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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책
2020-04-23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김종원

- 거의 한달 동안 모든 직장, 공장 폐쇄로 산업 전반 심각한 타격 -

- 정부에서는 약 100억불 규모의 긴급 자금 지원책 발표 -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총리실)의 인식


방글라데시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가 전면 중단되었다. 그리고 전세계 의류수출 2위 국가로서 수출의 80% 이상을 섬유산업에 의존하고 있지만 직장 폐쇄로 모든 공장의 가동이 중단되고 해외 주요 바이어로부터 주문도 취소되는 상황에서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석유가격의 급격한 하락에 따라 방글라데시가 크게 의존하고 있는 중동지역에 파견된 해외근로자의 본국 송금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아시아개발은행(ADB)는 이번 사태로 30억 달러의 경제적 손실을 볼 것이라도 예상하지만 그 규모는 예상을 능가할 것이다. 이번 직장 폐쇄는 중소기업과 저소득층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다.


월드 뱅크의 서남아 국가들에 대한 경제 전망 및 방글라데시에 대한 신속한 지원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인도,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서남아 국가들의 경제적인 손실은 막대하며 지난해 전세계 적으로 가장 높은 경제성장율을 기록한 방글라데시도 이러한 상황을 피해 갈 수가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드뱅크는 방글라데시가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자금 지원을 원할 경우 60억 달러 규모를 지원해 줄 수 있다고 밝혔으며 우선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의료 수준을 감안해서 이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의료 시스템 개선과 장비 구입을 위해서 1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긴급 승인하였다.


<월드 뱅크의 서남아 국가들의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 전망 >


자료원: World Bank  



방글라데시 정부의 경기 부양책


우선 이번 사태로 해외에서 주문이 취소되거나 직장 폐쇄 명령으로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는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35억 달러 규모의 저리 대출을 실시하며 은행 이자율은 9%인데 정부에서 4.5%를 보전해 준다. 그리고 특별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3억 달러를 배정하여 대출해 주는데, 이 경우의 정부 보전율은 5%로 지원율이 더 높다. 수출을 위한 원자재 수입 등을 위한 수출진흥기금(Export development fund: EDF)의 규모를 현재의 35억 달러에서 50억 달러 까지 증액하고 현재의 이자율도 2.73%에서 2%로 낮추었다. 수출기업에 대해서는 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7%의 금리로 대출해 주며 직원 월급 지원을 위해 추가로 6억 달러를 지원한다. 또한 낙농, 양계 등을 포함한 농업 분야에 대해서 6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지원하는데 이자율은 5% 이다.


시사점  


정부의 이러한 긴급 자금 지원책이 특히 수출기업, 중소기업, 농업 분야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방글라데시의 열악한 의료 시스템으로 인해 관련 장비 구입에 월드뱅크로 부터 1억 달러를 긴급 수혈 받는 만큼 앞으로 각종 의료 장비 수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특히 코로나 중환자를 위한 산소호흡기, 환자 감시 장치 등을 갖춘 ICU(집중관리실) 병상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러한 분야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원:  World Bank, Daily Star, 무역관 보유 자료, 관계자 인터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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