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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페루에 미치는 영향
2020-03-11 김소피아 페루 리마무역관

- 3월 6일(금) 페루 내 첫 확진자 발생 -

- 중국 구리 수요 감소로 인한 경제적 피해-




□ 페루 내 코로나19 발병조치 및 현황


  ㅇ 주요 코로나19 의심증세 발병 현황 


발생일

내용

검사결과

2020. 1. 17.

코로나19 의심환자 4명(중국인 3명, 페루인 1명) 우한 방문 후 격리 치료  

음성

2020. 1. 30.

북경에서 출발해 1월 3일 페루 도착한 여행객 2명 의심증상 보여 쿠스코

병원(Hospital Regional de Cusco)에서 격리 치료

음성

2020. 2. 9.

홍콩 출발, 프랑스 파리 경유해 리마 도착(Air France AF480편 탑승)한 홍콩 정부 장학생 페루인이 리마국제공항에 도착 후 호흡기 질환 증세를 보여 지정 병원인 도스 데 마요(Dos de Mayo) 국립병원으로 후송 후 검사 

음성

2020. 3. 6.

스페인, 프랑스, 체코 방문 후 페루 입국한 Latam 항공사 25세 남성 직원 코로나19 확진 판명 후 격리 치료중

양성

2020. 3. 7.

확진자 5명 추가발생. 이 중 4명은 첫 번째 확진자 가족으로 추정되며, 나머지 1명은 런던 여행 후 Arequipa로 귀국함. 전부 격리 치료 중

양성


  ㅇ 기업 및 기관별 조치


  1) 학교

    - 페루 내 한국인 주재원 자녀가 다수 재학 중인 국제학교의 경우 방학 기간 동안 한국 혹은 중국을 방문한 학생에게 14일 등교 제재조치를 취했음. 아울러 교내 확진자가 발생한 국제학교는 10일간 휴교령을 내림. 


  2) 현지기업

    - 동양인 출장자나 최근 코로나19 발생국가를 방문자와의 미팅을 자제하는 등 접촉 최소화 조치를 취하고 있음.


  3) 지상사

    - 일부 지상사는 한국발 출장을 금지한 상태이며 워크숍, 회식 등의 단체 행사들도 모두 화상회의로 대체하거나 연달아 취소하고 있는 상황임.

    - 심각성 인지를 위한 현지 직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감기 및 호흡기 질환 유증상자에 한해 재택근무 및 휴가 등의 조치 시행


  ㅇ 인근국별 제재조치

    - 아르헨티나,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은 중국발 여행객 입국 제한조치를 취함.

    - 과테말라는 15일, 트리니다드토바고는 14일 등 중국발 여행객 입국 금지 기간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음.

    - 파라과이는 중국 비자 발급 무기한 중단

    - 에콰도르, 칠레, 아르헨티나 등은 코로나19 유증상자 선별을 위한 공항 내 체온계 및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임.


□ 코로나19로 인한 페루 경제 타격현황


구리 가격 변동 추이

(단위: USD, 톤)

자료: 한국광물자원공사


  ㅇ 구리 가격 하락에 따른 페루 경제에 대한 피해

    - (페루 구리 가격 전망) 페루 광업부는 주요 수출 품목인 구리 가격이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로 2020년 1톤당 목표 가격 6300달러에서 5900달러로 하향 조정함.

    - (수요 영향) 골드만삭스 발간 경제보고서에 의하면 2020년 구리 수요가 전년대비 30만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국제 구리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는 2020년 페루 경제성장률이 2019년도에 3.2%를 예상한 수치보다 0.8%p 낮은 2.4%일 것으로 전망됨. 

    - (가격 영향) 2020년 2월 21일 기준 구리가격은 1톤당 5741달러를 기록하며, 전월 대비 8% 감소해 4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함.


  ㅇ 2020년 페루 경제 전망

    - 관련 분야 전문가에 의하면 광물, 농수산물, 석유 등 수출 비중의 30%를 차지하는 중국의 수요 감소로 2020년 초 3%대로 예상되던 경제 성장률은 최악의 경우 2%대에 그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함. 

    - 누에보 솔-달러 환율의 경우에 미국의 최근 경제 정책으로 인한 달러 강세와 코로나19로부터 야기된 불안한 소비심리가 반영돼 1달러당 3.48솔(3.9. 기준)을 기록했고 이는 2016년 12월 이후 최대 폭의 페루 화폐 평가절하임. 

    - 페루관광회의소(CANATUR)에 의하면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여행 취소로 서비스업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됨. 현재까지 5000명 이상의 중국인 관광객이 페루 여행을 취소했고 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분기에만 약 600만 달러일 것으로 추정됨.


□ 정부 대응책


  ㅇ 국제 기준을 준수하는 페루 코로나19 대응 방침

    - 페루 보건부(MINSA)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19의 대한 대응지침을 따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심증세 발병자들은 사전검사를 시행 중임.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위생 관리 및 사회 경제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제시한 예산계획은 아래 표와 같음.


코로나19 대응 전략 및 예산

(단위: 누에보 솔)

대응정책

책정예산

각 지역 대응 계획 준비를 위한 기술적/ 지원

129,360

확진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및 대처 교육

215,000

코로나19 관련 진단/검사 도구(Kit) 확보

174,200

지정 병원 대상으로 예방 및 대응 방법 교육 및 지원

1,024,000

질병 정보 제공 캠페인

1,529,040

근로환경 개선 및 근로자 보호

605,000

합계

3,676,600

 자료: 페루보건부(MINSA)


    - 보건부는 아울러 최초 확진자 발생 이후 코로나19 대응 예산을 400만 달러에서 3000만 달러로 증액할 계획을 밝혔으며, 사회개발부 등 기타 부처에서는 수도시설 열악 지역 손소독제 공급 등의 대응책을 마련 중임.

    - 교통부 측은 공항 내 검역 강화 및 발생국 방문 후 입국자 집중 조사 시행 계획을 밝혔으며, 현재는 공항 직원 마스크 이용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음. 추가적으로 리마메트로 내 코로나19 예방 광고 진행 및 지하철 역사 소독 강화를 시행하는 등 각종 부처에서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다방면의 조치를 공격적으로 실시하고 있음. 



자료: El Comercio, Gestion, RPP, MINSA, 한국광물자원공사, Pixabay 및 KOTRA 리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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