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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ESG 최신 동향
2021-05-02 독일 함부르크무역관 안수언

- 유럽, 500명 초과 기업 및 금융기관 ESG 정보공시 의무화 시행 -

- ESG 경영,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기업경영에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이다. 과거 기업의 가치가 재무제표의 정량적 지표에 의해 평가됐던 것과 달리, 최근 기후위기대응의 일환으로 ESG와 같은 비재무적 가치가 중시되고 있다. 또한, ESG는 사회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던 사회공헌 활동(CSR)보다 적극적인 개념이며, 사회적 가치를 부가적인 활동이 아닌 경영방식 전반에 적용한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ESG의 중요성과 국민적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공공기관 공시 항목에 ESG를 대폭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 실적 등의 정보 공개를 의무화했다.


ESG 
세부 요소

Environment (환경)

 - 기후변화 및 탄소 배출

 - 자원 및 폐기물 관리

 - 에너지 효율

 - 환경오염, 환경규제

 - 생태계 및 생물다양성

 - 책임있는 구매, 조달등

Social (사회)

 - 고객만족

 - 지역사회 관계

 - 근로자 안전

 - 인권, 성별 및 다양성

Governance (지배구조)

 -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

 - 뇌물 및 반부패

 - 로비 및 정치기부

 - 공정경쟁

자료: 삼정KPMG 경제연구원

 

EU의 ESG 관련 정책


최근 글로벌 ESG 펀드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중 유럽 지역이 80%가 넘는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유럽연합은 이미 2015년 UN의 지속가능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와 2016년 파리협정을 채택, 기후변화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 EU 그린 뉴딜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EU에서 입법한 ESG와 관련된 대표적인 규제*들은 다음과 같다.

 

1)  비금융정보보고지침(Non-Financial Reporting Directive): 2018년부터 500명 초과 기업은 기업의 재무제표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기업의 운영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노동환경, 환경보호, 이사진의 성별/인종 다양성 등과 같은 ESG 관련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이는 EU 내 은행, 보험사를 포함해 대략 60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본사의 위치와는 관계 없이 EU 내에 500명 이상(스웨덴, 핀란드, 덴마크의 경우 250명)의 직원이 일하는 지사가 있다면 본 지침을 지켜야 한다.


2)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규정(Sustainability-related Disclosure Regulation): 2021년 3월부터 유럽 내 모든 금융회사는 투자나 상품 관련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하여야 한다. 이는 유럽에 진출한 기업은 물론, 유럽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자를 받는 기업 또한 관련 정보 제출을 요청받을 수 있다. 이는 금융회사 및 상품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투자자가 지속가능성 관련 정보에 입각해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유도한다.


3)  분류체계 규정(Taxonomy Regulation): ESG에 관한 동일한 평가기준을 도입하여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에 대한 정의가 일관되도록 하며, 투자자들이 기업과 금융상품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쉽게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규제의 도입은 실제로는 기본적인 환경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지만, 지속가능성 상품으로 위장하여 판매하는 그린워싱(Greenwashing)을 방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EU법의 입법 형태에는 견해(Opinion), 권고(Recommendation), 결정(Decision), 지침(Directive), 그리고 규정(Regulation)으로 총5가지 유형이 있다. 이 중 견해 및 권고는 법적 구속력이 없는 반면, 결정, 지침 그리고 규정은 법적 구속력을 갖는다. 규정은 발효되는 순간 모든 회원국에 대해 일반적 및 직접 적용(general, direct application) 된다. 즉, 회원국은 자국에 유리한 내용만 적용하는 등 규칙에 대한 예외를 둘 수 없고, 추가적 조치 없이 그 자체로 법의 효력이 발생한다. 지침이란 회원국이 추구해야하는 목표를 제시하고 각자 자국 입법을 통해 그 수단을 마련하게 하는 것이다. 결정이란 특정 회원국 혹은 어느 개인, 단체 등에게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명령을 발하는 것을 뜻한다.

 

독일 ESG 관련 정책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에 의해 
ESG 평가 1등급을 획득한 독일은 1990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했던 2020년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는 1990년 대비 55% 감축을 목표로 하는 기후보호 프로그램 2030(Klimaschutzprogramm 2030)에 합의,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강력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독일 탄소 중립 정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2020년 독일의 탄소중립 성적표는?> 에서 확인 가능하다: https://news.kotra.or.kr/user/globalBbs/kotranews/782/globalBbsDataView.do?setIdx=243&dataIdx=187007


이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사업의 투자와 환경친화적인 기업의 발달을 장려하는 금융분야의 역할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일 연방금융감독청(Bundesanstalt für Finanzdienstleistungaufsicht: Bafin)은 2019년 ESG 관련 위험 요소들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자료: 독문보고서영문보고서)본 보고서는 기업구조, 위기관리, 시나리오 경영, 아웃소싱 등을 포함해 기관의 전략적인 ESG 평가방식을 제시한다. 금융기관의 ESG 고려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 말했으며, 실제로 위에서 언급한 EU의 지속가능성 정보공시 규정의 입법으로 모든 금융기관이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지속가능성 위험요소 대처에 관한 가이드라인(Merkblatt zum Umgang mit Nachhaltigkeitsrisiken) 

분류

요약

기업전략 및 거버넌스(Business Strategy and Governance)

ESG에 반하는 정책들을 검토하고, 새로운 정책 수립 혹은 ESG 요소들을 고려해 정책을 수정한다.

조직 및 과정(Organization and Processes)

조직 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ESG 관련 요소를 명시해야 하며, 이 요소들이 잠재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해야 한다.

위기관리(Risk Management)

ESG 관련 위험성을 위기전략 및 프레임워크 구상, 정책수립, 보고 등 위기관리 전반에 포함시켜야 한다.

시나리오 경영(Stress Tests)

ESG 관련 위험성을 고려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기관의 대처능력을 평가, 개선한다.

아웃소싱(Outsourcing)

아웃소싱 가이드라인, 협약, 관리 등 과정 전반에 ESG에 반하는 요소가 없는지 검토한다.

등급 평가(Ratings)

ESG 관련 요소가 신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신용등급평가에 포함하며, 그렇지 않다면 ESG 평가만을 실시한다.

공시(Disclosure)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기후변화 관련 금융공시 작업반) 권고안을 기반으로 하지만,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한 바가 없다. 


자료: PwC


독일의 대표적 기업들은 2000년대 초반, 혹은 그 이전부터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보고서를 자발적으로 발간했다. 글로벌 1위 화학기업 바스프(BASF SE)는 1973년부터 사회보고서, 1989년부터 환경보고서를 발간, 2003년부터는 두 요소를 통합한 기업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세계 최대 보험금융사 중 하나인 알리안츠(Allianz SE)는 2003년도부터 지속가능성 보고서(Sustainability Report)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2016년 최고의 지속가능성 보고서상을 받은 BMW는 2001년부터 환경 관련 요소들을 보고하기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재정보고서와 합쳐 통합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했다.

 

독일 기업들의 ESG 현황


1) 
알리안츠(Allianz SE)

 

1890년 베를린에서 창립되어 현재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리안츠는 생명·재산보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독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에 주력시장으로 삼고있다. 2002년도 지속가능성 관련 웹페이지 개설 후 지속적으로 매년 관련 보고서를 발간, 2012년에는 ESG 요소를 사업 전반에 통합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ESG 이사회를 구성, 2018년에는 자체적인 ESG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알리안츠는 이사회, 실무진, 그리고 글로벌/로컬 단체들을 아우르는 전략적 ESG 프레임워크를 담당하는 기업책임관리팀(Corporate Responsibility Management team)을 구성해 기업 전반에 효율적으로 ESG 정책을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70개국이 넘는 국가에서 약 15만 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 대기업이다보니, 각 지사와 부서에 보다 더 깊숙이 ESG 요소를 적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라인을 구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업책임관리팀 구성

료: Allianz

 

기업책임의 일환으로 알리안츠는 3가지 핵심 영역을 제시했는데, 각 영역은 ESG의 각 요소를 담고있다고 보인다. 핵심 영역은 환경(E): 기후변화와 탄소제거(Climate Change and Decarbonization), 사회(S): 사회적 포용(Social Inclusion), 지배구조(G): ESG 경영 통합(ESG Business Integration)이다.

 

알리안츠 기업책임의 핵심영역들 

자료: Allianz

 

2019년 알리안츠 기업의 각 핵심영역의 전략 및 성과

 

전략 및 성과

환경

- 알리안츠는 기후변화 완화와 지구온난화 해결이 가장 큰 우선순위라고 말했으며, 2015년 파리 기후협정을 이행하고 2019년 UN이 결성한 탄소제로를 위한 투자자연합에 가입하는 등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다양한 행보를 보임.

- 향후 5년간 탄소배출량을 29%까지 감축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를 공약으로 내세움

- 보험 및 투자사업 진행 시 파트너 기업이 지속가능성 관련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고, 2040년까지는 투자 및 보험포트폴리오에서 석탄, 탄광 관련 사업을 제외할 것이라는 계획(Allianz Coal Phase-Out Plan)을 발표

 - 2017년 시작된 Allianz Climate Research Award를 통해 총 1만7000유로의 상금을 기후변화 관련 연구자들에게 지원

 - 알리안츠 환경경영 시스템(EMS: Environmental Management System)은 본사에서 사용하는 에너지, 배출하는 온실가스 등을 측정하고, 투명하게 공개

 - 2018년 과학기반 목표 이니셔티브(Science-Based Targets Initiative)에 참여, 장기적인 기후위기 대책 수립하고 기업의 기후행동을 강화하고자 함.

 - 2023년까지 회사에서 사용되는 모든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것임을 밝혔고, 2019년의 경우 회사 전기사용량의 49%가 그린 에너지로 생산(2018년 대비 4% 향상)

 - 2010년 대비 에너지 사용량 30% 감축을 내세웠는데, 2019년 37% 감소하여 목표를 초과 달성

 - 온실가스 배출량은 또한 데이터센터 통합, 출장 횟수 감소 등으로 인해 2010년도에 비해 35% 줄었으며 (본 목표 30% 대비 초과 달성), 종이 사용량은 2014년에 비해 53% 감소

사회

- 기업시민 프로그램(Corporate Citizenship Program)을 통해 아이들과 청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9년 그 수는 약 29만 명에 도달

- 2016년 미래 세대 격려 프로그램(Allianz’s Encouraging Future Program)을 설립, 아이 및 청소년 육성사업가를 지원하는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 로컬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회 혁신 펀드 프로그램(Allianz Social Innovation Fund)을 진행 중

- 국제 봉사단체인 SOS Children’s Village International 과 협력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응급상황 대처법과 직업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며, 2019년에는 본 프로그램을 위한 러닝 기부 행사를 개최

- 전체 직원 중 절반이 여성이며, 핵심 사업의 매니저 직군의 38%, 그리고 이사진의 31%가 여성

지배구조

(거버넌스)

- 2017년부터 매년 세금 투명성 보고서(Tax Transparency Report) 발간, 매출과 수입세금 등을 공개

- Allianz Global Corporate & Specialty (AGCS)가 사이버 보안을 담당하며, 사이버 범죄와 위협으로부터 보호, 즉 사이버 사고로 인한 당사자의 손해(예를 들어, 업무 방해 및 시스템 복구)뿐만 아니라 고객 등 제3자의 피해(예를 들어, 개인정보 유출)까지 포함

- 알리안츠 개인정보 표준(Allianz Privacy Standard)은 개인정보를 어떤 방식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는가에 대한 원칙이며, 직원이 지켜야 할 6가지 수칙(명확하며 투명한 수집목적, 선택과 동의가 가능 등)을 지칭함.



2) 바스프(BASF SE)


1865년 만하임에서 창립되어 현재 독일 남서부 라인강의 루비히스하펜에 위치한 바스프는 플라스틱, 농화학, 석유화학 등 다양한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한국에는 서울에 본사를, 군산, 울산, 여수 등에 생산 공장을, 안산, 동탄, 수원 등지에는 기술 연구소를 두고 있다.


바스프는 본사의 목적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화학으로 더 좋은 인연을 만든다(We create chemistry for a sustainable future)`라고 명시하고 있다. 본사 이사회장인 마틴 브루더뮐러는 기업의 책임을 강조하면서도, 산업체계가 지속가능성을 향해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정책구조의 전반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6가지의 전략적 활동영역에 지속가능성을 내세웠다. 또한, 기업지속가능성이사회(Corporate Sustainability Board)를 구성하고 기업의 세부 목표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와 연계 설정하여 경영 전반에 ESG 관련 요소를 고려해 노력하고 있다. 

 

2019년 바스프 기업 목표 및 달성 유무

자료: BASF


바스프는 본사 제품을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는데, 지속가능성에 상당한 기여를 하는 제품은 Accelerator, 기본적 요건을 충족하는 제품은 Performer, 경우에 따라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제품은 Transitioner, 그리고 심각한 문제가 있는 제품은 Challenged라고 칭한다. 2020년 매출의 경우 Accelerator 30.9%(167억 유로), Performer 56.4%(305억 유로), Transitioner 12.6%(67억 유로), Challenged 0.1%(7200만 유로)는 차지했다.

 

2019년 바스프의 각 핵심영역의 전략 및 성과

 

전략 및 성과 

환경

- 2030년까지 탄소 중립 목표를 내세움

- 2025년까지 Accelerator* 제품 판매액 220억 유로 달성 목표 및 Challenged 제품 연구 및 대체제 발굴 

- 폐플라스틱 재활용하는 ChemCycling™ 프로젝트를 통해 자원순환 추진, 이는 노르웨이 관련 스타트업 Quantafuel AS 2000만 유로 투자 포함 

- 전 세계 80여 개의 기업 및 단체와 연계해 폐플라스틱 감소목적의 Alliance to End Plastic Waste(AEPW) 프로젝트 시행, 15억 달러 예산 배정

- 전년대비 온실가스배출량 0.75% 감소, 1990년 대비 약 50% 감소

-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하는 생산지는 23곳으로, 2024년 완공될 재생에너지로만 운영될 공장을 포함하여 재생가능한 에너지 사용비율을 늘려나갈 예정

- 2019년 환경보호관련 운영비용 10억 유로, 투자비용 3억 3천유로, 대비 및 복원사업비용 55000만 유로

사회

- UN 기업과 인권 이행 원칙(U.N. Guiding Principles on Business and Human Rights)에 부합하는 행동강령 구성

- 2030년까지 관리직 여성비율 30% 목표(2019년 23%)

- 근로자 교육, 사건사고 분석 및 대책방안을 통해 2025년까지 200만 근무시간 당 사고횟수 1번 이하를 목표로 삼음 (2018년: 3번)

지배구조

(거버넌스)

- 독일 기업 거버넌스 강령(German Corporate Governance Code)를 준수

- 기업 거버넌스는 이사회 6명과 감사회 12명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감사회는 주주와 근로자의 비율이 동일함.

- 감사회는 재정 및 비재정보고서를 발간하여 기업의 재정상태 및 지속가능성 관련 요소를 투명하게 공개

자료: BASF


3) BWM (BMW Group)


1916년 창립되어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BMW는 자동차, 모터사이클, 엔진 등을 제조하는 회사이며, 2020년 98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2004년부터 Global Reporting Initiative (GRI) 기준을 적용하여 지속가능성 관련 요소들을 보고해왔으며, 2001년부터 2년에 1번씩 발간하던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012년부터는 매년 발간하기 시작했다. 더불어 올해 2020년 프리미엄 제조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재정보고서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합친, 국제통합보고위원회(International Integrated Reporting Council)에 기반한 통합보고서를 발간했으며, 2020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동종업계 내 선두주자를 차지했다.

 

BMW 그룹 리포트 2020

자료: BMW

 

2020년 BMW의 전략 및 성과

 

전략 및 성과 

환경

- 2020년 유럽의 새로운 차량 모델의 탄소배출량은 1995년에 비해 절반 감소

- 2022년 독일 내 모든 공장에서 전기차 생산 가능 예정

- 2025년까지 전체 판매량 중 25% 이상 전기차 할당

- 2030년까지 2019년과 비교하여 생산공정에서는 80퍼센트, 사용단계에서는 40% 이상, 공급망 내에서는 최소 20%의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

- 2030년까지 2019년과 비교해 생산된 차량의 탄소 배출량 80% 감축 목표

- 2050년까지 탄소중립기업 목표

사회

- 2025년까지 여성 이사진 비율 20% 이상 달성 목표(현재 17.8%)

- 시니어 전문가 프로그램(Senior Expert Program) 통해 은퇴한 직원이 젊은 직원들에게 노하우 공유, 반대로 역멘토링 프로그램(Reverse Mentoring Program) 통해 젊은 세대들이 나이 더 많은 직원들에게 새로운 지식 전수

- PRIDE 달에 LGBT+ 캠페인 진행 및 사내 PRIDE 네트워크 형성

- 2020년 100만 근무시간 당 사고횟수 3.2번으로 감소 (2019년: 3.5번)

- 기업시민(Corporate citizenship) 과정을 통해 인도, 태국, 남아프리카, 중국, 한국 등의 현지 교육 프로그램에 3300만 유로 투자

지배구조

(거버넌스)

- 독일 기업 거버넌스 강령(German Corporate Governance Code) 준수

- 독일 주식법(German Stock Corporation Act, AktG) 에 따른 이사진 급여제도 구성, 이사진과 감사회 보수 및 지분 포함 관련 정보 투명하게 보고서에 공개

- EU 투명성 등록부 행동강령 (Transparency Register Code of Conduct)에 협약, EU 내에 이루어진 모든 논의는 EU Transparency Register에서 모두 볼 수 있음

자료: BMW 그룹 리포트 2020

 

시사점

 

독일 대기업들은 ESG를 기업 경영 전반에 내세우고,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여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세부전략을 구성하고, 달성하지 못할 시에는 문제점과 해결책을 강구하여 다음 목표는 달성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한국기업지배구조원에서 상장회사의 ESG 평가를 진행하고, 올해 정부가 공공기관 지속가능성 정보 공시를 의무화하는 등 ESG의 중요성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대기업 및 공공기관만을 의무대상으로 지정했지만, 이와 같은 기업문화는 앞으로 확산될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ESG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가장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독일을 포함한 EU가 정책적으로 기업의 ESG 경영을 강조하고 있어 향후 독일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은 ESG 요소들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Allianz, BASF, BMW Group, EU, Forbes, Moody’s, SDG Index, PwC, 독일 연방금융감독청, 법제처, 삼정KPMG 경제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자본시장연구원

썸네일 출처: Allianz, BASF, BMW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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