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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상 중인 펫 가전
2021-10-08 중국 베이징무역관 김성애

- AI, 사물인터넷과의 접목한 펫테크 시대 진입 기대 -

- 프리미엄보다 진화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에 초점 맞춰야 -

- 실용성 부족, 고장 빈발 등 단점 보완 필요 -




중국 펫코노미(Pet+Economy, 经济)의 고속 성장과 더불어 바쁜 현대인들의 펫 케어 수요를 만족시키는 펫 가전이 블루오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국 펫코노미 규모는 2016 1000억 위안 돌파한 후 연평균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이어왔다. 앞으로 3년간 1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며 2023 4500억 위안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펫코노미 규모

 

자료: iResearch

 

중국 반려동물 시장의 주력군은 1980년대 이후 태어난 젊은 펫펨족(Pet Family, 爱宠)이다. 현지 IT 조사기관 아이리서치(iResearch)에 따르면 펫펨족의 40% 이상을 80년대생들이 차지하고 있다. 1990년 이후 태어난 펫팸족의 비중은 47%에 달하며 이중 1995년 이후 태어난 Z세대가 전체 펫펨족의 14%를 차지한다. 50세 이상의 펫펨족 비중은 12%에 불과하다.

 * Pet Family의 합성어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을 의미

 

중국 펫팸족 연령대별 구성

 

자료: iResearch


1980년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는 거의 모든 생활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하는 디지털 네이티브세대로서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며 ‘편리미엄(편리+프리미엄)*’을 선호한다. 반려동물과의 편안한 삶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는 펫 가전이 이들 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리서치가 3400여 명의 펫팸족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펫 가전 구매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이 43.1%로 지난해보다 3%p 올랐다.

 *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로 시간과 노력을 아낄 수 있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일컫는 말임

 

펫 가전 구매 경험 유무

 

자료: iResearch

 

반려동물 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pethadoop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구조 조사에서도 사료, 간식, 건강식품 등 '()'에 대한 지출이 줄어드는 반면, 펫 가전을 포함한 반려동물용품에 대한 지출 비중은 확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동물 관련 지출구조

 

자료: pethadoop

 

현재 중국시장에서 유통되는 펫 가전은 자동 급식기와 급수기, 물기에 젖은 반려동물 털을 건조하는 펫 드라이룸, 스마트 견사·묘사, 펫 돌봄 로봇, 위치 추적용 웨어러블 기기, 강아지·고양이용 공기청정기 등이다.

 

펫 가전 제품

구분

제품

()

자동 급수기, 자동 급식기

()

스마트 견사, 스마트 묘사

레저()

돌봄 로봇

기타

위치 추적용 웨어러블 기기, 펫 드라이룸

자료: 첸잔(前瞻)산업연구원

 

이중 자동 급수기, CCTV, 자동 급식기와 스마트 위치 추적장치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호도 1위 펫 가전인 자동 급수기는 절반 이상의 펫 팸족으로부터 '구매 의향이 있다'는 응답을 받았다.

 

2021년 상반기 스마트 펫 가전 선호도

 

자료: 첸잔(前瞻)산업연구원

 

한편, 펫 가전에 대한 소비자 불만도 적지 않다. '실용성 부족'이 최대 문제점으로 꼽혔다. 기능이 홍보·광고 내용과 불일치한 점도 20% 이상의 응답자로부터 지적됐다. 이외에도 쉽게 고장이 난다거나 사용상 불편함이 많다는 점도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중국 대표 B2C 플랫폼인 징둥닷컴의 한 관계자는 "펫 가전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충분한 시장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가전업계에서 기술력이 갖춘 대기업이 아닌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이 주요 생산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펫 가전에 대한 소비자 불만사항

 

자료: 거우민망(狗民網)

 

시사점

 

업계 관계자들은 AI, 사물인터넷과 접목한 '펫 테크'가 아닌, 편리를 위한 '가전'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펫코노미 확대와 더불어 스마트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나이 든 펫팸족들도 펫 가전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생활가전이 불과 몇 년 만에 스마트화한 것처럼, 펫 가전도 곧 펫테크 기기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펫테크란 반려동물(Pet)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loT) 등 다양한 IT를 결합한 반려동물 관련 제품 및 서비스를 일컫는 말임

 

자동급수기를 생산하는 한 업체의 관계자는 "중국 전통 가전업체, 대기업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들은 가격경쟁력보다는 차별화를 꾀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메이디, 샤오미 등 대기업의 펫 가전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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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화창(華創)증권

 

또 펫 가전은 프리미엄보다 편리미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펫코노미의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을 추구했던 부모세대와 달리, 중국의 젊은 세대들은 고도 경제 성장기에 태어나 가격과 실용성보다는 '심리 만족도'를 중요시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중국 젊은 세대도 가격과 실용성에 민감해지는 추세이다. 중국사회과학원 거옌샤()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Z세대의 소비경향이 ‘소비지상주의(Consumerism)’에서 ‘실용주의’로 전환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펫팸족의 소득 상황으로 봤을 때 월 소득 4000위안 미만의 비중이 22.3%에 달한다.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 소비에 신중할 수밖에 없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우리 기업의 강점인 빠른 시간 내 신제품을 만들어내는 인프라, 뛰어난 아이디어 등 강점을 충분히 살려 실용성에 편리함을 더한 제품으로 중국 펫 가전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

 

중국 펫펨족 월소득 상황

 

자료: pethadoop 

 

 

자료: 화창(華創)증권, 첸잔(前瞻)산업연구원, iResearch(艾瑞咨詢), AVC(奧維雲網) KOTRA 베이징 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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