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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2019 현장 스케치
2019-08-19 정주헌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

- 한국기업 20개사, 파키스탄 자동차 업계 120여개사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 -

- 기아 자동차 카라치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현지 진출에 대한 관심 고조 반영 -

 

 

 

-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2019 개최

 

  ㅇ 행사 개요

    - 2019 78()~10() 파키스탄 카라치에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20개사와 파키스탄 현지 완성차(일본, 한국, 중국 등) OEM 13개사 및 벤더, 디스트리뷰터 10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개최됨.

    - 올해 2회차를 맞이한 본 행사는 자동차 산업 분야만을 위해 카라치 무역관이 개최한 B2B 전문 상담회임. 부대 사업으로 한국 차량 제조협력사인 기아럭키모터스(KLM) 및 현대니샤트모터스(Hyundai Nishat) 경영진과의 동반진출 간담회, 현지 완성차 및 부품기업 공장 방문 등이 진행됨.  

 

행사 개요

행사명

-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2019

일시

2019 7 9()~10()

장소

카라치 펄컨티넨탈 호텔 그랜드볼룸 등

규모

국내기업 20개사 및 바이어 116개사, 상담 198, MOU 3

상담품목

자동차 부품, 제조 설비, A/S부품 및 원자재 등

자료: KOTRA 카라치 무역관


현장 사진

1:1 비즈니스 상담회

Pak-Suzuki 공장 방문

Hyundai Nishat 간담회

MOU 체결식

자료: KOTRA 카라치무역관

 

  ㅇ 행사 배경

    - 파키스탄 자동차 산업은 2017/18 회계연도 기준 국가 GDP 2.8%, 전체 제조업의 20%를 차지하는 핵심 산업임. 180만명의 일자리를 책임지는 주력 산업으로 기능하고 있음.

    - 인구 2억의 거대 시장을 보유한 파키스탄은 도로 인프라 개선 및 소득 증가로 인해 자동차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자동차 보급률은 1,000명당 약 13대에 불과한 수준임.

 

파키스탄 자동차 생산 규모

(단위: , %)

회계연도

오토바이

자동차

경상용차

버스

트럭

트랙터

합계

증감률

2013/14

1,728,137

117,498

17,477

559

2,674

34,524

1,900,869

-

2014/15

1,777,251

153,633

28,189

575

4,039

48,883

2,012,570

5.9

2015/16

2,071,123

180,717

35,836

1,070

5,666

34,914

2,329,326

15.7

2016/17

2,500,650

190,466

24,265

1,118

7,712

53,975

2,778,186

19.3

2017/18

2,825,073

231,138

29,055

784

9,187

71,894

3,167,131

14.0

자료: Pakistan Automotive Manufacturer Association(PAMA)

 

    - 정부는 자동차 산업육성정책(ADP 2016-21)을 통해 자동차 산업의 GDP 기여도를 2016 2.3%에서 2021 3.8%로 증가시키고, 제조업에서 자동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 22%에서 2021 3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하고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음.

    - 1인당 국민소득이 1,500달러에 불과한 파키스탄 시장 공략을 위해 부품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는 필수적이나, 현지 부품 협력사의 낮은 기술력과 노후화된 장비 및 그로 인한 품질 저하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 현지 기아자동차 조립 공장이 2019 7월부터 카라치에서 스포티지 양산을 시작했으며 현대 자동차 조립 공장은 파이살라바드 지역에서 구축되고 있는 등 우리 부품기업의 현지진출 확대가 필요한 상황임.

    - 이러한 경쟁 확대에 대비해 기존 시장을 독점해 온 일본 자동차 기업도 품질 개선 및 신모델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벤더 기업이 해외 기업과의 기술협력을 적극 모색할 것으로 주문하고 있음.

    - PAMA에 따르면 2018/19 회계연도의 파키스탄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한 것으로 조사됨. 이러한 판매량 감소는 달러대비 루피화 가치 하락에 따른 자동차 가격 인상, 추가적인 세금 부과, 이자율 상승 및 유가 상승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됨.

    - 그러나 현재 인구 1,000명당 90대의 보유율을 보이고 있는 같은 무슬림 국가이자 인구대국인 인도네시아와 비교 시,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은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큼.

    - 이에 지난 7 IMF 6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에 합의한 파키스탄 정부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동차 산업에서의 글로벌 협력을 계속 강조하고 있음.

 

현장 분위기

 

  (바이어) 작년에 이은 두 번째 사업으로서 현지 기업들의 관심이 더 커져서 예상보다 많은 바이어가 현장을 방문하여 즉석 상담이 다수 진행되었음.

 

(국내기업) 기대 이상으로 바이어의 거래 및 협력 의지가 높아 국내기업은 높은 사업 참가 만족도를 표명함.  

    - 국내기업은 현지 치안 여건상 파키스탄은 독자적으로 방문하기 쉽지 않은 곳이라 무역관의 지원(경찰호위, 무장경호) 덕분에 상담에만 집중하는 게 가능했다고 평가하기도 했음.

 

참가 기업이 주요 반응

 

(A/공조 및 멀티미디어 부품) 오토파츠 콜라보 사업에 2년 연속 참가함으로써 파키스탄에서도 북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에서처럼 기아 및 현대 자동차 OEM과 협력 관계를 잘 구축할 수 있었음.

 

(B/ 금형 부품) 금형 부품분야에서 한국기업과의 기술협력 수요가 많아(상담 바이어의 50%가 수입 외에도 기술지원 요청) 연내에 파키스탄에 지사를 설립하고 직원을 파견, 마케팅과 기술지원을 동시에 진행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할 전망임.

    - 아울러 무역관 및 대사관 EPS센터의 지원으로 이번 출장기간 중 한국어와 현지어 모두가 가능한 파키스탄 인력 채용면접을 진행함. 2명의 파키스탄 현지 인력을 확보하여 향후 한국인 기술자 파견 시 운전·통역업무 진행에 활용할 계획임.

 

(C/ 오일펌프) 파키스탄에서 이란시장과 유사한 가능성을 봄. 다만, 현지 부품기업의 기술습득 역량이 낮아 전체 부품의 일부만 기술지원을 해주고, 나머지는 한국에서 수출해서 조립하는 전략을 검토할 계획임.

 

(D/ 에프터마켓 제품제조 스타트업) 파키스탄 방문이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했으나, 코트라 직원과 무장 가드의 상시 동행으로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었음.

    - 상담회도 좋았지만 개별바이어 방문 시 현지 기업과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그림*을 그릴 수 있었음. 향후 후속 성과 창출을 위해 추가 방문지원, 카라치 사업일정 공유 등을 요청함.

 

  (E/ 용접기) 수출전문위원과 무역관이 협력해 발굴·지원해 온 바이어와 현장에서 만나 샘플도 판매하고 안정적인 수출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음.

 

주요 상담 내용 및 성과

 

ㅇ 파키스탄 내 글로벌 자동차 제조 공장 설립 프로젝트 최초 수주

    - 자동차 제조설비 기업인 ㈜브이피케이사는 폭스바겐(Volkswagen) 파키스탄 제조협력사인 Premier Motors Limited(PML)사와 8백만 달러 규모의 현지 조립생산라인 구축 및 수출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함.

    - 파키스탄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상용차 제조공장 설립 프로젝트를 우리 중소기업이 수주한 첫 사례임.

    - 아샤드 라자(Ashard Raza) PML사의 CEO에 다르면 전체 프로젝트 규모는 1.2억 달러에 달하며 ㈜브이피케이사 외에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브랜드 차량의 제조공장 설립을 2021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양국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을 위한 상생의 파트너십 구축 성과 확대

    - 양국 자동차 부품산업 협력을 위한 우리 기업의 기술이전 성과도 도출됨. ㈜제이티에스(프레스 금형)사는 Procon Engineering사와 금형 분야 기술이전 양해각서를 체결함.

  

ㅇ 이란수출피해 자동차 부품기업의 새로운 돌파구로 작용

    - 이란수출피해기업인 Y(오일펌프)는 이번 사업 참가를 통해 파키스탄 기업인 R사와 기술이전 협의를 진행, 대체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힘.

 

주요 성과유망 프로젝트 개요

국내업체

상담 내용

F

오일펌프 부품 국산화 기술지원 관련 현지 R사와 기술협력 MOU 체결 추진

G

FAW 차량의 오토 트랜스미션 전환 개발 지원사업을 KATECH과 협력해서 추진

완성차 및 A/S용 자동차용 램프 수출 및 기술지원 프로젝트 추진

H

2019 10월부터 출시될 Picanto(기아모닝, 1,000cc) 모델의 A/C 및 멀티미디어 제품 수출 및 국산화 지술 지원 협력 추진

I

브레이크 제조라인 설계 및 구축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를 오퍼 협의 중

J

용접기 유망 바이어 5개사로부터 RFQ 수령, 향후 지속적인 수출성과 창출 유망

K

현대 니샤트 SUV 조립설비 수출 및 기술지원 프로젝트 추진 등

자료: KOTRA 카라치 무역관

 

참가 바이어 인터뷰

 

  ㅇ 업체명: Agriauto Industries Limited / 담당자: Mr. Shiraz Ahmed(Marketing Director)

    - Agriauto사는 품질 및 생산 프로세스 개선 역량을 인증을 위한 TS16949 국제인증을 획득한 최초의 파키스탄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임. PSMCL(스즈키), IMC(도요타), Atlas-Honda(혼다) 등 현지 주요 완성차OEM들과 약 2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오고 있음.

    - Mr. Shiraz Ahmed는 현재 OEM A/S 마켓의 현지 자동차 부품 수요는 카라치, 라호르, 구자라왈라 등에 위치한 약 500개의 기업화된 제조업체와 약 800개의 개인업체에 의해 공급되고 있다고 밝힘.

    - 부품 현지화 추세에 맞추어 현지 자동차 부품시장 규모는 연간 약 20~25%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언급함. 그러나 시설 노후화 및 기술 제약 등으로 인해 성장의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첨언함.

    - 이번 오토파츠 콜라보 행사는 현지 주요 OEM 및 벤더사와 한국 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부품 기술협력(TA), 합작투자(JV)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기 적절한 행사였다고 평가함.

 

  업체명: Pakistan Suzuki Motors Company Limited(PSMCL) / Mr. Arif Shabbir(Head of Supply Chain)

    - PCMSL사는 파키스탄에서 Swift 및 Cultus 등 모델을 생산하는 승용차 분야 1위 기업임. 이번 오토파츠 콜라보 행사를 통해 현지 공장 설립 이후 30년만에 처음으로 한국 기업에 공장 방문을 허용함.

    - Mr. Arif Shabbir에 따르면 PCSML 사는 부품 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파워 트레인과 트랜스미션 부품 분야에서 자사의 벤더와 우리 기업간의 기술협력 프로젝트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힘.

    - 한국 기업들로부터 부품의 직접 수입은 어렵지만 한국 기업 및 현지 벤더 간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일본 스즈키 본사의 승인을 득한 후 진행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향후 부품 국산화는 1품목 1벤더 선정을 원칙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오토파츠 콜라보 행사에 지속 참가함으로써 한국 기업의 기술을 통한 상생하는 전략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함.

 

  ㅇ 업체명: Indus Motors Company(IMC, 도요타) / 담당자: Mr. Tariq Ali Khan(Director)

    - IMC사는 Corolla 등을 생산하는 현지 2 OEM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파키스탄 오토파츠 콜라보 행사를 방문해 국내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함.

    - Mr. Tariq Ali Khan 에 따르면 IMC의 경우 현재 부품 현지화 수준이 55~65%에 달함. 이는 다년간 현지 벤더 네트워크와 해외 부품 공급업체 간의 TA, JV 등을 지원해온 결과임.

    -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지 업체의 역량은 고부가가치 부품인 엔진 등을 제조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라고 평가함. 이러한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에 필요한 라이선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문제임.

    -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하더라도 OEM 들이 요구하는 품질 표준을 충족시키는데 어려움 많을 것으로 예상됨.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켜온 경험이 있는 한국 업체들과 기술 협력 등이 시급한 상황임.

 

시사점

 

ㅇ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감안한 '선도형' 진출 전략 필요

    -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의 성장잠재력을 감안하여 현지 기업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중장기적 협력 방안 모색은 중요함.

    - 현지 산업 기반이 협소하고 협력 유망기업의 수가 제한될 수 있어 선도적으로 현지 파트너와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경우 시장에서 우월적 협상력을 확보할 수 있음. 반대로 현지의 폐쇄적이고 관계 중심의 시장 구조상 후발기업(follower)의 경우 시장에 진입하기 쉽지 않은 구조임.

    - Pak-Suzuki도 향후 부품 국산화 확대는 1품목 1벤더 선정을 통해 진행할 계획이 있어 선도적인 기업이 이익을 독식할 수 있는 구조임.

 

  ㅇ 파키스탄 시장은 우리 자동차 부품기업의 틈새시장 개척 기회

    - 향후 파키스탄 전체 인구의 약 40% 정도가 개인 차량을 보유할 수 있는 중산층이 될 것을 가정할 경우 파키스탄 자동차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연간 50만 대 이상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보임.

    - 행사에 참가한 현지 부품업계들은 현 시점에서 신흥시장에서 요구되는 가성비를 갖추고 있으면서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에 납품할 수 있는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이 최적의 협력 파트너라고 평가하는 분위기였음.

    - 이러한 자동차 산업협력 확대 및 한국 자동차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 등은 양국 경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모델, 산업한류가 자리를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임.

 

ㅇ 파워트레인 및 엔진 부품 등 하이테크 분야에서의 기술협력 수요 확대

    -  승용차 분야 시장점유율 1위인 Pak-Suzuki는 부품국산화율을 높이기 위해 파워트레인과 엔진 부품 분야에서의 자사 벤더기업과 우리 기업간의 협력이 확대되길 바라고 있음. 해당 분야의 한국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기술협력으로 상호 상생하는 진출을 모색해 주길 희망하고 있음.

    - 또한 이번 오토파츠 콜라보 행사에 참가한 Alsons Autoparts사의 Mr. Nadeem Baig(Development Manager)에 따르면 파키스탄 내에서 현재 소수 업체만 서스펜션 부품 생산이 가능한 상황임. 배터리 및 케이블 등 전자 부품의 경우 제대로 생산하는 현지 업체가 없는 상황임.

    - 이 외에도 충격 흡수재, 판금 부품, 얼터네이터 등 품목도 현지 생산이 거의 불가능하므로 한국 기업들이 기술지원 및 합작투자를 고려하기에 적합한 분야로 판단됨 

 

 

자료원: Ministry of Planning and Development, Federal Board of Revenue, State Bank of Pakistan, Pakistan Automotive Manufacturer Association, Agriauto Industries Limited, Pakistan Suzuki Motors Company Limited, Indus Motors Company Limited, KOTRA 카라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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