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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탄자니아 이동통신산업 정보
2021-09-13 탄자니아 다레살람무역관 이정훈

- 꾸준히 성장하는 모바일 정보통신 시장의 높은 성장 가능성 -

- 과도한 세금이 기업운영 애로사항 -




산업 개요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산업은 2019년 기준 탄자니아 GDP의 1.9%(약 11억 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 수치는 2009년 5억 달러 규모에서 두 배 가량 성장한 것으로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이다. 한편, 국제전기통신연맹(ITU)가 내놓은 2017년 ICT Development Index에 따르면 탄자니아의 ICT발전지수는 165위(조사대상국 176개국 중), 아프리카에서는 28위를(조사대상국 38개국)를 기록했다.

탄자니아 통신규제청(Tanzania 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 TCRA)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으로 탄자니아의 휴대전화 가입회선 수는 5,122만 회선을 기록하여 20153,966만 회선 대비 29% 증가한 수치이다. 반면, 유선통신 가입회선 수는 201514만 회선에서 2020년 약 49% 감소한 72천 회선을 기록하였다. 이는 탄자니아의 인프라 부족 및 모바일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유선통신 가입회선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탄자니아 휴대전화 및 유선전화 가입 통계

자료: TCRA Quarterly Communications Statistics Report (2020.12)


TCRA 자료에 따르면 2020년 인터넷 보급률은 49%에 이르고 있으며, 인터넷 이용자 규모는 2,847만 명이다. 주로 이용하는 환경은 2018년 기준 모바일이 96%를 보이고 있는 반면, 고정 무선과 유선 환경에서는 각각 1%3%인 것으로 나타났다.

 

탄자니아의 인터넷보급률

자료: TCRA Quarterly Communications Statistics Report (2020.12)


 

시장동향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시장은 큰 호황을 누리고 있으며, 휴대전화 가입자수의 증가와 모바일 머니 시장 성장으로 인해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다.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시장은 Vodacom, Airtel, Tigo 3개사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대부분의 시장을 차지하고 있다. 2015년 베트남 Viettel이 설립한 Halotel은 기존 통신사 음영 지역인 농촌지역에 기지국을 대량 설치하면서 규모를 키워가고 있으며, 업계 4위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탄자니아 이동통신사 통신사별 가입자(202012월 기준)

자료: TCRA Quarterly Communications Statistics Report (2020.12)


탄자니아 주요 이동통신사

 

Vodacom

1999년 설립된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기반을 두었으며, 영국의 글로벌 기업인 Vodafone의 자회사

Airtel

2010년 설립된 탄자니아 제2통신사(이전 Zain, Centel)로 인도에 기반을 둠

Tigo

1993년 설립되었으며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Millicom의 자회사

Halotel

2015년에 설립되었으며 베트남 국영기업 Viettel사에 기반을 두며 탄자니아는 아프리카에서 4번째 진출

 

 

 

이동통신시장의 성장세에 따라서 관련 산업 또한 동반 성장하고 있다. 특히 핀테크라 불리는 모바일 머니 시스템은 탄자니아에 2008년 처음 도입되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탄자니아 통신규체청의 2019년 분기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결제건수는 30억 건, 결제 금액은 446억 달러에 달한다. 20213월 기준 3272만 모바일 머니 계좌가 집계되었는데 이는 20173월 기준 1922만 계좌에서 170% 증가한 수치이다. 탄자니아에서는 높은 이동통신보급률을 바탕으로 접근성이 떨어지는 은행 대신 모바일 머니를 활용한 예금, 출금, 송금, 각종공공서비스 이용대금납부, 세금 납부 등으로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머니 서비스의 최근 몇 년간의 변모가 특히 주목할 만하다. 2019년 탄자니아 중앙은행은 각종 은행과 모바일 머니 및 결제업체들이 산발적으로 협력해 효율적이지 않던 서비스를 개선하고자 탄자니아 신속결제시스템(Tanzania Instant Payment System, TIPS)을 개발했다.  신속결제시스템이란, 중앙은행을 비롯한 다양한 업체를 한데 모은 공통 플랫폼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빠르게, 더 저렴한 수수료를 내고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동 시스템은 2021 7월 출시되었다.

 

모바일 머니는 국제 시장으로도 뻗어나가고 있는데, 탄자니아 최대 통신사인 보다컴(Vodacom)201912월 국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레밋(Remit)과 제휴해 글로벌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계 50개국에서 탄자니아 모바일 머니 계좌로 돈을 송금할 수 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연36548만 달러가 탄자니아에 송금됐다(World Bank 2020.5.7.). 이때 은행을 이용하면 높게는 10%의 수수료가 발생한다. 동 서비스로 은행계좌 없이도 은행보다 낮은 2%의 수수료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활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 비대면 결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화된뉴노멀(New Normal)’의 삶 속에 모바일 머니는 탄자니아의 일상 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포용적 금융을 위한 정부의 의지도 모바일 머니의 미래에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는 사용률이 낮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대체하는 지불수단으로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TCRA Quarterly Communications Statistics Report (2021.3)

  

탄자니아의 이동통신산업은 2019년 기준 탄자니아 GDP의 1.9%(약 11억 달러)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되며, 같은 해에 이동통신산업의 탄자니아 재정수입 기여는 4억 400만 달러로 이동통신산업 부문 수익의 약 34%에 달한다. 이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가 26%인 것에 비해 훨씬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높은 세금 기여도는 부가가치세(18%)와 통신 서비스 사용에 대한 소비세에 기인한다. 아래 표는 이동통신산업에만 부과되는 세금 및 수수료이다.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

 

Excise duties

 

 

Electronic communication services

Interconnect fee on international calls

Money transfer services

 

17%

$0.12 per minute (minimum charge)

10% of transfer and withdrawal fees

Custom duties

 

 

SIM cards and scratch cards

Handsets and network equipment

 

25% on cost, insurance and freight (CIF) value

0%

 

법인세 및 규제 수수료

 

Regulatory fees

 

 

Licence fee

Universal service fee

Numbering fees

 

1% of gross revenue less local interconnect cost

1% of qualifying turnover less all interconnect cost

$0.2 per number

Spectrum fees

 

 

One-off

Annual

 

Varies by auction

Various rates

Withholding taxes

 

 

∙ Withholding tax: Mobile money agents’ commission

 

10% of commission amount

 

탄자니아 정부는 인터넷 사용자 수를 2025년까지 80%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터넷 사용 및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스마트폰, 태블릿 및 모뎀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기로 하였다. 한편, 2021/22 회계연도 예산의 재정수입 증대를 위해 전자우편통신법(the Electronics and Postal Communication Act, Cap 306)을 개정하여SIM카드(하루에 SIM카드 당10~200실링)와 모바일 머니 거래(10~10,000실링)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탄 정부의 모바일 머니에 대한 새로운 부과금은 호황을 누리는 산업에 위협이 된다는 지적이 있다. 탄자니아 이동통신사업자 협회 회장이자 Vodacom Tanzania CEO를 겸임하는 Hisham Hendi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용상승으로 인해 수백만 명의 고객들이 모바일 머니 서비스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모바일 머니에 대한 부과금은 모바일 머니 거래를 주로 이용하는 비즈니스 및 스타트업 생태계의 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모바일 머니 거래에 대한 새로운 부과금은 금융 포용성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경제에 대한 통신산업의 기여도를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하산 대통령은 모바일머니 부과금에 대해 검토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에 따라 재정기획부는 8.31() 성명을 통해 모바일머니 부과금의 세율을 30% 낮추기 위해 2021년 전자 거래 부과 규정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부는 서비스 공급업체와 논의를 갖고 모바일 금융 거래에 대해 서비스 공급자가 부과하는 요금을 10% 인하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시장전망

 

시장분석사인 Fitch Solutions사의 탄자니아 모바일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20년에서 2030년 사이 가입자 수는 연평균 3%의 성장을 예측되며, 보급률은 89.5%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저가형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한 사용자 수 증가로 34세대 네트워크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으며,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 확장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커져가는 통신시장에서 기업들은 설비투자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업계2위를 달리고 있는 Tigo(Millicom Tanzania)20167500만 달러를 투자해 신규 기지국을 세웠으며, 202010Vodacom3G 4G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750억 실링을 투자한다고 발표하고 2025년까지 고속 모바일 데이터 커버리지의 전국 커버리지를 9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기업들의 계속적인 시설투자로 통신 사각지대가 감소하고 통신 보급률은 더욱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또한 통신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07년 정부는 보편통신접근법(The Universal Communications Service Access Act, 2007)을 제정하고 보편통신서비스접근기금(The Universal Communications Service Access Fund)을 마련해 통신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으로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투자를 펼치고 있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모바일 머니도 계속적인 성장이 예측된다. 모바일 가입자수가 80%를 넘고 전체 무선통신 가입 인구의 63% 가량 모바일 머니 등록을 하며 은행을 대체하는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는 주로 소액송금서비스가 이용되고 있지만, 모바일 결제 확대로 카드사와의 협업 등 서비스가 다양화되어 추가 개발이 기대가 된다. 또한, 정부의 과세 투명화 정책에 따라 현금 없는 사회를 표방하며 현금 대체 지불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향후 모바일 머니 시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출전략

SWOT분석

 Strengths

Weaknesses

- 탄자니아 정부의 투명성 및 행정 효율 제고를 위한 전자정부 추진

-꾸준히 성장하는 모바일 정보통신 시장의 높은 가능성

- 높은 세금, 복잡한 행정절차, 외국 기업 대상 까다로운 정부 규제로 시장진입 장벽이 높음

 

Opportunities

Threatens

- 코로나19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결제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 핀테크시장 연계 및 다른 플랫폼과 연계로 수익성 증대 기회

- 모바일 머니에 대한 신규 부담금 과세 인한 시장 위축 우려

 

시사점

 

탄자니아 통신관련 규약 및 정책 등은 주무부처인 탄자니아 통신규제청(Tanzania Communications Regulatory Authority, TCRA)을 통해 마련되어 관리감독이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진출에 앞서서 관련 기준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탄자니아 통신규체청에서는 사이버범죄 관련 조사 권한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위한 디지털포렌식 솔루션을 우리기업을 통해 공급 받은바 있다. 탄자니아의 정부 및 민간분야에서 사이버보안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기업이 기술력에 있어 비교우위에 있는 분야로서 시장동향에 면밀히 대처하며 눈 여겨 볼만한 분야이다.

 

탄자니아 통신시장은 고도성장을 유지하고 있지만 관련분야 발전은 미미한 상황이다. 핀테크 분야는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지만, 결제수단으로 널리 이용되기 위해서는 현지 실정에 맞는 플랫폼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모바일머니를 이용한 현금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4자리로 된 비밀번호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보안에 취약해 관련 사고가 많이 보고되고 있는바 체계화된 보안솔루션 개발 요구도 높아지고 있다. 전자상거래분야 또한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현재 전자상거래 시장은 초기 수준이므로 현지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모바일 금융거래 등 다른 플랫폼과 연계로 수익성 증대 기회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산업에 대한 높은 세금, 복잡한 행정절차 및 까다로운 규제 등은 투자자에게 큰 부담이며 시장진입 장애물로 작용하는 한계가 있다.

 

 

 

자료: ITU, TCRA, Tanzania Investment,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현지언론 및 KOTRA 다레살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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