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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현장스케치
2020-11-25 과테말라 과테말라무역관 장보람

- 인플루언서 온라인 홍보를 통해 한국 브랜드 중미 소비자에게 가깝게 접근 -

- 중미에 한국 소비재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한것으로 평가 -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과테말라 정부는 3 17일부로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하고 조업 중단, 이동 제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런 방역 대책은 9 29일로 해제됐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다중이용시설 인원 제한 등으로 인해 계획됐던 오프라인 행사들과 각종 판촉 행사들도 취소됐다. 반면 SNS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재 관련 기업들은 인플루언서들을 통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가깝게 접근하려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이러한 현상에 대응해 KOTRA 과테말라 무역관은 한국 소비재 브랜드 제품을 수입, 유통하는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바이어들과 협업해 한국 브랜드의 홍보 마케팅 지원 및 한국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키고자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 사업을 진행했다. 10월 중순부터 인플루언서들은 순차적으로 각자의 플랫폼인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영상, IGTV, 스토리, 포스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국 제품들을 업로드해 중미 분위기에 어울리게 소개했다.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효과


유튜브 인플루언서의 한국 제품 소개 캡처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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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한국 화장품의 기초 라인과 사용방법을 설명한다는 스토리로 여러 브랜드들을 하나의 영상에 노출되도록 제작해 유튜브를 통해 홍보했다. 인플루언서 Gaby는 한국인의 피부가 좋은 것을 강조하며 해당 제품들을 시연하고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또한 영상의 마지막에는 코세페 홍보 이미지를 추가해 한국 브랜드 이미지를 알릴 수 있도록 활용했다. Noujau(인플루언서 대행사)는 해당 유튜브를 시청한 연령대는18-24(53.2%), 여성(87%)로 화장품 소비재 타켓 층에 적절한것으로 평가했다.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홍보효과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의 한국 제품 활용 캡처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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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바이어들은 수입한 한국 소비재 제품들 중에서 홍보할 제품을 선택하고 전달했으며, 바이어에 따라 홍보기간동안 사은품 증정 행사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온라인 홍보를 활용했다. 중미에서 한국의 음료, 기초화장품, 헤어팩, 마스크팩 제품 등은 고품질로 알려졌음에도 제품 사용법과 선택에 대한 어려움과 구매처를 알지 못해 구매하지 못했음을 파악해 인플루언서들이 홍보 때마다 온라인 매장을 태그하거나 영상에서 직접 언급해 한국 브랜드와 수입 유통 바이어의 매장을 동시에 홍보 할 수 있었다. 이에 따른 바이어들의 반응은 무척 긍정적이었다. 한국 화장품 수입 바이어 Kalon Victoria Aguilar는 인플루언서 홍보행사 이후 한국 제품을 찾는 문의가 증가했으며, Kalon의 유통망인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뿐 아니라 에콰도르등 다른 중미 지역에서도 문의가 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20대 후반 여성 연령대 이후를 타깃으로 해왔던 Kalon의 화장품 사업이 20대 이하의 여성들의 문의가 증가하며 시장 확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중미 인플루언서와 협업 시 고려사항


중미 국가의 인구 수는 과테말라 인구 1800만 명, 엘살바도르 약 650만 명 등으로 소비자가 한국에 비해 적어 파워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 수도 상대적으로 적은편이지만 구독자들이 인플루언서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상대적으로 높은편이다. 또한 구독자의 국적이 다양해(중미의 총 인구수는 약 4800만 명) 중미 내 여러 국가로의 홍보를 기대할 수 있다. 인플루언서의 이미지와 개성에 따라 홍보의 방향이 조금씩 다른데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후기를 남기는 라이브형 인플루언서와 제품을 자연스럽게 사진이나 영상에 노출해 제품 자체를 트렌디한 이미지로 만드는 이미지 메이커형 인플루언서가 있다. 이에 따라 중미의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홍보를 하기 원한다면 사전에 제품에 대한 홍보 방향을 구체적으로 협의해 조율할 것을 추천한다.


한국에서는 일반인이 SNS에서 인기를 얻으며, 인플루언서가 돼가지만 중미에서는 기존에 어느 정도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는 아나운서, MC 등이 본인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SNS 활동을 하면서 인플루언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인플루언서로서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인플루언서 개인과 직접 계약하기보다는 소속된 관리 대행사를 통해 계약하기 원하므로 계약 조건 또한 확인해 봐야한다. 또한 공식적으로 특정 브랜드의 모델로 지정 된 것은 아니지만 특정 브랜드와 전속계약을 맺고 해당 제품군의 다른 브랜드 제품은 게시하지 않는 계약을 체결한 경우도 있으니 자사의 브랜드 홍보가 가능한 모델인지도 함께 확인해 봐야 한다. 인플루언서 중에는 약속한 일정보다 하루 정도 늦게 업로드를 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유를 즐기는 중미의 성향을 감안해 느긋하게 기다릴 것을 추천한다.


시사점


한국에서의 뷰티 인플루언서들은 유튜브를 통해 하울, 리뷰, 튜토리얼 영상 등을 공유하고 있지만 중미에서는 유튜브보다는 인스타그램 선호도가 더 높은 편인 관계로 인스타그램을 메인으로 하고 유튜브를 서브 계정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외부 의뢰를 받아 마케팅을 진행할 때에는 IGTV에 게시하는 비디오 혹은 3개 스토리(24시간 동안 게시)와 1개 포스팅 패키지로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포스팅보다는 스토리가 반응이 좋은 편이라 스토리를 통해 제품 리뷰를 올리고 이와 연계되는 Give away 이벤트(제품 제공)는 포스팅으로 올리는 연계 콘텐츠 제작도 많이 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스타에서 틱톡, 릴스 포맷의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는 인플루언서들도 등장하기 때문에 자사 제품과 맞는 콘텐츠 포맷 그리고 해당 포맷을 잘 소화하는 인플루언서를 찾는 것도 중요하다. 과테말라에도 인플루언서 연계, 컨텐츠 제작 관리, 게시물 분석 등을 대행하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 회사들이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초반에는 이들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바이어들은 이번 온라인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통해 중미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제품 홍보를 진행할 수 있었고 특히 SNS에서 소통하는 소비자 분석을 토대로 타깃 시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한국 기업들에도 중미에 구체적으로 자사제품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근 몇년 간 중미에서도 한류를 기반으로 K-Beauty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쿼런틴 기간 동안 넷플릭스 등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한국 콘텐츠가 더 빠르게 전파되면서 한국 제품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에서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한국 소비재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해 전체 시장의 확대를 도모하는 활동이 계속 돼야 할 것이다.



자료: 현지 온라인마케팅 N사 자료 및 KOTRA 과테말라 무역관 자체 조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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