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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정부,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따라 각종 업무재개 추진
2020-12-14 페루 리마무역관 김민성

- 페루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감소 추세 -
- 경제 재활성화 4단계에 돌입, 각종 업무 재개 -




페루 정부, 코로나19 확산세 감소에 따라 각종 업무재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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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ixabay.com


페루에서는 2020년 3월 6일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후 감염확산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자 9일 뒤인 3월 15일 국가보건긴급사태가 선포됐다. 헬스장, 영화관, 극장 등 많은 여가시설들이 문을 닫았고 공항마저 폐쇄돼 출입국도 강력하게 통제됐으나 지난 8월 일일 확진자 수가 8000명 내외를 기록할 정도로 확산세는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9월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점차 줄어들기 시작해 11월에는 2000명 내외, 12월 초에는 1000명 대까지 줄어들었다. 확산세가 아예 잡힌 것은 아니기 때문에 국가보건긴급사태는 2021년 3월 6일까지 연장됐으나 페루 정부는 장기간 이어진 경기 침체 및 코로나19 상황이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그 동안 잠가놓았던 빗장을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페루 내 코로나19 감염자 수 현황(’20.12.10 기준)
(단위: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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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Worldometers


페루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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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Worldometers


경제 재활성화 4단계에 따른 업무 재개


현재 페루는 경제재활성화 4단계 계획(Reactivación económica fase1-4)에 따라 각종 경제 활동 재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페루 경제를 위한 최소한의 부분(광업, 농산물 수출입 등)만 개방하는 1단계부터 영화관, 헬스장 등의 여가 시설 및 관광산업까지 개방하는 4단계까지 각 단계별로 업무재개가 가능한 분야가 정해져 있다. 이러한 계획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 추이에 따라 적절한 단계를 정해 개방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또한 각 단계에 돌입하자마자 해당하는 모든 분야를 한꺼번에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몇 주간의 검토 후에 점진적으로 각 업무 재개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페루 정부의 초기 목표는 8월 중으로 4단계에 돌입해 연말에는 모든 분야가 코로나19 이전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었으나 확산세가 예상보다 잘 잡히지 않아 10월 1일이 돼서야 4단계에 돌입을 했으며 이에 해당하는 업종들을 점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


국제항공노선 재개


페루 정부는 경제재활성화 4단계가 시작된 10월부터 국제항공노선을 조금씩 재개하기 시작했다. 10월 5일부터 칠레, 콜롬비아, 브라질, 에콰도르 등의 4시간 이하의 노선들을 우선 점진적으로 재개했으며, 11월 1일부터는 4시간 이상~8시간 이하의 노선들까지 확대됐다. 그리고 12월 15일부터는 유럽, 아시아 등의 8시간 이상의 국제노선들까지 재개하며 본격적으로 국경을 개방하고 있다. 


관광명소 및 각종 여가시설 개방


국제항공노선 재개와 함께 유명 관광명소 재개방도 이어지고 있다. 10월 23일 후닌 국립공원(La Reserva Nacional de Junín) 재개방과 더불어 11월 1일 마추피추, 11월 10일 나스카 지상화(las Líneas de Nasca), 11월 12일 쿠엘랍 요새(Kuélap) 등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폐장됐던 관광지들이 다시 문을 열면서 관광업도 조금씩 활력을 되찾고 있다.


또한 페루 정부는 12월 15일부터 극장, 영화관, 헬스장의 영업 재개도 허용했다. 물론 2차 유행을 막기 위해 입장 인원 제한(40~60%), 일부 서비스 금지(영화관 내 음식 제공 금지, 헬스장 발렛 파킹 금지 등), 이용자 간 거리 두기 등 엄격한 프로토콜을 지켜야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 감소 추이가 지속될 경우 이러한 조치들은 조금씩 완화될 예정이다. 또한 당분간 큰 문제가 없을 경우 노래방, 클럽, 바 등의 유흥시설 영업재개허용도 검토될 예정이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페루 경제가 예상보다 순조로운 경제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페루 중앙은행(BCRP)은 2021년 페루 경제가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페루의 경제 활성화는 페루 국민들의 구매력 증가 및 수입 수요 증가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페루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희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이러한 페루의 경제활성화 정책이 아직 시기상조이며, 2차 유행으로 번질 위험이 높다고 비판하기도 한다. 실제로 이미 많은 유럽국가들에서는 섣불리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가 2~3차 유행으로 이어진 경우가 많아 페루도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편이다. 페루 정부의 이러한 과감하고 적극적인 행보가 경제위기 극복의 신호탄이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위기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자료: El Comercio 일간지, Gestión 일간지, Worldometers,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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