 수 있다. 피고용인(Employees)은 타인의 대체 근무가 허용되지 않고 고용주의 지시를 받아 업무 수행을 하는 경우로 정규직/계약직/파트타임 등 다양한 형태를 포함한다. 이들은 대다수 사무직에 속하며 불공정 해고로부터 보호받을 권리 등 가장 폭넓은 고용법상의 보호를 받는다. 근로자(Workers)는 대부분 배달/택배업 종사자 등이 포함되는 카테고리로 제한된 고용법상 보호(법정 최저 임금 보장/유급 휴가 등)를 받는다. 프리랜서나 자영업자(Self-employed or Contractors)는 차별방지법 등 극히 제한된 분야에서만 고용법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영국에서는 계약직(Fixed-term employment)으로 일하는 경우 동일 또는 유사 업무를 담당하는 정규직 직원(Permanent employee)과 동등한 처우와 업무 환경을 받을 법적 권리가 있다. 계약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행위가 있을 시 이 차별 행위를 비즈니스 사유에 기반해 객관적 정당화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특별한 사유 없이 연속적으로 계약직으로 고용하는 경우 또한 법적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으며, 근속연수가 4년 또는 그 이상이 되면 비즈니스 사유상 계약직으로 고용이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해당 피고용인을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한다.

 

영국에서 고용계약서(Contract of employment)와 관련해 고용주는 피고용인의 근무 시작일 기준 2개월 이내에 고용 계약 관련 정보가 담긴 내용을 서면으로 제공(written statement)해야 하며 다음의 내용을 포함해야 한다.

- 고용주명/피고용인 성명

- 고용 시작일

- 수습기간 관련 세부사항

- 임금 및 임금 지급 날짜

- 주당 근로시간/근무 요일/근로시간 변동 여부

- 연차 및 유급휴가 지급액

- 병가 관련 세부사항 및 유급 병가 지급액(또는 관련 규정 안내)

- 기타 유급휴가 관련 세부사항

- 연금제도 및 연금 지급액(또는 관련 규정에 대한 안내)

- 복리후생 관련 세부사항

- 고용 종료 시 해고 통지(termination notice) 기간

- 직위 및 업무 내용

- 고용 계약 기간(계약직일 경우)

- 근무 장소

- 단체 협약(collective agreements) 적용 시 세부 사항

- 영국 밖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하게 될 경우 해외 근무지에서의 근무 기간, 해당국의 통화로 환산된 임금, 해외근무를 하는데 필요한 추가 수당이나 혜택, 영국 복귀 관련 사항

- 징계 관련 세부사항(또는 관련 규정에 대한 안내)

- 징계 결정에 대한 항소 시/고충 제기 시 담당자 세부 정보

- 기타 트레이닝 수단/조건 세부사항

 

또한 영국 내 고용주는 매출액이나 직원 수와 관계없이 고용 시작일부터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해야 하며 최저임금은 매년 4월 중 소폭 인상된다. 20214월 기준 최저임금은 23세 이상에 8.91파운드 이상이며 21~22세는 8.36파운드이다. 고용주는 직원에게 고용주 부담 연금기여금(employer’s pension contributions)을 지급해야 한다.

 

영국 내 법정 근로시간 한도는 1주일(7) 기준 48시간이며, 이는 17(reference period) 평균으로 계산된다. , 17주 기간 1주에 48시간 이상을 근무한 기간이 포함돼도 17주 전체 평균이 주당 48시간 이하라면 법적 기준에 부합한다. 고용주와 근로자는 법정 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무하는 것에 서면으로 동의할 수 있으며, 이는 48시간 옵트아웃(48-hour week opt-out)이라고 불린다.

 

영국의 법정 공휴일은 총 8일이다. 법정 최소 유급휴가는 주5일 근무자 기준 최소 연 28일이 보장되며, 법정공휴일(bank/public holidays) 8일을 포함할 수 있다. 유급휴가 기간 고용주는 정상 급여를 지급해야 하며, 파트타임 근로자의 경우 유급 연차일수는 근무일수에 비례하여 계산된다. 질병 및 기타 진료로 인한 타임오프 관련 규정은 통상적으로 고용계약서(또는 직원 핸드북)에 명시되어 있으며 고용주는 피고용인에게 병가 4일 차부터 최대 28주까지 법정 병가 급여(Statutory Sick Pay; SSP)를 지급할 의무가 있다. 중견기업 이상의 대다수 고용주는 병가 중인 직원에 일정 기간 법정 병가 급여 이상의 급여(정상임금 또는 임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것이 관례이다. 


윤석호 멘토가 전하는 영국에서의 면접 경험

 

윤석호 멘토는 영국 런던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었으나 당시 영국의 까다로운 비자 조건에 부딪혀 학업을 마친 후 한국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이후 워킹홀리데이 비자를 통해 영국으로 다시 돌아와 취업에 성공, 영국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 KOTRA 런던 무역관의 취업박람회 소식을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다. 당시 9개 기업이 박람회에 참가했는데 각 기업의 채용 공고를 확인하고 지원하고자 하는 포지션에 맞게 한글 이력서와 영문 이력서를 모두 준비하여 온라인으로 서류지원을 했다. CV의 경우 한 페이지를 넘지 않게 간단명료하면서 자신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꾸준히 수정을 해왔었고 학업, 경력, 대외활동, 자격증, 언어 항목 순으로 내용을 정리했다.


영국에서 취업 시 가장 중요시되는 항목은 경력(Work Experience)이기 때문에 이에 맞게 CV에서의 비중을 50%로 할당했고 학업 15%, 대외활동 15%, 자격증, 언어를 각 10%로 구성했다.


지원한 Finance 부서 직무에 맞춰 이력서를 준비했는데, 부서 특성상 대부분의 업무가 숫자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경력 부분을 작성할 때 최대한 숫자를 많이 기입하여 완성했다. 예를 들어 인턴십 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회사에 큰 수익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라는 문장 대신 인턴십 중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회사에 1,234,567원의 수익을 가져왔고 이는 작년 손익의 25%에 해당하는 금액이었습니다.”와 같이 최대한 숫자를 활용하여 이력서를 작성해 숫자와 가깝고 익숙한 사람이라는 것을 표현하고자 했다.

 

취업박람회에서의 면접은 한 기업당 30분으로 정해져 있었고 기업별로 8명의 지원자가 면접 기회를 부여받았다. 영국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평균 3번의 면접 과정을 거치는데 크게 직무 면접과 인성 면접으로 나뉜다. 직무 면접의 경우, 입사 시 실제로 같이 일하게 될 부서의 헤드(Head), 매니저(Manager)들과 면접을 진행한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과연 면접자가 지금 부서가 필요로 하는 업무를 맡아서 할 수 있는지를 시험하는 면접이므로 얼마만큼 채용공고의 Job Description과 자신의 경험을 연결하는지가 결과를 판가름한다고 생각한다. 면접 질문 또한 Job Description을 토대로 이뤄지기 때문에 면접에 들어가기 전 이를 100% 숙지하는 것이 필수이다. 인성 면접의 경우 임원 직급의 Executive들과 인사팀과 면접을 진행한다. 인성 면접에 나오는 질문은 대부분 기업이 제시하는 공통된 질문이 많다. 영국의 취업 플랫폼인 Reed, Indeed, Total-Jobs와 같은 사이트에서 다양한 질문 유형들을 찾아 참고했고 미리 답변을 적어보며 준비한 것이 실제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다.


해외에서는 이직이 잦기 때문에 링크드인(Linked-In)을 다른 소셜미디어 플랫폼처럼 사용하고 있다. 어떤 프로젝트가 진행될 때마다 각자 프로필에 업데이트하는 경우가 많아 현재 회사가 집중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부서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알아낼 수 있다. 또한 회사 관련 기사들과 속해있는 산업 부문의 기사들을 숙지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실제 면접에서 탄소배출 관련 질문을 받았는데 지원한 부서와 크게 연관이 없다고 생각했던 내용이라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했지만 관련 기사를 읽었던 것을 토대로 설명을 이어나가 무사히 질문을 넘겼던 기억이 난다.

 

이수빈 멘토가 전하는 CV 작성 팁과 면접 조언

 

이수빈 멘토는 한국에서 학사 졸업 후 광고회사에서 3년 정도 광고기획자로 근무했다. 이후 영국에서 석사과정 중 방학 기간에 영국 HS Ad에서 대체인력으로 파트타임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석사 졸업 후 현재 LG전자 영국법인에서 IT 팀 소속 Assistant Product Manager로 근무 중이다.

 

구직 활동을 하면서 링크드인을 포함한 취업 사이트에 CV를 공개로 설정해 놓았고 영국 현지의 헤드헌터를 통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 CV는 한국에서의 경력과 영국에서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CV 초안을 작성했다. 그러나 한국 사람이라고 모두가 한국어 이력서 작성에 능한 것이 아니듯 영어 이력서도 영어 실력과 관계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개인적으로 CV 첨삭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아 이력서 템플릿 및 문장 등을 수정해 최종본을 완성했다. 같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표현과 단어 선택에 따라 직무에 대한 전문성을 나타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 비용이 부담된다면 영국 CV 예시를 구글 등에서 검색해 관심 있는 분야의 CV를 많이 읽어보고 어떤 식으로 표현을 하면 좋을지 참고하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멘토링 행사 진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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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자체 촬영

 

한국과 비교했을 때 영국에서의 CV는 간결함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영국에서는 CV1페이지 이상으로 쓰지 말라는 팁을 많이 받았다. 핵심적인 업무 내용, 혹은 공부했던 내용만 간결하지만 정확하게 전달될 수 있게끔 문장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성장 과정이나 지원동기 등을 작성하지 않아도 됐기 때문에 한국 이력서를 작성했을 때보다 영국 이력서가 더 쉽다고 느껴졌다.

 

면접에 앞서서는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을 파악해야 했다. 기본적으로 어떤 회사인지, 어떤 직무인지에 따라 원하는 인재상이 다를 수 있다. 내가 입사한 회사의 경우 업무압박에 강한 사람을 찾는다는 팁을 받아 이력사항 중 광고회사에서 일하면서 업무압박을 어떻게 대처하고 이겨냈는지에 대해 강조했다. 그리고 직접적인 업무 연관성은 없지만 전 직장에서 배운 커뮤니케이션 스킬 등에 대해 어필을 했고 학사 성적이 낮았던 점을 커버하기 위해 석사에서 First 졸업을 한 점, 논문상을 받은 점을 강조해 영어 실력 및 성실성을 보여주려 노력했다.


면접 시 기본적인 질문사항을 준비해가는 것도 중요하다. 간단한 자기소개, 장점과 약점, 지원 동기 등은 언제 질문이 들어와도 유창하게 대답할 수 있을 만큼 연습해가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면접 시 당황하지 않고 당당한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다. 면접도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어도 재치 있게 의연한 태도로 무마할 수 있다면 오히려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사점

 

이번 웨비나에는 3명의 멘토와 영국 취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멘티 30명 이상이 참가해 영국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고용계약, 채용 절차 및 이력서와 면접 팁 등의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웨비나는 ‘KOTRA와 함께 유럽취업카페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 카페에는 구인공고를 포함한 해외 취업 정보와 영국 정착정보도 공유되고 있어 카페에 방문하여 영국 취업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링크: https://cafe.naver.com/kotrahamburg

 

또한 KOTRA 런던 무역관에서는 World job+Indeed에 채용 공고를 게시하고 있으므로 구직자들은 해당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취업 관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 World job+: https://www.worldjob.or.kr ([일자리찾기][해외취업] 탭에서 [영국][KOTRA] 체크 후 검색)

- Indeed: https://uk.indeed.com/cmp/Kotra/jobs

 

한편, KOTRA 런던 무역관이 주최하는 멘토링 이벤트는 하반기에 1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취업 박람회 또한 계획 중이다. 상기 카페와 KOTRA 런던 무역관 웹사이트(http://www.kotra.or.kr/KBC/london)에서 수시로 확인할 것을 추천한다

 

 

자료: KOTRA 런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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