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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위조된 이메일 주소로 대금 착복
게시일 2015-11-05
국가 덴마크
무역관 코펜하겐무역관
작성자 오새봄

 

□ 사기유형: 이메일 해킹

□ 발생지역: 코펜하겐(덴마크) 

□ 발생시기: 2013년 1분기

□ 피해금액: 53,000 USD

 

□ 내용

 

플라스틱 가방을 제조하는 K사는 오랜 기간 거래해 오던 덴마크 바이어 N사로부터 수출 대금을 받지 못했다. 해커가 K사 해외영업 담당자 이메일을 해킹해 일명 ‘거간꾼(middleman)’ 노릇을 하며 K사와 N사 간 이메일 사기극을 벌였기 때문이다.

 

N사는 K사에 항상 물품 대금의 50%를 선불로 지급하고, 잔금은 물품 도착 후 지불했다. N사는 송금 단계에서 이메일 주소를 교묘하게 위조된 이메일 발신자로부터 결제 은행이 변경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다. 관례대로라면 한국의 은행이어야 하는데, 뜬금없이 선금 5만8000달러는 조지아에 있는 은행으로 송금하고 잔금 5만3000달러는 사이프러스에 있는 은행으로 송금해 달라는 메일이었다. 이상하게 여겼지만 N사는 메일의 요청 내용대로 송금하였다.

 

K사는 송금 기한이 지나도 대금이 입금되지 않자 바이어 N사에 전화를 걸었다. 그제야 양쪽 모두 이메일 해커가 중간에서 장난을 쳤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다. N사가 이메일 주소를 확인해 보고 위조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예를 들면 ‘k.abc@naver.com’을 ‘k.naver@abc.com’으로 바꾸는 식이었다.

 

부랴부랴 바이어는 양쪽 은행에 연락을 취했고 다행히 조지아 은행으로부터 5만8000달러는 돌려받을 수 있었지만 안타깝게도 사이프러스 은행에 입금된 5만3000 달러는 찾을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K사는 그동안 N사와의 관계를 배려해 사기 피해액을 공동 부담하자는 차원에서 향후 주문에 할인가를 적용해 주기로 했다.

 

무역 업무를 진행할 때 대면 혹은 전화 등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메일로 기본 업무는 처리하더라도 민감한 부분은 대면 혹은 전화, 팩스 등으로 진행 사항을 이중 삼중으로 처리하고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사기 시도나 사기사건이 발생하면 현지 바이어와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업무용 컴퓨터에는 해킹 파일 등을 추적할 수 있는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잘못 접수된 이메일 등은 열어보지 말고 삭제하는 등 평소 보안 강화에 힘써야 한다. 또한 해외영업 담당자 및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KOTRA 해외 무역관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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