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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

지표로 본 상반기 美 경제 현황과 불확실성 점검
2021-07-27 미국 워싱톤무역관 이정민

- 미국 급속한 GDP 성장, 경기 과열우려 지속 -

- 일부에서 '2분기 GDP 피크(peak)론' 속 경제성장 둔화 가능성 제기 -

- 코로나19 재유행, 노동시장 회복지연, 인플레이션, 경기부양책 지연 등 불확실성 존재 -




1분기 미국 GDP는 급성장세를 보이며 경기과열 우려를 자아냈다. 2분기 GDP 실적 발표(7월 29일)를 앞두고 주요 기관은 2차 대전 이후 최고 성장을 기대 중이나 한편에서 과도한 기대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미국 상반기 경제지표를 통해 경제현황을 조망하고 향후 불확실성 요인을 점검해 보고자 한다.

 

국내총생산 (GDP)

 

지난 6월 24일 확정치로 발표된 1분기 실질 GDP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연율 6.4% 성장했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와 정부지출이 크게 증대해 민간투자 및 무역수지의 부진을 상쇄했다. 지난 4월에 경기부양 목적으로 개인 지급된 현금 보조금에 힘입어 자동차(전기 대비 13.4%), 가구(10.5%), 의류(7.8%) 등 판매가 증가했고 백신 접종확산에 따른 여가(8.3%) 및 요식(6.0%) 서비스 분야 지출도 크게 확대됐다.

 

주요 기관들은 올해 GDP 성장률을 80년 초 이후 최고 6~7%대로 전망 중이다. 《Oxford Economics》는 2분기 최대 12%(연율), 올해 7.5% GDP 성장율을 예측했다. 또한, 《S&P Global》은 올해 GDP 성장률을 6.5%에서 6.7%로 상향 조정했다(6월 24일). 현재 2분기 美 상무부 GDP 실적 발표(예측치)는 7월 29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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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9% 급등(전년 동기 대비 5.4%▴)해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수요 공급 불균형에 따라 중고 자동차, 연료, 식료품 등 가격이 급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적된다. 변동 폭이 큰 식료품,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물가지수(Core CPI)도 4.5% 인상돼 구조적 요인에 따른 인플레이션 지속이 경고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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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최종재 기준 생산자물가지수(Producer Price Index)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전월 대비 1% 인상됐다. 이는 1년 전 대비 7.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특히, 자동차 소매, LPG, 하드웨어․건축자재, 철강, TV 비디오 장비, 육류, 항공화물 등의 물가 인상 추세가 뚜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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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6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85만 명을 추가해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국 실업률은 5.9%로 코로나19 이전 3.5%에는 아직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식당 및 관광 업종에서도 34만 명 신규 고용이 발생하는 등 서비스업 활성화에 따른 경기회복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반도체 부족현상에 따른 자동차 생산중단의 영향으로 6월 신규 제조업 일자리는 1만 5000개 증가에 그쳐 상승세가 둔화되는 모양새다. 6월 기준 전체 제조업 고용은 1232만 개로 2020년 2월에 비해 48만 개 미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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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5월 누적 무역적자는 3531억 달러로 급증해 전년대비 45.8% 증가했다. 상품 적자는 전년대비 26.4% 증가 반면, 서비스 흑자는 16.4% 감소했다. 1~5월 누적 상품교역 통계(7월 4일 발표)에서 수출, 수입 모두 각각 19.7%, 22.2%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실적을 능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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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위 교역국과의 무역액은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급증했다. 중국, 멕시코, 캐나다 등과의 교역(1~5월 누적)은 각각 35.6%, 31.0%, 26.3% 증가하는 등 주요 교역국 위주로 급속히 회복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과 수입은 각각 46.8%, 32.5% 증가했고 무역적자는 26.9% 증가했다. 대한국 수출은 24.9%, 수입은 19.3% 증가했고 무역적자는 5.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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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재정

 

의회 예산처(7월 전망)에 따르면, 올해 연방정부의 전체 재정적자는 3조 달러에 육박하여 전체 GDP의 13.4%에 달할 예정이다. 정부 재정적자는 2020년 대비 1300억 달러 감소했으나 여전히 1945년 이래 최고 수준을 유지 중이다.

 

2021년 6월 말 기준 미국 정부부채*는 전년대비 약 2.8% 증가한 총 28조5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따라서, 올해 정부부채는 GDP(CBO 추산)의 127%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정부부채가 법적 상한선인 28조 달러를 초과함에 따라 7월 말까지 의회의 부채 상한 인상 합의가 시급한 과제가 됐다. 합의 불발 시, 재무부는 예산 특별전용(extraordinary measures)을 통해 재정절벽을 피하는 비상 재정 운용체제 돌입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주*: 공공이 보유한 부채와 정부 계정이 보유한 부채의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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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6월 29일 발표된 4월 S&P/Case-Shiller 주택가격 지수는 전년대비 14.6% 급등했다. 저금리 기조 속에 주택수요 급증으로 신규뿐만 아니라 기존 주택가격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인구통계국(Census Bureau)이 발표한 전년대비 5월 주택 전국 평균가 인상률은 신규 주택에 경우 14.9%, 기존 주택은 24.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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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 건축 허가(Permit) 및 건축 개시(Start) 건수는 급증하고 있으나 건축 완료(Completion)는 지연되는 수급 불균형 상황이 발생 중이다. 6월 신규주택 건축허가는 전년대비 23.3%, 개시는 29.1% 증가했으나 완료는 6.5% 증가에 그쳐 공급 지연이 주택가격 인상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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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6월 소매 판매 실적은 전월대비 0.6% 상승하며 회복세로 전환했다. 6월 전국 소매 판매(식음료 서비스 포함)는 6213억 달러로 올해 1월 대비 7.8%, 코로나19 직전 작년 2월에 비해 18.2% 늘어났다. 2020년 2월 대비 스포츠․여가(39.2%↑), 자동차·부품(25.2%↑), 건축자재(19.1%↑) 판매가 급증했고 온라인 쇼핑 등 비매장 판매도 34% 이상 증가했다. 자동차 생산중단 여파로 자동차·부품 판매가 둔화한 반면, 경제활동 재개로 유류(15.1%↑), 의류(21.0%↑) 판매가 증가하고, 식음료 서비스도 25%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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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Index)는 지난달 120.0에서 127.3(1985=100)으로 인상해 1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동시장 개선과 경제활동 재개 등 낙관적 경제 전망이 소비심리 진작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7월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지수(Consumer Sentiment)는 80.8로 하락해 최근 5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해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산업

 

제조업·광업·유틸리티의 국내 산업의 산출을 측정하는 6월 산업생산지수(Industrial Production Index)는 기대(0.7%)보다 낮은 0.4% 인상에 그쳤다. 유틸리티(2.7%↑)와 광업(1.4%↑) 지수는 상승했으나 반도체 부족에 따른 자동차 생산 차질로 제조업지수는 0.1% 하락했다. 설비가동률(Capacity utilization)의 경우 전월 대비 0.3% 인상된 75.4%를 기록했으나 평균(1972~2020년) 수준인 79.6%에 미달했다.

 

6월 ISM 제조업구매자지수(PMI)는 60.6로 제조업 성장세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ISM 지수가 40 이하(경기침체), 50 이상(경기상승), 60 이상(경기과열)로 판단한다. 전체 제조업 경기는 확장세를 유지 중인 가운데 노동력 부족에 따른 고용 위축, 납기 지연, 원자재 가격 인상, 재고율 저하가 성장에 장애로 작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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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기관의 경제전망

 

6월에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경제 성장 전망치를 상향함과 동시에 2023년 중 금리 인상 개시를 시사했다. 올해 GDP 성장률 전망(중윗값)을 기존 6.5%에서 7.0%로 올리고 내년 GDP 성장률 3.3%, 2023년 2.4%, 장기적으로 1.8% 수준으로 전망했다. 물가인상률은 3월 예상치(2.4%)보다 높은 3.4%로 전망했다. 최근 물가상승을 단기적 특수상황으로 진단하고 장기적으로 2.0% 수준을 예측하기도 했다. 실업률은 3월 전망치와 같은 4.5%를 유지하고 가시적 고용실적 회복까지 자산매입 등 현행 경기부양 기조 유지를 재확인했다.

 

IMF는 백신 보급 확대, 재정 확대 관철을 전제로 미국의 경제 성장 전망 대폭 인상했다. 올해 GDP 성장률을 4월 예상치 4.8%에서 7.0%로 대폭 상향조정하고 실업률은 올해 4.4%를 기록한 후 2022년부터 3.1%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PCE 물가지수(Personal Consumption Expenditures Price Index)는 올해 4.3% 기록 후 ’22년 말 이후 2.5% 수준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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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Global은 미국 내 급속한 경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 회복 지연을 우려했다.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기존 예측에서 소폭 인상한 각각 6.7%, 3.7%로 전망했다. 경기부양책에 따른 가계소비 증대, 기업 설비투자 확대가 경기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12개월 이내 불황 돌입 가능성은 1월 예측 20~25%에서 10~15%로 급감했다고 보고하며, 현재의 인플레이션은 경기회복 전환 과정 중 일시적 현상이라는 연준의 견해에 동의했다. 다만 노동참여율을 고려한 실제 실업률은 8.1%로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고용회복을 현재 당국의 최대 정책과제로 주문했다. 올해 실업률을 5.6%, 2023년까지 3%대 돌입이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인플레이션 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 실시 금융전문가 설문 결과(7월), 올해 핵심 PCE 물가지수는 3.21% 기록하고 2023년까지 연평균 2.58% 상승을 예상했다. 이는 199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로 평가된다. 실업률은 2021년 4.89%, 2022년 4.1%, 2023년 3.8%로 더딘 회복을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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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경제기관이 올해 미국 GDP 성장률을 6~7%로 전망하며, 시장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가장 급격한 경제 성장에 기대 충만해 있다. 현재 시장의 경제 낙관론 근거는 크게 다음 4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금융시장의 건전성이다. 코로나19 위기 발생 초반 당국의 효과적 시장 안정화 대응정책으로 현재 금융기관의 재정건전성 유지되고 있어 향후 적기에 투자집행 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둘째, 하반기 이후 폭발적 소비가 예상된다. 2021년 1분기 가계 저축이 2조8000억 달러를 초과했다. 부채감소에 따른 가계 재정 개선으로 향후 서비스 분야에서 소비 수요가 대폭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셋째,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사회복지·기후변화 대응 등 막대한 재정 투입을 통한 성장 촉진 정책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넷째, 팬데믹 이후 산업구조 개편 요구가 높아지고 기업들은 생산성 증진을 위해 혁신 기술 도입과 투자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변수

 

코로나19 재유행이 미국 경제성장세에 가장 큰 불확실성으로 꼽히고 있다. 7월 23일 기준 7일 평균 전국 신규감염자 수는 4만 7455명으로 올해 최소를 기록했던 9080명(6월 27일)에서 423% 이상 급증했다. CDC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신규감염자가 234% 늘고 사망도 72% 이상 빠르게 증가했다. 현재 기준 성인 68.4%가 최소 1회 접종을 마친 것으로 보고됐으나 6월 이후 접종 속도 둔화세가 뚜렷해 지고 있다. 또한, 전체 신규 발병 중 델타 변이 감염이 전체의 83.2%(7월 17일 기준)에 달해 일부에서 백신효과 약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전문가는 아직 코로나19 재확산이 경제에 미칠 악영향을 평가절하 중이나 무디스(Moody’s)의 마크 잔디(Mark Zandi) 이코노미스트는 “현재 성장 전망치 조정을 검토 중”으로 밝히며 소비 위축, 국제 공급망 회복 지연 등을 리스크로 제시하기도 했다.

 

생각보다 더딘 노동시장 회복이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고용실적 개선 추세에도 팬데믹 이전 실업률 회복(’19년 3.7%)은 2026년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월 17일 공개 실업수당 신청 건수(주별)는 전주 대비 5만 건 이상 증가한 42만 건으로 집계돼 코로나19 이전 2019년 평균(22만 건)에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또한 2019년 60.8%에 달했던 노동참여율이 팬데믹 후 2020년에는 56.8%로 급감했고 2026년까지 59.1% 수준 회복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투자기관 K사의 한 경제분석가에 따르면, “현재 고용 지체 현상은 ▴ 실업수당으로 노동 의욕 저하 ▴ 아동 돌봄 부담 증가 ▴ 감염 우려 잔존 ▴ 고령 조기 은퇴자 증가 등 복잡한 원인이 겹쳐 단기간 내에 획기적인 고용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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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물가상승 추세가 ‘과도기적’ 또는 ‘지속적’ 위협이냐 논쟁이 분분하다. 연준(7월 9일)은 원자재 가격 인상, 노동수급 부족 등 단기적 요인을 물가 인상의 원인으로 진단하고 향후 2년 내 평균 2% 수준 안정을 전망했다. 반면, 래리 서머스(Larry Summers)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등은 노동시장 경색, 주택가격 및 자산가치 급등을 고려 시 인플레이션 장기화 위험을 경고 중이다. 따라서, 현재 인플레이션 압력이 소비심리 위축과 연준의 조기 긴축으로 연결될 우려가 제기된다. 경기부양 정책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한 4월부터 개인소비지출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어 추후 경제 성장의 지속가능성에 부정적 신호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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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장은 인플레이션 위험보다 고용과 성장에 집중할 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만기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로 전환하고 있어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 고용성장 지체, 기대에 미치지 않는 경제성장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0-year U.S. Treasury Note는 올해 3월 최고 1.749%에서 7월 23일 종가기준 1.276%로 하락했다.

 

연중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 및 금리 인상 시기도 주목된다. IMF(7월 1일)는 미 연준이 긴축통화 정책으로 조기 전환할 경우, 개도국 내 해외 자산이탈, 부채상환 부담 증가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7월 27~28일 열릴 연준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시기와 방법 구체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8월 26~28일 잭슨홀 회의에서 테이퍼링 계획 공개가 유력시된다.

 

테이퍼링 후속으로 예정된 금리 인상 시기에 연준 내 기류가 바뀌고 있다. 작년 12월 연준은 금리 인상의 3가지 조건으로 ⒧ 물가인상률 2% 도달, ⑵ 평균 2% 이상 완만한 물가 상승세 지속, ⑶ 최대 고용상태 회복을 제시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물가 인상 조건은 충족한 가운데, 고용회복 정도에 관한 판단이 엇갈리는 상황에 시장은 7월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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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투자 등 경기부양 법안 통과 지연도 변수가 되고 있다. 바이든 정부가 제안한 총 4조 달러 규모의 ‘American Jobs Plan’과 ‘American Family Plan’은 의회와 협상 과정에서 대폭 수정 축소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달 양당 합의로 도출된 인프라 법안은 기존 바이든 정부가 제안한 2조2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 규모로 대폭 축소됐고 친환경 투자 및 복지 정책은 누락됐다. 민주당은 별도 법안을 통해 3조5000억 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아동 돌봄, 보건복지 확대 정책을 단독 처리를 예고 중이다. 공화당의 반대에 직면해 연내 대규모 경기부양 법안 통과는 불투명해 보인다. 민주당 의제인 사회복지 제도 확대, 친환경 투자, 법인세 증세 등 관철에서 초당적 합의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Deluitte 전망 보고서》에서는 ▴인프라 투자는 기존 안의 2/3 수준 절충, ▴복지법안은 5년 내 통과 난망 ▴법인세 소폭 인상(연방 실효세율 평균 +2%)을 예상했다.


 

자료 : 미국 재무부, 상무부, 노동부 등 통계 홈페이지,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타임지, S&P Global, Moody’s Analytics, Deluitte 및 기타 KOTRA 워싱턴 무역관 보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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