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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극동러시아 진출 활발
2007-06-13 러시아 블라디보스톡무역관 박기원

중국, 극동러시아 진출 활발

- 무역 및 투자확대 -

 

보고일자 : 2007.6.13.

박기원 블라디보스톡무역관

the4ya@empal.com

 

 

  '중국의 러시아 해'로 지정된 2006년 각계각층의 러시아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해 양국간 구매계약, 통상 및 투자협력에 관한 많은 협정을 체결했음. 러 국영 송유관/가스관회사인 트란스네프트와 중국국영석유회사(CNPC)간 스코보로디노-중국 간 송유관 건설 합의에 따라 1500만 톤의 원유가 중국으로 공급되며 그 규모가 3000만 톤으로 확대될 것임. 국영석유회사 로스네프트와 CNPC는 러시아와 중국내 합작회사 설립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가즈프롬은 중국측과 천연가스 수출가격을 협의하고 있음.

 

  러시아 통합에너지시스템(RAO UES of Russia)이 추진하는 對중국 대규모 전력수출사업은 러시아 측의 수출용 전력요금 인상 조치에 따라 중국이 잠정 수입중단(2월부터)을 발표한 후로는 추진 전망이 불투명한 상태임. 중국은 올해 가을 모스크바의 차이나타운('화민공원') 건설사업에 착수 예정이며, 5억 달러를 투자해 2010년까지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음. 중국은 또한 상트 페테르부르크의 'Baltiiskaya zemchuzina' 사업에 12억500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입할 계획임.

 

□ 교역 동향

 

  2006년 극동러시아-중국간 교역량은 41억 달러(수출 24억 달러, 수입 17억 달러)로, 전체 대외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2005년 28%에서 2006년 31%로 지속 높아지고 있음.

 

  중국은 일본과 한국을 제치고 극동·시베리아 지역의 임업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으며, 극동수역에서 포획되는 러시아 수산물의 1/3가량을 수입하고 있음. 일부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2~3년 사이에 중국기업들이 제3자를 통해 극동 굴지의 수산회사 주식을 대거 매입함에 따라 극동 수산자원의 35% 이상이 그들의 통제 하에 있다고 함.

 

  2006년 연해주의 대외교역은 46억 달러인데, 중국과의 교역은 17억 달러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함. 연해주의 대 중국 수출은 7억 달러, 수입은 10억 달러로 전년대비 각각 16%, 27% 증가함. 주요수출품은 금속광물자원, 목재, 수산물, 석유제품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신발, 식품, 화학제품 등임.

 

  2006년 하바롭스크주와 중국 간 교역은 27% 증가한 20억 달러로 전체 대외교역의 46%를 점유. 수출은 15억 달러, 수입은 5억 달러임. 수출품목은 석유제품(전체의 68% 차지), 목재, 수산물, 제재목, 기계장비, 금속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직물, 의류, 신발, 가죽제품, 펄프 제지, 벙커유 등임.

 

  2006년 아무르주의 중국과의 교역은 2억3000만 달러로 수출 1억3000만 달러, 수입 1억 달러를 기록함. 대중국 수출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바, 이는 비철금속 수출이 급감한데 기인함. 주요 수출품은 원목, 목탄, 비철금속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식료품, 소비제품, 기계 장비 등임.

 

  사할린주와 중국간은 양측간 협력에 대한 관심 고조에도 불구하고 2006년 교역규모는 사할린 교역의 2.6%에 해당하는 1억 달러에 불과함.(※ 사할린주의 주요 교역대상국은 한국(54%), 일본(8%), 미국(7%) 등임) 사할린주의 대 중국 주요수출품은 수산물, 목재, 금속, 비철금속, 선박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철골조물, 건축자재, 화학제품, 의류, 신발, 직물 등임.

 

  캄차카주의 중국과의 교역은 전체의 1/4에 해당하는 5100만 달러를 기록한 바, 주요 수출품은 수산물, 어선 등이고, 주요 수입품은 페리선박, 화물선, 불도저, 전기제품 등임.

 

극동러시아-중국 교역추이(2005~06)

(단위 : 백만 달러)

수출

수입

교역액

비중(%)

증가율

2005

2006

2005

2006

2005

2006

2005

2006

수출

수입

전체

극동

2,037

2,372

1,188

1,702

3,256

4,077

28

31

116

143

126

아무르주

135

101

87

131

222

231

82

85

76

151

104

유대인자치주

7

11

8

17

15

28

93

96

140

212

176

캄차카주

26

41

1

10

27

51

14

25

157

718

184

마가단주

2

0.4

3

5

5

6

6

6

19

164

104

연해주

584

672

771

978

1,355

1,650

40

40

115

127

122

사하공화국

7

3

2

5

9

8

2

1.6

45

199

83

사할린주

31

40

40

32

71

72

2

2

128

80

101

하바롭스크주

1,243

1,504

274

524

1,517

2,028

45

47

121

191

133

추콧카자치구

0.04

0.06

1.8

2.1

1.8

2.1

2.5

3.3

135

119

119

       * 상기 비중(%)은 극동 주의 대외교역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임.

 

□ 투자동향

 

  중국의 對러시아 투자는 연간 13억 달러에 달하는바, 주요 투자분야는 제조업, 임업, 유전개발사업, 화학단지 조성 및 정보기술사업 등임. 러시아의 對 중국 투자는 2006년 말 기준 6억1000만 달러로, 자동차 제조업, 건설, 운수, 통신 및 화학단지조성 등에 투자가 이뤄지고 있음. 러시아 극동에서 중국의 투자는 아래와 같이 미미한 수준에서 이뤄지고 있음.

 

  2007년 초 기준 중국의 對 연해주 투자총액은 1500만 달러임. 2006년 도소매업(300만 달러), 건설업(8만 달러), 가공업(3만 달러) 등에 신규투자가 이뤄짐. 전문가들은 중국의 對연해주 투자는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감안할시 실제 투자규모는 상기 수치를 크게 상회한다고 주장

 

  '포그라니치니-수분화' 러중 국경경제통상단지 조성사업은 양국 정부간 협정체결 지연 등으로 인해 진행이 더디나 지난 4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연방의회 실무회의에서 이 연해주 시범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관련 법안 마련에 착수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됨. 포그라니치니-수분화 국경무역지대 조성에 관한 최초 구상은 2002년 제기됐는데, 총 1억2000만 달러가 투입돼 2006년 8월1단계 사업이 완성됨. 사업안에 따르면 이 지역에 호텔 등 관광 레저시설, 제조업체, 무역센터, 전시장 등을 건설해 러-중 무사증 출입 공동무역경제구역으로 지정할 계획임.

 

  중국은 연해주 우수리스크 일대에 러-중 산업공단 2곳을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 구체적 투자 계획을 러시아 측에 제시하고 있으며, 하산지역에는 중국 주도로 한국, 일본 자본을 유치해 과학기술 단지를 조성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하바롭스크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국의 투자사업은 화학 내열제 공장 건설(2억5000만 달러), 제재소 건설(4000만 달러), 쇼핑센터 건축(2000만 달러) 등임. 2006년 중국의 對하바롭스크주 투자액은 8400만 달러이며, 2007년 1월 기준 하바롭스크주에 192개의 중국투자기업이 활동 중임.

 

  2006년 아무르주에 200만 달러 규모의 중국투자가 유입됨. 중국은 아무르주에 벽돌공장 추가 건설, 블라고베쉔스크 내 주택건설, 인회석 광산개발사업 등에 관한 협상을 벌이고 있음.

 

  2006년 초 기준 對사할린 중국 투자누적액은 150만 달러에 불과하나, 2006년에 이미 120만 달러의 투자가 유입됨. CNPC의 사할린-3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관심 고조로 중국의 투자유입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사할린-1 프로젝트 시행사인 엑손 네프테 가스는 CNPC와 천연가스의 중국 동북부지역 공급에 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할린-2 프로젝트 LNG의 중국 공급 가능성도 있음. 로스네프트사는 CNPC와 공동으로 사할린-3 베닌광구 탐사활동 중임.

 

  2006년 캄차트카 유입 외국인 투자는 4500만 달러이며, 이 중 2100만이 중국인 투자임.

 

□ 중국인 노동자의 극동러시아 진출

 

  러시아 극동지역은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과 함께 중국이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자국 노동인력 송출 대상국가군에 포함됨. 중국은 올해 3월 해외 거주 중국인 단체의 활동 강화를 목적으로 한 '취업지원법'을 채택함에 따라 그동안 민간단체가 전담해 왔던 인력송출 업무가 정부 소관업무로 이양됐음.

 

  러시아 극동 체류 중국인 수에 관한 통계는 그 출처마다 다른 수치를 내고 있음. 일부 전문가들은 극동에 20만 명의 중국인이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있다고 주장하나 '콤파니아' 저널지는 러시아 내 중국인 체류자가 총 3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점을 감안할시 이 수치(20만명)는 객관성이 떨어진다고 주장됨.

 

  러시아 정부가 2007년 초에 취한 소매시장 내 외국인 판매원 영업금지조치가 곧바로 중국 상인의 대폭적인 감소를 가져오지는 않음. 중국상인 중 대다수는 법적 규제를 받지 않는 업종, 즉 쇼핑센터, 도매시장 판매원 등으로 재계약해 체류하고 있음. 중국 정부는 향후 러시아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사업에 중국 인력을 반드시 필요로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자국 노동자 송출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달네보스토치니 캐피탈'(6월호), 블라디보스톡 총영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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