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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건설업이 신성장 엔진으로 부상
2013-07-18 김삼식 방글라데시 다카무역관

 

방글라데시, 건설업이 신성장 엔진으로 부상

- 도시화 가속과 인프라 수요 급증이 건설업의 성장을 이끄는 요인 -

- 시멘트산업, 향후 5년간 연평균 20% 이상 성장 전망 -

 

 

 

□ 건설업이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 상승

 

 ○ 세계적인 경제조사기관 EIU(Economist Intelligence Unit)는 방글라데시에서 건설업이 의류업과 해외 근로자 송금에 이어 새로운 성장의 엔진이 될 수 있다고 밝혀 주목됨.

  - 그간 방글라데시 경제성장의 엔진은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을 수출하는 의류산업과 140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송금이었다고 EIU는 평가

 

 ○ EIU는 지난 수년간 건설업은 경제 전체보다 더 빠르게 확장했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역할도 커지고 있다고 부연했음.

  - 방글라데시 통계청(BBS)의 잠정 집계에 의하면 2013 회계연도(2012년 7월~2013년 6월, 이하 FY 13년)에 건설업은 GDP의 9.1%에 달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

  - 지난 수년간 건설업의 대GDP 비중은 8.2~8.4% 수준(무역관 주)

 

 ○ 현지 업계 전문가들은 건설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멘트산업이 향후 5년간 연간 20~25% 성장할 것으로 내다 봄.

 

 ○ EIU는 방글라데시 내 건설업의 빠른 성장을 가져온 2가지 요인으로 도시화 진전과 인프라에 대한 수요 급증을 꼽았음.

  - 지금도 매주 수천 명이 수도 다카로 이주하는 등 도시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여타 개도국에 비해 도시화 비율이 매우 낮고 도시 거주인구는 전체 인구(1억6000만 명)의 1/3에도 못 미치는 상황

  - 한편, 최빈개도국인 관계로 전반적인 인프라가 열악해 교량, 도로, 주택, 공장 등 모든 종류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급증

 

 방글라데시의 건설현장

 

□ 시멘트산업 앞으로도 고속성장 전망

 

 ○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 증가 외에 현지 건설업 또는 시멘트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가져오는 요인으로 EIU는 다음 사항을 제시했음.

  - 방글라데시는 이미 세계 40대 시멘트시장에 속해 있음: 2000년대 초반 이후 현지 시멘트 소비는 배증했으나 지역 및 세계 기준으로 보면 아직도 매우 낮은 수준

  - 최근 공공인프라 프로젝트(고가도로, 도로, 교량 등) 활성화로 수요 촉발

  - 정부가 보호무역조치(예컨대, 시멘트에 대한 고관세)를 통해 국내시장 보호

 

연간 1인당 시멘트 소비량 비교

                                                                                                                       (단위: ㎏)

방글라데시

인도(서벵갈주)

중국

세계 평균

100 이하

약 150

1,000 이상

약 500

자료원: EIU

 

 ○ EIU는 방글라데시의 막대한 인구, 석재 부족, 클링커 생산기반 부재 등을 감안해 이 나라가 시멘트 클링커의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이고 매년 1000만~1500만 톤을 인도·태국·인도네시아·필리핀·중국 등지에서 수입하고 있다고 밝혔음.

  - FY 12년 클링커 수입은 5억400만 달러로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

  - 한편, 한국의 대방글라데시 클링커 수출은 2011년 7058만 달러, 2012년 5012만 달러 기록(한국무역통계)

 

방글라데시의 시멘트 클링커 수입 추이

                                                                                                            (단위: 백만 달러)

FY 06

FY 07

FY 08

FY 09

FY 10

FY 11

FY 12

210

240

347

314

333

446

504

            자료원: 방글라데시 중앙은행(Bangladesh Bank), 다카 무역관

 

 ○ 방글라데시에는 현재 외국계 업체를 포함해 20여 개의 시멘트 공장이 운영됨.

  - Lafarge(프랑스), HeidelbergCement(독일), Holcim(스위스), Cemex(멕시코) 등 세계적인 시멘트업체가 진출함.

  - 이 외국계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1/3 이하로 추정

 

 ○ 지난 4월 1100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다카 인근 빌딩붕괴 사고의 여파로 앞으로 수출용 의류공장 등에 대한 건축규정이 강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것이 건설업 성장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EIU는 전망했음.

 

 ○ 한편, EIU는 건설업의 지속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요인으로 현지의 에너지(전력 등) 및 원료(클링커 등) 부족을 들었음.

 

□ EIU 정보 평가

 

 ○ EIU 보고서는 방글라데시의 건설부문을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본 것

  - 단기적으로 보면 최근 1~2년간 현지 건설업은 오히려 부진한 편이었음.

  - 주택분야는 신규 주택에 대한 전력·가스 연결이 되지 않아 수만 채의 주택이 팔리지 않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고, 공공인프라 분야도 많은 프로젝트의 입찰절차가 지연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고 보기 어려움.

  - 예컨대, 대표적인 대형 국책사업인 파드마 대교 프로젝트는 입찰과정에서 현지 관료의 부정의혹이 제기돼 실행이 크게 늦어짐.

 

 ○ 최근 방글라데시는 연말 총선을 앞두고 정세가 매우 불안한바, 내년에 신정부가 출범한 후에나 건설경기의 본격적인 회복을 내다볼 수 있음.

 

 ○ EIU 전망과 같이 향후 방글라데시 건설업의 잠재력은 크다고 생각하므로 우리 업계는 현지 사무소 설립, 발주처와의 네트워킹 구축 등 더욱 적극적인 시장진출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EIU 보고서, 한국 건설업계 관계자, 현지 일간지 및 KOTRA 다카 무역관 보유정보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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