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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방산군수물자 전시회 참관기
2016-04-29 칠레 산티아고무역관 김주영

 

칠레, 방산군수물자 전시회 참관기

- 우주 항공 산업, 드론으로의 집중 -

- 한국의 남미 군수시장 진출 가능성 -

 

 

 

□ 남미 최고의 항공 우주 박람회,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이하 FIDAE) 개최

 

 ○ 1980년부터 시작돼, 35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FIDAE)가 3월 29일부터 4월 3일까지 6일간 산티아고 국제공항에서 개최됨.

 

 ○ 박람회는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 19회를 맞이했고, 국가별로 8개의 파빌리온으로 구성(한국·미국·독일 등). 전체 전시품목을 크게 11개(민간 항공, 군용기와 방산 기술, 정비용품 등)로 분류했고, 60여 개국, 부스 570개, 참관객 11만 명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개최함.

 

 ○ 세계적인 명성에 걸맞게 박람회에서는 방산, 우주 항공, 여객선 전시, 에어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사격,·우주 체험관 운영 등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 제공

 

 ○ 이번 박람회에는 첨단 기술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는 항공우주를 대표하는 기업도 대거 참여함. 다양한 위성을 비롯해 통신장비 등 우주산업에 필수적인 제품들에 대한 칠레 정부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전투기 야외전시장

항공우주 전시관

에어쇼

 

□ FIDAE, 관심을 끄는 방산·항공우주 제품

 

 ○ 이번 FIDAE의 주인공은 단연 ‘F-22 랩터’. F-22 랩터는 가장 최신화된 전투기이자 현존하는 최강의 전투기로 불리는 5세대 스텔스 전투기임. F-16, F-5, KC-135도 방문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봤지만, 미 공군이 자국 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판매조차 하지 않는 F-22 랩터의 등장은 방문객들뿐만 아니라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모두에게 최고의 볼거리로 꼽힘.

 

F-22 랩터

 

 ○ 전 세계가 우주 진출을 꿈꾸고 있는 요즘, 칠레 또한 우주산업에 눈길을 돌리는 추세. 비록 아직은 그 규모가 일반적인 항공산업에 비해 크지 않으나, 앞으로 우주산업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2018년에 열릴 FIDAE에서 더 큰 규모로 성장할 것이 분명해 보임.

 

 ○ 드론에 쏟아지는 관심은 FIDAE라고 해서 예외는 아니었음. 점차 활용도를 높이며 시장성을 확보해가는 유망 상품인 드론 역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이 집중됨. 드론은 무궁무진한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제품인 만큼, 개최국인 칠레를 포함한 참가국 모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아르헨티나의 DRONES DE CARRERA, 스페인의 NOVADRONE SL 등이 참여함. 칠레 또한 드론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임. 또한, 방산용품으로서의 드론의 가능성을 확인

 

□ 국가관

 

 ○ 미국관은 이번에 운영되는 8개의 파빌리온 중 거의 하나의 파빌리온을 사용하는 세계 최고 군사강국의 위상을 보여줌. 미국은 캐나다와 함께 북미 파빌리온을 구성함. 미국관은 항공, 방산, 우주 등 다양한 분야의 주력제품을 전시했음. 특히, 땅으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 속도, 반수직이륙, 정적 추진력 등 많은 기능을 지닌 세계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우수한 F-22가 가장 주목을 받음.

 

 ○ 브라질의 국방부와 무역협회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끈 브라질관은 관련 60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라틴아메리카의 나라 중에서 제일 큰 규모를 차지했음. 훈련용 비행기, 미사일, 국방용 비행기, 사이버보호 시스템, 시뮬레이션 시스템, 정찰선, 장갑차 등이 전시됨.

 

 ○ 러시아관에는 첨단 기술의 민용 및 군용산업 제품의 개발, 생산, 수출을 촉진하고자 2007년 설립된 러시아의 국영 군수업체인 로스텍(Rostec)이 참여함. 로스텍과 다른 러시아 회사들은 다양한 비행기와 헬리콥터, 항공기술에 관련된 최신 350가지의 비행기 모형과 각종 무기, 군사기술 등 많은 제품을 전시함.

 

미국

브라질

러시아

 

□ 한국의 남미 군수 시장 공략

 

 ○ 한국 항공 우주 산업(KAI)은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과 공동으로 부스를 설치해 자사의 위을 홍보. 특히 한국 항공 우주 연구원과 함께 전시한 다목적 실용 위성 아리랑 3A호는 미첼 바첼렛 칠레 대통령이 직접 참관함.. 이는 한국의 첨단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는 기회였음.

 

 

 

 ○ 또한, KAI는 국산 헬기 ‘수리온’과 페루와 공동 생산한 ‘KT-1P’ 마케팅에 주력함. 페루 공군은 KT-1P 두 대로 전시 및 시범 비행을 보임. KAI는 앞으로 남미 군용항공기 시장에 약 11조 원 규모의 시장을 만들 계획

 

 ○ 한화는 폭탄, 로켓, 퓨즈 등의 방산품을 주력상품으로 칠레에 첫 방문. 이번 박람회를 기회로 칠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칠레를 발판으로 중남미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

 

□ 시사점

 

 ○ 우주 항공, 최첨단 전투기 같은 첨단 과학의 산물과 드론 같은 높은 활용도의 제품이 FIDEA 2016에서 가장 큰 관심거리였음. 앞으로 관심과 필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FIDEA 2018는 이번 박람회보다 더 큰 규모로 진행될 것으로 보임.

 

 ○ 방산업은 이미 많은 강대국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들이 진출하기 쉽지 않음. 하지만 드론 같은 소규모 항공 산업은 아직 크게 앞서 나가는 국가가 없어 우리 기업 진출이 가능하다고 판단됨.

 

 

자료원: 칠레 국제 항공 우주 박람회(FIDAE), 한국 항공 우주 산업(KAI), 칠레 일간지 La tercera 및 KOTRA 산티아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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