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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시대의 지속가능한 가나 투자 진출 전략
2021-07-07 가나 아크라무역관 김영상

- 지속 가능 개발 목표와 연계한 투자 전략 -

- 투자가들의 가나케어스 프로그램 및 인센티브 적극 활용 필요 -

 

 

 

가나 투자진흥센터(Ghana Investment Promotion Centre, GIPC)는 지난 6월 1일 뉴노멀 시대의 지속 가능한 투자진출 전략이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GIPC 주관으로 진행된 본 세미나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으며 각국 대사관 경제 담당 및 상공회의소 등 100여 명이 참석 및 참관했다. 주요 연사로는 Yoofi Grant(GIPC 대표이사), Eva Mensah(재무부) 및 Lawrence Nyame(국세청) 등이었으며, 현지 주요국 상공회의소 및 협회 인사들 간의 패널 토론과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가나 산업화 정책에 따른 투자 전략 수립 및 AfCFTA 활용

 

첫 연사로 발표한 GIPC CEO인 Yoofi Grant는 최근 가나 경제 개황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지난 4년간 가나의 경제성과는 코로나19 이전까지 매우 주목할 정도로 성장했으며, IMF와 World Bank는 2020년 가나의 경제성장률을 6.8%로 예측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의 하나로 평가될 수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예상 성장률을 달성할 수 없었고 실질 GDP 성장률은 0.4%에 그쳤다고 밝혔다. 수치상으로는 심각해 보이지만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인 주변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나쁜 수치는 아니며 오히려 비즈니스 환경 개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국가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더불어 GIPC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GIPC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과 협력해 지속가능한 금융 촉진(Facilitating Sustainable Finance)을 추진하고 있으며, UNDP와의 협력을 통해 SDG 투자 로드맵 등과 같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해서 간략히 언급하며, 이를 통해 해외 투자가들이 가나의 특정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식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SDG-2와 관련해 이는 빈곤 완화 , 파트너십 및 다양한 협력에 중심을 두고 있어 GIPC가 투자가와 가나 파트너 간의 상호 이익과 성장 측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가나의 투자 확대를 위해 정부에서 추진 중인 3가지 핵심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첫째, 가나의 산업화 어젠다 추진을 위한 1지구 1공장(1 District 1 Factory, 1D1F) 정책이며, 이는 가나의 216개 지구(District)마다 1개 이상의 공장(총 232개)을 설립하는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정책에 따라 현재 76개의 공장이 설립됐으며 계속해서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두 번째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위한 교육제도 개선에 대한 것이며, 세 번째는 식량 자급과 일자리 확대를 위한 농업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메이드인 가나 제품의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rica Free Trade Area, AfCFTA)에 대해서 언급하며, AfCFTA는 아프리카 내 무역과 투자를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현재 아프리카 내 무역은 17% 수준이고, 투자는 5% 수준이나 AfCFTA가 본격화될 경우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GIPC Yoofi Grant 대표 발표

자료: KOTRA 아크라 무역관 화면 캡처(온라인 중계 화면)

 

코로나 극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및 재정 투자

 

Eva Mensah 재무부 국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가나 케어스(GhanaCARES)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했다. 가나 정부는 약 1000억 세디(1세디=약 0.17달러) 규모의 ‘경제 회복 및 현대화 프로그램(Ghana Covid-19 Alleviation and Revitalisation of Enterprise Support)’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는 가나 기업(특히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인해 받은 피해에 지원을 해줄 목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현지어로 '오바탄 파(Obaatan pa) 프로젝트'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향후 3년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운영과 관련된 지원을 해줄 것이며 농업, 무역, 관광 등의 분야가 주로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가나 정부는 다양한 파트너십 및 민간부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가개발은행(National Development Bank in Ghana)이 설립됐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 안정화 이후 조속히 기업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본 은행 설립을 위해 유럽투자은행(European Investment Bank, EIB)과 1억7000만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가나의 다른 은행에 장기 대출을 제공하는 등 경제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무부 Eva Mensah 국장 발표

자료: KOTRA 아크라 무역관 화면 캡처(온라인 중계 화면)

 

투자가 인센티브 제도 현황

 

재무부 발표에 이어서 가나 국세청(Ghana Revenue Authority, GRA)의 Lawrence Nyame 씨는 주로 투자가들의 세금 인센티브제도에 대해서 발표했다. 모든 외국인 및 주재원은 별도의 등록절차를 거친 후 Non-Citizen ID 카드를 발급받아야 하고 기관/기업은 세금식별번호(Tax Identification Numbers, TIN)를 보유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우에 따라 외국 선교단체, 외교 관련 및 국제협약에 소속되는 인원에 대해서는 소득세가 면제될 수 있다고 했다. 추가적으로 GRA는 투명성 확보를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무현금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세청 사무실에서는 세금과 관련된 수납 활동을 하지 않게 됐다고 언급했다.

 

분야별로 투자가가 활용할 수 있는 세금 인센티브 제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분야

면제 기간 또는 혜택

Agro Processing

5년

Recycling of Water

7년

Rural Banking

10년

Construction for sale ad letting out affordable housing

5년

Venture Capital Financing

10년

Corporate Tax of manufacturing sectors depending on location

25%에서 12.5% 하향

Manufacturing and Assembling of automobile semi knock down

3년

Manufacturing and Assembling of automobile complete knock down

10년

Freezone

10년

 

국세청 Lawrence Nyame 발표

자료: KOTRA 아크라 무역관 화면 캡처(온라인 중계 화면)

 

 패널 토론 및 시사점

 

미국, 영국, 남아공 등 주요국의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이후 가나 진출기업들의 활동 및 애로사항에 대해서 발표했다. 우선 가나 미국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미국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와 관련해 다양한 기관에 약 1,500만 가나 세디를 기부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인도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제약 및 위생용품을 생산하는 인도 기업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언급했으며, 남아공 상공회의소 관계자는 MTN, Absa Bank, Standbic Bank 등과 같은 영국 기업들의 경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거둔바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영국 측 관계자는 영국 대부분의 기업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중국 기업협회 측에서는 가나 정부, GIPC 및 기타 관계자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향후 더 많은 중국 기업들이 가나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 토론

자료: KOTRA 아크라 무역관 화면 캡처(온라인 중계 화면)

 

대부분의 패널토론자들은 세금 면세제도 및 비자 제도 등에 관심을 표명했으며, 이에 대해 GIPC, 국세청 및 이민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설명이 이어졌다. 특히 이민국은 긴급 비즈니스를 위해 가나에 방문해야 하는 기업 임원들을 위해 최근 도입한 긴급입국비자 제도에 대해서 설명하며 활용을 당부했다.

 

본 세미나는 당초 계획인 2시간을 넘겨 3시간 가까이 진행되었다. 가나의 투자 유치는 최근 몇 년간 감소세에 있었으나 2020년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반등을 보였으며 2021년에는 2018년 수준인 30억 달러를 목표로 설정한 바 있다.

 

가나 외국인 투자유치 증감 및 목표

(단위: 십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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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021년은 목표치

 자료: 가나투자진흥센터, Graphic Online 및 KOTRA 아크라 무역관 정리


현재 등록된 프로젝트는 총 279개로, 그중 129개가 2020년에 신규로 등록됐으며, 수도인 아크라 지역에 231개의 프로젝트가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약 2만 7000여 개의 직업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업 분야에서 57개의 프로젝트가 진행돼 12억7000만 달러의 투자유치가 이루어졌고 서비스 분야에서 6억5000만 달러, 그리고 광산 분야에서 4억2000만 달러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


가나는 서아프리카에서 정치 안정성을 바탕으로 활발한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주요 투자국으로는 중국, 인도, 영국, 남아공, 호주 및 네덜란드 등이며, 향후 AfCFTA 체제하에서 자유무역을 확대하며 투자 유치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도 언급된 바와 같이 가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와 함께 가나 원조 극복(Beyond Aid) 목표를 적극적으로 달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1지구 1공장(1D 1F) 및 가나 케어스 프로그램 등 활발한 제조업 육성 및 기업친화적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현대, 기아자동차를 포함한 폴크스바겐, 닛산, 도요타 등의 현지 조립공장 설립이 진행 중에 있고 의료기기 등의 현지 조립 및 생산시설 설립 또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재료 생산 및 수출 중심에서 고부가 및 산업화 경제로의 변화를 끊임없이 추구하는 중이다.


그러나 한국의 대가나 투자 금액은 2018년 480만 달러로 미미한 수준이며 이마저도 2020년 58만5000달러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관심은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나 12억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의 진출 교두보로서 가나는 훌륭한 대안으로 고려할 가치가 있다.


 

자료: 가나투자진흥센터, Graphic Online, KOTRA 아크라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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