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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태국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하반기 경제전망
2021-10-07 태국 방콕무역관 윤장옥

- 코로나19 3차유행 장기화 및 록다운 지속으로 경제적 손실 1조 밧 예상 -

- 10월 1부 방역지침 완화 및 일부 업종 영업 재개, 격리기간 단축, 단계별·지역별 개방 준비 -

 

 


태국 코로나19 상황 요약

 

태국은 2020년 코로나19 발병 이래 올해 4월 3차 유행을 기점으로 가장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4월 이전 두 자리 수를 기록하던 확진자 수는 빠르게 증가해 수개월 만에 다섯 자리 수를 기록했으며 8월 20일 태국의 누적 확진자 수는 백만 명을 넘어섰다. 10월 1일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전일보다 1만1375명 증가해 162만6604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 수는 87명 증가해 누적 1만6937명에 달했다.


4월부터 8월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빠르게 증가했으나 8월 13일 2만3418명을 기점으로 감소하기 시작해 최근 확진자 수는 만 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상황이 이미 최고점을 지나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있으며, 8월 말까지 강화됐던 방역 조치가 9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일부 완화되는 추세에 있다.

 

백신접종 현황 및 계획

 

태국은 올해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으며 의료업계 종사자, 노인, 기저질환 환자를 우선 접종 대상자로 지정해 대규모 접종을 실시했다. 현재 태국 내 접종 가능한 백신은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시노팜, 화이자이다. 10월 2일 기준 약 3300만 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45.68% 접종률을 보이고있으며, 이 중 약 2053만 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 완료율은 28.5%로 확인됐다. 아직까지 태국의 접종 완료율은 저조한 수준으로 특히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되던 시기 백신확보 지연 및 접종 계획이 차질을 보임에 따라 정부의 백신 수급 및 코로나19 대응 능력에 대한 논란을 초래했다.


8월 30일 질병통제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DDC)은 태국 보건부가 2차 접종 완료자 300만 명을 대상으로 9월 말부터 10월까지 부스터샷(또는 3차 접종) 접종을 계획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300만 명은 최소 3개월 전에 시노백 2차 접종을 완료한 자국민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백신접종 현황(2021년 9월 30일 기준)

(단위: 도스(dose), %)

접종 횟수

1일 접종 현황(9.30.)

누적 접종 현황(2.28.~9.30.)

접종률

1차 접종

+ 792,116

32,577,832

45.23

2차 접종

+ 1,352,463

19,838,574

27.54

3차 접종

+ 144,149

1,368,406

-

합계

+ 2,288,728

53,784,812

-

자료: 태국 보건부 접종센터

 

9월 10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대변인은 회견을 통해 태국 정부는 정부조달, 기부, 정부 간(G2G) 백신 교환 및 민간 구매를 포함 올해 총 1억5290만 도스 백신을 확보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으며 8월 말 발표한 수치보다 1300만 도스 추가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백신 도착 현황(2021년 9월 기준)

(단위: 백만 도스)

백신명

도착시기

합계

2

3

4

5

6

7

8

9

10

11

12

시노백

0.2

0.8

1.5

4

1.5

5

6.5

6

6

 

 

31.5

아스트라제네카

 

 

 

 

5.4

6.9

5.8

7.7

10

13

14

62.9

화이자

 

 

 

 

 

 

1.5

2

8

10

10

31.5

소계

0.32

0.8

1.5

4

6.9

11.9

13.8

21

24

23

24

125.9

민간구매

시노팜

 

 

 

 

1

3

5

10

6

 

 

25

모더나

 

 

 

 

 

 

 

 

 

 

2

2

합계


152.9

자료: 현지 언론보도(PBS)

 

백신 확보 계획과 더불어 정부는 연내 5000만 명 또는 인구의 70% 이상이 접종을 완료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의료업 종사자와 노년층을 우선 접종대상자로 지정하고 접종을 실시한데 이어 최근에는 교육업 종사자 및 12~18세 청소년, 현재 태국 내 거주 중인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규모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태국 정부 방역 지침 시행 경과

 

1) 확진자수 증가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 강화 및 관련 경제적 영향


9월 27일 태국 정부는 9월 말 종료 예정이던 국가 비상사태를 11월 말까지 2개월간 추가로 연장한다고 발표했으며, 2020년 3월 26일 선포한 국가 비상사태는 이번 연장건을 포함 총 14차례 연장됐다. 국가 비상사태는 정부 당국으로 해금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위해 국민의 자유를 제한하는 필수 조치를 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전체 77개주를 5개 구역으로 나누고 방역 지침을 적용해왔다.


6월 말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주로 방콕 및 인근지역과 최남단 지역에 한해 발생하는 양상을 띤 바 방콕 광역권 4개주(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뭇쁘라깐)를 최대엄격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식당 내 식사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50인 이상 집합 금지 및 일부 업종 폐쇄 등의 제한적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다른 주로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자 정부는 방콕 광역권 6개주와 태국 남부지역 4개주를 최대 엄격통제구역으로 확대 지정했으며 7월 12일부터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에 통금(21:00~4:00) 및 쇼핑몰 폐쇄/영업시간 제한 등 부분 록다운 조치를 시행했다.


그러나 7월 말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정부는 8월부 구역을 3개 구역(Zoning)으로 재조정하고 1) 최대 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에 29개주를 편입하는 한편, 나머지 2) 최고통제구역(Red Zone) 37개주, 3) 통제구역(Orange Zone) 11개주를 지정해 경계 수준을 높이고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정부 방역지침 조정 경과(6~9월)

날짜

조치사항

주요 내용

구역 (Zoning) 구분

6.21.~27.

방역지침 강화

-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

- 각종 놀이시설 영업중단 유지

- 이주노동자 국내 이동제한

- 코로나19 위험도에 따라 5개 구역 구분 및 구역별 제한조치 차등 시행

- (최대엄격통제구역) 학교 휴업 유지, 식당 내 50% 인원 취식 허용 및 23:00까지 영업시간 제한, 쇼핑몰 영업시간 21:00까지 제한, 50인 이상 집합 금지, 운동 경기장 및 시설 폐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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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 조정

-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 4(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뭇쁘라깐

- 최대통제구역(Red Zone): 11

- 통제구역(Orange Zone): 9

- 특별감시구역(Yellow Zone): 53

- 감시구역(Green Zone): 0

6.28.~7.11

방역지침 강화

- 방콕 광역권 공사장 폐쇄

- (최대엄격통제구역) 식당내 취식 금지, 쇼핑몰 내 영화관 폐쇄, 호텔 내 미팅/세미나/연회 개최 금지, 20인 이상 집합 금지

- 지자체장은 코로나 확산 위험이 있을 경우 일부 공공시설 폐쇄 가능

- 주간 교통시설 운영 허용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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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조정

-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 10

· (BMA)나콘빠톰, 사뭇사콘, (남부) 빳타니, 쏭클라, 얄라, 나라티왓 추가

- 최대통제구역(Red Zone): 5

- 통제구역(Orange Zone): 9

- 특별감시구역(Yellow Zone): 53

- 감시구역(Green Zone): 0

7.12.~19.

방역지침 강화

- 최대엄격통제구역 21:00-4:00 통행금지 실시

-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재택근무 권고

- 방콕 광역권 방역지침 강화: 식당내 취식 금지, 식당 영업시간 20:00까지 제한, 쇼핑몰 폐쇄 및 영업시간 20:00까지 제한(단, 쇼핑몰 내 은행, 슈퍼마켓, 우편업무 등 필수업종에 한해 영업 허용), 5인 이상 집합 금지, 공원 개장시간 20:00까지 제한, 스파 및 마사지숍 영업 금지

- 대중교통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

- 주간 교통시설 필요시 운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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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조정

-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 10

- 최대통제구역(Red Zone): 24

- 통제구역(Orange Zone): 25

- 특별감시구역(Yellow Zone): 18

- 감시구역(Green Zone): 0

7.20.~8.2.

방역지침 강화

- (최대엄격통제구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외출 자제, 대중교통 인원 50%로 제한, 쇼핑몰 내 영업 가능 업종 슈퍼마켓 및 약국으로 한정

-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 최대한 재택근무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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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조정

-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 13 · 아유타야, 촌부리, 차청사오 추가

- 최대통제구역(Red Zone): 53

- 통제구역(Orange Zone): 10

- 특별감시구역(Yellow Zone): 1(푸켓)

- 감시구역(Green Zone): 0

8.3.~31.

방역지침 강화

- (최대엄격통제구역) 쇼핑몰 내 식당 방문 포장 불가/배달만 허용

- 방콕 광역권 공사장 질병 통제 하 작업 재개

- 태국 전역 공사장에 bubble and seal 봉쇄조치 및 봉쇄루트 적용

- 이주노동자 주간 이동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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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조정

- 최대엄격통제구역(Dark Red Zone): 29

- 최대통제구역(Red Zone): 37

- 통제구역(Orange Zone): 11

- 특별감시구역(Yellow Zone): 0

- 감시구역(Green Zone): 0

9.1.~30.

제한조치 완화 및 일부업종 영업 재개,

구역유지

- (최대엄격통제구역) 21:00-4:00 통행금지 유지, 보건부 허가 하에 코로나19 방역 조건을 갖출시 개학 허용, 쇼핑몰 영업 재개, 식당 내 제한된 인원 취식 허용, 25인 이상 집합 금지,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미용/마사지/뷰티클리닉 영업 재개, 운동 경기장 영업 재개 및 20:00까지 영업시간 제한, 대중교통 인원 75% 제한, 주간이동 허용

자료: 국가안보위원회(NSC),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7월 12일 최대엄격통제구역 10개 주 중 6개 주에 한해 부분적으로 시행된 록다운 조치가 매 2주마다 연장을 거듭하면서 8월부 29개 주로 확대됨에 따라 태국 전체 인구의 40%가 집중돼있고 경제 활동의 3/4을 차지하는 태국 내 주요 도시 및 주에 비필수업종 폐쇄, 주간 이동 제한 및 통금 등 강력한 제재 조치가 시행됐고 이는 심각한 경제적 손실을 불러왔다.


8월 18일 태국 상공회의소 회장(Thai Chamber of Commerce, TCC)은 방콕포스트 보도를 통해 1월부터 8월까지 경제적 손실이 8000억 밧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부에서 방역 강화조치를 1개월 연장할 경우 경제적 손실이 1조 밧을 초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방콕포스트는 록다운 조치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각 업계별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언론 보도를 통해 태국 최대 요식업 프랜차이즈 기업 센트럴 레스토랑 그룹(Central Restaurants Group,CRG) 산하 태중퀴진그룹(Thai and Chinese Cuisine Group)은 8월 말까지 정부가 29개 최대 엄격통제구역에 대해 식당 내 취식을 금지함으로써 농업, 양념 공장, 물류 산업 등 요식업뿐만 아니라 관련 생태계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고있다고 전했으며, 태국 상장 부동산 개발 기업인 세나 개발 주식회사(Sena Development PLC)는 장기간 지속되는 록다운이 주거 수요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BOT) 및 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장 폐쇄 및 정리해고 사태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노동시장 특히 서비스업 및 자영업 여건이 취약해지고 있다며, 8월 말 2분기 태국 실업자 수는 73만 명으로 실업률이 1.8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2년만에 최대 실업률을 기록한 지난 분기(1.96%)와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되던 2020년 2분기(1.95%) 대비 소폭 개선된 수치이며, 관련기관에 따르면 농업 및 수출부문 고용자 수가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업률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0.98%)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으로, 코로나19 통제를 위한 엄격한 방역 조치가 고용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중앙은행은 실업자와 근무시간 단축 근로자수가 2분기 300만 명을 기록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전보다 100만 명이 증가한 수치로 2021년 말에는 34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태국 분기별 실업률(2019-2021)

(단위: 백만 명, %)

구분

2019

2020

2021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실업자 수

0.4

0.4

0.39

0.37

0.39

0.75

0.74

0.73

0.76

0.73

실업률

0.92

0.98

1.04

0.98

1.03

1.95

1.90

1.86

1.96

1.89

자료: The NESDC

 

2) 확진자수 감소세에 따른 방역 지침 완화 및 국가 개방 계획

 

4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3차 유행은 8월 중순부터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코로나19 가 최고점을 지나 안정세를 되찾아가는 가운데 정부는 록다운으로 침체된 경기를 되살리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9월 중 29개주 최대 엄격 통제구역에 대한 방역조치를 일부 완화했다. 주요 완화 내용은 주간 이동제한 해제, 쇼핑몰 내 일부 시설 영업재개 허용, 식당 내 취식 허용, 마사지숍 및 운동시설 영업재개 허용 등으로 9월 1일부 최대엄격통제구역 국내선 운항 또한 재개했다.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oint Standing Committee on Commerce, Industry and Banking , JSCCIB)는 엄격한 방역 규제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중한 바 이 같은 방역 완화조치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코로나19 확진자수 감소 현황(2021.8.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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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질병통제국(DDC)

 

9월 27일 정부는 10월 1일부 최대엄격통제구역의 방역 규제를 추가 완화하는 한편, 해외 입국자 대상 격리 기간을 현행 14일에서 7~10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10월 방역조치 추가 완화 내용

조치사항

대상 업종

내용

영업시간 연장

편의점, 재래시장, 생필품‧식품 판매시장, 백화점, 야외 및 실내 경기장

21:00까지 영업 허용

영업재개 허용

어린이집, 문화시설, 네일샵, 타투샵, 마사지 및 스파 샵, 영화관, 음식점 내 라이브공연

업종별 일정 요건을 충족할 경우 ‘covid free setting’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영업 재개 가능

영업중단 연장

전시장, 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오락실, 놀이공원 및 워터파크

대규모 집객을 피하기 위해 영업제한 지속

통금시간 단축

-

통금시간 21:00~4:00에서 22:00시~4:00로 단축

자료: CCSA 발표 및 언론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10월 해외 입국자 격리 기간 단축 내용

대상자

입국경로

격리일수(일)

백신접종을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하고 접종 완료 증명서를 소지한 입국자

모든경로

7

백신접종 완료 증명서 미소지 또는 접종 완료 후 14일 이상 경과하지 않은 입국자

항공, 선박

10

육로

14

자료: CCSA 발표 및 언론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2021년 2분기 태국 경제 성과

 

NESDC는 8월 15일 2021년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GDP 성장률은 지난해 동기 코로나19 1차 유행 당시 정부의 확산 방지대책에 따라 GDP 성장률이 -12.1%를 기록한데 대한 기저효과로 7.5%를 기록하고 올해 1분기 -2.6%에서 반등에 성공했으며, 경제성장률 회복을 이끈 주역으로 수출 호조를 꼽았다.

 

태국 부문별 경제 성장률(2020년 4분기-2021년 2분기)

(단위: %)

구분

2020

2021

연간

4분기

1분기

2분기

’21년 전망

경제성장률(GDP %)

-6.1

-4.2

-2.6

7.5

0.7-1.2

총투자(고정자본 형성)

-4.8

-2.5

7.3

8.1

5.4

- 민간투자

-8.4

-3.3

3.0

9.2

4.7

- 정부투자

5.7

0.6

19.6

5.6

8.7

민간 지출

-1.0

0.9

-0.3

4.6

1.1

정부 지출

0.9

2.2

2.1

1.1

4.3

재화 수출

-6.5

-1.4

5.0

36.2

16.3

재화 수입

-13.8

-6.7

9.5

41.8

20.1

GDP 대비 경상수지 비중

3.5

-0.5

-2.5

-4.2

-2.0

인플레이션

-0.8

-0.4

-0.5

2.4

1.0-1.5

자료: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2분기 총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8.1% 상승했으며, 민간 투자는 기계장비부문 투자 확대에 힘입어 9.2%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공공투자는 1분기 19.6% 증가한데 비해 2분기는 5.6% 증가하며 둔화된 양상을 나타냈다.


민간 지출은 지난해 소비 위축에 대한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고 정부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지난 분기 2.1% 증가세 대비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은 2.4%를 기록하며 다시금 상승세로 전환한 바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음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태국 상공대학교(UTCC)에서 발표하는 소비자확신지수(CCI)는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여 8월 39.6대를 기록했으며 해당 조사가 시작된 1998년 10월 이후 23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상공대학교 총장은 소비자와 사업가들 사이에 록다운 연장, 백신공급계획 불확실성, 정정불안, 석유가격 인상 등 여러가지 요소가 불안심리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9월 1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가 록다운 완화조치를 발표함에 따라 소비심리도 회복될 전망이다.

 

소비자 확신지수(2020.4.-2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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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태국상공대학교(UTCC)

 

수출규모는 67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성장률은 36.2%로 44분기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증가세를 보인 주요 수출 품목은 승용차, 픽업트럭, 자동차 부품 및 액세서리, 전자기기, 컴퓨터 및 그 부분품, 고무와 그 제품, 카사바 등이 있다. 2021년 2분기 수입규모는 580억 달러로 경제활동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41.8%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생산 측면에서 2021년 2분기 농업생산은 주요 작물 및 고무, 카사바 생산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농업 부문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8.1%로 지난 분기 -3.0%에서 큰폭으로 반등했다. 산업부문에서 특히 제조업 생산은 올해 1분기 1%에서 2분기 16.8%대 성장률을 기록하면 큰 회복세를 보였으며, 수출 호조에 따른 내수 및 외부수요 회복으로 경공업, 원자재, 자본 및 기술 산업이 크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생산부문 GDP 성장률(2020년 1분기-2021년 2분기)

(단위: %)

생산부문

2020

2021

연간

1분기

2분기

3분기

4분기

1분기

2분기

농업

-3.6

-9.9

-3.1

-1.1

0.4

1.3

2.0

비농업

-6.3

-1.3

-12.9

-6.7

-4.7

-3.0

8.1

ㅇ 산업

-5.9

-1.7

-14.2

-5.8

-2.3

-0.3

14.2

- 제조업 생산

-5.7

-2.4

-14.7

-5.3

-0.7

1.0

16.8

ㅇ 서비스업

-6.5

-1.2

-12.1

-7.2

-5.9

-4.3

5.0

- 숙박 및 음식 서비스 활동

-36.6

-23.3

-49.9

-39.3

-35.2

-35.5

13.2

- 교통 및 저장

-21.0

-5.5

-36.6

-22.2

-21.1

-17.7

11.6

자료: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2021년 상반기 산업생산지수(MPI)는 전년 동기 대비 9.4% 상승했으며, 2분기 평균 생산 가동률은 62.73%를 기록했다. 2분기 서비스 부문 생산은 전년대비 5% 상승해 1분기 -4.3%에서 회복세로 돌아섰다. 서비스 부문 성장은 도소매업, 자동차 및 오토바이 수리, 숙박 및 요식업, 수송 및 저장, 정보 통신 부문 성장이 뒷받침했다. 

 

3분기 평균 환율은 1달러당 32.9밧을 기록하며 지난 1, 2분기 각각 30.3밧, 31.4밧을 기록한데 비해 밧화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태국 밧화 환율은 29.0~30.5밧 수준으로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후 코로나19 상황 악화 및 경상수지 적자에 따라 1달러당 31.3~32.3밧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하반기 경제 전망 및 시사점

 

태국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의 8월 전망에 따르면 2021년 태국 경제는 2020년 마이너스 성장률(-6.1%)을 기록하며 외환위기 이후 최저 성장률을 기록한데서 벗어나 다시금 성장세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나 4월 발생한 코로나 3차 유행 장기화로 상반기 예상치 보다 성장이 둔화될 전망이다. 지난 5월 경제사회위원회는 2021년 태국의 경제성장률을 1.5~2.5%로 예상했으나 최근 8월 전망치를 0.7~1.2%로 하향조정했다. 태국 내외 여타 기관들 또한 경기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가운데 태국 상공금융연합회만이 전망치를 8월 -1.5~0%에서 9월 정부의 방역지침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0.5~1%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 기관별 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단위: %)

 

IMF

세계은행

아시아

개발은행

경제사회

개발위원회

중앙은행

까시껀

경제연구소

SCB EIC

상공금융

연합회

GDP

2.1

2.2

0.8

0.7~1.2

0.7

-0.5

0.7

-0.5~1

발표시기

7월

7월

9월

8월

8월

8월

9월

9월

자료: 방콕포스트 보도 종합, SCB EIC, 까시껀 경제연구소

 

올해 태국 경기 회복에 앞서 다양한 호조 및 불안 요소가 상하는 가운데 국제경기 회복, 정부 지출 확대 및 농업 소득 확대가 2021년 태국 경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으나 아직까지 일일 사망자 수는 100~150명대를 기록하고 검사인원 대비 확진율은 15~25%로 다소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어 코로나19 위험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난 것으로 볼 수는 없는 상황이다.

 

2021 태국 경제성장 호조 및 불안요인

호조요인

불안요인

ㅇ 국제 경기 및 무역 회복

   - 주요국별 대규모 경기부양책 실시

   - 선진국의 신속한 백신접종 시행에 따른 경기 회복 가속화

ㅇ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 태국 및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율 높은 수준 유지

  - 백신공급 및 접종 지연, 백신 효력, 변이바이러스 위험

ㅇ 정부 지출 확대 및 경기부양책

ㅇ 공공부채 및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재정 건전성 약화

 - 중소중견기업 부실채권(NPLs) 증가

 - 실업률 증가

 - 정부 공공부채 상한 비율 인상

 · 9.13. 통화정책위 공공부채 한도 GDP의 60%에서 70%로 인상 결정

 - 가계부채 증가

 · 2분기 가계부채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4조2726억 밧으로 GDP의  89.3% 차지

ㅇ 농업소득 향상

   - 농업 생산물 가격(고무 및 카사바 등) 상승

   - 농업 생산성 향상

ㅇ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수출 및 제조업 부문 영향

 - 글로벌 밸류체인 위축

 - 국제 물류 리스크

ㅇ 2020년 하반기 경기 침체에 따른 기저효과

ㅇ 국제경기 및 금융 여건 변동성

 - 강대국 간 무역 분쟁

 -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본시장 및 국제 투자 수요 변동성

 - 선진국 중앙은행 재정정책

 - 지정학적 갈등 및 정정 불안

 - 코로나19 피해가 큰 국가의 더딘 경기 회복

자료: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현지언론보도 자료를 바탕으로 KOTRA 방콕 무역관 작성

 

8월 말 국가전염병위원회(The National Communicable Disease Committee)는 코로나19를 엔데믹으로 받아들이고 국가 전략을 위드 코로나(learning to live with Covid-19)로 변경하는 안건을 승인함에 따라 정부는 방역 지침을 계속해서 완화하고 주요 도시별로 국경을 단계적으로 개방해나가는 등 4분기 경기 정상화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방안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첫 번째 시도는 7월 1일 시행된 푸켓 샌드박스로 뒤이어 7월 15일 사무이플러스 제도가 시행됐으며 9월 1일 최대 엄격 통제구역의 방역 지침을 일부 완화하기에 이르렀다.


태국 경제발전의 원동력 중 하나인 관광산업의 경우 푸켓 샌드박스가 예상보다 저조한 성과를 보이면서 불황이 지속될 전망이다. 예방접종을 완료한 외국인 방문객이 격리없이 섬내 리조트와 여행지를 자유롭게 방문하도록 하는 푸켓 샌드박스 모델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16억3400만 밧(576억 원)의 수익을 거두었다. 누적 방문객 수는 총 2만6400명으로 36만6971박 호텔 투숙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6월 초 태국 관광청(Tourism Authority of Thailand, TAT)에서 7~9월까지 12만9000명의 외국인 관광객 및 50만 명의 태국인 방문자가 푸켓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데 반해 현저히 낮은 성과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 내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진단을 위한 항원진단키트, 마스크 및 기타 위생용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그러나 해당 분야의 경우 단기간 내 관련 제품 및 기업의 시장 진출이 급증해 경쟁이 과열되고 있으며, 특히 항원진단키트의 경우 태국 정부에서 공공조달을 통해 구매한 200만 세트분을 10월 15일부 개당 40밧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시장 상황 변화, 가격 변동성 및 정부 규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은 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회복을 위해 경주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및 소매업, 물류, 의료, 제조업 등 다양한 핵심 산업에 걸쳐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실현할 방침이다. 이에 각 산업 분야에 접목 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 기업 및 보안기술을 보유한 우리 기업은 조속히 사업 기회 모색 및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태국 시장 진출의 문을 두드려 보아야 할 것이다.

 


자료: 국가안보위원회(Office of the National Security Council, NSC), 태국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 태국산업경제실(Thailand Office of Industry and Economy, OIE),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 질병통제국(DDC), 태국민간항공청(The Civil Aviation Authority of Thailand, CAAT), 중앙은행 (BOT), 까시껀 경제연구소, SCB경제정보센터, 태국상공대학교(UTCC), IMF, World Bank, ADB, 태국상공금융연합회(JSCCIB), 현지 언론보도(Bangkok Post, Thai PBS, Prachachat, MGR Online) 및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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