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칠레 경기 4.4% 성장, 2007년은 5.0% 성장 예상
2006년 칠레 경기 4.4% 성장 그쳐, 2007년은 5.0% 성장 예상
보고일자 : 2007.1.6
최숙영 산티아고무역관
□ 2006년 칠레 경기, 성장 둔화
○ 산티아고 상공회의소는 2006년도 칠레 1인당 GDP가 구리가격 상승에 힘입어 US$8600선으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지만 GDP 증가, 무역흑자 등에도 불구하고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를 약 1%포인트 정도 밑도는 4.4%수준에 머문 것으로 파악
○ 2006년도 사상 최대의 무역 흑자를 이뤄내고도 성장률이 둔화된 주 요인으로는 기업의 투자 위축, 실질수출 증가율 둔화 등을 지목할 수 있음.
- 고정자산에 대한 투자 성장률이 2004~05년 2년간 각각 12%, 27%로 두 자리 수 성장을 기록한 데 반해, 2006년에는 5.5%에 그쳐 결과적으로 2006년 예상 GDP 성장률보다 약 1.5%포인트 낮은 성장을 초래하게 됨.
- 또한 명목 수출은 크게 늘었으나, 2003~05년 기간 중 평균 8%대를 기록한 실질수출성장률이 2006년에는 5%선으로 떨어진 것도 칠레 경기둔화의 요인으로 꼽힘.
○ 투자위축, 실질수출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4%대의 성장률이나마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미 달러화 대비 페소화 평가절상으로 가계의 구매력이 증가하면서 내구재를 중심으로 한 민간소비가 6%대의 성장률을 유지했기 때문
- 그 결과 소매업, 건설업, 통신업 등의 분야가 비교적 활발한 성장을 보임.
- 칠레 중앙은행은 2005년 경제성장률의 약2/3는 국내소비가 견인한 데 이어 2006년에도 국내 소비의 강세가 계속 됐음.
칠레 경기성장의 국내소비-수출비중(%)
자료원 : 칠레중앙은행
□ 산티아고 상공회의소 2007년 칠레 경제 전망
주요 경제지표
구 분 | 2004년 | 2005년 | 2006년(잠정) | 2007년(전망) |
GDP 성장률(%) | 6.2 | 6.3 | 4.4 | 5.0 |
1 인당 GDP(US$) | 5,903 | 7,089 | 8,641 | 9,045 |
투자증가율(%) | 11.7 | 24.7 | 5.5 | 8.0 |
민간소비증가율(%) | 6.1 | 8.2 | 6.8 | 6.7 |
소비자 물가지수(%) | 2.4 | 3.7 | 2.9 | 3.0 |
환율(US$1 당 ) | 610 | 560 | 531 | 528 |
명목이자율(90일) | 2.3 | 4.9 | 5.4 | 4.9 |
구리가(US$, 1파운드당) | 1.30 | 1.63 | 3.01 | 2.50 |
수출(US$ FOB) | 320억 | 406억 | 591억 | 572억 |
구리 | 145억 | 183억 | 337억 | 290억 |
기타품목 | 175억 | 223억 | 254억 | 282억 |
수입(US$ CIF) | 230억 | 304억 | 353억 | 391억 |
무역수지 | 90억 | 101억 | 238억 | 180억 |
실업률(%) | 10.0 | 9.3 | 8.2 | 7.8 |
고용증가율(%) | 2.6 | 4.1 | 1.4 | 2.1 |
자료원 : 산티아고 상공회의소
○ 2006년 대비 경제성장률 약 5.0% 상승 예상
- 정부의 재정지출, 공공투자 확대가 주요 성장 동력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06년에 이어 건설(특히 공공주택, 도로 등)교통 · 분야의 성장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됨.
- 그러나 실질수출의 경우는 최근 15년간의 평균 8.2%에 비해 하락한 5.5% 수준의 성장이 예상돼 칠레 수출업체들의 경쟁력 강화가 요구됨.
○ 고용 증가, 실업률 하락 예상
- 2006년 한 해 동안 신규 고용 창출이 8만 명 수준에 그친데 비해 2007년에는 약13만 명의 고용을 창출, 연 평균 실업률이 7.8%로 예상돼 최저치를 기록하던 90년대 후반의 6~7%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4년간 실질임금 상승률은 1.7~1.8%대의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페소화 강세로 가계 구매력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 2007년 교역수지 약 180억 달러, 2006년보다 감소 전망
- 평균 구리가격의 하락(2006년 파운드당 US$3.0->2007년 파운드당 US$2.5)의 영향으로 총수출 규모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구리 제외품목의 수출은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
- 국제 원유가격 안정세(배럴 당 US$60선)에 따라 수입 증가율 둔화 예상
- 원유·연료 이외 제품의 수입은 국민소득 증가로 확대될 것
자료원 : 산티아고 상공회의소, 칠레 중앙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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