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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단의 경제전망
2021-05-31 수단 카르툼무역관 김재우

- 수단의 2021년 하반기 경제는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쉽지 않을 듯 -

- 5월 개최된 파리 회의에서 수단의 부채 탕감에 관한 선진국들의 협의는 긍정적 신호로 받아들여져 -




수단의 경제 성장율은 기저효과에 따른 플러스 기대


수단은 경제 전망의 분석 시점 대비 급격한 변수가 많아 아래 표에서와 같이 전망치에 대한 추정 폭이 글로벌 기관별로 차이가 큰 편이다. 2021년 수단 경제는 2020년 역성장(△8.4%)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나 미미(0.8~3.1%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관에 따라서는 최대의 성장을 예측하기도 하나 대체로 아프리카 개발은행(AfDB)의 전망치인 1%대에 멈출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글로벌 기관별 수단의 2021년 경제성장률 전망

주요 기관

AfDB

Oxford Economics

IHS

EIU

Statista

2020

-8.4

-11.8

-8.4

-8.7

-8.4

2021

1.4

8.4

7.3

3.1

0.8

출처: 각 글로벌 기관의 전망치를 무역관 정리

주: 옥스포트 이코노믹스와 EIU는 2020년의 추정치


한편, 그래프와 같이 수단은 최근 3년간 계속 역성장을 하며 2020년에는 가장 어려운 시기를 통과했다. 2021년의 상반기 역시 작년과 크게 다를 바 없을 것으로 여겨져 하반기의 경제 성장이 수단의 앞날을 결정지을 것으로 예견된다.


2015~2025년까지의 수단 경제성장률 전망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statista 수단 경제성장률 전망.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60pixel, 세로 466pixel

출처: Statista 홈페이지


수단경제는 가장 어렵다는 전형적인 스테그 플레이션의 형태


경기가 회복되며 물가가 오르는 일반현상(미국 및 주요 선진국, 한국)과는 반대로 수단은 국제 원유값 상승 외에 공급 비용(물류 및 부대비용 등) 상승이 더해져 물가(식료품, 전력, 기름)를 전체적으로 끌어 올리는 구조로 스태그플레이션을 보이고 있다. 스태그플레이션은 정부나 중앙은행의 개입이 어렵기 때문에 경제학에서 난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기술혁신이며 수단의 경우 필수재 성격의 산업생산성을 높이고 제조 및 SOC 기반산업 육성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단에서 가장 큰 산업인 농업은 낙후된 설비, 극심한 가뭄으로 곡물 생산량과 경작지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다. 축산업도 수단에서는 매우 중요한 산업인 바 앞서 농업의 악화 요인과 지역 부족 갈등으로 사육 두 수가 현저히 감소했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농업과 축산업 분야의 관개시설 정비, 농기계를 통한 기술 생산성, 비료, 농약 등 작물 생산성을 동시에 끌어 올릴 필요가 있다.

 

수단 경제가 계속 악화되는 이유는 인플레이션, 자국 통화가치 추락, 과도정부의 문제 해결 능력 부재 등 총체적 특히 식료품, 고유가 등의 물가상승 외에 낙후된 물류 인프라 및 지연 등으로 사회 전반의 고 비용 저효율 구조가 인플레이션을 지속 촉발하고 있어 2021년 3월까지의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1%가 상승했고 전월 대비도 11%가 상승하였다. 이처럼 초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대미 파운드화의 가치가 지속 추락해 자체적으로 정부가 경제를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이 부재한 것도 큰 문제 중 하나이다


다만 희망적인 메시지는 수단이 과거 정권에서 국제기구 및 주요 선진국, 아랍국에 대해 갚아야 할 채무 약 500억 달러 추정, AfDB)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5월 17일 파리에서 열린 회의에서 IMF, 세계은행 등 다자간뿐만 아니라 각국이 380억 달러 규모의 채무 변제에 관한 논의가 앞으로 실행에 옮겨지면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회의(5.17)에 참석한 수단의 함독 총리, 알 부르한 의장 및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왼쪽부터)

출처: Middle East Online


대미 및 국제사회와의 관계 개선은 중장기적으로 수단의 경제발전에 도움 될 것  

 

외국인 투자가들이 가장 고려하는 요인이 정치 안정의 지속성인데 특히 외국인 투자가들은 수단의 과도정부인 주권위원회 기간의 정치적인 안정화에 늘 촉각을 세우고 있다. 수단의 투자 및 대외협력부에서는 2013년 이후 8년 만에 외국인투자 촉진법을 개정해 투자에 관한 절차 및 각종 세제 혜택 등을 마련 중에 있어 앞으로 수단 정부는 경제 상황을 점차 개선하는 방향으로 정책들을 하나 둘씩 수립할 전망이다.



* 자료: 각종 연구기관 및 현지 정부 부처 인터뷰 등을 토대로 무역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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