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 구리광산, 경제의 新성장 동력으로 부각
- 구리 농축물 32만 톤, 연 20억 달러 수출 예상
- 올해 대량 생산 체제 구축해 2020년부터 수출 예정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우리나라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투자한 파나마 광산에서 자국 역사상 최초로 구리 광물 수출 개시예정
- 2009년 초기 꼬브레 파나마 광산(Cobre Panama) 개발 사업의 지분은 캐나다 FQM이 80%, 나머지 20%를 국내 기업인 LS니꼬동제련(LS-Nikko Copper Inc.), 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합작법인 KPMC을 설립하여 각각 10% 씩 소유하여 왔음.
- 이 후, 2017년 LS니꼬동제련이 10%에 해당하는 당사 지분 전량을 캐나다 퍼스트 퀀텀사(FQM)에 매각하여 동사의 지분이 90% 로 늘어남.
- 한국광물자원공사 또한 2018년 10%에 해당하는 당사 지분 전량 매각에 나서 예비 입찰을 시작하였으며 올해 본 입찰이 이루어질 예정임.
ㅇ 캐나다 퍼스트 퀀텀사( FIRST QUANTUM, FQM)에 의하면, 향후 파나마는 광물 생산으로 연 평균 32만 톤 규모의 구리 농축물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
- 시설 가동 첫 해에 구리 농축물 22만 톤 생산을 시작으로, 모든 설비가 완공되어 가동이 시작되면 30만 톤 대로 생산량이 오를 것으로 예상함.
ㅇ 광물 수출의 약 29%를 차지하는 주요 생산 및 수출 광물은 구리이며, 이외 금, 은, 몰리브덴 등을 생산
광물 품목별 연 평균 생산량
구리 |
32만 (톤) |
금 |
10만 (온스) |
은 |
180만 (온스) |
몰리브덴 |
3,500 (톤) |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 수입현황 및 시장특성
ㅇ 광물 수출을 통한 연간 수출액은 2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파나마 GDP의 2.1%에 해당되는 수치로 향후 파나마 경제를 견인하는 중요 축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ㅇ 구리 광산으로 유발되는 연간 일자리 창출 규모 또한 커서 고용지표 개선에도 일조할 전망
- 꼬브레 파나마의 관계자 Todd Clewett은 현재 구리 광산에 광산시설 건설 단계 노동력을 포함한 13,000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있으며, 이 중 9500명이 파나마 국적이라고 밝힘.
- 그에 따르면, 올해 2월 부터 생산 공장 가동 시 3500명의 직접 고용이 더 창출될 것으로 예상됨.
- 매월 약 3천만 달러가 임금으로 지급될 것이며, 천만 달러가 사회 보험 기금에 적립될 예정임.
ㅇ 광산 개발에 따른 환경 단체 반발도 여전히 진행 중
- 구리 광산 꼬브레 파나마는 중미 생태 보호구역 (Corredor Biológico Mesoamericano) 내의 산림에 위치하여 환경 단체들은 동식물에 미칠 악영향으로 인해 광물 추출에 반대함.
- 이에, 캐나다 퍼스트 퀀텀사(FQM)의 자회사 Minera Panama 는 광산 주변 환경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인지하고, 약 8천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하여 1만 헥타르의 식림 재조성을 약속함.
□ 전망 및 시사점
ㅇ 광물 생산의 시작은 2019년 파나마 경제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전망
- 월드뱅크, 자국 재정경제부, IMF 등의 국내외 기관은 구리 대량 생산 시작으로 인한 2019년 파나마 GDP 성장률이 6.3%에 달할 것으로 예측함.
ㅇ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광물 판매권 분리 매각 예정
- 한국광물자원공사는 꼬브레 파나마 보유 지분 10% 전량 매각을 올해 진행하는 것과 별도로 광물 판매권을 국내 기업에 분리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어떤 국내 기업이 이를 매입할 지 귀추가 주목됨.
ㅇ 광산의 개발 수명이 공식적인 광산 개발 프로젝트 시작 연도로부터 약 40년으로 추정됨에 따라,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광물 수출이 파나마의 견고한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자료원: 파나마 일간지 La Prensa, La estrealla de Panama, 코트라 파나마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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