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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무역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콜론자유무역지대
2010-12-27 이훈 파나마 파나마무역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콜론자유무역지대

- 베네수엘라 외환통제 여파 탓 2006년 수준 교역량 회복 어려울 듯 -

 

 

 

□ 콜론자유무역지대 교역량, 2006년 수준 회복도 못 해

 

 ㅇ 콜론자유무역지대 관리청 Leopoldo Benedetti 청장이 2010년 콜론자유무역지대(이하 CFZ) 교역량이 205억 달러를 돌파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음에도 CFZ 소재 사업가들의 체감온도는 여전히 한겨울임.

 

 ㅇ 올 12월까지의 콜론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CFZ 상품수입은 17.6% 증가한 반면, 재수출은 0.56% 가량의 감소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CFZ 위축은 통계 상으로도 전반적인 파나마 경제성장 기조 속 부진했던 몇 안 되는 지표 중의 하나였음.

 

 ㅇ 무엇보다 재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CFZ 최대 거래국인 베네수엘라의 수입쿼터 지정, 외환통제 강화에 따른 거래축소에 있는데, 이 밖에도 경제회복이 더딘 주변국들의 수입량 감소도 한 몫 하는 것으로 분석됨.

 

 ㅇ 은행감독원도 2010년 10월경 CFZ 신용대출이 전년 대비 12.7% 증가한 19억12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나, 올 7월까지의 실적을 놓고 보면 전년 대비 2.6% 위축된 모습을 보였음.

 

□ 베네수엘라는 저물고, 콜롬비아가 재수출시장 1위로 부상

 

 ㅇ CFZ 재수출국 대부분이 감소세를 기록하는 한편, 콜롬비아가 재수출 물량 중 35.1%를 차지하면서 금년도 CFZ 최대 교역국으로 급부상했는데, 2009년 한 해 재수출 물량의 22%를 차지했던 기존의 최대교역국 베네수엘라는 올해 16.1%대로 급락

 

 ㅇ 한편, 기타 주요 재수출국 중에는 과테말라가 11.3%, 미국이 8.4%을 기록했고, 나머지 재수출국들은 5% 미만을 기록

 

 ㅇ 콜론자유무역지대 기업인연합 Severo Sousa 회장은 올 한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여파로 위축이 불가피했던 2009년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베네수엘라 외환통제사태와 함께 예상 외로 주변국들의 경제회복도 더뎌지면서, CFZ 교역규모가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

 

 ㅇ 그나마 콜롬비아와 코스타리카가 수입 수요를 견인해 CFZ의 지지대 역할을 해주는 상황임.

 

□ 경기회복 기대심리 없이 CFZ 성장 당분간 힘들 듯

 

 ㅇ 올해 콜론자유무역지대 재수출물량은 지난 2005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한 가운데, 당분간 2006~08년 수준으로는 회복되지 못할 전망임. 이는 콜론자유무역지대가 글로벌 경제위기와 더불어 최근의 세금인상 여파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음을 의미함.

 

 ㅇ 많은 혜택으로 무장한 여타 자유무역지대들과의 경쟁력 우위를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문제도 콜론자유무역지대의 새로운 도전거리로 부상하고 있어 콜론의 미래가 밝지만은 않은 상황임.

 

 ㅇ Towerbank의 Carlos Arauz는 콜론 내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신용대출이 최근 몇 달간 회복되고 있어 2011년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기업인 전반의 분위기는 여전히 관망세로 CFZ 내 사업확장에 신중한 자세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음.

 

 

자료원 : 파나마 주간경제지 Ca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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