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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벨기에 경제에 미치는 영향
2020-03-10 박진아 벨기에 브뤼셀무역관

- 벨기에 주요 은행, 연평균 경제 성장률 전망 0.8%로 하향 조정-

- 물류, 관광업 비롯해 제조업까지 부정적 영향 예상-

 

 

 

코로나19 관련 벨기에 정부 대응 현황

 

  ㅇ 3월 6일 기준 벨기에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총 109명

 

  ㅇ 벨기에 연방 보건부는 의사,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위기평가본부와 위기대응본부를 구성하고 역학 조사 실시, 과학적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

 

  ㅇ 벨기에 연방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정보 통합 웹사이트인 COVID-19(링크: https://www.info-coronavirus.be/nl/)를 통해 관련 상황 수시 업데이트 및 감염 의심 시 행동 수칙을 홍보 중

 

  ㅇ 벨기에 연방 외무부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이탈리아 등으로의 여행 자제를 권고

    - 3월 4일 기준 특정 국가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는 없으며, 외무부 장관은 2월 중순 가졌던 언론 담화에서 국경 통제는 무의미한 조치라고 일축함.

 

  ㅇ 벨기에 연방 보건부 위기대응본부는 위기관리 3단계 지침에 따라 대응하고 있음.

    - 확진자 수가 2명으로 증가한 3월 1일 오후 코로나 위기 등급을 기존 1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상향 조정하고 매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 수와 위기 대응 현황을 발표하고 있음.

 

벨기에 위기대응본부 위기관리 3단계 지침

     

자료: 현지 일간지 De Standaard(관련기사 링크: https://www.standaard.be/cnt/dmf20200301_04870950)


벨기에 경제 전망

 

  ㅇ 벨기에 연방 경제부가 3월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벨기에는 해외 무역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개방형 경제로 특히 독일, 프랑스 등 주변국들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주요 교역국들과의 교역 규모 위축에 따른 성장 저하가 예상

    - 한편 벨기에 국내 산업계 전망과 관련해서는 이벤트 산업, 외식 산업에서 직접적인 손실이 예상되며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매출에 50% 이상 의존하고 있는 호텔업계 역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

 

  ㅇ 벨기에 주요 은행들은 코로나 확산에 따른 영향을 반영해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발표하고 주요 은행의 전망치 평균은 기존 1%에서 0.8%로 하락해 2013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 KBC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얀 반호프는 이탈리아와 독일 내수 감소에 따른 수출 감소 및 국제 수급 차질로 인한 제조업 부진이 성장 둔화와 소비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

    - ING 은행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덴트는 산업계의 중요한 사업과 행사들이 연달아 취소돼 1분기에는 시장 위축 예상, 2분기에는 0% 성장률이 예상돼 올해 전체 성장률은 0.7% 내외로 전망

    - Belfius 은행 이코노미스트 아넬로르 반헤케는 바이러스 전염 국면이 비교적 신속히 진정돼 1분기가 지나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며, 소비자 신뢰지수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연평균 경제 성장률은 1% 내외로 전망

    - BNP Paripas Fortis는 코로나로 인한 시장불확실성 상승을 이유로 연평균 성장률을 기존 1%에서 0.7%로 하향 조정

 

  ㅇ 벨기에 20개 주요 우량기업 주로 구성된 인덱스펀드인 Bel20가 2월 3째 주 이후 12% 이상 하락하고 브렉시트가 발표된 2016년 6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 현지 경제전문 일간지 De tijd에 따르면 중국발 소재 및 부품 공급 장애 및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한 기업들의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BEL20 지수 변동 추이

   

자료: 브뤼셀증권거래소

 

벨기에 산업계 동향

 

  ㅇ 벨기에 기술기업연합회 AGORIA의 발표에 따르면 회원사들 중 60여 곳과 면담 결과 약 50% 기업들이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의 생산라인에 문제를 겪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70% 기업들은 중국산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답변

 

  ㅇ 벨기에 화학산업협회 Essenscia 대변인 게르트 베레트 씨는 KOTRA 브뤼셀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화학산업계 전체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대부분 기업들은 아시아 지역으로의 출장을 취소하고 있다. 아직 직접적인 영향은 없으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 밸류체인에 장애가 발생해 산업계에도 피해가 생길 것으로 본다.”라고 답변

 

  ㅇ 소비재 분야 주요 기업들 역시 매출 감소로 기업 운영에 차질 발생

    - 벨기에 루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맥주 기업인 AB Inbev는 브라질,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 매출이 급락했으며 특히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서만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2억8500만 달러 매출이 감소해 2020년 1분기 영업이익이 약 10% 감소할 전망이라고 발표

    - 벨기에 안트워프에 위치한 유럽 다이아몬드 세공협회(HDR: Diamond High Council) 발표에 따르면 중국계 귀금속 유통기업인 Chow Tai Fook이 중국 내 점포 80%의 운영을 일시 중단함에 따라 벨기에 다이아몬드 납품 기업들의 수익도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세공 기업이 몰려 있는 안트워프 지역은 향후 사태를 예의 주시 중

 

  ㅇ 브뤼셀 항공은 코로나로 인한 예약 취소가 대량 발생하자 영업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탈리아 주요 도시 항공편을 3월 첫 2주 동안 30% 감축 운영하기로 결정

 

시사점 및 전망

 

  ㅇ 벨기에의 대중국 연간 부품 및 소재 수입 규모는 약 150억 유로이며 주요 수입 분야는 섬유, 화학 및 기계부품, 금속 등으로, 수급 차질이 발생할 경우 대체 공급처를 찾기 어려워 벨기에 제조 분야 전체에 어려움이 예상

 

  ㅇ 코로나19로 인한 운송⸱물류 서비스 중단과 취소가 빈번하고 각종 산업박람회 및 전시회도 취소, 연기되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들은 관련 산업의 현지 동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음.

      · 벨기에 출장 중 코로나19 감염 의심이 걱정되거나 의료 서비스가 필요할 경우 1733에 문의

 


자료: 벨기에 연방경제부, 브뤼셀 증권거래소, 현지언론, KOTRA 브뤼셀 무역관 자체 취재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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