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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캐나다 몬트리올, 화상 취업상담회 및 멘토링 행사 개최
작성일 2020-06-02
국가 캐나다
무역관 토론토무역관
작성자 안슬민

- 한국 진출 및 현지기업 총 9개사 참가로 개별 화상 면접 진행 -

- 회계, 영화특수효과 분야별 멘토링도 함께 진행 -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몬트리올에서 한인 청년 취업 가능성 제시

 

2020년 5월 KOTRA 토론토 무역관과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주최로 ‘몬트리올 온라인 취업상담회’가 개최됐다. 정보통신기술·미디어콘텐츠, 금융·회계, 무역·물류, 소매·유통, 관광·요식 등 우리나라 청년들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시에 외국인 채용수요가 증가하는 분야를 중점으로 기획됐다. 특히 몬트리올은 캐나다 연방정부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개발 중심지 중 하나로 해외 인력에 개방적인 정보통신기술산업의 기업이 다양하게 소재하고 있어 한인 청년들의 채용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몬트리올이 속해 있는 퀘벡(Québec)주는 경제 규모 및 인구가 온타리오(Ontario)주 다음으로 큰 주이며, 최근 우리나라 유학생 및 교민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이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퀘벡주의 취업률은 전년대비 0.5%p 증가한 61.5%를 기록했다. 또한 해당 기간 퀘벡주의 취업률은 캐나다 전체 취업률의 23% 가량을 차지했으며, 총 노동인구 수는 약 460만 명을 기록했다. 퀘벡주는 캐나다 대표 항공 제조 기업 봄바르디어 본사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탈레스 그룹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인공지능 연구소가 밀집된 지역으로 IT, 인공지능, 항공기ž부품 제조 산업의 중심지이다. 전체 취업자 중 20%가 제조업과 전문 과학 기술 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외에도 헬스케어, 농업, 광업 등의 산업을 중심으로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퀘벡주에서는 영어와 불어가 공용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채용 시 불어 가능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편이기는 하지만 각 기업 특성상 불어사용이 불필요할 경우(영어로만 업무를 진행할 경우)에는 필수 조건에는 포함되지는 않는다.

 

퀘벡 주 노동 인력 추이(2015년~2019년)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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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캐나다 통계청

 

기존의 취업행사처럼 기업과의 1:1 면대면 면접이 갑작스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온라인으로 대체됐다. 오프라인 취업상담회에 비해 참여율이나 집중도가 다소 떨어질 수 있으나 몬트리올에서 개최하는 첫 상담회이며, 지역 내 한인학생들의 취업 수요가 있는 만큼 기업과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화상 면접은 화상회의 및 채팅용 애플리케이션인 Zoom을 활용했으며,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약 10여 일간 기업의 스케줄에 따라 진행됐다.

 

취업상담회 개요

행사명

몬트리올 온라인 취업상담회(Montréal Online Job Fair 2020)

주 관

KOTRA 토론토 무역관

일 자

2020년 4월 23일~5월 18일(기업별 일정상이)

장 소

Zoom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

대 상

몬트리올 및 토론토 소재 기업 9개사(Samsung Ads, 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 Bylocl, CJ Logistics, Framestore, Green Cross Biotherapeutics, Keywords Studios, Avon, Pantos Logistics)

구 성

- 취업상담회: 한인 유학생 등 구직희망 한인청년 약 30명 지원

- 멘토링행사: 멘토 2명, 멘티 20명 내외 초청

자료: KOTRA 토론토 무역관

 

행사 주요내용 (1) 취업상담회

 

총 9개사에서 참가해 20여 건의 개별면접이 진행됐으며, 각 기업별로는 평균 3~4명씩 면접이 진행됐다. 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와 Framestore 등 일부 기업은 코로나19로 채용계획이 연기되거나 중단돼 이번 취업상담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하지만 추후있을 구직수요를 위해 해당 기업 면접희망자들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전달했으며, 기업 담당자로부터 추후 채용이 재개된다면 관심 있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직접연락 및 채용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제일 먼저 면접을 진행한 기업의 경우 최종합격자가 확정돼 근무를 시작했으며, 기타 대부분의 기업들은 추가로 2차 면접 및 기타 최종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된다. 보통 1차 면접은 실무진 면접으로 2차는 필요 시 직무능력검사가 있으며, 최종 단계에서는 임원진 면접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9개사에서 채용 계획 중인 직종은 총 12가지로 기술·전문직인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머, 금융서비스·관리직, 홍보·마케터, 물류·운송직, 인사담당직 등으로 다양했다.

 

행사 주요내용 (2) 멘토링행사

 

KOTRA 토론토 무역관은 취업상담회와 함께 유망 직종에 근무하는 선배(멘토)와 한인 구직자(멘티)의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멘토링 행사도 진행했다. 학생 출신으로 멘토단을 구성했으며, 각각 세계적인 회계법인이자 컨설팅 기업인 PwC, 유럽 최대의 CG(컴퓨터 그래픽) 제작 회사 Framestore에 재직 중이다. 캐나다는 한국과 다르게 공개채용이 활성화돼 있지 않으며, 네트워킹을 통한 구직활동이 중요한 만큼 취업상담회와 연계해 멘토링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멘토링 행사는 크게 분야별 취업정보 안내와 질의응답, 취업팁 공유 및 네트워킹 시간으로 구성됐다. 취업상담회와 동일하게  Zoom을 이용해 화상으로 멘토링 행사가 진행됐다. 10명이 멘티로 참석했으며, 대부분 대학 졸업(예정)자로 캐나다 정부가 유입하고자 하는 고기술·고학력 인력으로 분류돼 취업에 유리한 조건을 갖춘 편으로 확인된다. 멘토링 프로그램 이후에는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하고 인맥을 구축하는데 중점을 뒀다.

 

각 멘토는 멘티들의 영문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첨삭을 진행했으며, 관련 분야의 취업에 유리한 경력을 쌓는 방법을 소개했다. 유학생 출신인 멘토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취업 및 체류 시 취득해야 하는 비자, 이민 종류 등에 대한 정보 또한 공유했다. 멘토-멘티들은 지속적으로 온·오프라인 만남을 이어가면서 정보를 교류하기로 했으며, 하반기 KOTRA 토론토 무역관의 2차 멘토링 행사를 통해 추가로 정보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사점

 

이번 ‘몬트리올 온라인 취업상담회’는 KOTRA 토론토 무역관에서 한인 청년인재의 해외취업 지원사업인 K-Move 사업을 운영한 이래 처음으로 토론토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된 취업 행사이다. 해당 행사를 통해 토론토에만 국한돼 있던 캐나다 현지 기업과 한인 구직자 간의 연결 시스템을 몬트리올까지 성공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 또한 상대적으로 한인 재직자가 적은 몬트리올 현지 기업에 한인 인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KOTRA 및 K-MOVE 사업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작용했다.

 

K-MOVE 거점무역관인 토론토 무역관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취업행사를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 최초의 무역관 중 하나로서 앞으로 더욱 확대될 비대면 면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의의가 있다. 화상으로 진행된 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전에 계획된 일정에 큰 차질 없이 채용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는데 장점으로 작용했다.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원거리에 거주하는 구직자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점 또한 이번 화상 취업상담회의 장점이었다. 한편 캐나다의 경우 지역별 시차가 있어 일부 면접의 경우 구직자와 기업 간 스케줄 조정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인 청년들은 이력서를 상세하게 작성하고 포트폴리오를 별도로 준비하는 등 준비성이 철저하다고 호평하는 반면 직무에 관련된 경험이 부족할 경우 채용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도 지적했다. 캐나다에서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좋은 학업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당 분야에서 꾸준한 경력과 전문성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올해 10월에는 매년 개최했던 것과 같이 토론토에서 20~25개사의 기업과 함께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9월경에 토론토 무역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멘토링 행사는 한인 유학생 및 취업비자 소지자를 중심으로 개최한 멘토링 행사로 분야별 성공사례, 채용전략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멘토와 멘티 간 교류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마련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실업률 상승과 함께 고용시장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구직 활동을 앞둔 멘티들에게 생생한 취업정보 및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자리로 작용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다.

 


자료: 캐나다 통계청, KOTRA 토론토 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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