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캐나다 성장 BC주가 이끈다
보고일자 : 2007.1.29
고성민 밴쿠버무역관
□ 2007년 캐나다 경제 전망
ㅇ 캐나다 중앙은행이 지난 1월 18일에 발표한 금융 재정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제1/4 분기의 실질 경제 성장률이 2.4%이고, 제2/4 분기는 2.6%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2007년도의 전반적인 경제성장률은 미국경제의 전반적인 약세 전망과 함께 캐나다의 높은 대미 수출의존도를 반영하듯 2.5~2.8% 대의 성장을 기록할 전망됨.
- 캐나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 2006년 4/4분기에 미국의 주택산업 및 자동차 산업의 조정, 국내의 재고조정으로 4/4분기 상승을 당초 2.8%에서 1.5%로 하향조정했으나, 1/4분기부터는 캐나다 내 재공조정이 이미 반영돼 1/4분기부터는 경기 개선을 전망한 바 있음.
주요 부문별 경제성장 전망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ㅇ 한편, 2006년에 캐나다 경제를 주도하던 강한 내수소비와 오일샌드 등의 자원개발 붐이 둔화세로 돌아서며 경제성장률 하락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업부분의 투자 회복이 내수 소비부문의 하락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
ㅇ 캐나다의 수출입은 지난해의 캐화 강세에서 벗어나 점차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연간 미화대비 80~85센트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아울러 캐나다화의 평가절하에 힘입어 제조업체의 수출이 회복세로 전환해 4~5%대의 수출증가가 예상되나, 수입인 내수소비의 둔화로 인해 소비재 수입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나, 제조업체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원자재 수입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전반적으로는 5~6%의 증가가 예상됨.
□ British Columbia주 경제전망
ㅇ 알버타주와 함께 서부캐나다 경제활황을 이끌고 있는 British Columbia(이하 “BC”)주는 최근 몇 년간 계속되고 있는 경제호황에 따른 각종 신기록을 2007년에도 갱신할 것을 전망함.
ㅇ BC주는 2006년 한해 동안 “25년 내 최저 기업파산율, BC주 정부의 20년 내 최고 신용등급(AAA, Moody's) 획득, 30년 내 최저 실업률” 등의 각종 기록을 양산해 내며, 캐나다 성장을 주도해왔음.
ㅇ 2007년에도 많은 기관에서 캐나다 전체의 예상성장률인 2.5~2.8%와 비교해 상당히 높은 3.4~4.0%대의 높은 경쟁성장률을 전망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성장은 점차 중요해져 가는 캐나다와 아시안간의 무역/투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서부캐나다 자원개발 등의 호재에 힘입어 적어도 2010까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주요 기관별 BC주 경제성장전망
예측기관 | 연도 | 경제성장전망 (Real GDP) | 연도 | 경제성장전망 (Real GDP) |
Credit Union Central of BC (December 2006) | 2006 | 4.20% | 2007 | 4.00% |
Royal Bank (October 2006) | 2006 | 4.8% (2nd among provinces) | 2007 | 3.7% (3rd among provinces) |
TD Bank (September 2006) | 2006 | 4.0% (2nd among provinces) | 2007 | 3.0% (2nd among provinces) |
Bank of Montreal (October 2006) | 2006 | 4.2% (3rd among provinces) | 2007 | 3.5% (2nd among provinces) |
Scotiabank Group (December 2006) | 2006 | 4.0% (2nd among provinces) | 2007 | 3.4% (3rd among provinces) |
Economic Forecast Council (December 8, 2006) | 2006 | 4.00% | 2007 | 3.40% |
□ BC주 주요 산업별 경제전망
ㅇ 교통 및 물류 관련 Infra 구축
- BC주의 인구 증가와 더불어 주 외곽지역부터 밴쿠버 중심까지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주요 간선도로 및 대중교통체계에 대한 투자가 지속될 전망
* 주요 Infra 구축사업 투자현황
- BC주 정부 Gateway Strategy : C$30억
- Canadian Line 경전철사업 : C$20억
- Gold Ears Bridge와 고속도로를 연결 공사 : C$8억
- Sea-to-Sky 고속도로 개선공사 : C$6억
- Sea-to-Sky 고속도로의 개선사업은 Asia-Pacific 무역증가와 경제성장으로 인해 필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나 예산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음
- 밴쿠버 국제공항 확장공사 : C$1000만
- Trans Link의 7년 전부터 계속되고 있는 버스 및 Sky Train 증편사업 등
ㅇ 미디어산업
- BC주의 미디어 산업은 지난 2년간의 건실한 성장을 2007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전망(2006년도의 BC주 미디어산업은 2005년의 210개 영상물 촬영, C$12억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이라는 2005년의 기록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2006년에는 Reality Show(원고가 필요 없는 실제상황 쇼)가 인기를 끌었지만, 2007년에는 짜임새를 중요시하는 드라마나 영화들이 주를 이룰 것으로 이어져 BC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시각효과 및 디지털 애니메이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반영하듯 2006년에는 미국에 기반을 둔 디지털 스튜디오 및 게임 스튜디오가 최소 3군데 이상 밴쿠버 설립된 것으로 파악됨.
- BC주 정부의 미디어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세금 공제혜택도 BC주 미디어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으로 전문가를 분석함.
ㅇ 첨단 IT산업
- BC주의 IT산업은 2007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에너지 관련 첨단기술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
- 2006년 한 해 동안 BC Hydro(BC주 독점전력회사)에 의해 38개의 The Independent Power Producers(IPPs) 계약이 성립돼 관련 기술개발을 촉발하고 있으며, 연간 7000 GWh의 전기를 생산하는 C$38억의 Green Hydro and Wind Project가 투자될 전망임.
- 통신업에 있어서도 2006년도의 인터넷TV와 인터넷전화(VolP), Digital Music 서비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에 힙입어 2007년에는 보다 가격을 낮추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됨.
ㅇ 바이어산업(Biotech)
- 캐나다 정부의 강화된 특허권 및 데이터 보호에 힘입어 제약분야를 중심으로 한 장기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며, 아울러 명확한 보호시기의 명시로 인해 관련 보호기관 종료에 맞춘 각종 기술개발(특히, Generic Drugs)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ㅇ 광산업(Mining)
- 2007년은 BC주 광산업에 있어 하나의 분수령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함. 즉, 현재 캐나다에서 생산 허가과정 중에 있는 52개의 광산 중 25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2007년도에 최대 5곳에서 생산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돼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캐나다 최대 광산지역인 온타리오주와 퀘백주를 능가할 것으로 예상(생산결정이 유력한 곳으로는 NovaGold Resorces의 Galore Creek copper-gold project, bcMetals Corp의 Red Chris copper and gold project, Northgate Menerals Corp의 Kemess gold mine을 들 수 있음.)
ㅇ 산림업(Foretry)
- BC주의 최대산업 중의 하나인 산림업은 미국 및 캐나다 주택공사 시장의 감소로 인해 점차 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해, 그동안 미국 중심의 수출에서 벗어나 목재주택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일본, 한국 등의 아시안 시장으로의 시장다변화가 예상됨.
- 지난 1월 1일부터 다시 US$20이 올라 1ton당 US$790을 기록 14년 만에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펄프산업은 지속적인 호황을 맞을 것으로 전망
ㅇ 소매산업(Retail)
- 2006년의 소비증가가 2007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Pacific Centre mall(밴쿠버시), Big Bend neighbourhood(버나비시), United Bou-levars, Low Mainland(코퀴틀람시) 등의 광역밴쿠버의 주요 쇼핑센터들은 리모델링 중이거나 계획 중에 있음.
- 일부에서는 BC주의 경제활황이 쇼핑센터 점원들의 부족으로 이어져 인건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음.
- 지난 2005년과 2006년도에는 광역밴쿠버 지역에서 문을 닫은 식품 및 음료 가게들이 많았었지만, 2007년에는 고급 식품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아울러 쇼핑시설의 고급화에 힘입어 화장실 인테리어 및 관련 화장실 소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
ㅇ 자동차 판매시장
- BC주 전체적으로는 과거 매년 11%씩 늘어났던 자동차 시장이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Metro Vancouver지역은 2006년 1월부터 10개월간 8.4%씩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임.
ㅇ 노동시장(Labour)
- 2007년에도 BC주를 비롯한 서부캐나다에서 계속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신규 인력개발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노동력 부족이 BC주의 지속적 발전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음.
자료원 : 캐나다 중앙은행, BMO, TD, 캐나다 통계청, BC주 정부, Business in Vancouver, 바어어 인터뷰,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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