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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중국 국제 전지전시회 현장 리포트
2021-04-22 중국 선전무역관 주은교

- 코로나19로 한 해 미뤄진 전시회에 참관객 7만여 명 몰려 -

- 신에너지 차량 보급률을 높이려는 정책으로 배터리에 대한 수요 지속될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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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

제14회 선전 국제 전지전시회

주관

중국 에너지 산업 협회(China Industrial Association of Power Sources)

일자

2021년 3월 19일(금) ~ 21일(일)

장소

선전 국제 컨벤션 센터

개최 규모

110,000m㎡(5,500여 개 부스, 1,300여 개사 참가)

주요 참가 분야

신에너지 차량, 전동차 관련 배터리, 소재, 장비 및 시스템 솔루션 등

자료: 선전 국제 전지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전시회 소개


올해 14회차를 맞이하는 중국 국제 전지 전시회는 격년으로 개최되는 중국 최대 규모의 전지 전시회이다. 2020년 개최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한 해 미뤄져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여전한 이동 제한으로 인해 해외 기업 참가가 줄어들었음에도 참가사, 참관객 규모는 더욱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중국과 해외 기업을 통틀어 20181,253개사가 참가했던 반면 올해는 1,315개사가 참가했고 3일간 방문자 수는 7만여 명에 달한다. 전시회의 규모를 통해 배터리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관심도를 엿볼 수 있었다.  

 

전시회 참가기업은 신에너지 자동차 및 전동차 관련 배터리, 소재, 장비 그리고 시스템 솔루션 등 배터리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회는 총 9개의 홀에서 배터리, 소재, 설비, 국제관으로 나뉘어 진행돼 신에너지 및 배터리 산업에 대해 구조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끔 조성되었다. 한국과 독일이 국가관으로 참여했으며, KOTRA가 주관한 이번 한국관에는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중국 국제 전지 전시회는 산업 규모와 함께 빠른 속도로 성장해 1992년 첫 개최 이후 명실상부한 중국 최대 전시회로 부상했다. 동력 배터리, 축전 배터리, 배터리 소재, 제조 기기, 에너지 저장 시스템 솔루션 등 배터리 관련 전 영역을 다루는 점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전시회 기간 중 <국제 선진 배터리 기술 교류 콘퍼런스>, <2021 신에너지 차량 및 동력 배터리 국제 교류 콘퍼런스>, <중국 국제 배터리산업 협력 서밋> 3개의 학술 포럼이 동시에 진행돼 신에너지 자동차의 전 세계적인 보급 확산으로 인해 더욱 각광받은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2021 중국 국제 전지 전시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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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외부

전시장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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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

전시장 내부 – 한국관

자료: KOTRA 선전무역관 촬영

 

현장 스케치 1: 주요 기업


지난 2018년 전시회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외국 기업의 참가가 현저하게 줄어들고 국가관 운영도 2개 국가로 축소됐다. 그러나 배터리 관련 중국 기업의 참가가 이를 상쇄할만큼 늘어나 전체 참가사 수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중국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비야디(BYD, ), 이브배터리(Evebattery,亿纬锂), 고션테크놀로지(Gotion Technology, 国轩高科), 리션배터리(力神电池) 주요 기업이 다수 참가했다. 한국관을 제외하고 유일한 해외 국가관을 구성한 독일도 시멘스(Siemens)뿐만 아니라 여러 기업이 참가하여 배터리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주요기업 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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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tion Technology(国轩高科)

리션배터리(力神电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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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B(中航电池)

시멘스(Siemens)

자료: KOTRA 선전 무역관 촬영

 

현장 스케치 2: 포럼


전시회 개최 기간 중 같은 장소에서는 선진 배터리 기술 공유의 장으로서 3개 포럼이 진행됐다. <국제 선진 배터리 기술 교류 콘퍼런스>동력 배터리와 축전 배터리를 주제로 동력 배터리의 최신 발전과 축전 배터리 관련 소재에 대한 담화가 이뤄졌다. 국내외 배터리 및 관련 분야 연구자를 초청하여 동력 배터리와 축전 배터리에 관한 최신 학술 발전현황을 공유했으며 1,200여 명이 넘는 관중이 참가했다.

 

<2021 신에너지 자동차 및 동력 배터리 국제 교류 콘퍼런스>소프트팩 배터리 기술의 응용 및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40여 명이 상의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500명의 관중과 배터리 기술, 장비, 소재, 응용에 대한 담화를 나눴다.

 

또한, <중국 국제 배터리 산업 협력 서밋>은 중국과 더불어 전 세계 신에너지 및 배터리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유럽 국가를 위주로 새로운 탄소 배출 규제에 관련하여 기술 교류에 관한 담화가 이뤄졌다. 유럽 자동차 및 산업 배터리 제조협회(EUROBAT) 마크 죌너(Marc Zoellner)회장은 2020년 유럽의 신 배터리 법령 발표로 인한 규제 및 기준에 대한 해석을 제시했고 전기 자동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핀란드·네덜란드·독일 등 각국 총영사 및 투자국 총감 등 관련 인사는 각각 유럽 배터리 시장의 발전, 글로벌 저탄소 혁명에의 참여도, 배터리 혁신을 위한 발전방향 및 정책적 지원, 지속가능한 공장 설립 등 다양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 나갔다. 또한, 중국화학물리에너지산업협회는 중국 배터리 산업 선도기업인 CATL, CALB, 이브배터리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저탄소 목표 달성에 대한 결심을 나타내는 <중국 배터리 산업 녹색발전 이니셔티브(中国电池产业绿色发展倡议)>에 공동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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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제 배터리 산업 협력 서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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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터리 산업 녹색발전 이니셔티브 공동서명

자료: 선전 국제 전지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중국 내 배터리 산업 트렌드


중국은 신에너지 차량, 동력 배터리 분야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으로 2020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증가한 117만 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를 기점으로 시작된 145개년 규획에 따르면 환경 보호는 기술 혁신, 내수 확대와 더불어 향후 5년간 중국 정부의 가장 큰 목표이다. 2025년까지 GDP 단위당 에너지 소모 및 인산화탄소 배출량을 각각 13.5%, 18% 감축해 2030년 이전 탄소 배출 정점을 달성한 이후(碳达), 2060년 이전 탄소 중립을 실현(中和)한다는 국가적인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신에너지 차량 발전계획 2021-2035>을 통해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보급률을 25%로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신에너지 차량 보급률 증가를 위한 정부차원이 노력이 계속되면서 배터리산업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중국 배터리산업은 날이 갈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기업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국산화율 및 설비 자동화 제고를 위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① 치열해지는 경쟁

배터리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기업 간 경쟁도 치열해져 상위 기업만 살아남는 구도를 보인다. 2018 95개였던 중국 동력 배터리 기업은 2019 55개사로 줄어들었다. 중국 화학 물리 에너지 산업협회 산하 동력배터리응용분회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0 중국 신에너지 차량 조립 동력 리튬이온에너지 기업은 전년대비 7개사 줄어든 72개사이다. 해당 협회에서 발표한 점유율을 , CATL(宁德时代) 시장 점유율은 절반에 달하고 상위 5 기업의 점유율은 83.41%이다.

 

2020년 중국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점유율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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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 화학 물리 전원 산업협회

 

② 국산화율 제고 노력

중국은 수입 설비 가격이 높고 유지보수 비용이 많이 들자 리튬 배터리 설비 국산화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가오공 산업연구 리튬배터리 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2019 중국 리튬배터리 설비 국산화율은 90% 달한다. CATL, BYD 대표되는 중국 배터리 기업의 주도로 각형 배터리 국산화율이 90%, BAK, 리션배터리가 주도하는 원통형 배터리 설비 국산화율이 95% 달한다.


                             2019년 중국 주요 리튬배터리 설비 국산화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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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가오공 산업연구 리튬배터리 연구소(高工产研锂电研究所/GGII)

 

그러나 고급 기술이 필요한 배터리 제품의 경우에는 일본, 한국, 미국 설비를 찾는 경향이 남아있으며 특히 선단핵심 설비인 믹서기, 코팅기에 대한 수요가 높은 편이다.

 

③ 설비 자동화 제고

안전성에 대한 정부의 요구가 높아지고 배터리 발주량이 늘어남에 따라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설비 자동화가 중요한 과제로 부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의 신에너지 차량 배터리에 대한 보조금이 축소됨에 따라 배터리 제조기업에 대한 원가 절감 압력이 높아진 것도 설비 자동화 추진의 주요 원인이다. 중국 리튬배터리 공장 자동화율은 1선의 경우 60%, 2선의 경우 30-40%으로 글로벌 선도기업의 80% 비해 아직 미치는 수준으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인터뷰 및 시사점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바이어 A사는 인터뷰에서 중국 배터리 시장은 규모가 크고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에 수요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리튬 배터리 신에너지 시장은 가격과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바이어가 많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면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전시회에 참여하길 바란다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중국 소비 시장이 회복되고 보조금 및 구입세 면제 종료 시점이 2022년 말로 연장되면서 중국 내 신에너지 차량에 대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배터리 시장은 시장 수요에 기반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대 규모의 중국 배터리 시장 트렌드에 맞춰 품질, 가성비 높은 제품을 통해 밸류체인을 공략해 우리 배터리 기업의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자료: 선전 국제 전지전시회 공식 홈페이지 중국 화학 물리 전원 산업협회, 가오공 산업연구 리튬배터리 연구소, KOTRA 선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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