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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근 외국인 투자 소폭감소에도 추후 회복 기대
2020-10-12 베트남 하노이무역관 김경돈

- 코로나 시기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유입 -

- 탈 중국 글로벌 제조사들의 베트남 대규모 투자여부는 아직 미지수 -

  



2020년 1~8월 베트남 외국인 직접투자(FDI) 총괄


2019년 베트남은 최근 5년간 최대 FDI를 유치하며 호황을 누렸다. 2019년 한국은 대베트남 외국인 투자의 23.2%를 차지하며 1위 투자국을 유지했다. 또한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로 인한 탈중국 기업 베트남 투자 증가로 주요국인 홍콩(15.1%), 중국(13.4%), 일본(12.8%), 싱가포르(8.0%) 모두 투자가 확대됐다. 특히 빠른 시장 진출을 위한 M&A 및 지분 취득 형태의 투자 큰 폭으로 증가한 것도 특징 중에 하나다.


      · M&A 및 지분 취득 형태 투자: 2018년 98억9000만 달러 → 2019년 155억6000만 달러(57% 증가)


2020년 1~8월 베트남의 FDI 유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감소했는데, 그중 제조업 투자비율은 2019년도(64.7%)에서 2020년 1~8월 47.6%로 감소했다. 베트남 FDI 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제조업 투자로는 싱가포르 General Electric ‘Bac Lieu LNG 화력발전소(3200MW) 40억 달러 투자, 태국 SCG Chemicals Company, Ba Ria Vung Tau 석유화학시설 13억 달러 투자 등 에너지 프로젝트가 있으나 일반 제조분야 투자는 상대적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연도별 외국인 총 투자액

(단위: US$ 백만, 건, %)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8월

투자 금액

26,890.5

37,100.6

35,465.5

38,951.7

19,538.3

증감률

-

37.9

4.4

9.8

-13.7

투자 건수

9,832

9,000

10,711

16,227

7,319

증감률

-

-8.4

19.0

51.4

-14.3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2020년 1~8월 증감률은 전년 동기 대비

 

연도별 주요 산업 분야 외국인 투자 비율

(단위: %)

구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8월

제조업

63.0

44.3

46.8

64.7

47.6

부동산 경영업

8.8

8.4

18.7

9.9

14.7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7.3

6

10.4

6.7

6.1

전력, 가스, 용수 생산 및 판매업

1.2

22.6

4.6

2.6

20.5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최대 투자국인 한국과 주요국 간의 투자 격차는 늘어나는 추세로 대베트남 누적투자 기준 한국은 부동의 1위 투자국, 2위 투자국인 일본과의 투자 격차는 지난 5년간 큰 변동이 없었으나 기타 주요 투자국인 싱가포르, 대만, 홍콩, 중국과 한국과의 투자 격차는 2016년에 비해 10~87%까지 더욱 벌어지는 추세이다. 이는 한국과 일본은 꾸준한 베트남 투자를 이어가는 반면, 기타 국가들의 베트남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할 수 있다.

 

한국과 주요국 간 베트남 투자 격차 변동추세

(단위: US$ 백만, %)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6.

2016년 대비

격차 증감률

한국 누적투자액

50,553

57,861

62,566

68,102

68,315

한국과 주요국 간 대베트남 누적투자액 격차, 한국 투자액 대비

일본

-8,119

-8,554

-5,548

-8,738

-8,218

1.2

싱가포르

-12,298

-15,320

-15,943

-18,329

-13,573

10.4

대만

-18,668

-26,994

-31,122

-35,723

-35,077

87.9

홍콩

-33,550

-39,928

-42,737

-44,380

-43,584

29.9

중국

-40,025

-45,838

-49,218

-51,817

-47,320

18.2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코로나19 발생 이후 베트남 외국인 투자동향

 

2020년 1~8월 국가별 월평균 투자액은 전년 동기 대비 대부분 감소세로 나타났으며 싱가포르(1월, 화력발전소 40억 달러), 대만(4월, 전자부품 기업 2개사 투자 3억3000만 달러)을 제외한 주요국 투자지표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4780003.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2pixel, 세로 289pixel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 분석 


코로나19 대유행이 최고조에 다다른 2월 그리고 2차 대유행이 시작된 8월의 주요 국가 투자가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보이나 3월 21일 베트남 정부가 실시한 외국인 입국제한 이후 투자활동이 멈추지는 않았으며, 주요국의 꾸준한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탈 중국 외국기업들의 베트남 공장이전과 관련한 뚜렷한 징후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8월 주요 국가들의 베트남 월평균 투자액은 한국(4억3500만 달러), 홍콩(7억390만 달러), 싱가포르(4억880만 달러), 대만(1억1730만 달러), 중국(3억4800만 달러), 일본(2억9240만 달러)이다. 2020년도 국가별 월평균 투자액이 대부분 감소됐다. 

 

2020년 1~8월 주요국 베트남 투자동향

(단위: US$ 백만)

구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월평균

한국

264.5

160.9

283.5

282.3

230.9

207.3

1,397.2

139.1

370.7

일본

129.2

82.2

635.3

309.3

109.3

198.8

139.3

46.5

206.2

싱가포르

4,161.7

-41.0

424.1

522.4

237.8

133.6

979.5

125.1

817.9

대만

116.5

112.3

131.8

638.5

191.5

89.5

-68.4

41.9

156.7

홍콩

212.0

47.1

124.0

-73.5

332.3

324.3

70.4

133.3

146.2

중국

160.5

559.9

95.2

241.0

209.7

311.1

126.3

47.7

218.9

주요국 월간 총계

5,044.3

921.4

1,693.9

1,920.1

1,311.5

1,264.7

2,644.3

533.7

 

주: 파란색 박스: 국가별 2020년 1~8월 중 최대 투자시점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최근 베트남은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탈 중국 대체지로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애플의 에어팟 무선 이어폰 베트남 생산, 아마존의 단말기 ‘킨들’ 및 스마트 스피커 ‘에코’ 베트남 생산 검토, 퀄컴의 중국 공장 베트남 이전, 일본 15개 전자, 자동차 분야 기업 베트남 공장이전 결정 등 주요 프로젝트가 베트남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중국에 뒤쳐지는 내수시장(인구+소비력), 고숙련 노동자 부족, 빈약한 부품소재 산업 기반 등은 투자를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존재하고 있다.

 

주요국 베트남 투자 현황(2020년 상반기 기준)

 

1) 한국

 

한국은 전년 동기 대비 대베트남 투자액이 47.6% 큰 폭 감소했다. 금융업, 전문과학 기술업을 제외하고 주요 산업군 대부분이 전년대비 감소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코로나로 인한 전반적인 세계 경제의 소비력 감소로 인한 신규투자 부진 및 3월 21일 외국인 입국제한으로 인해 베트남 현지 신규 투자 어려움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1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제조분야 투자가 부진했으며 한국의 주요 투자분야인 제조업, 도소매 유통업의 경우 중, 소형 투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은 여전한 투자유망지역이나 탈 중국 기업의 이전수요는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3월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국 진출기업 경영현황 설문’에 따르면 중국 소재 한국 기업들 중 약 12.6%만이 해외 공장 이전을 희망했다. 다수의 중국 소재 한국기업은 현지 법인을 유지하면서 제3의 지역에 진출해 점진적으로 이전하는 방법을 선호하는 것으로 답했으며, 지금 당장은 중국 내수시장에 대한 아쉬움이 크다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국내 또는 중국에서 해외 공장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들 중에서는 베트남을 우선 투자대상 국가로 여기고 있으며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과 비교해 아직 베트남의 투자매력도가 비교 우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6월 누계, 한국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4440

50831.6

74.4

부동산 경영업

187

8344.7

12.2

건설업

912

2805.8

4.1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1257

1461.5

2.1

물류, 운송업

179

1165.5

1.7

기타

1851

3706.7

5.4

총계

8826

68315.8

100.0

 

2020년 1~6월 한국의 대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단위: US$ 백만, %)

분야

총투자액

전년 대비

투자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843.7

↓52.9

670.2

76.0

173.5

31.6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158.9

↓40.9

96.6

10.9

62.2

11.3

전문과학 기술업

151.7

7.6

23.8

2.7

127.8

23.3

금융업

93.0

930

0.3

0.1

92.7

16.9

부동산 경영업

41.2

↓70.0

12.6

1.4

28.6

5.2

기타

140.7

↓64.1

77.3

8.7

63.4

11.5

총액

1,429.40

↓47.6

881

100.0

548.3

1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2) 일본


일본은 전년 동기 대비 대베트남 투자액이 2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투자가 상당한 감소세를 보였으며,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일본 기업들의 제조거점(일본,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대부분의 경영악화로 신속한 투자진출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반기 제조업 신규투자는 전자부품 및 자동차 제조분야가 가장 많으며, 도소매 유통분야는 활발한 M&A 등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약 260% 이상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일본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의 탈 중국 기업에 대한 투자자금 지원 정책 베트남에 집중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21일 일본 정부는 탈 중국 자국기업 87개사에 6억5000만 달러 보조금 지급을 결정했다. 이 중 인근 동남아시아로 생산공장 이전(니어쇼어링) 기업 37개 중 15개 기업은 베트남 진출을 결정한 바 있다.


지난 9월 7일 베트남 총리는 일본 경제단체 및 투자희망 기업 30개사가 면담한 자리에서 FIA(외국인 투자청)와 JETRO(일본무역진흥기구) 일본 기업 진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 유치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탈 중국을 결정한 일본 기업은 전체 중국 진출 일본 기업의 약 1%에 불과하며, 추가적인 베트남에 진출 가능성은 좀 더 두고 봐야 할 필요가 있다. 중국 소재 일본기업 대다수는 중국을 제조거점이자 거대 판매시장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 소재 한국 기업의 인식과 유사한 만큼 추가적인 이동 여부는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가 돼봐야 할 것이다.

 

  2020년 6월 누계, 일본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1,809

39,852.9

66.2

부동산 경영업

95

6,830.3

11.3

전력, 가스, 용수 생산 및 판매업

17

6,054.2

10.0

도소매 유통 및 수리 서비스업

653

1,600.7

2.6

광산개발

9

1,398.0

2.3

기타

1,796

4,377.60

7.6

총계

4,546

60,114.20

100

 

2020년 1~6월 일본의 대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단위: US$ 백만, %)

구분

총투자액

전년대비

투자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817.1

↓38.6

464.0

72.9

353.0

42.7

도소매 유통 및 수리 서비스업

274.8

264.1

50.0

7.9

224.8

27.2

금융업

173.2

164.0

0.0

0.0

173.1

20.9

전문과학업

51.8

↓51.9

13.7

2.2

38.0

4.6

부동산 경영업

44.9

↓60.8

43.3

6.8

1.5

0.2

기타

102.3

↓67.2

64.5

10.1

36.8

4.4

총계

1.464.1

↓24.9

636.5

100.0

827.5

10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체분석 

 

3) 싱가포르


싱가포르는 LNG 대형 프로젝트에 40억 달러 투자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투자액이 147% 증가하며, 2020년 1~6월 상반기 베트남 최대 투자국이 됐다. 그러나 지난 1월 General Electric 싱가포르 법인이 ‘Bac Lieu LNG 화력발전소(3200MW) 40억 달러를 투자한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산업분야는 전년 대비 투자 감소했다. 싱가포르는 조세 규정상 장점이 있는 만큼 우회 투자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싱가포르 기업 투자보다는 제3국 기업이 싱가포르 지사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6월 누계 싱가포르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590

21,075.23

42.9

부동산 경영업

157

15,214.32

31.0

전력, 가스, 용수 제조 및 판매업

13

2,865.11

5.8

 예술, 엔터테인먼트

8

2,538.34

5.2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433

1,519.96

3.1

기타

1065

5944.17

12.1

총액

2266

49157.14

100.0

 

2020년 1~6월 싱가포르의 대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단위: US$ 백만, %)

분야

총투자액

전년대비

투자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전력, 가스, 용수 제조 및 판매업

4,033.8

8,009.8

4,000.8

82.9

33.0

5.4

제조 가공업

463.2

↓50.8

384.5

8.0

78.7

12.8

부동산 경영업

374.6

↓15.3

285.7

5.9

88.9

14.5

전문과학업

181.0

↓17.7

16.9

0.3

164.1

26.8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105.5

↓64.7

51.6

1.1

54.0

8.8

기타

280.6

↓60.5

86.1

1.8

194.4

31.7

총계

5438.6

147.3

4825.5

100.0

613.1

10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4) 대만


대만은 2020년 상반기 제조업 투자액 2위에 랭크하며, 전년대비 큰 폭으로 투자가 증가했다. Wistron Corp(컴퓨터 부품), Chaun Chuong Corp(전자제품 모듈) 등 전자 부품 제조 분야에만 6억 달러 이상의 대규모 투자가 이뤄졌다. 미중 무역전쟁 및 코로나19로 인한 탈 중국화에 가장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제조업 주요 투자분야는 전자부품 및 섬유 봉제 기업들이며, 도소매 유통분야의 경우 적극적인 M&A를 통해 진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6월 누계, 대만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가공업

2,023

29,046.0

87.7

건설업

103

1,101.6

3.3

부동산 경영업

53

817.0

2.5

농, 임, 수산업

148

638.7

1.9

물류, 운송업

25

463.5

1.4

기타

396

1,061.0

3.2

총계

2,748

33,128.1

100.0

 

2020년 1~6월 대만의 대 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단위: US$ 백만, %)

총투자액

전년대비

투자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1179.5

88.1

996.4

96.2

183.1

75.1

도소매 유통 및 수리 서비스업

44.9

↓21.4

16.5

1.6

28.4

11.7

부동산경영업

20.0

↓15.6

7.2

0.7

12.8

5.2

건설업

13.2

34.8

11.5

1.1

1.7

0.7

물류, 운송업

11.5

39.0

0.4

0.0

11.2

4.6

기타

10.9

↓67.5

4.3

0.4

6.6

2.7

총계

1280.1

63.4

1036.3

100.0

243.8

10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5) 홍콩


홍콩의 대베트남 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1.3% 감소하며, 주요국들 중 최대 폭 하락을 보였다. 홍콩의 경우 미중 무역전쟁의 여파가 붉어진 2019년 상반기부터 제조업 분야에 상당한 규모의 투자(Goertek 2억6000만 달러, Risun 7000만 달러)가 이미 진행된 바 있으며, 2019년 제조업 분야에 대한 베트남 외국인 투자 중 홍콩은 한국에 이은 2위 투자국이었다.


2020년 상반기 중 베트남 최대 봉제, 섬유 분야 투자기업인 TEXHONG사가 약 2억 달러 규모의 방직 제조시설을 투자, CAINIAO SWAN Holdings는 Long An성에 8000만 달러를 투자해 물류창고를 건설하는 등 대규모 투자가 진행됐다. 그러나 2019년 시작된 ‘홍콩보안법 사태’로 인해 향후 금융·무역·투자에 대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향후 홍콩의 대 베트남 투자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2020년 6월 누계, 홍콩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949

16,410.55

66.3

전력, 가스, 용수 생산 및 판매업

5

2,627.45

10.6

부동산 경영업

70

1,873.44

7.6

호텔, 요식업

45

1,395.38

5.6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292

781.48

3.2

기타

516

1670.71

6.7

총계

1877

24759.01

100.0

  

2020년 1~6월 홍콩의 대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구분

총투자액

(백만 달러)

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858.0

↓83.4

822.58

93.3

35.4

41.9

부동산경영업

129.8

343.0

127.57

14.5

2.0

2.3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74.2

63.3

66.15

7.5

8.1

9.6

전문과학업

22.6

↓45.5

11.59

1.3

11.0

13.0

건설업

8.6

↓53.5

0.00

0.0

8.6

10.1

기타

-127.1

↓114.9

-152.8

-17.3

19.5

23.1

총계

994.1

↓81.3

881.6

100.0

84.5

10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6) 중국


중국의 총 투자액은 큰 폭 감소했으나 2020년 상반기 제조분야 최대 투자국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투자 누계 기준 중국의 투자는 한국의 1/3 수준(전체 투자국 중 7위)에 그치나 최근 3년간(2018년 5위→2019년 3위→2020년 상반기 3위) 대베트남 투자규모가 빠른 속도로 증가 중이다. 특히 전체 누계기준 중국의 대베트남 제조, 가공업 투자 비중이 62.1%인 것에 반해 2020년 상반기(1~6월) 중국의 투자 중 약 91%가 제조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다.

 

중국의 대베트남 투자는 코로나19보다 미중 무역전쟁이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2020년 상반기 중국의 대베트남 주요 투자 분야는 전자부품, 철강금속, 섬유봉제 분야로 미국 수출 장벽 우회 및 유럽-베트남 FTA 활용을 위한 선제적 투자 접근 가능성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중 다수의 중국 공장 가동이 멈췄으나 현재 대부분 정상화됐으며, 미국의 무역 압박(보복관세) 탈피 및 수출 다변화 목적으로 베트남 내 제조공장 건설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2020년 6월 누계, 중국의 분야별 투자현황

(단위: US$ 백만, %)

분야

프로젝트 수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1,805

13,058.51

62.1

건설업

165

3,824.34

18.2

전력, 가스, 용수 생산 및 판매업

4

2,049.74

9.8

부동산 경영업

46

611.98

2.9

호텔 요식업

34

472.84

2.2

 기타

948

998.34

4.8

총계

3,002

21,015.75

100

 

2020년 1~6월 중국의 대 베트남 5대 산업별 투자 유형

(단위: US$ 백만, %)

구분

총투자액

  투자증감률

그린필드(신규+증자)

브라운필드(M&A, 지분투자)

투자액

산업비중

투자액

산업비중

제조 가공업

1,437.0

↓34.1

1243.5

97.1

193.5

65.3

도소매 유통 및 수리서비스업

59.6

↓50.8

17.9

1.4

41.7

14.1

건설업

31.5

4.5

20.0

1.6

11.5

3.9

부동산경영업

11.2

77.6

5.4

0.4

5.8

2.0

물류, 운송업

8.9

255.0

0.6

0.0

8.3

2.8

기타

29.3

↓98.0

-6.3

-0.5

35.5

12.0

총계

1577.5

↓31.0

1281.1

100.0

296.3

100.0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무역관 자체분석  

 

전망

 

1) 긍정적 요인

  

베트남 정부의 철저한 코로나19 방역 및 관리로 향후 코로나 재확산 시 타국에 비해 공장 셧다운 등의 리스크가 적을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과 접경하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한 물류 이점과 함께 제조 공장 운영을 위한 인프라가 비교적 우수한 편으로 탈중국 기업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11월 타결된 세계 최대 FTA인 ‘RCEP’ 및 2020년 8월 1일 발효된 ‘EU-베트남 FTA’ 등 베트남의 개방적인 대외교역 여건은 수출을 위한 제조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하이테크 기업 지원, 부품소재 산업 지원, 수출가공기업 지원, 대규모 투자자를 위한 특별 지원 등 베트남 정부는 지원책 마련에 적극적이다.

 

2) 부정적 요인


코로나19 사태를 조기에 억제한 동·서남아 국가들(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이 '생산 안정성'을 내세우며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과 행정 절차 간소화, 세제 혜택 등 인센티브를 제시하는 등 글로벌 기업들 투자유치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유치 경쟁력이 점점 약화되는 상황으로 베트남 정부는 확실한 비교우위의 투자유치 정책 마련 및 투자환경 개선안을 제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서남아 주요국 투자환경 및 유치정책

투자환경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강점

- 저임금, 풍부한 노동력

- 중국에서 생산시설 이전 기업에 PLI(생산연계 인센티브), 세제 혜택 제공

- 전력 수급, 무역통관, 청산 절차 등 주변국 대비 기업경영환경 우수

  · 임금 수준(2018년 기준)

- 시간당 평균임금: 인도(0.68달러), 베트남(1.28달러), 인도네시아(0.96달러)

- 2024년까지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항만, 공항, 산단 등 124조 원 투자

- 아세안 최대 내수시장(3억인구, 소비력 최고수준)

- 다수의 유니콘 기업 활동, 미래산업 잠재력 높음

- 코로나19 확산세 안정화

- 12대 ICT 미래산업 육성계획 ‘타일랜드 4.0’

- 미래산업기지 ‘동부경제회랑’ ‘21년까지 250억 달러 투자, 인프라 구축

- 최대 13년간 법인세 면제, 기타 세금 최대 5년간 50% 감면

- 투자 기업별 별도 인센티브 지급

약점

- 코로나 대처 미흡

- 정치적 불안정 및 기업에 불리한 조세 제도

- 생활 인프라 미비

- 노동법, 통관법, 소송법 등 개혁 시급

- 코로나19 확산세 지속

- 규제철폐 위한 ‘옴니버스법’ 통과 지연

- 토지소유권, 노동법 등 투자자 보호위한 제도 미비

- 베트남 보다 높은 인건비와 공단 임대비

- 노동력 부족 현상 심화

- 첨단산업 노하우 부족

 

또한 최근 급격한 임금 상승 및 공단 임대비용 상승 등으로 투자 및 생산비용 증가, 저부가가치 노동집약 산업(섬유, 신발, 플라스틱 가공) 제조 경쟁력 악화를 부채질 중이다. 유연성이 부족한 사회주의 정치체제로 인한 행정절차 불투명, 정보 제공의 폐쇄성, 외국기업 차별 등으로 인한 기업의 애로사항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베트남에 외국인 투자유치에 장애로 부각되고 있다.


베트남 정부의 최근 베트남 외국인 및 한국 투자에 대한 시각


베트남 투자청 청장은 KOTRA 하노이무역관과의 면담 시 현재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 현황에 대한 질문에 “실제 7월까지 베트남의 외국인 투자는 전년대비 하락한 상황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경제가 위축된 만큼 예견된 일이며, 특히 한국의 투자가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줬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베트남은 우수한 코로나 대응을 통해 주변국 대비 빠른 경제회복이 기대되고 있으며 풍부한 노동력, 우수한 부품 공급망 및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 등 비교 우위적인 요소가 많기에 외국기업들에 매력적인 투자지역으로 경쟁력이 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한국은 문화, 역사적으로 베트남과 아주 유사하며 경제, 정치적으로도 베트남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동반자인 만큼 베트남의 경제,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라며 여러 베트남 투자국 중에서도 한국의 영향력에 대해 가장 높은 평가를 했다.

 

시사점


최근 코로나19 사태는 전 세계적인 2차 팬데믹이 발현하며 원활한 투자 및 생산 활동을 저해하고 있다. 그러나 베트남의 경우 주요 투자대상국 중 가장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책 및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에 지난 5월부터 제조업생산지수(PMI)도 반등해 베트남의 2020년 7월 기준 PMI는 작년 10월 수준으로 회복한 상황이다.

 

기존 최대 투자국인 한국과 일본의 중국 소재 기업들 역시 베트남으로의 이전 수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되는 바 입국 제한이 완화되는 10월 이후 점차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전쟁은 미국 대선이 있는 연말까지 해결 가능성이 낮으며, 탈중국 사례도 이와 비례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바 베트남 정부의 노력(지원정책 강화, 산업 인프라 개선, 행정절차 개선) 여하에 따라 베트남이 탈중국 기업들의 최대 이전 기지로 올라설 가능성도 충분하다 판단된다.

  


자료:  베트남 기획투자부(MPI), KOTRA 하노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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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의 저작물인 (베트남 최근 외국인 투자 소폭감소에도 추후 회복 기대)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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