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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014년 사상 최대 무역적자 기록
2015-01-29 조병구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일본, 2014년 사상최대 무역적자 기록

- 엔저로 LNG 수입액 증가, 생산거점 해외이전 등이 주 요인으로 지목 -

- 12월 들어 엔저로 인한 가격경쟁력 상승 효과 나타나며 반등 조짐 엿보이기 시작 –

- 한국, 주요 수출품목 겹치는 일본의 무역흐름 예의주시 할 필요 -

 

 

 

□ 일본, 2014년 무역수지 적자 12조7000억 엔 기록

 

 ○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시스템을 통해 통계치를 계산하기 시작한 1979년 이래 금액 기준으로 사상 최대 적자액을 기록

  -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속보치)에 따르면, 일본의 2014년 무역수지 적자액은 12조7000억 엔으로 4년 연속 적자를 기록

  -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73조1052억 엔, 수입액은 5.7% 증가한 85조8865억 엔을 기록하면서 수출입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수입 증가폭이 수출보다 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일본의 수출입 및 무역수지 연도별 추이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 아베노믹스 엔저 속 LNG 수입액 증가 등이 주요인

  - 사상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주 요인은 엔저로 인해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액이 전년 대비 11.2% 증가했기 때문임.

  - 이외에도 2014년 4월 소비세 증세 직전 구매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 물량 증가, 세계경제 저성장, 일본 내 제조업 공동화(생산거점 해외이전)에 따른 수출 둔화도 적자폭을 늘린 원인으로 분석

 

일본의 수출입 및 무역수지 2014년 월별 추이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 대한국 무역수지 흑자액, 2년만에 2조 엔 미만으로

 

 ○ 일본의 2014년 대한국 무역수지 흑자액은 전년 대비 4.32% 감소한 1조9000억 엔

  - 일본의 對한국 수출액은 전년 대비 0.9% 감소한 5조4000억 엔이었으며 수입액은 1.07% 증가한 3조5000억 엔을 기록해 2년 만에 2조 엔 미만으로 돌아섬.

  - 이는 한·일 무역역조의 중심분야인 부품·소재 분야에 있어 환율(엔저) 변화로 인해 일본의 대한국 수출액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됨.

 

일본의 대 한국 수출입 및 무역수지 연도별 추이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 최대 무역적자 속 12월 들어 반등 조짐 나타나기 시작

 

 ○ 2014년 12월, 주요 제품, 주요국 수출 증가세로 전환

  - 2014년 전체로 봤을 때는 높은 무역적자를 기록했으나 2014년 12월 들어 주요 제품 및 주요 지역으로의 수출은 높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2년 여에 걸친 엔저가 기업별 가격정책에 반영되면서 가격경쟁력이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옴.

  - 품목별로 봤을 때, 자동차의 경우, 원유가격 하락으로 대미국 수출이 6.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철강도 미국 경기 흐름과 연동하면서 대ASEAN 수요가 5.5% 증가함.

  - 또한 스마트폰용 IC와 같은 고기능 전자부품의 경우도 12월 들어 수출이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음.

 

일본 주요 품목, 지역별 수출 요약 (2014년 12월 및 2014년 연간)

구분

2014년 12월

(전년 동월 대비)

2014년 연간

(전년 대비)

 

품목

철강

+8.0%

-3.2%

  아시아 수출 증가가 견인

전자부품(IC)

+0.9%

-0.9%

스마트폰 등 고기능제품 견조한 흐름

승용차

+1.5%

-2.3%

  원유가격 저하로 순풍

지역

미국

+8.4%

-0.2%

  경기호황, 자동차 견인

EU

+3.6%

+2.4%

  13년 대폭 감소에서 전환

아시아

+0.4%

-0.7%

  철강이 견인, 대중 수출 불안 남아

자료원: 일본경제신문(1월 26일 자 석간)

 

□ 시사점

 

 ○ 한국과 주요 품목 겹치는 일본의 무역 흐름, 예의주시할 필요

  - 일본의 주요 수출산업은 자동차, 전자제품(부품), 철강 등으로 한국과 중복되는 품목이 많으며 치열한 경쟁관계에 있음.

  - 2014년 엔저로 인한 수입액 증가로 높은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 들어 엔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음.

  - 특히, 수출 기준가격을 낮추는 기업이 증가하면서 대미국(자동차), 대아시아(철강) 시장에 있어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높은 신장세를 보이는 품목이 등장하며 이러한 흐름이 한국 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재무성 무역통계, 일본경제신문(1월 26일 자, 1월 27일 자), 일간공업신문(1월 27일 자),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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