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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케냐 시장 흐름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
2019-03-29 윤구 케냐 나이로비무역관

- '19년 케냐시장 키워드 ① 중국에 대한 반대 분위기 확산, ② ICT 신기술 시장확대, ③ 2019년 경제전망 극과 극 -

- 경제협력을 통한 한국 기업 진출, 스타트업, 소비재 분야 등으로 시장진출 노려야 -

 

 


□ 케냐 시장을 읽는 키워드1: 중국에 대한 반감 확대

 

  ㅇ 중국산 수입 어류에 중금속 오염 심각: 케냐는 중국으로부터 주로 냉동 역돔(Tilapia)와 고등어를 수입함. 2018년 총 2 2362, 17억 실링(17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17 1 9127, 15억 실링(150만 달러)보다 11.8%가 증가함. 현지 시장에서 판매되는 수입산 어류 조사결과 납(0.04ppm), 수은(0.005ppm), 비소 (>0.001ppm), 구리(1.2ppm) 등의 중금속이 검출됨.

 

  ㅇ 표준궤철도 개발비용 상환 불가 시 몸바사 항만 운영권 중국이 차지: 중국-케냐 간 표준궤철도 계약 시 케냐가 SGR개발비의 상환이 불가할 경우 몸바사 항 및 나이로비 내륙 정착장 등의 경영권을 중국이 소유하게 된다는 내용이 있다고 보도되면서 중국에 대한 반감이 증폭됨. 철도개발 채무의 상환은 5년의 유예기간이 종료되는 2019년 중반부터 개시될 예정임.

    - 케냐항만청은 매달 500억 실링(약 5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나 표준궤철도는 승객과 물류 서비스 모두 타당성 조사 시에 예상했던 수입의 50%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음. 실제로 1년 운영 결과 100억 실링(약 1억 달러) 손실을 가져온 것으로 분석

    - 뉴욕타임즈도 중국이 주요 항만 또는 군사적 요충지를 이런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일 예로 잠비아도 2018년 9월에 채무불이행으로 공항을 중국에 넘겨준 바 있음.

 

□ 케냐 시장을 읽는 키워드 2: ICT 신기술 시장 확대

 

  ㅇ 스타트업 활성화 조짐

    - Wee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케냐는 아프리카 내 스타트업 선호국가 3위 차지함. 2018년 458건의 스타트업에 726억 실링이 투자됐으며 2017년 대비 자금 규모는 300% 증가하고 거래건수는 127% 증가한 것으로 평가 

    - 2019년 IFC는 펀드 운영사 TIDE Afria를 통해 케냐 및 아프리카 스타트업에 6억 달러 투자할 예정이며 실리콘 밸리에 기반을 둔 Partech 캐피탈사도 케냐 및 아프리카 스타트업에 143억 실링 투자 할 예정임.

    - 케냐 스타트업 대외 경연 등에서 다수 수상: Global innovation awards상을 수상하는 40개 스타트업 기업 중 케냐의 M-Shule, Sokowatch, Kuza, Afrocomix사 3곳이 포함됨. World Summit Awards에서 Kuza Biashara사가 환경 그린에너지 부분 1위 수상하고 케냐 스타트업인 M-Shule와 eLimu사는 Next Billion EdTech Prize 콘테스트 결선에 진출하는 등 스타트업 기업이 선전 중

 

  ㅇ 핀란드 EkoRent Nopia Ride, 전기차 택시 서비스 확대 준비 중: 8월부터 나이로비 내 Two Rivers Mall과 Hub에 전기충전소를 운영하면서 시험 단계를 거쳤으며 2019년 1분기에 300대로 확대, 2021년까지 1500대를 운영할 계획임. Nopia Ride앱을 통해 우버, Textify와 유사하게 운용되며 기존 택시 서비스 대비 운전자가 50% 정도 비용 절감이 가능해 이용자에게도 저렴한 비용 적용 기대

 

  ㅇ 편리한 지불수단이 케냐의 온라인 쇼핑 수요 견인: UNCTAD의 e-Commerce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온라인 구매자는 261만 명으로 2014년 120만 명 대비 거의 2배나 증가해 아프리카에서 남아공, 나이지리아 다음으로 3위 기록함. 이는 케냐의 모바일 뱅킹 확대가 기여한 것으로 분석됨. 또한 모바일 거래 규모는 2018년 3조9800억 실링(약 398억 달러)를 기록하며 2017년 대비 3460억 실링(약34.6억 달러)가 증가함.

 

□ 케냐 시장을 읽는 키워드 3: 2019 케냐 경제전망 극과 극

 

  ㅇ 케냐 경제 호조세 전망

    - 국제금융기관은 높은 외채부담에도 불구하고 2019년 케냐 경제성장률을 6%대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 세계은행은 6.1%, IMF 6.1%, AFDB 6.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함.

    - 구매자지수(PMI): Stanbic은행에 따르면 PMI가 2018년 12월에 53.6으로 1153.1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2014년 이후 연평균 PMI지수가 가장 높았음. 2019년 2월 51.2 수준을 유지함. 현지 경제 전문가들은 연초에 시작된 가뭄으로 잠시 하락했으나 연간 PMI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5년간 구매자지수(PMI)추이

자료원: Stanbic 은행

 

    - 사모펀드 증가세: 동아프리카 사모펀드 2018년 총 8억3430만 달러로 2017년 4억4678만 달러 대비 약 2배 가량 증가함. 2017년 27건에 비해 2018년 47건(공개된 거래 건 기준) 중 케냐는 24건으로 2017년 18건에서 증가함. 주 투자영역은 농업, 보건, 신기술 기업이 주요 투자 대상

 

동아프리카 사모펀드 투자 건수

국가별

건수

케냐

24

우간다

6

에티오피아

5

탄자니아

1

르완다

2

지역(Reginal)

9

합계

47

 자료원: East Africa Private Equity and Venture Capital Association 2018

 

    -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 증가세: COMESA 보고서에 따르면 역내FDI 유치는 2016년에 186억 달러에서 193억 달러로 3.6% 상승함. 이는 전체 아프리카 FDI의 46%를 차지하며 회원국 중 케냐의 FDI 유치는 2017년 6717만 달러로 2016년 3933만 달러에서 70.8% 증가함.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유무역지대가 될 아프리카자유무역지대(AfCFTA)의 출범과 함께 FDI의 유치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

 

  ㅇ 케냐 경제 위기 전망

    - 케냐 내 독일 기업들은 2019년 추가 투자에 부정적: 케냐의 독일 상공인엽합이 케냐에 투자 중인 독일계 41개 기업을 조사한 결과로 그중 28%만 2019년에 투자 확대를 긍정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39%는 구매력 저하, 36%는 환율 리스크, 29.3%는 무역장벽, 26.8%는 제도적 불안요소 및 비숙련 노동자, 24.4%는 열악한 인프라 등을 투자 저해요소로 지목

    - 외환보유고의 감소와 공공부채 부담 증폭 중: 케냐 중앙은행에 따르면 2018년 외환보유고는 2017년 90억400만 달러에서 86억2000만 달러로 감소함. 공공부채는 5조2730억 실링(약 527.3억 달러, GDP의 56%)을 기록했으며 이 중 2조5490억 실링(약254.9억 달러)는 국채, 2조 7240억 실링(약272.4억 달러)는 외채임.


2018/19년 외채 상환액

(단위: US$)

구분

금액

스탠다드 채터드 신디케이트 론

787,377,275 

유로본드-27.5억 달러

783,032,580

TDB 신디케이트 론

371,541,709

세계은행

146,222,576

중국

102,350,106

프랑스

76,145,763

일본

55,922,365

벨기에

22,704,161

독일

22,630,045

아프리카개발은행·펀드

20,838,160

이탈리아

18,467,623

스페인

15,748,689

사우디 펀드

13,017,683

스탠다드 채터드-bvr

8,910,616

기타

56,524,697

합계

2,501,434,046

자료원: 케냐 재무부

 

    - 케냐 부동산시장 성장세 둔화: 케냐통계청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은 2018년 3분기 5.8% 성장했고 이는 2014년 4분기에 5.4%를 기록한 이후 최저치임. 신규 건축 허가 규모는 2018년 2103억 실링으로 전년대비 305억 실링 하락하며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건축시장의 침체로 시멘트 소비량도 2018년 549만 톤으로 전년대비 5% 하락함. 또한 케냐 중앙은행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은 2018년 2분기 부실채권이 1분기 대비 15.8% 증가한 444억 실링으로 제조 분야 11.7%, 무역 분야 7.3% 증가세를 초월했음. 경기 회복은 금리상한선 폐지와 Unfavourable tax regime의 연료세, 부동산 개발세(1.5%)의 부과 여부에 달려있음.

    - 케냐전력, 전력구매계약(PPA) 무기한 동결: 전기의 과잉공급과 케냐전력의 채무부담을 사유로 추가적인 전기 수요가 있을 때까지 신규 PPA를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함. 현재 23개의 PPA가 대기 중으로 전력 분야 투자자들이 곤경에 처함. 2018년 6월 회계결산 기준으로 배전량의 75%를 구매하는 케냐 발전청에 218억 실링(약 2.18억 달러)의 부채 중 18억 실링(약1800만 달러)만 상환할 정도로 채무부담을 지고 있음. 회계 결산 시 매출액이 1258억 실링(약12.58억 달러)로 4.2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기 구매 증가와 금융 비용 상승으로 순이익이 63.7% 감소한 19.2억 실링(약 1920만 달러)였음.

 

□ 케냐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인터뷰 요악

 

  Q1) 2019년 케냐의 정치 정세를 어떻게 전망하고 이것이 한국 투자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 

  A1) Mr. Ngunyi(정치 분석가 ): ”2017년 10월에 있었던 케냐타 우후루의 재선은 정치적 안정을 가져 왔다. 이것은 2019년에도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최근에 이루어진 현정부와 야당 지도자들 간의 정치적 화합으로 더욱 안정될 것으로 전망한다. 나는 이러한 상황이 2022년 8월에 치뤄질 차기 대선을 앞둔 2021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야당과 현정부는 케냐의 부패 척결이라는 중요 과제(famous ‘handshake’)에 함께 했다. 부패한 공무원들과 국영기관 인사들에 대한 단속이 있었으며 이것은 케냐 투자자들 사이의 신뢰를 고조시켰다. 또한 국제무역과 직접 관련이 있는 국세청, 투자청, 이민국 및 산업부 등의 주요 정부부처의 레드 테이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레드 테이프가 줄어들면 한국 투자자들의 케냐 시장진출이 용이해질 것이다.”  

 

  Q2) 2019년 케냐 경제를 어떻게 전망하는가? 연초에 나온 국제기관의 케냐 경제전망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무엇인가?

  A2) Ms. Munyao(케냐투자청 공무원): “케냐 경제는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공공부채의 상승과 실링의 약세, 치솟는 은행금리는 케냐의 대출 상환능력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경고하고 있다. 최근 세계은행, IMF, AFDB와 같은 국제기관은 2019년 케냐 경제성장률을 전년대비 하향 조정했다. 그 기관들은 은행 대출의 느린 증가가 경제성장률을 둔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나는 경제성장률이 국제기관들의 전망보다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어쩌면 정부의 Big4 아젠다로 나의 예상보다 더 높은 경제 성장률을 이룰 것으로 보여진다. 정부의 Big4 아젠다는 2022년까지 제조업 신장, 보편적 의료보험 달성, 식량안보 강화 그리고 최소 50만 채의 서민주택 건설을 지원해 경제성장을 이루려는 정부의 프로젝트이다. 나는 이 프로젝트가 2019년 경제성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한다. GDP가 성장하면서 케냐 소비자의 가처분 소득이 증가해 한국산 제품에 대한 시장도 형성 될 것이다.”

 

  Q3) 2019년 개정되는 법이 있는가? 있다면 케냐 투자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가? 

  A3) Ms. Faith Ndugire(변호사): ”2019년에 개정되는 법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대통령이 2018년 9월 21일 승인한 Finance Act 2018이 2019년에 시행되며 이 법은 2018/2019 회계연도 정부의 중점과제인 BiG4 아젠다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과세 제도를 도입하는 법이다. 다음은 2019년에 시행되는 법 중 외국인 투자자와 수출업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률이다. (1) 제조업자는 전기사용량의 30%를 추가로 공제 받는다. 이는 제조업 생산비용을 줄일 것이다. 이 법은 2019년 1월 1일부터 실행된다. (2) 정부와 함께 시행하는 특수 프로젝트를 위해 수입된 물품의 IDF와 RDL면제되며 정부와 함께 특수한 사업을 시행하는 기업에게만 해당이 된다.”

 

  Q4) 2019년에 공공민간합작(Public-Private Partnership) 법이 개정될 것으로 보도되었는데, 이것에 대해 보완설명을 해달라. 

  A4) Mr. Anyanzwa(재무부 PPP 관리국 과장): “정부는 최근(2018년 11월) PPP사업에 대해 금융 및 위험 개런티(financial and risk guarantees)를 자동적으로 제공하지 않을 것이며 전략적이고 공익을 우선으로 하는 PPP사업만 지원할 거라는 새 정책을 발표했다. 이것은 다수의 PPP프로젝트가 정부가 제공하는 지급확약서, 환급보증, 비상위험 보호 등과 같은 개런티 혜택을 받지 못할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민간투자자는 투자자를 확보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정부의 개런티를 의지해왔다. 왜냐하면 이 개런티가 투자금을 상환할 수 없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보증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해 민간이 투자는 위축될 수 있겠으나 정부 입장에서는 민간 투자자들이 프로젝트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정부가 채무를 떠맡는 위험부담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 (현재 추진 중인 PPP프로젝트를 알려달라) 주요 PPP프로젝트로는 몸바사 Naily교량건설, 나이로비-나쿠루-마우 정상 고속도로, 라무-가리사-이시올로 고속도로, 리코니 케이블카 프로젝트, 35MW Ormat Orpower 지열발전소 프로젝트 등이 있다.

 

시사점

 

  ㅇ 케냐는 2017년에 총선과 재선을 거치면서 정치-경제적 위기를 겪었음. 하지만, 2018년 초부터 현정권과 야당 지도자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정치적인 안정을 회복했음. 2019년에는 이를 토대로 경제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됨. 다만, 표준궤철도 사업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을 위해 사용한 외국 차관들의 상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외채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정부 예산 운영에 불안요소로 작용하고 있음. 또한 중국과의 무조건적인 인프라 사업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가 확산되고 있어 인프라사업도 우선순위를 따져서 선별적으로 추진하려고 하고 있음. 이에따라 한국 기업의 현지 인프라 사업 진출 기회도 한계에 이를 수 있음.

 

 ㅇ 케냐 정부는 경제협력 지원을 통한 사업을 선호할 것으로 보여 한국 기업들과 연계가 가능한 경제협력 사업 이나 개발협력 사업을 개발하여 진출하는 것도 좋은 접근방식이 될 수 있음. 현재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은 콘자테크노시티 내에 디지털 미디어센터 건설을 위한 예비 타당성 수준의 정책자문을 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 컨텐츠 개발사들이 향후 창업 또는 스타트업 형태로도 진출할 수 있는 기초가 될 수 있음.

 

  ㅇ 그 외에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은 6월 중 UNICEF와 함께 “Nairobi Innovation Week”행사를 개최해 한국의 스타트업 진출의 기회를 열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우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한 ‘케냐 한국 소비재 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므로 이를 활용한 현지 진출을 적극 시도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현지 분야별 전문가 인터뷰, 현지일간지 관련기사 종합,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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