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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조선소 관계자를 통해 본 조선기자재시장 전망
2019-12-02 김종원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 물의 나라 방글라데시, 일찍부터 조선업 발달 -

- 최근 선박 수주 및 수출도 증가, 조선 기자재 시장 전망 밝음 -




□ 방글라데시 조선업 개관


  ㅇ 1805년 영국 해군이 Trafalgar 해전에서 프랑스군을 물리칠 때 사용했던 선박이 벵갈 지역에서 건조되었을 정도로 방글라데시는 역사적으로 조선업이 발달해 온 지역임.

    - 벵골만을 중심으로 내륙으로 수많은 강이 연결되어 있어 해상 및 내륙 수상 운송이 발달되어 있어 선박 건조에 대한 수요는 항상 존재함.


  ㅇ 전국에 100여 개 이상의 조선소가 있으며 이 중 수출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조선소는 2개사 정도가 되며 나머지는 대부분 내륙 운송용 선박을 제조하고 있음.

    - 수출 금액은 아직 크지 않지만 2017년에는 전년대비 93%, 2018년 전년 대비 79% 증가할 정도로 최근 수출도 크게 상승

    -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대형 선박을 제조하는 반면, 방글라데시는 연안 혹은 내륙용 소형 선박을 건조하고 있음


연도별 선박 수출 추이(HS code 8901)

(단위: US$)

국명

2015

2016

2017

2018

독일

-

-

-

-

케냐

-

-

-

17,326,634

인도

-

-

-

11,755,988

아랍에미리트

503

-

-

859,587

싱가포르

-

1,258,085

11,672,092

-

잠비아

-

-

5,068,002

-

뉴질랜드

-

6,631,541

-

-

우간다

-

780,399

-

-

에콰도르

4,950,558

-

-

-

탄자니아

3,368,749

-

-

-

생바르텔레미

597

-

-

-

전체

8,320,408

8,670,024

16,740,094

29,942,209

자료: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ㅇ 해군에서 대형 입찰 준비 중

    - Dockyard and Engineering Works Limited사는 해군에서 직접 관리하는 조선소임.

    - 이 조선소를 관리하는 해군은 구축함 6, 총규모 20억 달러에 달하는 대형 입찰을 준비 중임.

    - 구축함 공급뿐 아니라 조선소 업그레이딩을 패키지로 묶어 현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음.

      (대우조선해양이 19982,300톤급 구축함을 공급한 적이 있음.)


□ 조선소 관계자 인터뷰

  (방글라데시에서 선박 수출회사 중 하나인 Westin Marine Shipyard사의 Director인 Mr. Wais Hossain과의 인터뷰를 통해 방글라데시 조선업 현황을 알아 보고 한국기업과의 기술 협력이나 조선 기자재 수출 확대 가능성을 타진해 봄.)


방글라데시 건조 선박

사진: Westin Marine Shipyard사 제공


Q: 방글라데시에는 조선소가 몇 개 있는가?

A: 전국에 100여 개의 조선소가 있으며 대부분 연안 수송용이나 내륙 수상 운송을 위한 선박을 제조하고 우리 회사와 또 다른 회사인 Anada Shipyard사가 해외로 수출을 할 정도의 능력을 갖춤


Q: 귀사의 회사 규모와 방글라데시에서의 입지는 어느 정도 되는지?

A: 우리는 이 나라에서 TOP 5에 들어갈 정도의 회사이며 연 매출은 4천만 달러 규모임.


Q: 방글라데시에서 건조하는 선박은 어떤 종류가 있는지?

A: 화물선, 어선, 여객선, 군용 선박, 터그 보트, 준설선, 컨테이너선 등임.


Q: 귀사는 다른 조선소와 달이 수출도 하고 있다고 하였는데 주로 어떤 나라에 어떤 선박을 수출하고 있는지?

A: 그동안 핀란드, 독일, 덴마크, 파키스탄, 탄자니아, 에콰도르, 우간다, 뉴질랜드, 케냐, UAE, 인도 등 수많은 나라에 총 31척을 수출하였으며 현재 노르웨이에서 수주한 80mx80m 규모의 어선과 UAE에서 수주한 6,500T급 Tanker 2대도 건조 중임.


Q: 방글라데시 조선소의 경쟁력은 무엇인지?

A: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이 우선인 것 같음. 인건비, 부지 비용, 물류 비용 등이 저렴하고 기본적인 품질 조절이 되고 있음.


Q: 취약점은 무엇인지 ?

A: 무엇보다도 투자분야에서 금융비용이 너무 부담이 됨.  연간 이자율이 12~15%로 적지 않은 부담이며 기술적으로는 선박 건조 설비의 현대화가 무엇보다도 시급함.


Q:  건조 설비의 현대화가 시급하다고 했는데 주로 어떤 분야인지?

A: automated welding, out fitting jetties, floating dock 등의 분야이며, 조선소 내 안전관리, 효과적인 인력 운용 등 전반적인 교육 훈련 분야에서도 개선이 시급함.


Q: 외국에서 수입하는 조선 기자재는 어떤 것이 있으며 주로 어느 나라에서 수입하는지?

A: 중국으로부터 철판, 주요 파트인 엔진이나 프로펠러 세트, 기어박스, 발전기, 펌프 등은 독일, 노르웨이, 일본, 독일 등지에서 수입하며 패널과 바닥재, 천장재 등은 한국에서, 밸브는 한국과 노르웨이에서 수입하고 있음.


Q: 어떤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가능한가 ?

A: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방글라데시는 주로 소형 선박 건조단계에 있으며 장비와 기술면에서 앞으로 업그레이드해야 할 부분이 많음. 따라서 이러한 조선 기술 협력도 필요하며,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의 저렴한 선박 건조 비용을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임. 그리고 조선 기자재의 경우 유럽이나 미국, 일본에서 수입해오고 있는데 한국산을 고려해볼 수도 있음.

 

□ 시사점

 

 ㅇ 방글라데시는 기본적으로 벵골만에 인접하고 수많은 크고 작은 강이 전국에 산재해 있어 수상 운송이 발달해 선박 수요가 많으며  앞으로도 그 수요는 크게 증가하고 선박 수출 또한 전망이 밝음.

    - 일반 선박뿐만 아니라 전국의 강과 항만에 퇴적하는 퇴적물을 처리하기 위한 준설선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음.


 ㅇ 그러나 대부분의 조선소 장비와 기술이 열악하여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인데 이러한 분야의 기술 협력도 가능함.

    - 해군에서 준비 중인 20억 달러 규모의 구축함 건조 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현지에서 건조를 조건으로 하기 때문에 앞으로 조선소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각종 기술과 장비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임.


 ㅇ 현재 현지 조선소에서 수입하는 조선 기자재를 분석해 볼 때 한국산은 패널, 바닥 및 천장재 정도이고, 주요 기자재의 경우 모두 유럽, 미국, 일본 등지에서 수입되는바, 이러한 분야에서도 한국산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보가 필요함.



자료: 중앙은행, 데일리 스타, 현장 인터뷰 내용,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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