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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전기차 충전기 시장 동향
2021-07-18 헝가리 부다페스트무역관 김익중

- 전기차 충전소 2012년 1대에서 2020년 1295대로 증가 -

-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가정용으로도 확산 전망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HS Code

정지형 변환기

850440

 

시장 동향


2050 탄소중립 계획이 발표되고 회원국별 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을 찾고 있으며 헝가리도 다른 회원국과 유사하게 친환경 에너지(태양광, 원전 등)의 비중 확대와 대표적으로 내연기관차를 대체할 수 있는 전기차의 보급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단체, 기업 또는 개인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결과 2018년 이후 빠르게 판매량이 증가해 2021년 5월 기준 총 3만2053개의 전기차 플레이트가 발급됐다. 이 중 전기차(BEV)는 1만4879대이며 하이브리드(ER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각각 뒤이어 1만410대 및 6763대가 등록됐다.


2018~2021.5 전기차(그린) 플레이트 발급 등록 현황

(단위: 대)

자료: Nyilvantarto 웹사이트

 

이처럼 전기차 등록대수는 전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헝가리 정부도 자체적으로는 2030년까지 18만1900대의 전기차가 보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빠르게 보급되는 전기차와 함께 전기차에 필수적인 충전 시설도 준비돼 관련 생태계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유럽 대체연료관측기구(EAFO)에 의하면 2020년 헝가리에 보급된 공공 충전시설은 총 1295개로 집계됐다. 이 중 1008개는 22kW 이하 급이며, 나머지 287개가 22kW 초과급의 고속 충전시설이다. 2013년 63개에 불과했던 전기차 충전시설이 국영기업 NKM Mobilitas Kft.와 에너지 기업 MOL Group, OMV 등에 의해 빠르게 설치됐다. 늘어나는 전기차 판매와 함께 헝가리 정부는 2030년까지 헝가리 내 약 1만8100개의 충전시설이 설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록 충전시설이 빠르게 늘어나 관련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지만 여전히 서유럽 국가에 비해 보급이 덜 된 상황이므로 탄소배출량 감소 계획과 기후변화 대응 필요성 목소리와 함께 한동안 이와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연도별 헝가리 내 전기차 충전소 설치 현황

(단위: 대)

자료: EAFO

 

수입동향


헝가리의 전기차 충전기를 포함한 정지형 변환기(HS Code 850440 기준) 수입액은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전년동기 대비 11.87% 증가한 7억6421만 달러를 기록했다. 늘어나는 전기차의 판매량에 발맞춰 해당 제품 수입액도 증가했으며 중국, 독일, 일본 등으로부터 제품이 수입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만한 점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이 2019년까지만 하더라도 미미한 상황이었으나 2020년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단숨에 3위에 놓이게 됐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867만2천 달러를 기록했으며 오히려 전년대비 수입액이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차 충전기(정지형 변환기) 수입 현황

(단위: 천 달러, %)

순위

수입국가

수입액

2020

점유율

‘20/’19

증가율

2018

2019

2020

1

중국

180,042

257,099

291,263

38.1

13.2

2

독일

152,404

133,262

130,766

17.1

-1.8

3

일본

526

1,395

58,701

7.6

4107.9

4

태국

43,734

52,195

50,844

6.6

-2.5

5

베트남

25,204

34,280

42,415

5.5

23.7

6

네덜란드

23,181

28,818

31,820

4.1

10.4

7

프랑스

29,696

24,931

26,140

3.4

4.8

8

오스트리아

20,435

27,051

20,753

2.7

-23.2

9

우크라이나

15,043

11,115

16,783

2.2

51.0

10

폴란드

19,757

19,026

12,029

1.5

-36.7

13

한국

597

9,991

8,672

1.1

-13.2


총계

593,359

683,136

764,214

100.0

11.8

자료: Global Trade Atlas(2021.7.15.)


인증 및 관세율


한국산 전기차 충전기(HS코드 850440 기준)의 관세율은 0%이며 제품에 대한 부가세는 27%가 적용된다. 헝가리는 EU 회원국인 관계로 공산품의 판매 및 유통을 위해 CE 인증이 타 회원국과 동일하게 저전압기기 LVD 2014/35/EU 규정과 전자파 적합성 EMC 2014/30/EU 규정이 적용된다.


헝가리는 2019년 저공해 모빌리티 보급 확산을 위해 ‘Law on Electromobility(VET)’를 발표했으며, 이 개념에 E-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개념, 관련 법률, 충전 관련 인증과 보고 의무 등에 대해 정의한 바 있다. 아직 법으로 제정되지는 않았으나 향후 관련 생태계가 구축됨에 따라 주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내용에 따르면 충전기에 대해서는 Hungarian Energy and Utilities Regulatory Authority(이하 HEA)에서 관련 법률이 제정 및 관리될 예정이며 해당 기관의 승인 없이는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진행할 수 없다. 그리고 Government Decree 243/2019에 따라 전기차 충전 시설 영업 활동에 대해 세부적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여기서 충전소 운영 주체(CPO)와 E-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자(MSP)를 이분화하고 있다. 전자는 충전 시설의 관리와 전력의 안정적인 공급을 총괄하는 반면 후자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고객 관리 측면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충전소 요금 청구 방법, 실시간 요금 정보 고지 필요성 등에 대해 정의하고 있으며 점차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생태계 확장과 영업활동 전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한국의 시그넷이브이와 대영채비가 전기차 충전기 제조를 담당하듯이 헝가리에도 이를 담당하는CS-Process Engineering Ltd.가 존재한다. AC 2*22kW 충전기를 대표적으로 생산하며 2대를 한번에 충전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RFID 또는 NFC를 활용해 인식이 가능하며 MID 인증 미터기를 통해 충전량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스테인리스 철강 캐비닛 구조로 제조돼 혹독한 환경에서도 영향을 최소한으로 받을 수 있게 설계됐다. 현재 해당 제품은 수도 부다페스트 전역뿐만 아니라 벌라톤 호수 근방, 주요 고속도로 지점과 쇼핑몰에 입점하여 충전을 필요로하는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CS-Process Engineering Ltd.의 전기차 충전기

 

자료: CS-Process Engineering Ltd. 웹사이트

 

이외 헝가리에는 여러 제조사의 충전기 제품이 보급돼 있다. 독일계 Mennekes와 Siemens, 스위스계 ABB, 프랑스계 DBT-CEV 등이 진출해 있으며 통상 해당 제품들은 기업 단독 진출보다는 판매를 대신하고 정부 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 유통업체 또는 에이전트를 활용하고 있다. 이들은 점차 늘어나는 전기차 보급에 따라 가정용과 기업용 충전기 설치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충전소들은 무료 또는 유료 형태로 고속도로 또는 주요 쇼핑몰에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무료로 충전서비스를 제공 중인 곳은 대형 유통업체 Lidl, Penny, IKEA 등이며 이들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 대상으로 30분 이내 등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충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부분 22kW급 충전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해 충전을 시작하거나 충전 현황을 확인하는 등 기능을 추가해나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 주차장 내 충전시설 설치 예시

 

자료: Chargemap 웹사이트

 

또한, 지자체에서도 일부 무료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Nissan의 경우 자사 전기차 LEAF의 소비자 고객 만족과 홍보를 위해 데브레첸, 죄르, 시오포크, 솔노크 등지에 CHAdeMo 충전기를 보급하고 있다. 동시에 유료로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곳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너지기업 E.ON은 헝가리 내 100여 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2x22kW AC 충전기뿐만 아니라 25kW DC 와 50kW DC 충전기도 가동 중이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을 시작할 수 있으며 카드 결제 또는 계좌이체로 비용 지출이 가능하다.


충전 요금(2021년 5월 부 적용)

분류

시간대

가격

AC

06:00~20:00

99HUF/kWh(+ 120분 이후 분당 4HUF 추가)

20:00~06:00

65HUF/kWh

DC

종일

120HUF/kWh(+ 30분 이후 분당 9HUF 추가)

자료: E.ON 웹사이트

 

그리고 정유기업 MOL도 기존 가솔린과 디젤 위주의 주유소를 탈피해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MOL Plugee라는 자체 브랜드를 통해 헝가리 최초 유료 서비스 제공자가 됐으며 초기 단계에는 부다페스트 중심으로 보급이 이뤄졌으나 점차 교외와 고속도로 휴게소로 확장하고 있다. 현재 적용되는 요금은 다음과 같다.


분류

MOL Plugee 앱 결제 시

가격

AC 22~43kW

회원

99HUF/kWh

비회원

99HUF/kWh

DC 43-75kW

회원

139HUF/kWh

비회원

149HUF/kWh

DC 75kW 초과

회원

139HUF/kWh

비회원

149HUF/kWh

주: 단 30분 초과 시 분당 1HUF 추가

자료: MOL Plugee 웹사이트

 

전망 및 시사점


헝가리에 등록된 전기차 대수가 지난 2018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이에 필수적인 전기차 충전기 역시 발맞춰 보급되고 있다. 관련 협회 담당자 따르면 헝가리 정부는 헝가리를 중동부 유럽의 전기차 배터리 거점으로 구축할 계획을 갖추고 있어 한국뿐만 아니라 국적 불문 관련 기업 유치 노력을 전개하고 있으며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확산을 빠르게 실시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서유럽 국가에 비해 아직은 인구 대비 충전시설 숫자가 적은 만큼 헝가리 내 충전시설 확대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현재는 주유소 또는 매장 등 시설 인프라를 보유한 기업 위주의 투자가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점차 일반 기업과 가정용으로의 확대도 향후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은 상황 속 보더라도 헝가리만 놓고 보면 시장 규모가 작아 진출지로서의 매력도가 낮을 수 있겠지만 성장 초기라는 점과 EU 회원국이라는 이점을 살려 진출한다면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선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EAFO, 주요 일간지 및 기업 웹사이트(Mobiliti.hu, Molplugee.hu, Cs-process.hu, Nyilvantaro.hu 등), 무역관 자체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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