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현장·인터뷰

태국 취업 및 창업을 위해 10명에게 듣는 7가지 조언
2017-11-10 김민수 태국 방콕무역관

- 현지진출 업체 및 창업가 10명에게 들어보는 필승전략

- 언어와 태도, 전문성·차별성이 중요 -

 

 

 

태국의 취업환경, 창업환경

 

태국은 실업률이 1% 미만으로 완전고용에 가까운 나라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숙련공과 전문지식인이 부족해 노동자 층의 경우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의 주변 3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전문지식인의 경우 일본·미국·유럽 등 선진국 출신의 전문 인력이 포진하고 있다.


태국 실업률 추이(2011~2016)

                                                                                        (단위: %)

external_image

자료원: 태국 중앙은행(BOT)


태국의 까다로운 자본금 규정, 태국인 고용인에 비례한 외국인 노동허가증(Work Permit) 발급절차, 같은 조건이면 영어가 능숙한 태국인을 고용하는 것이 급여 등의 측면에서 유리한 점, 외국인이라면 영어권의 원어민이나 일본인을 선호하는 점 등으로 우리 청년들이 태국에서 취업하기 쉬운 편은 아니다. 사업환경의 경우 동남아시아 내에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는 뒤지지만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 비해는 나은 수준이다(아래 표 참조).


주요 국가별 사업환경 용이성 및 세계경쟁력 지수 비교도

external_image

자료원: World Bank, World Economic Forum자료를 바탕으로 유로모니터 작성

 

태국에서의 취업 및 창업이 쉽지 않지만 불가능한 과제는 아니기에 KOTRA 방콕 무역관에서는 태국 내 지상사 주재원, 경영인, 현지 기업에서 근무 중인 한국인 10명[태국 11번가의 편해진 팀장, T&K(Thailand)의 박명락 법인장, 한태상공회의소 박동빈 부회장, Sky Bay(Thailand)의 이현국 대표, 아토즈 메디컬의 한성우 부장, 한태교류센터(KTCC)의 이유현 대표, 도우미 컴퓨터의 고석민 사장, Aropa Yello의 최재율 대표, 카시콘 은행 길태준 팀장, 홀리데이인 방콕 수쿰빗 이지원 매니저]와의 이메일·전화 및 대면 인터뷰를 통해 '태국 현지 취업 및 창업 필승 전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태국 지상사 주재원, 창업가, 선배 현지 취업인 10명으로부터 전해 듣는 태국 취업 필승 전략

 

  1) 언어의 중요성 태국어는 +, 태국어가 안되면 영어라도 확실히 하라


인터뷰 대상 9명 중의 5명이 언어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태국 취업을 위해서는 영어는 필수이며 태국어는 잘하면 잘 할수록 취업에 유리하게 작용한다(한성우 부장 등).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한국인으로서는 아주 유창할 필요는 없더라도 원활한 메일, 회의, 상담을 위한 영어 능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또한 영어가 유창하더라도 태국 노동자 계층이나 하부구조는 영어구사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읽고 쓰기까지는 필요치 않지만 듣기와 말하기 등 어느 정도의 태국어 소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이유현 대표는 태국 취업 희망자는 본격적인 구직 활동에 앞서 3개월에서 6개월 정도 태국에 머무르면서 태국어 연수를 하며 언어도 습득하고 태국의 현지 사정 또는 취업 기회에 살펴볼 것을 권했다.

 

  2) 전문성을 확보하라


기업에서 신입사원 채용 시 업무에 관한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기대하지는 않으나 지망하는 분야에 관한 전문지식이 있다면 매우 돋보일 수 있다. 박명락 법인장은 제조업의 경우 생산관리, 품질관리, 구매자재관리, 설비관리, 도면해독 등 특정 분야에 전문지식이 있을 경우 이를 적극적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현국 대표는 모든 개인은 각자 가지고 있는 성향과 성품에 따라 잘 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이 있는데 이를 잘 분별해 잘 하는 것을 기준으로 전문성을 쌓은 뒤 해외취업시장에 도전한다면 한국에서의 업무 경험보다 더욱 알찬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박동빈 부회장은 일하고자 하는 분야에 실력이 뒷받침된 전문성이 있어야 실력으로 자신의 위치를 지키고 같이 일할 태국인이나 태국인 거래처를 이끌 수 있기 때문에 전문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3) 오픈 마인드를 가져라


태국인들과 함께 일하는 현장에서 한국인이 취업할 경우 최소 관리자의 위치에서 일하게 된다. 따라서 태국인들과 한국인들이 다름을 인정하고 열린 마음가짐을 가지고 그들의 문화와 습성을 이해하고 소통할 필요가 있다. 편해진 팀장과 박명락 법인장은 특히 동남아 인들과 일하기 위해서는 열린 마음이 중요하므로 열린 마음을 같지 않고는 회사 내부, 고객, 관계 지사 등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조언했다.

 

  4) 한국 청년들이여, 야망을 가져라


현실에 안주하려는 마음가짐으로는 해외취업은 엄두도 낼 수 없다. 이현국 대표는 "세상에서 제일 위험한 빵이 안전빵이라고 하는데 한국 사회구조에 의해 자신의 목표와 꿈은 배려하지 않고 오직 안전빵만을 찾아가는 청년들이 안타깝다. 100세 시대에서 2~3년 해외에서 실무 경험을 통해 부딪치고 깨닫는 시간들이 앞으로 남은 삶의 질을 더욱 높혀 주리라 생각되는 만큼 도전을 위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야성 또는 야망을 회복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재율 대표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없고, 뜻한 대로 업무가 진행되지 않을 경우라도 좌절하거나 패닉하지 않을 단단한 정신력과 도전정신, 그리고 대담함이 있다면 태국 시장에 도전해 볼 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 열정과 태도가 스펙보다 중요할 수 있다


일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화려한 스펙보다 중요한 취업의 열쇠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한다. 특히 신입사원 채용 시에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상에 맞도록 '업무적 훈련'을 통해 업무 적합도를 높혀 나가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배우려는 자세', '솔선수범 하려는 자세' 등이 업무 능력보다 중요하게 작용한다. 특히 태국인들을 채용할 경우에는 '급여에 상응하는 만큼'의 업무 성과를 바라지만 한국인들을 채용할 경우에는 단지 '합격' 수준이 아닌 '탁월한 업무 성과'를 내기 위한 '노력과 약간의 희생정신' 등 태국인 채용에 대한 기대치보다 훨씬 높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편해진 팀장).

 

  6) 차별성을 갖춰라


여러 지원자들 중에서 자신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지식이나 경험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면서 자신이 타인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고석민 사장). 더불어 태국 취업을 위해 오랜기간 준비해 왔다는 점이 이력서 상에서 보여진다면 면접관들에게 더욱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 것이다. 태국 내 장기체류 경험, 인턴쉽 또는 지원하고자 하는 직종과 관련한 지식이나 경험 등 자신을 차별화 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길태준 팀장). 이현국 대표 또한 시장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직장 또는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차별성을 가져야 할 것이라 전하면서, 한국의 발달된 경제 환경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직간접의 다양한 경험들이 해외에서 창업 또는 사회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므로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틈새시장을 발견하고 분석해 자기만의 색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7) 태국인과 태국의 문화에 대해 습득해라


태국인 및 태국 업체와 업무를 추진하는 데 있어 상명하달 또는 밀어붙이기 등 한국식 사고방식과 업무관행은 태국인들의 협조를 구하기 어려운 측면이 많다. 고석민 사장과 이지원 매니저는 태국인들과 수평적인 비즈니스를 진행해 나가는 경우에는 더더욱 태국인과 태국 문화에 대해 인지하고 이에 맞추어 업무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취업 또는 창업에 앞서 이 부분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유의사항 및 시사점

 

  1) 인내심을 가지고 두드리되 경험이 더 중요하다면 눈을 낮춰야 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도 취업은 좁은 문이지만 태국에서 취업하기 또한 만만치 않다. 또한 특히 지상사의 주재원으로 태국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아닌 현지 채용의 경우 출발선이 최저 월 45000밧(약 152만 원) 선으로 우리나라의 정규직 임금과 비교 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해외에서의 직장경험에 가치를 눈다면 보수 등이 한국보다 훨씬 낮다는 점을 감안하고 구직활동을 해야 한다.

 

  2) 태국에서 많이 활용되는 3대 구직 사이트 및 소셜 네트워크 적극활용


태국에서 활발히 이용되는 구인구직 사이트는 JobsDB, Jobtopgun, Jobthai 가 있으며, LinkedIn과 페이스북 등도 자신을 알리고 관심 업체 등을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태국 3대 구인구직 사이트(왼쪽부터 JobsDB, Jobtopgun, Jobthai)

external_image

자료원: 각 사 홈페이지(https://th.jobsdb.com/th, https://www.jobtopgun.com, https://www.jobthai.com)


  3) 취업박람회 참가


KOTRA는 한국산업인력공단, 한태상공회의소 및 OKTA와 공동으로 태국 진출 기업의 구인과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한 해외취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한국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


  ㅇ 일시 및 장소: 2017년 11월 23일(), 13:00~18:00, 방콕 홀리데이인 호텔 스쿰빗 7층 볼룸


  ㅇ 프로그램 구성

    ① 태국 진출기업 현장 채용 면접, 구인처·구직자 간 만남의 장 개최

     국내 태국 취업 신청자와 태국 진출기업과의 화상면접 진행

     취업정보관 운영

    신청방법: 링크[첨부(클릭): 채용박람회 포스터  구인·구직 신청서 각 1]를 통해 내려받기한 신청서 작성 후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 센터(hrdkoreathai@gmail.com)로 이메일 회신

    · 구인기업의 경우 첨부의 '구인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회신

    · 구직자의 경우 첨부의 '구직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회신

 

 

자료원: 유로모니터, 태국 중앙은행(BOT), 구인구직사이트(JobsDB, Jpbtpgun, jobthai), KOTRA 방콕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보유자료 종합

공공누리 1유형

해외시장뉴스 기사는 "공공누리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미지나 표 자료 등 공사가 직접 작성하지 않고 별도 출처가 명기된 외부 자료의 사용에 대해서는 해당 출처의 담당자와 별도 협의한 이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