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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Showcase Korea 2020 현장 스케치
2020-12-02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김종헌

- 대한민국 쇼핑 주간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 연계, 한국 상품 온라인 쇼케이스 행사 –

- 한국 제품의 방글라데시 소비재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 –




방글라데시는 지난 7년간 6% 이상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각국의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서도 6% 이상을 예측할 정도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본격적인 경제성장으로 인한 구매력 증가는 저가 품목만을 선호하던 소비시장에서 중고가 품목에 대한 수요를 증대시키는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기존 인도·중국산 중저가 제품의 수요는 미국, 유럽, 한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중고가 소비재가 흡수했으며 각종 건강식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에 대한 수요 또한 크게 증가했다.


행사 개요


 


한편 세계 각국의 소비시장이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방글라데시의 소비시장은 코로나19 충격으로부터 점차 벗어나는 추세이다. 이에 KOTRA 다카 무역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및 해외판매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우리 기업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한국 제품 전문 온라인쇼핑몰 K-Market, 한방상공회의소(KBCCI) 등과 협업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의 일환으로 『Showcase Korea 2020』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판촉행사 참가가 불가능한 국내기업을 위해 온라인 겸용 부스를 설치해 바이어가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각종 한국 제품들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현장 B2C 판촉과 더불어 B2B 입점 상담·홍보까지 가능토록 했다.


방글라데시에 소비재 제품 수출 시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방글라데시의 불안정한 통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기업 8개사의 제품 30여 종을 샘플 전시·판매용으로 행사에 앞서 직접 수입을 했으며, K-Market 쇼핑몰과 협의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 행사가 끝나는 12월 15일까지 온라인 판촉을 위한 현지 물량을 꾸준히 확보할 계획이다.


현장 반응


이번 행사는 한국-방글라데시 양국 간 문화교류를 통해 한국에 대한 방글라데시의 인식을 제고하고 K소비재 제품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판촉행사와 더불어 현장에 방글라데시의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하는 한편,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K팝 댄스 경연대회를 개최해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한국 제품을 홍보했다.



초청받은 인플루언서들은 현장에서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팔로워들에게 전시된 K소비재 제품을 직접 소개했으며, 일반 참가자들은 YouTube Live, Facebook Live 등을 통해 K팝 댄스 경연대회를 관람함과 동시에 한국에서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한국 K팝 그룹, 비보이 그룹 등의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인플루언서들은 한국 소비재 제품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었으며, 방탄소년단(BTS) 등 한국 유명 K팝 그룹과 콜라보를 진행한 화장품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스 유니버스’ 방글라데시 대표 Shirin Akter Shila는 “한국산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은 유럽 화장품 못지 않게 품질이 좋은데다가 가격 또한 저렴해 한국 화장품 전문매장에서 몇몇 제품들을 구입해본 적이 있다. 아직까지 방글라데시에 수입되는 한국 화장품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은데 더 다양한 화장품들이 수입됐으면 한다.”고 했다.


본인을 방탄소년단(BTS)의 팬이라 밝힌, 한 일반 참가자는 “평소에 K팝에 관심이 많아 친구들끼리 YouTube 영상 등을 꾸준히 챙겨본다. 다른 나라의 ARMY(방탄소년단 팬클럽명)들은 온라인을 통해 방탄소년단의 앨범들과 각종 굿즈들부터 방탄소년단 콜라보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는 데에 반해 방글라데시에서는 일부 판매자들이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실제로 제품을 받아보면 중국산 가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번 기회에 한국 제품만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알게 돼 앞으로는 여러 제품들을 사는 것이 쉬워져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한편 현장에 참가한 한국 화장품 유통 전문 바이어인 “Korea Beauty Concept”의 대표 Mr. Hoque씨의 경우 “아직까지는 화장품 수입 관세가 높기 때문에 (HS코드 3304 기준 130.19%), 다양한 제품을 수입하기에는 리스크가 있으며, 따라서 잘 알려진 브랜드의 인기 제품들을 위주로 수입을 하고 있다. 일부 수입업자들은 항공 인편 전달 등 비공식 루트를 통해 관세를 절감하기도 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점은 아쉽다”고 밝혔다.


시사점


그동안 방글라데시의 소비자들은 직접 물건을 보고 사는 것이 가장 믿음직하다고 생각해 온라인 시장보다 오프라인 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었다. 현지에서 가장 큰 쇼핑몰인 Daraz의 경우에도 저가형 소비재 제품들이 인기가 있고 고가의 소비재 제품들은 가품에 대한 우려 때문에 구매자가 많지 않은 것이 실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방글라데시 소비자들이 점차 온라인 쇼핑에 익숙해져 가고 있으며, 현지의 여러 판매상들도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방글라데시의 인터넷 보급 확대 덕분에 이제는 방글라데시 소비자들도 YouTube 등을 통해 한국의 인기제품들의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불안정적인 공급 문제, 가품에 대한 신뢰도 문제 등이 지속되며 방글라데시 소비자들은 제품 구입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한 채, 온-오프라인 매장을 전전할 뿐이었다. 이번 『Showcase Korea 2020』 행사를 통해 한국 제품이 방글라데시의 소비자들에게 한 발자국 더 다가갈 수 있게 된 점에서 무척 긍정적이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현지 유통벤더들의 가품 공급 등의 이슈는 단기간에 해결되기 힘든 만큼, 우리 기업들은 방글라데시 소비시장을 공략함에 있어서 신뢰도 높은 유통 벤더와의 협업이 요구된다.



자료 : K-Market, KBCCI 및 KOTRA 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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