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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2020년 중국 서비스 무역 현황
2021-07-26 중국 광저우무역관 손령선

- 2020년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 급감 -

- 지식집약형 교역 비중 확대, 전통적 서비스 교역은 코로나로 타격 -

 

 

 

’20, 중국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 크게 감소

 

중국 서비스업 발전에 힘입어 서비스 무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0-2019년 중국 서비스 수출입 무역규모는 연평균 9.99%씩 성장했으며, 이 중 수출은 연평균 6.99%, 수입은 연평균 12.37% 성장을 기록해왔다.

 

2020년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세계 서비스 무역규모가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중국의 서비스 무역 규모도 감소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15.7% 하락한 45643억 위안으로, 이 중 수출은 전년대비 1.1% 감소한 19356억7000만 위안, 수입은 전년대비 24% 감소한 26286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수출액보다 수입액이 큰 폭으로 감소하며, 중국의 2020년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전년도보다 8096억 위안이 감소한 6929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의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가 7000억 위안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중국인들의 해외여행이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2021 1월에서 5월까지 중국 서비스 무역 수출입 총액은 코로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한 19380억6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이 중 수출액은 9117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0.1% 대폭 증가하고, 수입액은 1262억80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서비스 무역 수입의 회복은 여전히 더딘 것으로 판단된다.

 

2010~2021.5. 중국 서비스 수출입 금액 및 증감률

(단위: 억 위안, %)

연도

서비스 수출입

서비스 수출

서비스 수입

무역수지

수출입 총액

증감률

수출액

증감률

수입액

증감률

20211-5

19,380.6

3.7

9117.8

20.1

10,262.8

-7.5

-1,145

2020

45,642.7

-15.7

19,356.7

-1.1

26,286

-24

-6,929

2019

54,153

2.8

19,564

8.9

34,589

-0.4

-15,025

2018

52,402

11.5

17,658

14.6

34,744

10.0

-17,086

2017

46,991

6.9

15,407

10.7

31,584

5.2

-16,177

2016

43,947

7.9

13,918

2.2

30,030

10.7

-16,112

2015

40,745

1.7

13,617

1.2

27,127

2.0

-13,510

2014

40,053

18.4

13,461

3.4

26,591

27.9

-13,130

2013

33,814

11.2

13,020

2.5

20,794

17.3

-7,774

2012

30,422

2.3

12,699

-4.6

17,722

8.0

-5,023

2011

28,875

15.4

12,936

7.7

15,939

22.5

-3,002

2010

25,022

21.8

12,008

23.3

13,014

20.5

-1,006

자료: 중국 상무부()

 

2010-2020 중국 서비스 수출입 추이

(단위: 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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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중국 상무부()

 

중국 서비스 무역수지 분석

 

중국 서비스 무역 교역액을 두고 보면, 운송, 여행, 기타 사업, 통신·컴퓨터·정보, 지식재산권 사용료가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그 중 중국의 무역수지 흑자는 주로 통신·컴퓨터·정보, 기타 사업, 건축, 가공 등의 부문에서 발생하고, 서비스 무역수지 적자는 여행, 운송, 지식재산권 사용료 등에서 주로 발생한다.

 

2020 기준 업종별 서비스 무역 수지

(단위: 억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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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광저우 무역관 작성

주: ‘기타 사업 서비스(其他商业服务)는 연구개발, 전문 경영 컨설팅, 기술, 무역 등의 서비스를 말하며, ‘개인, 문화, 오락 서비스(人、文化娱乐)’ 개인, 문화, 오락과 관련된 서비스로 음향영상(영화, 라디오, 방송, 음악 등), 건강, 교육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서비스 업종별 수출입 현황


2020년 중국의 서비스 업종별 수출 및 수입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의 업종별 서비스 수출은 기타 사업(26.7%), 통신·컴퓨터·정보(21.7%), 운송(20.2%), 건축(9.0%), 여행(6.1%)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


2020년 중국 업종별 서비스 수출 비중

자료: 중국 상무부, 광저우무역관 제작


2020년 중국의 업종별 서비스 수입은 여행(34.4%), 운송(24.8%), 기타 사업(13.2%), 지식재산권 사용료(9.0%), 통신·컴퓨터·정보(8.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0중국 업종별 서비스 수입비중

자료: 중국 상무부, KOTRA 광저우 무역관 제작


지식집약형 서비스 교역 비중은 확대된 반면, 전통적 서비스는 타격 입어


중국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 비중은 확대세를 보였다. 지식집약형 서비스는 보험, 금융, 통신·컴퓨터·정보, 지식재산권, 문화 및 오락 등 지적활동의 집약도가 높은 서비스 산업을 일컫는 말로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0년 중국의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233억2000만 위안에 달했다.


2020년 중국의 지식집약형 서비스가 전체 서비스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44.5%로 전년대비 9.9%p 상승했다. 그 중 수출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1701억4000만 위안으로 전체 서비스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55.3%에 달했다. 빠르게 성장한 분야는 지식재산권 사용료, 통신·컴퓨터·정보, 보험이며 각각 30.5%, 12.8%, 12.5%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식집약형 서비스의 수입은 전년대비 8.7% 증가한 9629억8000만 위안으로 전체 서비스 수입에서 36.6%의 비중을 차지했다.


2021 1~5, 중국의 지식집약형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8989억9000만 위안으로 전체 서비스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6.4%에 달하며 전년 동기 대비 3.1%p 상승했다.


중국 지식집약형 서비스 무역이 전체 교역규모에서 비중을 확대한 반면, 여행, 건축 등의 전통적 서비스 무역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타격을 크게 입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행 분야의 타격이 컸다. 2020년 중국의 여행 서비스 수출입액은 무려 전년대비 48.3% 감소한 1192억9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여행 분야의 서비스 무역은 2021년에도 여전히 예전 수준의 교역규모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중국 상무부가 발표한 2021년 1~5여행서비스 수출입액은 3070억7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36.9% 하락했다. 여행 부문을 통계에서 제외한다면, 오히려 중국 서비스 교역규모가 2020년은 전년대비 2.9%, 2021 1~5월은 전년대비 무려 18%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도에는 건설, 제조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유지 및 보수, 가공 부분의 서비스 수출입액도 감소했다. 건설, 유지 및 보수, 가공 부분의 서비스 수출입액은 각 2295억8000만 위안, 760억2000만 위안, 1,209억3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각 10.8%, 20.4% 11.8% 감소했다.


2020년 중국 서비스 업종별 수출입 규모 증감률

(단위: 억 위안, %)

자료: 중국 상무부


중국 기업, 해외로부터 ITO KPO 활발하게 수주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산업인터넷, 인공지능 등 차세대 정보통신 분야에서 중국의  발전으로 인해 중국의 서비스 아웃소싱 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20년 중국 기업들이 해외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금액은 전년대비 5.8% 증가한 9738억9000만 위안(약 1411억 달러)이다. 실제로 아웃소싱 계약이 집행된 건을 집계한 계약집행액은 7302억 위안(약 1058억 달러)로 전년대비 11.4% 증가했다. 해외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이 1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2020년이 처음이다.

 

2020년 중국기업들은 주로 미국, 홍콩, EU로부터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수주한 미국, 홍콩, EU와의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은 전년대비 각각 17%, 5.7%, 5.8% 증가한 1550억6000만 위안, 1198억3000만 위안, 1176억8000만 위안이다. 미국, 중국 홍콩, EU의 계약집행액을 합치면 전체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의 53.8%를 차지한다. 또한, 중국 기업이 '일대일로' 연선 국가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은 전년대비 8.9% 증가한 1360억6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일대일로’ 연선국가에는 러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이란 등 이 있다.

 

중국이 해외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에서 정보통신기술아웃소싱(ITO, Information Technology Outsourcing)및 지식프로세스아웃소싱(KPO, Knowledge Process Outsourcing)은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2020ITO KPO 분야에서 중국이 해외기업과 체결한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은 각각 3204억1000만 위안과 2921억4000만 위안으로 10.7%, 17.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ITO와 KTO가 전체 서비스 분야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각각 44%, 40%에 달했다. 특히 디지털화 수준이 높은 집적회로와 전자회로 설계 서비스 부문의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이 490억9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41% 증가했고 바이오, 의약 연구개발 서비스 계약집행액도 488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2020년 해외로부터 수주한 비즈니스프로세스아웃소싱(BPO, Business Process Outsourcing) 계약집행액은 전년대비 0.6% 감소한 1176억5000만 위안으로, 서비스 산업분야 전체의 아웃소싱 계약집행액에서 16% 비중을 차지했다.

 

2020년 중국이 해외로부터 수주한 서비스 아웃소싱 계약집행액 비중

external_image

자료: 첸잔산업연구원(前瞻研究院)

 

중국의 서비스 산업 주요 수입국

 

2019년 기준, 중국의 상위 10대 서비스 수입국은 미국(16.6%), 일본(6.8%), 호주(4.7%), 독일(4.6%), 영국(4.4%), 캐나다(4.4%), 한국(3.3%), 싱가포르(3.3%), 러시아(2.5%), 프랑스(2.2%) 순이며, 상위 10개국으로부터의 서비스 수입 총액은 2642억2000만 달러로 중국 전체 서비스 수입액에서 52.7% 비중을 차지했다.

 

2019년 대한국 서비스 수입 규모는 166억8000만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여행, 운송, 지식재산권 사용료 분야의 수입액이 각 63억5000만 달러, 47억2000만 달러, 24억9000만 달러로 중국의 대한국 서비스 수입 총액에서 각 38.1%, 28.3%, 14.9%를 차지했다.

 

2019년 중국 서비스 수입 상위 10위 국가

(단위: 억 달러,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1

미국

834.7

16.6

2

일본

341.5

6.8

3

호주

235.8

4.7

4

독일

229.9

4.6

5

영국

218.8

4.4

6

캐나다

218.5

4.4

7

한국

166.8

3.3

8

싱가포르

163.2

3.3

9

러시아

123.8

2.5

10

프랑스

109.4

2.2

자료: <2020년 중국 서비스 수입보고 (2020年中务进)

: 2020년 국가별 서비스 수입 통계 미공개로 2019년 자료 참조

 

중국 서비스 무역 활성화 노력

 

중국은 서비스 무역의 질적 발전을 위해 <서비스 무역 발전 13·5 규획> 등의 정책을 발표하고,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지역을 지정하여 운영해왔다. 2020 8월 중국정부는 <서비스무역혁신발전시범사업전명심화종합방안(全面深化服务贸体方案)에서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지역을 기존 17곳에서 28곳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지역을 늘리는 한편, 중국 정부는 서비스 산업분야의 크로스보더화를 위한 계획도 수립 중이다. 중국 정부는 전국 버전 및 하이난 무역항 버전의 크로스보더 서비스 무역 네거티브 리스트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서비스 무역 혁신 발전 시범지역에 적용되는 <서비스수입독려목록(口服)>에 이은 규제 완화 조치로 리스트에 포함되지 않은 품목은 원칙적으로 외자 제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 중국 정부는 크로스보더 결제, 노동력 이동 등 서비스 산업 시장 개방에 대해 규제 완화를 시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서비스 무역의 자유화와 편리화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시사점

 

중국의 소득 증가로 중산층 확대, 도시화 등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수요가 증가세다. 중국하이난개혁발전연구원 츠푸린(迟福林) 원장에 따르면, 2025까지 중국의 서비스 소비 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며, 중국 서비스 교역액이 상품과 서비스를 더한 전체 교역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14.6%에서 2025년 20%로 확대될 것으로 상된다고 한다. 또한 중국이 여러 국가 간 자유무역협정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향후 중국과 상대국 간 서비스 무역의 협력 기회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현재 상품 무역에 편중된 한중 간 무역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국의 서비스 수입액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한국의 대중 서비스 수출도 증가하고 있어 한중 간 서비스 분야의 협력은 우리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우리 기업들은 한중 FTA RCEP 협정문 내 서비스 부문 내용을 참고해 중국 서비스 분야에 진출 혹은 투자 시에 적절히 운용할 필요가 있다.

 


자료: 중국 상무부, 첸잔산업연구원(前瞻研究院)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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