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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의 축전지 시장은 갈수록 커질 전망
2021-07-19 수단 카르툼무역관 김재우

- 수단의 축전지 시장은 갈수록 커질 전망 -
- 아직 재래식 축전지가 널리 쓰이며 친환경 트렌드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듯 -




이미 선진국들은 축전지가 소형화되고 친환경적으로 변모하면서 리튬이온 전지나 니켈 수소전지가 많이 활용되고 있으나 수단의 축전지는 대체로 자동차용 배터리인 납축전지 및 산업용 등으로 쓰이고 있다. 축전지는 활용 범위가 넓어 수단 내에 축전지 시장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 작년까지는 미국으로부터의 테러지원국 지정으로 여태껏 수입이나 투자가 저조한 편이었다. 금년에는 환율로 인해 쉽지 않지만 앞으로의 축전지 트렌드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시장 트렌드


수단의 축전지 시장 규모는 주로 수입량에 따라 결정되며 수단 내 자체 생산 제품이 없기 때문에 전량을 외국 브랜드들이 수단 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현대 에너셀(Enercell)처럼 고품질 배터리에 대한 수요도 높은 편이다. 먼저 수단의 축전지 시장 트렌드의 긍정적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긍정적인 시장 트렌드


수단이 2020년 12월 부로 미국발 테러지원국에서 제외됨에 따라 수단 정부는 2021년 상반기부터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등의 채무이행 및 채무변제 협정 등으로 국제사회에서 재정적 지원이 다소 가능해 질 전망이다. 이미 올해 초 국제사회 및 일부 선진국으로부터 수단 중앙은행은 18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를 지원 받았으며 이 금액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단이 2021년 2월부터 변동환율 정책을 도입하고 2021년 6월에는 투자법을 제정하면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가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 자본은 향후 수단의 대외무역수지 적자 폭을 줄이는 등 경제의 안정성 확보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직까지는 활성화가 크지 않으나 산업용 축전지의 수요 또한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따라 앞으로 관련된 자재 수입 및 유통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여진다.


부정적인 시장 트렌드


시장의 활성화에 다소 부정적인 영향은 비록 수단이 미국의 테러지원국 해제가 된 정치적인 호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상존한다. 수단이 단행한 변동 환율제 조치는 기존의 미 달러 대비 수단 파운드화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약 8배의 평가절하를 가져왔다. 이로 인한 환율 피해로 인해 수입품 가격이 급등하고 있으며 일부 완제품의 경우 가격 책정을 하지 못해 시장에 물건이 제때 공급되지 않는 양상도 낳고 있다. 또한, 미화 환율이 갈수록 평가절하되면서 수입상의 달러를 조달할 여력이 점차 줄어들기 때문에 시장이 급격히 팽창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현 시점에서 수단 바이어들은 완제품은 판매를 멈추고 중고제품에 몰입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뒤에 소개할 바이어들과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다.  


유통구조와 트렌드


수단 내 유통구조를 보면 대부분 수입업체로부터 직접 유통되며 일부 업체들은 상담부터 판매와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하여 직접 고객을 상대하는 경우도 있다. 주요고객은 일반 고가의 가정, 사무실, 농촌 지역 주민 등이 있다.


수단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축전지 제품 중에는 피스톤식 엔진 시동용 연산 축전지(HS 코드 850710)이 압도적으로 많이 수입된다. 그 밖에 연산 축전지 등이 쓰이며 주요 선진국에서 많이 쓰이는 니켈-카드뮴 축전지나 리튬이온 축전지는 거의 수입되지 않는다.


수단 축전지 수입 규모
(단위: 천 달러)

HS 코드

품목

2018

2019

2020

(1~9)

합계

850710

피스톤식 엔진 시동용 연산 축전지

32,611

40,793

26,438

99,843

850720

그 밖의 연산 축전지

3,188

841

462

4,493

850730

니켈-카드뮴 축전지

4

138

2

145

850760

리튬이온 축전지

99

263

22

386

850780

그 밖의 축전지

104

169

28

301

850790

기타 그 밖의 축전지

2,802

9,538

6,200

18,541

합계

38,810

51,745

33,155

123,711

자료: Sudan Central Bureau of Statistics


경쟁동향 및 국산 제품 이미지


현지 배터리 수입상 및 취급 딜러들에 따르면 시장에 진출해 있는 주요 브랜드들은 한국의 에너셀(Enercell), 로케트(Rocket) 등이 있으며 중국의 레오크(Leoch), 인도의 루미노스(Luminous) 등 저가 제품이 시장에 많이 알려져 있다. 수단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들은 차량용 배터리 중에서도 높은 명성과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최근 3개년의 수입 통계에서도 수위권을 차지하는 데서 잘 알 수 있다. 주요 경쟁국들로는 중국, 인도, 터키 등이 있으며 인도네시아 브랜드 또한 차량 배터리로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축전지의 주요 수입국 동향
(단위: 천 달러)

순위

국가

2018

2019

2020(1~9)

합계

1

대한민국

8,800

14,100

13,800

36,700

2

인도네시아

11,400

13,500

6,900

31,800

3

중 국

5,200

10,100

7,000

22,300

4

터 키

6,500

5,900

2,400

14,800

5

인 도

400

600

1,000

2,000

자료: Sudan Central Bureau of Statistics


규제 및 정책 트렌드 및 전문가 의견


HS코드 8507 기준의 축전지 제품들은 25%의 수입 관세가 적용되는데 7월 초에 단행한 수단 관세청의 일괄적인 관세 환율제도의 변경으로 인해 작성일 기준 아직 명확한 관세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수단 관세청은 그 동안 일일 변동 환율제(1달러당 약 450수단 파운드) 대신에 관세 환율(1달러당 28수단 파운드)를 별도로 적용했으나 이를 변동 환율제와 맞추면서 일부 품목의 관세가 급등한 상황이다. 축전지의 경우 수입 시 별도의 등록이나 인증이 요구되지 않으며, 수단표준기구(SSMO)의 적합성문서와 원산지 인증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면 된다.


수단의 Solarman사의 영업담당 매니저 Mr. Hassan Abd Alla씨는 한국 기업들에 수단시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축전지의 수요를 고려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일반 자동차 배터리 수입업체들과 직접 거래하는 것이 유리하며 인도, 중국 등의 브랜드들과 가격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한다.


수단에서 오랜 기간 한국 기업과의 거래를 해 온 Mr. Ahmed Osman씨 또한 수단에서는 “아직까지 자동차 배터리에서는 납축전지가 대세”이며 주요 선진국들이 2차전지로 옮겨가도 “수단에서는 자동차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꾸준히 수입이 필요할 것”이며 최근의 환율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수단 현지에서 유통되고 있는 축전지 제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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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KOTRA 카르툼 무역관 직접 촬영


시사점


여러 제품들과 유사하게 축전지 관련 제품 또한 인도와 중국산 제품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수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 제품들은 상대적으로 고품질 이미지는 이미 정착돼 있어 이들 중저가 제품 기업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필요가 있다. 또한 결제 수단이 비교적 부실한 현지의 상황을 고려해 바이어 에게 친화적인 결제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도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수입업체에 협업 마케팅을 제공해 전략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것과 세일즈 이후의 고객 서비스가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자료: 수단 통계청, 바이어 인터뷰 등을 종합해  KOTRA 카르툼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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