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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경제, 강한 회복을 보이며 순항 중
2021-06-16 미국 뉴욕무역관 임소현

- 미국 경제, 2020년 3분기 이후 회복세 지속 -

- 2021년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전망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대두 -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세계 경제에 충격이 발생한 가운데, 미국은 확장적 재정정책과 백신 보급 확대에 힘입어 강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0년 3분기 이후 본격적 회복을 보이기 시작한 이후 2021년 1분기에도 6.4%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 확장적 재정정책과 백신 보급 확대에 힘입어 회복세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발생의 충격으로 미국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3.5% 위축을 보였다. 경제 중단이 본격화됐던 2분기 경제성장률이 31.4% 감소하며 1947년 이후 최악의 성장률을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규모의 통화완화와 재정확대에 힘입어 3분기 성장률이 급반등했으나, 4분기에는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회복 모멘텀이 둔화되었다.

 

2019-2020년 미국 경제성장률

구분

2019년

2020년

1Q

2Q

3Q

4Q

연간

1Q

2Q

3Q

4Q

연간

GDP 증가율

2.9

1.5

2.6

2.4

2.2

-5.0

-31.4

33.4

4.3

-3.5

자료: 미국 상무부

 

2021년 1분기 미국 경제는 백신 보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및 추가적 경기 부양책 시행 등의 영향으로 개인소비와 민간투자가 성장을 견인하며 6.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주요 지표별로 살펴보면, 2021년 1분기 개인소비지출의 경우 상품소비(25.6%)와 서비스소비(4.6%)가 모두 큰 폭 증가한 결과 11.3%가 증가하며 전분기(2.3%) 대비 증가폭이 확대되었다. IMF 등 주요 전망기관은 확장적 재정정책, 백신보급 등의 영향으로 금년 중 민간소비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주요기관 민간소비 증가율 전망: IMF(6.1%), IHS Markit(7%), Moody’s(6.8%)

 

2020년 3분기부터 증가세를 보이던 산업생산은 2021년 2월 한파의 영향으로 주춤했으나 3월에 일부 회복을 보였다. 컨설팅기업 판테온 거시경제연구소(Pantheon Macroeconomics)는 향후 산업생산에서 더 많은 회복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산업생산 증가율: 1.0%(1월) → -2.9%(2월) → 2.2%(3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구매관리자(PMI) 제조업지수는 2021년 1분기 매우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제조업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58.7%(1월)→-60.8%(2월)→64.7%(3월)

 

민간투자는 설비(13.4%), 지식재산생산물(16.9%), 주택(12.7%) 부문 등이 높은 증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재고의 성장기여도가 마이너스 전환(-2.78%p)됨에 따라 2021년 1분기에 전분기 대비 4.7% 감소를 나타냈다.

 

무역의 경우 미국의 내수 회복으로 수입액은 증가세(6.7%)를 시현한 반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 따른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수출액은 2.9%의 감소를 보였다.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에 따르면, 미국의 수입 급증은 소매업체가 증가하는 소비자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함에 따라 적어도 올해 여름까지 지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시장은 추가적 연방 경기 부양책 시행, 소비 심리 개선, 팬데믹이 약화되어 가는 듯한 소비자의 인식이 경제성장과 고용을 촉진함에 따라 개선을 보였다.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감소를 보였으며 비농업취업자수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 실업률: 6.3%(1월) → -6.2%(2월) → 6.0%(3월)

  * 비농업취업자수 증가: 23.3만(1월) → 53.6만(2월) → 77만(3월)

 

2020-2021년 부문별 성장률

구분

2020년

2021년

1Q

2Q

3Q

4Q

1Q

GDP

-5.0

-31.4

33.4

4.3

6.4

개인소비

-6.9

-33.2

41.0

2.3

11.3

        - 상품

0.1

-10.8

47.2

-1.4

25.6

        - 서비스

-9.8

-41.8

38.0

4.3

4.6

민간투자

-9.0

-46.6

86.3

27.8

-4.7

        - 비주택 고정

-6.7

-27.2

22.9

13.1

10.8

(구조물)

-3.7

-33.6

-17.4

-6.2

-5.8

(설비)

-15.2

-35.9

68.2

25.4

13.4

(지식재산권)

2.4

-11.4

8.4

10.5

16.9

        - 주택

19.0

-35.6

63.0

36.6

12.7

        - 재고증감*

-1.34

-3.50

6.57

1.37

-2.78

순수출*

1.13

0.62

-3.21

-1.53

-1.20

        - 수출

-9.5

-64.4

59.6

22.3

-2.9

        - 수입

-15.0

-54.1

93.1

29.8

6.7

정부지출

1.3

2.5

-4.8

-0.8

5.8

주: 재고증감과 순수출은 경제성장 기여도

자료: 미국 상무부

 

최근 미국 경제 상황

 

최근 미국 경제는 팬데믹 상황 개선과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힙입어 2분기 들어서도 빠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4월 미국 소매판매액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전년 동월 대비 51.2% 증가) 유지했으나, 시장 예상치(블룸버그 조사)였던 1%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는 3월 바이든 정부가 1인당 1,400 달러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함에 따라 소비가 전월 대비 10.7% 폭등한 것에 대한 역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투자금융사 레이몬드 제임스 파이낸셜(Raymond James Financial)은 3월과 4월 미국의 소매 판매는 상당히 강한 수준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훨씬 높았으며, 이는 현재 소비자 지출이 꽤 건전하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다만, 투자금융사 스티펠 파이낸셜(Stifel Financial Corp)은 가장 큰 우려는 인플레이션으로 가격이 올라가면 소비자의 구매력이 크게 약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5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4월 88.3에서 82.9으로 하락을 나타낸바 있다.

 

산업생산은 제조업을 중심으로 회복이 진행중이며, 여전히 강한 상품 수요가 산업생산 회복을 뒷받침 하고 있다. 4월 미국 산업생산은 3월 대비 0.7%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시장 예상치 0.8%(월스트리트 저널 조사) 증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4% 증가를 나타냈다. 컨설팅업체 하이 프리퀀시 이코노믹스(High Frequency Economics)는 단기적으로 공급망 병목 현상이 산업생산 증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4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60.7로 11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3월 64.7에서 4.0포인트 하락했으며 시장 예상치(월스트리트저널 조사)인 65.0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3월 상품 수출(1429억 달러)은 전년동월대비 11.9% 증가, 수입(2344억 달러)은 20.8% 증가해 무역적자는 전년동월대비 37.7% 증가한 916억 달러를 나타냈다. 전미소매협회(National Retail Federation)는 항만을 통한 소매 컨테이너 수입 물량은 올 봄 새로운 기록을 세웠으며 코로나19로부터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됨에 따라 2021년 상반기 수입이 작년보다 33%가량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의 경우 3월 6.0%에서 4월 6.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4월 비농업 고용은 전월 대비 26만 6천개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00만개 증가(월스트리트 저널 집계)를 크게 하회했으며 2월(53만 6천개)과 3월(77만개) 일자리 증가 실적 대비 대폭 감소를 보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부 기업은 코로나19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고용을 확대하는데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실업수당 확대, 코로나19에 대한 근로자의 두려움, 휴교로 인한 육아 부담 등으로 기업이 충분한 인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투자금융사 제프리스 그룹(Jefferies Group LLC)은 근로자가 일자리와 연결되는데 예상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고 있으나 이는 일자리가 되돌아 올 것인지의 문제가 아닌 언제 돌아올지에 대한 문제라며 비교적 낙관적 전망을 나타냈다.

 

전망 및 시사점

 

주요 전망기관은 미국 경제가 2021년 강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MF는 2021년 3월 시행된 1조 9천억 달러의 추가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2021년 미국 경제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준비은행은 코로나19에 가장 큰 영향을 받은 경제 부문은 아직 취약하지만, 최근 경제지표와 취업상황 등이 개선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3월 시행된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미국 경제가 빠르게 성장 할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도 수차례 시행된 경기 부양책이 소비지출 증가로 이어져 강한 경기 회복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백신 접종률 증가로 코로나19에 따른 비즈니스 제한이 해제됨에 따라 2021년 하반기까지 미국 경제성장률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 기관별 2021년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

IMF

Federal Reserve

Goldman Sachs

Bank of America

EIU

6.4%

6.5%

7.2%

7.0%

6.0%

자료: 각 기관 발표자료

 

긍정적 경제 상황 가운데 4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발생했다. 경기 과열에 대응하기 위한 금리인상 및 테이퍼링 가능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파월 연준의장은 테이퍼링은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였으나,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많은 위원들이 향후 테이퍼링 논의의 필요성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FOMC 의사록에 따르면, 기저효과, 에너지가격 상승, 수요급증 등으로 개인소비지출 물가가 단기적으로 2%를 상회 할 수 있으나 일시적 요인으로 다시 정상화 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많은 위원이 공급망 병목과 원자재 부족이 빠른 시일 내에 해소되기 어려워 올해 이후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가능성을 지적했으며, 2명은 연준의 대응이 물가 상승 속도에 뒤쳐질 위험을 우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업계에서는 연준이 내년 초 이후 테이퍼링을 시행 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더 이르게 테이퍼링 논의 및 계획 발표가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강한 회복세와 낙관적 전망은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우리기업의 비즈니스 여건에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수 있으나, 향후 인플레이션 상황과 연준의 정책 대응을 주시하며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미국 상무부, 연방준비은행, IMF,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EIU, 월스트리트저널, 국제금융센터, KOTRA 뉴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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