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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릉의 커피 맛, 세계인에게 알리다
게시일 2021-03-03
국가 에콰도르
기업명 로움앤컴퍼니
작성자 김다혜


방송국 촬영 스텝에서 커피 사업가가 되다


원두 생산국이 아니면서 다양한 커피 브랜드를 수출하는 이탈리아처럼 우리나라,

그것도 강릉에서 독자적인 커피 브랜드를 만들어 전 세계에 수출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지난해 1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청년 기업 로움앤컴퍼니가 그 주인공이다.

 

2011년 개인사업자로 출발한 이동희 대표가 커피 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매우

특별하다. 지역 방송국에서 촬영 스텝으로 일하던 이동희 대표가 다큐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1년 동안 커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취재한 이후 커피에 심취해

창업까지 이어진 것. 창업 초기에는 커피머신, 그라인더, 믹서 등

카페 장비 판매와 유지 보수, 재료 납품 등 유통이 주된 사업이었다. 


그 과정에서 카페 창업에 필요한 메뉴 개발과 레시피 만들기, 동선 짜기 등

전 과정을 지원했는데, 단숨에 영동 지역에 약 100여 개의 카페를 창업시킬 만큼

큰 성공을 거뒀다. 그렇게 내수 시장에 집중하던 이동희 대표가 해외 시장에

눈을 뜬 것은 우연찮게 중국 사업가와 인연이 닿으며 시작되었다. 


"무역회사에서 근무하던 지인이 중국 사업가를 제게 소개해 줬어요.

중국에서 건설업을 하던 사업가였는데 우리나라에 왔다가 빙수를 처음 먹어보고

사업 아이템이 되겠다고 판단했는지, 여름 메뉴를 생산할 수 있는 장비나 사람을

찾았던 거죠. 한국의 커피 문화를 알려주며 친분을 쌓다가 2014년 창업 컨설팅 계약서를

썼어요. 텐진에 빙수 체인점을 오픈했는데, 소위 대박이 나면서 2-300여 개

체인점을 오픈했어요. 이때 해외 비즈니스를 해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통해 라오스 첫 수출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서기로 한 이동희 대표는 2016년 법인을 설립한 지

4년 만에 중국 충칭을 시작으로 미국, 러시아, 싱가포르, 북유럽, 중남미에 해외 지사를

설립할 만큼 빠르게 세계 시장에 진출했다.


이처럼 짧은 기간 안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로움앤컴퍼니의 뒤에는 KOTRA가 주관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있었다. 법인 설립 후 신규수출기업화 사업에 참여하면서 KOTRA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라오스 무역관의 추천으로 2016년 12월 라오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참가한

로움앤컴퍼니는 이듬해 수출액 5억 2,000만 원을 달성해 산업통상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동희 대표는 라오스 비즈니스 파트너십 참여 이후 수출 품목도 다변화했다. 2017년

‘비타민 로움 샤워필터’, 2018년 ‘더치커피 제조 방법’, ‘메밀 드립백’을 특허등록 하고,

2019년에는 필터 제조와 디퓨저 등 생활용품도 출시했다.


"커피 관련 사업으로 해외 진출을 모색하던 중 수출 다변화를 위해 비타민

샤워필터를 개발했습니다. 언뜻 커피 사업과 무관해 보이지만 커피머신에

정수 필터가 들어가기 때문에 종합적인 제품을 취급하는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이 같은 소비재로 눈을 돌렸습니다."


로움앤컴퍼니는 현재 원두 제조와 수입, 커피 장비와 컨설팅을 총괄하는

커피 사업 부문, 샤워필터와 디퓨저·생활용품을 생산하는 라이프 산업 부문,

제품 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부설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신뢰도 높은 바이어 매칭이 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사업 분야를 재정비한 로움앤컴퍼니는 2019년 콜롬비아/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

미얀미얀마 비즈니스 파트너십 등에 참여해 수출 계약을 따냈다.


특히 2019년 5월 개최된 에콰도르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는 새롭게 론칭한 ‘비타민

로움 샤워필터’가 큰 관심을 받아 3건의 MOU를 체결했으며, 그 중 A사와 샘플 수출이 이뤄져

테스트 중이다. 4개월 후인 9월 미얀마에서 열린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는 한류 영향으로

많은 바이어들이 한국 커피 브랜드인 로움앤컴퍼니에 관심을 보였고, 그중 가장

큰 관심을 보였던 B사는 2020년 12월, 로움앤컴퍼니 본사를 방문해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이동희 대표는 비즈니스 파트너십의 가장 큰 장점으로 신뢰성 있는 바이어 매칭을 꼽는다.



"국가 정상이 참여하는 자리이다 보니 참가하는 바이어들의 수준이

다르다고 느꼈어요. 해외 전시회에 참가해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그중에서 진성 바이어를 가려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비즈니스

파트너십에는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에서 이야기된 부분이 실질적인

후속 협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더 신뢰가 갑니다."


비즈니스 파트너십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전 세계 22개 국가에 수출을 성공시킨

로움앤컴퍼니는 열심히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린 결과, 2019년에는 100만 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놀라운 성장에는 ‘세상의 모든 이로움’이라는 로움앤컴퍼니의 기업정신이 깔려있다.



#출처: 경제외교, 해외진출 길을 넓히다: 경제외교 기업활용 성과사례집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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