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적합 지역
독일,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에 따른 투자 적합 지역
- 운송 인프라와 낮은 노동비용 상승률로 인해 투자 적합 지역으로 분석 -
□ 전자상거래(E-commerce) 시장 동향
○ 유럽 온라인 거래 시장 규모는 2012년 1280억 유로에서 연간 10.5% 이상의 성장률이 지속돼 2017년 1910억 유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2013년 기준 유럽 전자상거래 이용자 수 역시 유럽 전체 인구의 약 52%에 해당하는 4200만 명이였으나 2016는 46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
○ 독일은 유럽에서 전자상거래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음 국가로 꼽히고 있음.
- 2013년 기준 온라인 판매와 Email 주문을 포함한 독일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 시장규모는 483억 유로로 이중 391억 유로는 온라인 판매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 2014년 시장규모는 2013년 대비 약 16% 성장한 558억 유로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연도별 독일 B2C 전자상거래 매출 규모
자료원: 독일 전자상거래 및 통신판매 협회(BVH)
○ 독일 인터넷 산업 협회(Verband der deutschen Internetwirtschaft)에 따르며 2017년 독일 GDP(국내총생산)의 약 53%가 전자상거래(e-commerce)와 연관된 분야에서 발생될 것으로 전망
- 2012년 기준 독일 전자상거래(e-commerce) 연관 분야 산업의 GDP(국내총생산) 비율은 37% 수준임.
○ 독일 전자상거래 100위 기업 내에는 Zalando, Fab.com, Westwing Home &living과 같은 신생 기업이 다수 포진해 있는 특징을 보임.
- 특히 인테리어 가구 및 소품을 주로 취급하는 Westwing Home &living사의 경우 2011년 설립된 이후 2년 만에 연 매출 6000만 유로를 기록함.
독일 전자상거래(E-Commerce) 상위 10대 기업
순위 |
회사명 |
본사소재국 |
취급 품목 |
전자상거래 매출액(단위: 100만 유로) |
1 |
Amazon EU S.a.r.l |
미국 |
전 품목 |
4,811 |
2 |
otto GmbH & Co. KG |
독일 |
전 품목 |
1,701 |
3 |
notebookbilliger.de AG |
독일 |
컴퓨터, 소비가전 |
485 |
4 |
Zalando AG |
독일 |
의류, 신발 |
412 |
5 |
Verlagsgruppe Weltbild GmbH |
독일 |
전 품목 |
389 |
6 |
Conrad Electronics SE |
독일 |
전 품목 |
373 |
7 |
Tchibo GmbH |
독일 |
전 품목 |
360 |
8 |
bonprix Handelsgesellschaft mbh |
독일 |
의류, 신발 |
357 |
9 |
Cyberport GmbH |
독일 |
컴퓨터, 소비가전 |
343 |
10 |
Espirit Retail B.V. &Co.KG |
미국 |
의류, 신발 |
328 |
자료원: iBusienss 2013
□ 전자상거래 투자 지역으로서의 적합성
○ 독일 기술 경제부 산하기관인 Germany Trade and Invest 발간 자료에 따르면 독일은 전자상거래 산업 투자 지역으로서 아래와 같은 5가지의 장점 있다고 분석함.
① 잘 갖추어진 운송 인프라
- 독일에서는 전자 상거래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운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며 약 3500개의 운송회사와 약 6만여 개의 운송서비스 기업이 존재하고 있음.
- 대표 기업: Deutsche Post World Net, DHL, Schenker, Dachser 등
② 노동 인건비
- 노동인력의 효율성과 함께 2004~2013년까지 인건비 상승률은 연간 1.8%을 기록함.
- 같은 기간 유럽의 평균 인건비 상승률인 2.8% 이하를 기록함으로써 독일 내 투자기업으로 해금 인건비에 대한 부담을 대비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가지고 있다는 분석임.
2004~2013년 유럽 국가별 인건비 상승률
자료원: Eurosat 2014
③ 고급 노동력
- 독일 전자상거래 분야 종사자의 약 80% 이상이 Academic degree를 보유하고 있으며 독일의 직업 교육시스템을 통해 이론과 실무(Job Training) 경험을 갖추 인력들을 채용할 수 있음.
④ 개방적이고 투명한 시장
- 독일의 경우 내국기업과 외국투자기업 간의 지원 부분이나 회사 설립과 관련한 부분에서 차별이 없으며 외국기업의 통화전송에 대한 제한, 부동산 구매 및 소유, 이윤의 본국 송환 등에 대한 제한이 없음.
⑤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세금 조건
- 독일은 선진국 중 경쟁력 있는 세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 평균 세금 비율은 약 30%이나 독일 지방정부의 지원에 따라 10%까지 세금 비율을 낮춰주고 있음. 이런 지방정부의 세금 혜택을 포함할 경우 평균 세금 비율은 22.83%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있음.
- 이중과세방지 조약을 통해 조약 해당 국가의 투자기업의 경우 배당금을 독일 소재 자회사에서 외국 소재 모기업으로 전송할 경우 등에 대해 이중 과세를 방지함.
□ 시사점
○ 독일 전자상거래 분야는 지속 성장이 예상되며 특히 기업-소비자간 전자상거래(B2C)의 경우 의류, 전자가전 등의 품목은 향후 오프라인 매장보다 온라인을 통한 제품 판매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임.
○ 독일의 경우 전자상거래의 분야에 전문화된 인력 확보가 용이하며 제품 운송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으므로, 이러한 점을 활용해 투자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은 유럽 시장 공략에 위한 해외 지사 설립 시 독일을 주요 거점지로 선택하는 것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Invest in Germany, KOTRA 뮌헨 무역관 종합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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