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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4년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WLTP) 도입 추진 中
2010-08-11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EU, 2014년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WLTP) 도입 추진 中

- 실제 주행 상황을 고려한 표준 연비량 측정 시스템 도입 목표 -

 

 

 

□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WLTP: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 도입 배경 및 목적

 

 ○ 자동차 연비 통합 테스트 시스템 도입의 목적

  - EU가 추진 중인 CO2감축 과제로 자동차 제조사들에 대한 압박이 증대하는 가운데, 정계에서는 UN 선도 하에 세계적으로 통합된 테스트 시스템인 '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을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기돼 논의가 진행 중임.

  - 이는 기본적으로 표준 소비량을 측정하자는 차원에서 도입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2014년 도입 결정 및 기준 마련, 2020년 도입을 목표로 함.

  - 특히 현재 새로 추진되는 테스트를 통해 현실에 가까운 소비량 측정을 가능하게 하고자 함.

 

 ○ 새로운 시스템 도입 안의 발단

  - 오늘날 세계적으로 연료 소비량 테스트 기준으로 EU,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측정 방식이 표준 연비 기준으로 통용됨.

  - 현재 유럽에서는 표준 소비량이 새로 도입된 유럽 차원의 구동주기 (NEFZ:New European Operating Cycle)를 통해 측정됨. 美의 경우 내부적으로 다양한 자체 측정방식이 사용되고, 일본과 홍콩의 경우에만 일본 테스트 시스템을 사용함. 한국의 경우EU 기준이 적용됨.

 

세계 연료 소비량 테스트 기준 현황

자료원: Automobilwoche/Altran Technologies

 

  - 현재 NEFZ테스트 방식은 인위적인 것으로 간주돼 현재 비판의 대상이 되는데, 이유는 기준이 거의 주행자의 실질적인 이용 조건, 즉 실제 교통상황과 맞지 않기 때문임.

  - 특히 연비 소모를 증가시키는 에어컨이나 네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주간 주행 조명 등의 부수적인 장치가 전혀 고려되지 않고, 꺼져 있는 상태에서 측정됨. 이에 따라 측정된 연비 소모량이 실제 소모량보다 훨씬 더 낮게 나타남.

  - 이와는 반대로 미국과 일본에서 시행 중인 테스트 시스템은 자국 내 운전자의 실질적인 주행 행태를 고려함.

  - 이에 따라 EU 내에서 실질적인 연비 특정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특히 에어컨 시설 등의 작동 유무를 고려한 측정 기준이 필요한 상황임.

 

□ 새로운 WLTP시스템 도입에 대한 반응

 

 ○ 긍정적 견해

  - 독일 자동차산업협회(VDA)의 기술 및 환경 부문 영업 책임자 프리쉬코른(Hand-Georg Frischkorn)은 글로벌 차원에서의 통합된 테스트 측정법 도입은 여러모로 비용 절감 효과가 커 긍정적인 반응을 표명함. 다만 모든 제조사에게 공정하고 비교 가능한 조건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함.

  - 특히 EU는 새로운 기준 하에 측정 수치가 실질적인 사용에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자 함.

  - 다만, 독일 자동차산업협회는 새로운 기준이 도입될 경우, 제조사들이 각 제조 차량의 CO2 한계 허용치에 대한 벌금을 지불하지 않고, WLTP 소비가 현재 통용되는 CO2 규정과 일치돼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움

 

○ 부정적 견해

  - 반면, BMW 기술 개발 부문 대표 드래거(Klaus Draeger)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 안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임. 이로 인해 자동차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세금 등급이 부과되게 하기 때문으로 다수의 시장에서는 자동차세가 CO2 방출량을 기준으로 부과되기 때문임.

  - 즉, 새로운 기준 도입은 유럽 제조사들에게는 개별 차종의 연비 소모량과 CO2 배출량 상승을 의미하므로 향후 제조사들의 부담이 더욱 증가할 전망임.

  - 또한 프랑스 개발 서비스업체 Altran의 독일 자동차 부문 당 당 대표 드 카를로(Cosimo de Carlo)는 이러한 통합 시스템 도입을 어려운 계획으로 보고며, 그 이유는 각국의 인프라와 운전자의 주행 행태가 매우 상이하기 때문이라고 밝힘.

 

 ○ 향후 난제와 전망

  - 새로운 기준은 세계적으로 개발 및 인증에 드는 수십 억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준 연비 소비량을 상승시키게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자동차 업계가 과도기적 기간에 현재 목표로 하는 CO2 감축량에 따른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 조건 하에서만 협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협상에 있어서 중요한 쟁점은 이른바 ‘친환경 혁신’으로 여기에는 차량의 연비 소비를 감축하는 방안, 즉 LED 전조등, 열 관리 매니지먼트, 에너지 재 획득을 위한 발전기 등이 포함되는 데 이러한 혁신 기술이 어느 정도로 제조사들의 현 CO2 조정 목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현재 제조업계와 EU의 협상이 진행 중임.

  - 현재까지 유럽 집행위원회는 이에 대해 별다른 제안을 내놓지 않으나, 이러한 친환경 혁신 기술은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됨.

  - 이에 대해서 VDA의 프리쉬코른을 비롯한 독일 제조업계는 만약 EU가 실제 상황을 고려한 측정 방식을 원한다면, 이러한 친환경 혁신 기술이 CO2 기준이나 새로운 테스트 방식에 고려돼야 한다는 입장임.

  - 시장 연구가 마르겟츠(Nick Margetts)는, 그 밖에 새로운 WLTP와 함께 하이브리드와 전기자동차에 대한 매력도에 대한 찬반 의사가 있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하며, 다만 현재까지는 연비 측정에 대한 통합된 방법이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함.

 

□ 전망 및 시사점

 

 ○ 향후 글로벌 연비 소비 테스트 기준 마련에 대해 현재 상반된 의견이 있는 가운데, 새로운 통합 기준이 마련되기까지에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됨.

 

  새 기준 도입 시, 현재 EU 차원에서 추진 중인 CO2 허용 기준으로 인한 자동차 제조사의 부담이 다소 클 것으로 보이나, 만약 이러한 부분에서 타협이 이루어질 경우, 글로벌 차원에서 통합된 기준 적용을 통해 인증 및 테스트 비용 절감 효과는 클 것으로 보임. 또한 이를 위해서는 앞으로도 서로 상이한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국가 간의 의견 조율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Automobilwoch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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