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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브라질 수입시장 2위 아르헨티나 제압
2007-02-23 브라질 상파울루무역관 지윤정

중국, 브라질 수입시장 2위 아르헨티나 제압

- 대 중국 무역흑자폭 큰 폭으로 감소중 -

- 올해 브라질서 중국산 PC 조립생산 및 자동차 생산 개시 -

-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관계도 더욱 강화돼 -

 

보고일자 : 2007.2.23

지윤정 상파울루무역관

jyjworld@kotra.or.kr

 

 

□ 개요

 

 ㅇ 브라질은 중국과 2008년까지 200억달러의 교역을 전망하고 있으며, 양국간 교역이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음. 중국의 브라질 원자재와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하고 있으나 브라질 시장에 중국산 IT 및 전자 부품, 소비재 등도 대거 유입됨에 따라 브라질의 대 중 무역수지 흑자는 큰 폭으로 감소세에 있음. 이미 중국이 섬유, 전자제품, 생활소비재를 비롯해 다각도로 브라질 시장에 진출을 가속화 하고 있어 조만간 양국간 교역관계의 승자의 위치는 역전될 것으로 보임.

 

 ㅇ 지난해 브라질은 무역흑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국가들과의 경쟁에서는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의 무역수지는 2006년 460억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올해는 1520억달러의 수출로 전년 대비 10.5%의 증가가 전망되고 있어 올해 무역수지 흑자가 긍정적으로 예상되고 있음. 이러한 가운데 지난 1월 기준, 중국은 브라질의 수입 2위를 차지하는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수입시장 점유율 8.8%로 2위로 부상함. 올해 1월,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58% 증가했으며, 아르헨티나의 경우 중국에게 근소한 차이로 밀려 시장점유율 8.7%를 차지함.

 

 

□ 주요 내용

 

 ㅇ 브라질 무역협회(Associacao Brasileira de Comercio Exterior)는 이러한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브라질은 처음으로 아시아 국가와의 교역에 있어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될 것이며, 이는 5억달러를 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함. 브라질의 한 컨설팅 기관은 2009년까지 중국이 미국을 누르고 브라질 수입러장점유율 1위로 급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함.

 

 ㅇ 2006년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수출은 약 81억달러이었으며, 중국의 대 브라질 수출은 약 80억달러 수준으로 근소한 차이를 보여 이제 브라질 시장에서 중국은 빠른 속도로 아르헨티나의 위치를 완전히 역전시키고 미국의 자리까지 넘볼 것으로 보임.

 

 ㅇ 지난 해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수입시장의 8.8%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8.7%를 기록함. 2005년과 비교하면, 중국은 1.5%나 상승했음.

 

 ㅇ 1988년에서 2006년까지 아르헨티나의 대 브라질 수출은 0.4% 증가에 불과했으나, 중국의 대 브라질 수출은 672% 증가해 눈길을 끌고 있음. 상대적으로 아르헨티나는 브라질 시장에서 입지를 잃고 있는 셈임. 아르헨티나의 브라질 수입시장 점유율은 1998년 14%에서 2006년 8.8%로 크게 하락함. 반면, 중국은 동기간 1.8%에서 8.7%로 크게 증가함.

 

            자료원 : Abeceb.com

 

            자료원 : Abeceb.com

 

 ㅇ 그러나 양국이 브라질 시장에서 직접적인 경쟁관계는 아니지만 일부 품목에서는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음.  브라질은 중국으로부터 전자부품 외에도 기계, 제화, 섬유 등으로 수입하고 있고 아르헨티나로부터는 밀, 석유 파생물, 화학제품, 자동차 등을 주로 수입하고 있음. 양국이 브라질 시장에서 강한 경합을 벌이고 있는 품목은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이며 아르헨티나는 지리적 이점과 메르꼬술(남미공동시장)의 무관세 혜택, 평가절하된 환율 등의 유리한 조건으로 수출중임. 그럼에도 중국산은 낮은 임금과 생산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유리한 것으로 드러남.

 

 ㅇ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특징

  - 2003년에는 룰라 대통령의 중국 방문과 맞물려 대 중국 수출붐의 시기였으며 이후 브라질의 대중국 수출은 평균 24% 증가했으며 중국산 제품의 브라질 수출은 연간 55% 증가했음.

  - 광물 및 철강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교역이 두드러짐. 세계의 공장인 중국은 그 산업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많은 양의 철과 원자재를 필요로 하고 있음.

  - 중국으로부터 자동차 부품 수입이 2005년 9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2004년에는 4700만 달러 규모였음. 이러한 경향은 유지될 전망이며 헤알화 현상이 지속되는 한 중국산 자동차부품의 수입 증가추세는 지속될 전망

  - 대 중 수출품목 :  철, 석유, 펄프 및 목재, 가죽, 자동차 엔진, 담배잎, 철합금 등

  - 대 중 수입품목 : 컴퓨터 및 부품, 회로판, LCD부품, 전기모토 및 발전기, 직물, 장난감, 화학제품, 핸드폰 송수신기 등

  - 중국의 대 브라질 투자진출관련 공식적인 통계는 2004년 기준 1480만 달러이며, 2004년까지 누적 기준 1억 3450만 달러임.

 

 ㅇ 양국간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중

  - 브라질과 중국 정부는 전력에너지, 수력, 석유 및 천연가스 자원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이를 위한 기술, 정보, 지식, 교육 등의 상호 교환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양국 기업간 인프라 분야 상호협력 강화하는 것이 그 목적임. Rios Madeira, Xingu, Sao Francisco, Paraiba 등에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 및 천연가스운송을 위한 가스수송관 건설 등이 협력 대상으로 예상되고 있음. 브라질 광물 및 에너지부, 중국 상공부 주도로 양국간 에너지 협력이 진행되고 있음.

 

 ㅇ 중국 자동차 브라질 시장 진출

  - 저가 자동차로 유명한 중국산 자동차가 올해부터 브라질 시장에 들어오게 됨. 중국자동차메이커 Changan은 Chana라는 이름으로 올해 1월부터 브라질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음. Changan의 주 모델은 소형 짐차나 미니밴, 배달용 소형 트럭등의 상업용 차량이 될 것이며, R$2만 5000 – R$3만선의 가격대가 될 예정임. 브라질의 Districar 대리점을 통해 조립 및 수입 판매될 예정이며 초기에는 월 150~2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음. 이러한 가격대는 아직은 브라질 시장에서의 동일 차종의 평균가격 수준임.

  - 또한 중국 Chery 자동차도 우루과이에서 생산을 개시해 브라질 시장에 수출할 계획이어서 브라질 자동차 생산자 협회(Associacao Nacional dos Fabricantes de Veiculos Automotores)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해고 있음. 이 Chery사에서 생산하게 될 Compacto QQ 모델은 메르꼬술(남미공동시장)의 관세혜택을 받고 수출이 될 것이므로 가격 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음. 이 모델은 브라질 시장에서 가장 싼 자동차라 할 수 있는 Mille(Fiat사) 보다도 더 저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20,000헤알의 가격대)

 

 ㅇ 중국 PC조립공장 마나우스에 설립 예정

  - 중국의 정보통신장비 제조업체인 Speed Info Tech가 올해부터 브라질서 컴퓨터를 조립생산 하기로 결정함. 오는 7월까지 출시될 자체 메이커 외에도 브라질 Pauta Connect, Local X(Santa Catarina주 소재), Eclipse(Bahia주 소재) 등의 유통업체에도 12억달러 규모의 PC 부품을 납품할 예정임. Speed사는 2006년 15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해에는 3배 이상 증대 시킬 계획임.

 

 ㅇ 한편, Minas Gerais주 산업연맹(Fiemg : Federacao das Industrias do Estado de Minas Gerais) 회장 Mr. Robson Andrade에 따르면, 제품은 매달 400 트럭분의 중국산 제품들이 Mato Gross지역을 통해 불법적인 경로로 브라질 전역에 유통된다고 불만을 토로함. 중국과 칠레의 자유무역 협정으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되는 제품들이 주로 칠레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고 함.

  - 특히, 전자제품, 섬유, 제화, 불꽃놀이 화약 등이 주로 유입되는 제품들임. 또한, 미나스 제라이스 주 니트 직물 산업 조합 회장 Flavio Roscoe에 따르면 중국으로부터 오는 섬유제품의 75%가 밀수 또는 언더 벨류된 것으로 지적하고 있음.

  - 미나스 제라이스 주 중서부 Nova Serrana시에 까지 이미 중국제품의 위협을 강하게 느끼고 있다고 함. 이 도시는 854개의 공장과 브라질 스포츠화 모델 생산의 55%를 차지해 브라질 제화산업단지 중의 하나인데, 지난 해 이미 전년대비 5%의 생산 감소를 겪은 바 있음. 이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작년 상반기만 해도 브라질에 1100만 켤레의 제화가 불법으로 들어왔다고 함.

 

 ㅇ 반면, 브라질 기업 중 중국으로 투자 진출하려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음

  - 브라질 중저가 여성 신발 메이커 Azaleia, 철도장비 생산 회사인 Iochpe-Maxion,  항공용 부품 및 소형 비행기 생산회사 Aeromat, 전기샤워기 업체인 Fame 등이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짐.

 

 ㅇ 한편, 이러한 중국의 강세는 비단 브라질 뿐만 아니라 다른 중남미 국에서도 현저히 드러나고 있음. 2000년부터 중남미 각국의 대 중국 무역흑자 추이를 보면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기타 중남미 대부분의 국가들은 중국과의 무역적자 폭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 올해 처음으로 브라질을 비롯한 기존의 대 중국 무역흑자국은 무역 적자로 반전이 예상되고 있음.

 

 ㅇ 브라질의 경우, 2003년에는 대 중 22억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으나 작년에는 4억 1000만 달러 흑자로 크게 감소했음.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올해 대 중국 무역수지는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주 브라질 중국상공회의소에서는 5억달러 적자를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음.

 

            자료원 : IDB

 

   

              자료원 : IDB

 

   

                 자료원 : IDB

 

                 자료원 : IDB

 

기타 중남미국 중국과 무역적자 심화

                                                                                                                (단위 : US$ 백만)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멕시코

과테말라

2000

-21

-245

-52

-326

-151

-2.6

-41

2001

-19

-243

-81

-455

-234

-3.7

-123

2002

28

-204

-78

-505

-134

-5.8

-143

2003

9.2

-259

-73

-606

-11

-8.4

-151

2004

-61

-442

-84

-1.1

-196

-13.9

-130

2005

-123

-

-116

-1.3

-838

-16.5

-715

          자료원 : IDB

 

 

 향후 전망

 

 ㅇ 브라질의 풍부한 에너지 자원은 중국의 관심사이며, 원자재와 식량 또한 대 중국 관심거리여서 양국간 상호 협력 및 교역 및 투자진출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됨. 반면, 브라질 시장에서 중국산이 대거 유입되고 수입시장점유율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브라질 산업계의 경계령 또한 강화될 전망임.

  - 일례로 중국산 저가 장난감이 대거 유입됨에 따라 작년 하반기 장난감 수입에 최저가격제를 적용하여 킬로당 1.6달러로 저가 수입되던 중국산 장난감이 6.6달러로 최저가격제가 적용된 바 있었음.

  - 지난 해 4/4분기 대 중국 12개 분야 신규 반덤핑 제소 요청이 들어옴.

 

 ㅇ 브라질 시장에서 한국산 시장점유율도 꾸준히 오르고 있는 추세이기 하나 브라질과 같은 신흥개발도상국, 중남미 시장 진출 거점에서 중국에게 시장을 잠식 당하지 않도록 더욱 분발해야 될 시점으로 보임.

 

 

자료원 : Valor, Gazeta Mercantil, DCI, Carta Capital, Analise Comercio Exterior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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