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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한중일 중소기업 경제무역혁신 서밋(청두) 참관기
2020-11-16 중국 청두무역관 장다연

-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청두시에서 열리는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관계자간 종합 교류행사 -
- 청두시 주요 전략 산업의 미래 발전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중일 3국 협력방향 제시 -




2019년 12월 24일 쓰촨성 청두시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향후 10년 3국 협력 비전》을 발표하며 3국 협력의 주요 방향을 전면적으로 그리며 분야별 협력에 대한 비전이 제시되었으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밝아졌던 3국간의 비즈니스 교류가 잠정 중단되었다. 이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3국간 비즈니스 재개 확대를 위한 신호탄으로 2020년 10월 20일 “2020 한일중(청두) 중소기업 경제무역 혁신 서밋”을 청두시에서 개최하며 3국 협력의 장이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연결되고 있다는 큰 의미를 부여하였다. 


 행사 개요


행사명

2020 한일중(청두) 중소기업 경제무역 혁신 서밋

일 시

2020. 10. 20(화)

장 소

청두시 세기성 국제전람중심(世国际中心)

주 최

청두한국총영사관, 충칭일본총영사관, 쓰촨성인민정부

주 관

(한국)KOTRA청두무역관, (일본)JETRO청두사무소, (중국)쓰촨성 청두시

주요 행사

개막식, 외자유치정책 소개, 주제토론, 기업발표 및 상담, 교류 만찬

자료: 청두무역관 작성


코로나19 이후 개최한 3국 협력 행사이므로 행사 현장 입구에서는 모바일 건강코드 확인과 안전검사 등 방역이 이루어졌다.

 


자료: 청두무역관 촬영


 주요 행사 및 내용


먼저 청두 대한민국 총영사, 충칭 일본 총영사, 쓰촨성 인민정부 관계자의 축사를 시작으로 청두시의 주요 전략산업 분야의 현황과 정책 소개, 그리고 KOTRA청두무역관, JETRO청두사무소의 외자유치 현황 및 정책 발표가 있었다.


그 중에서 청두시 경제정보국(成都市经信局)의 “청두 5+5+1 중점 발전”이 눈에 띄는데 5+5+1 중점 발전이란 5대 중점산업(전자정보, 장비제조, 의약건강, 신소재, 녹색식품)과 5대 중점영역(전시컨벤션 경제, 금융 서비스업, 현대 물류업, 문화여행산업, 생활서비스업), 1은 핵심 고급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5G, 친환경에너지, 공급망 등) 고부가가치 산업을 나타낸다. 청두시는 “5+5+1 중점 발전”으로 3국 중소기업의 협력과 함께 더욱 빠른 경제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청두시 경제정보국의 발표가 끝난 후 청두시 상무국(成都市商务局)의 국제 전자상거래 발전 현황 발표에서 청두시 국제 전자상거래 거래액 규모는 전년 대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한국, 일본과의 무역액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올해 1~9월까지 청두시와 한국과의 무역액은 249.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61.3% 상승했고, 전자상거래 거래액은 637.28만 위안을 달성했다고 발표하였다. 향후에도 청두시의 국제 전자상거래 산업은 3국의 협력으로 끊임없이 발전 할 것으로 보인다.


2019년. 2020년 청두시 국제 전자상거래 거래규모

자료: 청두시 상무국(成都市商务局)


한국의 외자유치 현황 및 정책 소개

자료: 청두무역관 촬영


개막식 축사, 각 부문의 산업 및 정책 소개가 끝난 후 3국 경제 전문가와 기업인들의 3국간 협력방향에 대한 경제 무역 토론이 있었다.


중국 측 대표 경제 전문가는 "코로나19 이후에 한중 중소기업의 협력 분야가 넓어지고 중국의 거대한 시장의 잠재력이 발생할 것"이라며 "인터넷, 건강의료, 공중위생, 스마트 제조, 5G 등 투자 분야도 3국간 중소기업의 협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 차원에서 3국 중소기업의 업무 혁신과 비지니스 모델 협력을 전개 할 수 있도록 플랫폼 구축과 금융적인 측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며 이번 3국 협력 서밋에서 구축한 플랫폼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한국 측 경제 전문가는 한국의 경우 설립된 지 5년 가까이 된 청두시 하이테크개발구에 소재한 ‘한중 혁신창업단지’가 게임, IT서비스, 인공지능 등의 신흥 산업과 인큐베이팅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다고 청두 하이테크개발구가 운영하고 있는 중한창신창업(中韓創新)펀드는 이미 17개 현지 기업을 넘어 총 투자금액이 2억 8,000만 위안을 넘겼다고 한다. 이어 "청두시는 한국과 멀리 떨어져 있지만 중서부 도시와의 협력은 항상 앞서가고 있어 3국 모두 강점이 있다고 본다"며 "3국 기업의 강점이 결합되면 가장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측 경제 전문가는 올 상반기 코로나19 상황에서의 청두 진출 일본계 기업의 경영사례를 얘기하며 비록 힘든 시간이였지만 사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생산관리를 더욱 더 세밀하게 운영하면서 큰 위기를 넘겼다고 전했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체계하에서 중국 정부의 외자기업에 대한 배려와 실시간 정보제공에 감사를 표했다.


자료: 청두무역관 촬영


당일 오후에는 신흥 산업, 건강 양로, 전자상거래 분야의 3국 대표기업의 프레젠테이션과 동시에 3국 기업간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였으며 저녁에는 상호 친목을 다지는 만찬을 가지면서 1일간의 3국 종합 교류 행사의 막이 내렸다.


자료: 청두무역관 촬영


쓰촨성 청두의 미래 신도시 “동부신구(东部新区)”와 “텐푸신구(天府新区)”


이번 서밋에서 청두시는 미래 도시발전과 산업육성계획을 언급하며 미래 신도시인 “동부신구(东部新区)”와 “텐푸신구(天府新区)”에 대한 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동부신구(东部新区)는 2020년 4월 28일에 쓰촨성 인민정부가 설치 승인을 한 청두시 동쪽에 소재한 신도시로 총 면적 729㎢이며 행정구역은 지급시인 젠양시(简阳市)의 13개의 진(镇)이 속해있다. 쓰촨성 이빈시 산쟝신구(宜宾三江新区)에 이어 쓰촨성에서 두 번째로 성(省)급 신구(新区) 배치를 승인한 구역으로 2021년 7월 총 4개 터미널 계획규모로 개항되는 텐푸국제공항을 중심으로 청두시-충칭시 공동경제권(成渝地区双城经济圈)이라는 새로운 경제플랫폼을 형성하는 전략적 경제발전 지역이다. 또한 동부신구를 중심으로 인근 청두시(成都市), 더양시(德阳市), 메이샨시(眉山市), 쯔양시(资阳市) 4개 도시의 통합과 함께 경제개발을 이끌며 주거 환경이 좋은 공원도시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한다.


톈푸신구(天府新区)는 2014년 10월 국가급 신구(新区) 승인을 받았으며, 계획면적은 1,578㎢이다. 청두시의 남부 핵심지역에 자유무역시험구 건설과 혁신시험구 건설 등 굵직한 국가전략 프로젝트가 있고 서부 대개발, 청두시-충칭시 공동경제권 건설 등 무궁무진한 발전 기회를 가지고 있다. 시진핑 총서기는 2018년 2월 11일 톈푸신구를 시찰하며 톈푸신구가 '일대일로(一带一路)' 건설에서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인정하고 공원도시라는 선진 도시경영 이념을 처음으로 제시했다. 이에 청두시를 생태환경이 좋은 공원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색 저탄소 산업의 초석을 놓았으며, 중국 전역에서 앞서가는 생태환경도시, 미래의 도시, 꿈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 많은 힘을 쏟고 있다고 한다.


이렇듯 동부신구(东部新区)와 천부신구(天府新区)는 경제개발과 함께 녹색도시, 공원도시에 힘을 쏟고 있는 청두시 새로운 미래발전 모델의 선두주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원: 바이두(百度)


시사점


2019년 한일중 3국 정상회의에 이어 2020년에도 쓰촨성 청두에서 3국 협력의 장이 열렸다. 연해지방이 아닌 왜 내륙의 청두시일까? 그만큼 청두가 미래도시로서의 자리매김을 한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최근 몇 년간 많은 외국기업이 중국의 서남부지역에 관심을 쏟고 있다. 쓰촨성 청두에 방문하는 기업가들은 청두의 혁신적인 분위기와 편리한 교통 여건이 많은 기업들을 매료시켰고 중서부의 거대 시장, 청두의 문화 및 생활 여건 등이 투자, 창업을 하기에 적합하다는 점을 분명히 느낄 수 있다.


무역 방면에서 일본은 이미 청두에서 세 번째로 큰 투자국으로 자리매김 했으며 청두와 일본 무역 총액은 314.8억 위안을 달하고 청두에 등록된 일본 자본기업은 총 335개로 세계 500대 기업 중 38개가 속해있다고 한다. 한국은 청두의 일곱 번째로 큰 투자국이며 주 투자 업종은 주로 제조업, 부동산, 금융, 상업소매 등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청두시와 한국, 일본의 관계는 지리적으로는 다소 멀다고 느껴지지만 데이터로 접근해보면 아주 밀접한 교류를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금번 서밋 행사 중에는 '기회'라는 두 글자가 빈번히 언급되었다. 정부기구와 기업가들은 각자의 미래에 대한 생각과 계획을 흥미진진하게 이야기하며 ‘기회’라는 단어를 상시 반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제안하고 있다. 한일중 정부는 3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도전과 협력을 장려하며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나가야 하며 서로 이웃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경제 강국이며  경제적 운명 공동체로도 인식되고 있다. 금번 행사는 3국이 코로나 19때 맞이한 ‘위기’를 3국의 밀접한 협력을 통해 ‘기회’의 문을 여는 발판이 되었다고 평가되고 있다. 



자료: 청두시투자추진국(成都市投资促进局),청두시경제정보국(成都市经信局), 청두시상무국(成都市商务局), 청두시신경제발전연구원(成都市新经济发展研究院), 바이두 등 중국 포털사이트, KOTRA 청두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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