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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터뷰

미스 탄자니아 출신 모델 Flaviana Matata와 나눈 K-beauty 스토리
2018-09-07 탄자니아 다레살람무역관 한지현

- 뷰티와 밀접한 모델업계에 종사하며 K-beauty 산업의 명성 잘 알고 있어 -

- 2017년 뷰티박람회 참가 차 한국 방문 하기도 -

 

 

 

□ 인터뷰 개요


  ㅇ 아프리카 국가들의 소득 수준 향상으로 중산층이 증가하여 소비재 산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 그 중에서도 화장품은 젊은 층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제품 중 하나이며, 특히 젊은 여성들은 한국 화장품의 우수한 품질을 잘 알고 있고, 가능하다면 소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함.


  ㅇ 인터뷰를 진행한 LAVY Beauty 대표 Flaviana Matata는 탄자니아 대표로 2007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한 경력이 있으며, 탄자니아를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유명 모델임. 현재 미국에 거주 중이며, 탄자니아에는 사업 차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음.

    - 현재는 네일 및 페디큐어 제품만 취급하고 있으나 스킨케어 및 메이크업 제품까지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며,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싶어함.

    - 약 12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SNS 스타이며, 이를 사업 마케팅에 적극 활용 중임.


LAVY Beauty 대표 Flaviana Matata

자료원 : Flaviana Matata 인스타그램

 

 인터뷰 내용

 

Q1. 미국에 거주 중이라고 알고 있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있는 만큼 다른 국가에서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었을 것 같은데 탄자니아로 돌아와 사업을 하게 된 이유를 듣고 싶다. 

 - 탄자니아는 내가 크고 자란 고향이다. 어릴 때부터 내 재능을 활용해 우리나라에 무엇이라도 기여하고 싶었고, 이를 통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 어느 정도 자리를 잡고 나서는 Flaviana Matata Foundation을 설립해 소외 계층 소녀들을 돕는 일도 하고 있다.

 

Q2. 많은 사업 아이템 중 뷰티 분야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이유와 그 중에서도 네일/페디큐어를 하고 있는 이유가 있는지? 

 - 여성들마다 자신이 선호하는 특정 화장품이 있을 것이다. 나는 전부터 특히 네일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네일을 가장 신경 쓰며 가꾸고 있다. 탄자니아에 살 때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여러 가게들을 돌기도 했었는데, 시장에서 유명 브랜드 통에 유해한 싸구려 페인트를 담아 파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손톱이 약하고 민감한 부위인 만큼 이를 사용하면서 여성들의 손톱이 상하는 것이 마음이 아파 성공하면 좋은 제품을 직접 들여오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게 되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치명적이지 않은가. 지금은 나의 꿈이 현실이 되어 기쁘다. 그러나 아직 갈 길이 멀다. 좋은 제품을 싸게 제공하기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3. 많은 브랜드와 제품들이 있음에도 왜 특히 한국 제품을 선호하는지?

 - 모델업계에 오래 종사하면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화장품들을 계속해서 눈 여겨 보고 있다. 언제부터인가 고급 유명 브랜드 제품을 주로 사용하던 아티스트들이 한국 제품들을 함께 사용하더라. 현재 거주 중인 미국에서도 K-beauty 열풍이 엄청나다. 아는 지인을 통해 한국 브랜드 제품을 써보게 되었는데 감탄했다. 처음 써 본 이후로 스킨케어는 계속 해서 한국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가격만큼이나 우수한 품질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꼭 한국 제품을 수입해 사업을 하고 싶다. 작년에 뷰티박람회 참가 차 한국을 방문했을 때에도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다. 친절한 사람들과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굉장한 나라이다.

 

Q4. 네일이나 페디큐어 제품 외에 사업을 확장하고 싶은 특정 선호 제품이 있는지?

 - 나는 개인적으로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한다. 관심이 많기도 하고. 그런데 우리 매니저는 반드시 한국 메이크업 제품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 (웃음). 나는 스킨케어 쪽에 매니저는 메이크업 쪽에 관심이 많아 사업 면에서 좋은 것 같다. 스킨케어라고 하면 다른 국가들에는 피부 타입 별로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탄자니아에는 그렇지 못해 아쉽다. 스킨케어 제품을 수입한다면 피부 타입별(건성, 복합성, 지성, 민감성 등) 뿐 아니라 남성용 제품(애프터 셰이브 제품)도 수입하고 싶다. 샴푸나 컨디셔너, 샤워젤에도 관심이 있다.

 

Q5. 주 유통 채널이나 주요 바이어가 있다면?

 - 탄자니아에는 85개 유통 채널을 가지고 있고, 287개 살롱에 제품을 납품 중이다. 이 중에는 하야트, 더블트리, 세레나 호텔 스파 등 고급 호텔들도 있다. 잔지바는 물론 케냐, 르완다, 우간다 등 다른 동아프리카 나라들에서도 사업을 하고 있고, DR콩고와 말라위 사업도 시작 단계에 있다. 남아공 진출에도 관심이 있어 현재 사업 구상 중이다.

 

Q6. 앞으로의 사업 목표나 인생 목표가 있다면?

  - 사업을 확장하고 싶고 이를 통해 소외 계층 사람들을 돕는 일에도 더욱 힘쓰고 싶다. 이를 위해 한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같은 가치관을 가진 좋은 파트너를 만나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LAVY Beauty 사무실에서 Flaviana Matata 대표와 무역관 직원

자료원 :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직접 촬영

 

LAVY Beauty 제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