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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연접국가 간 송전 프로젝트 유망
2021-07-16 라오스 비엔티안무역관 김필성

- 중국이 주도해 기회 적으나, EDL-T와 수시로 논의해 기회 찾아야 -

 



라오스는 코로나로 인해 지난 4월 22일부터 록다운을 시행 중이다. 현재는 록다운 조처의 강도가 완화됐으나, 시장경제가 점차 침체 일로에 있다. 또 록다운 장기화는 해외 원조 외에도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애로요인이다. 프로젝트 분야는 예외 업종으로 지정돼 진행에 어려움이 없으나, 신규 프로젝트들은 추진이 지연되고 있다. 프로젝트 시장 위축에도 국가 경제를 이끌고 있는 전력 수출에 핵심이 되는 송전분야는 유망 분야로 중국 등 인근 국가 기업들의 관심이 높다.

 

전력 수출은 라오스 경제의 버팀목

 

라오스는 메콩강을 활용한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메콩강은 전 세계에서 12번째로 길다. 강의 총길이는 4,350km인데, 이중 라오스 내에 1,898km의 강이 흐른다. 라오스는 이 긴 강을 활용해서 수력발전을 해 연접한 국가들에 수출을 하고 있다.

 

2020년 기준 전력 수출은 국가 전체 수출규모의 30.1% 수준이며, 이는 2019년 대비 40.1% 증가한 수치다. 주요 수출국은 태국, 캄보디아, 베트남, 미얀마 등이다. 태국에 대한 수출이 전체의 90.7%, 캄보디아가 5.7%, 베트남이 3.6%다. 미얀마와 말레이시아는 2019년 대비 2020년도 수출액이 크게 감소했다. 라오스의 국가 경제가 태국에 대한 전력 수출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라오스 입장에서는 수출국가 다변화를 위해 송전 관련 프로젝트(Interconnection Transmission Line) 추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라오스의 전력 수출 통계

(단위: US$)

국명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태국

1,010,385,757

1,236,512,265

1,330,840,081

1,249,369,187

1,684,939,058

캄보디아

3,604,788

5,127,238

4,314,801

11,174,872

105,690,919

베트남

19,868,719

38,652,109

71,627,745

64,354,313

67,615,186

미얀마

0

11,648

75,251

948,518

183,864

말레이시아

0

0

1,249,012

1,008,397

128,331

합계

1,033,859,263

1,280,303,260

1,408,106,891

1,326,855,287

1,858,557,357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국가 간 송전 프로젝트 유망

 

라오스는 주변국과 송전 관련 협약을 맺었으나, 해당 협약에 근접하게 송전이 이뤄지는 국가는 태국이 유일하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송전시설 미비로 약정된 규격보다 적은 규모로 수출이 이뤄지고 있다. 라오스 정부가 자체적인 예산 부족으로 관련 프로젝트를 주도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나 민관협력사업 방식(PPP) 또는 유무상 원조가 수반된 프로젝트 제안이 있을 경우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송전 관련 주요 MOU 체결 내역 

국명

MOU 체결시기

송전량

태국

2016년 9월

9,000MW

캄보디아

2019년 9월

3,110MW(전력공사 포함 4곳과 MOU 체결)

베트남

2016년 10월

1,000MW(~2020), 3,000MW(~2025), 5,000MW(~2030)

미얀마

2018년 1월

300MW

자료: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중국은 발 빠르게 라오스 내 송전 관련 시장 주도

 

2020년도까지는 라오스 전력공사(EDL)에서 송전선로에 대한 프로젝트를 총괄했으나 올해 들어 중국 기업과 합작투자를 설립해 관련 기능을 이관했다. 중국의 국영기업인 중국 서부발전공사(China Southern Power Grid)와 라오스의 전력공사는 지난 3월부터 상호 지분투자를 통해 합작투자 EDL-T사를 설립했다. EDL-T사는 230kV 또는 500kV 전력그리드 공사 및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부채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기관 민영화를 추진 중인데, EDL-T사 설립은 민영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해석된다.

 

라오스는 송전라인 백본망이 없다. 현재까지는 각각의 독립적인 전력 생산업체(IPPs)가 발전소를 건설하면 전력공사와 프로젝트 발주처가 해당 발전소를 기존의 국내 변전소에 연결하는 구조였다. 국가 에너지개발계획에 따르면 라오스는 국가 백본 송전선을 11개로 구분해서 구축·운용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4개 송전선이 승인을 받았고, 3개 송전선은 국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10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시노하이드로, CGGC 등 중국기업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한국의 경우 세콩주(Sekong)와 반 학산(Ban Hatxan) 지역을 연결하는 프로젝트에 참여를 검토해볼 수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검토 및 계획단계다.

 

국가 전력 그리드 (백본 송전망) 프로젝트

No

구분

EPC회사

거리(km)

진행현황

1

Ban Na Mo

Hun District

YNIC

113

승인 이전 단계

2

Hun District

Nan District

SCI

105

승인 이전 단계

3

Nan District

Naphia District

SCI

135

승인 이전 단계

4

Naphia District

Viengthong District

DONGFANG

165

국회 승인

5

Viengthong District

Mahaxay District

NORINCO

158

국회 승인

6

Mahaxay District

Seno District

TBEA

86

국회 승인

7

Seno District

Saravan Province

SINOHYDRO

190

국회 승인

8

Saravan Province

Sekong Province

SINOHYDRO

75

공사 중

9

Sekong Province

Ban KM-25

CGGC

128

공사 중

10

Ban KM-25

Ban Hat

CGGC

109

공사 중

11

Sekong Province

Ban Hatxan

미정

80

계획 단계

자료: 라오스 국가 에너지개발계획(2017~2030)

 

한편, 라오스 주변국 중 국가 간 정치적 이유로 인해 라오스–베트남 간 송전 부분은 베트남 측의 반대로 중국기업들이 송전 관련 공사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베트남 측에서 중국이 건설한 송전시설을 통해서 전력을 공급받는 것을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태국, 미얀마, 베트남 등과 송전 프로젝트 진행 중

 

라오스 정부는 태국, 미얀마, 베트남과의 송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태국의 경우 2건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되며, 미얀마와도 해당 국 제안에 따른 프로젝트가 사전 타당성 검토에 있다. 베트남의 경우도 사전 타당성 검토는 진행된 상황이나 프로젝트화를 위한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

 

국가 간 송전 관련 주요 프로젝트 내역 

프로젝트

규모

진행상황

발주처

500kv Laos-Thai

Interconnection Ban Lak 25

9000만달러

(ADB 등)

Ban Lak 25(참파삭주) 지역에서 태국 Ubon Ratchathani(이산 지역 남동부도시) 간 150km 길이의 송전 프로젝트(최대 1400MW)

에너지광산부

230 kV Laos- Myanmar Power

Interconnection

1.8억달러

미얀마 정부에서 제안한 300MW 송전 프로젝트로 2020년에 승인됨. 현행 ADB에서 사전 타당성 검토 프로젝트 중

에너지광산부

Laos – Thai interconnection

Ban Pak Beng to Thailand

(Tha wang pha)

미정

 

120km 길이의 500kV 송전선로 프로젝트로(800MW) 양국 간 전력구매 협정서(Power Purchase Agreement)는 승인을 받은 상태 (프로젝트 제안 단계)

에너지광산부

주: 베트남과의 송전 프로젝트는 국내기업 참여가 진행되고 있어 비공개

자료: 에너지광산부


한편, 라오스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송전하는 방식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도 활발하다. 재생에너지 사업을 주업으로 하는 태국 상장사인 BCPG사는 지난 해 7월 라오스 내에 아세안 최대 풍력발전소(600MW급)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2021년 7월 13일 베트남 전력공사와 전력 공급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25년간 공급으로 공급가격은 MWh 당 69.5달러다. 송전 관점에서는 라오스 내 세콩(Sekong)과 아타푸(Attapeu)에서 500kV 전송 라인을 통해 베트남 꽝남 성(Quang Nam)으로 연결된다.

 

프로젝트 참여 시 EDL-T와 논의해야


라오스  에너지광산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s) 에너지 정책 기획국 부국장 유선 인터뷰

라오스 정부는 EDL-T와 양허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모든 230kV와 500kV급 송전 관련 부문은 모두 EDL-T에 의해 투자되고 관리된다. EDL-T는 기획단계부터, 투자, 관련 수수료 징수까지 모든 것을 총괄하며, 라오스 내 송전 뿐만 아니라 인근국과의 송전 연결까지 포괄해 관리하게 된다.

만약 한국기업이 230kV, 500kV 송전 관련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의 투자프로모션과(Investment Promotion Department) 내 One Stop Service를 접촉하면 된다. 해당 부서에서 의향서의 성격에 따라 관련 부처 또는 EDL-T에 연결시켜 줄 것이다. 115kV 또는 그 이하의 송전 시스템 관련해서는 라오스 전력공사(EDL)와 민관협력사업(PPP) 형태로 제안을 해볼 수 있다.

 

프로젝트에 대한 참여 의향이 있을 경우 프로젝트 개발 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이 첫 단계다. 단, EDL-T사와 논의해 타당성이 있는지 사전에 검토를 하는 것이 좋다. 현 라오스 정부는 자금적 여유가 없는 상황으로 자체적인 투자금을 마련해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공식적인 의향서 등을 제출할 경우에는 상기 인터뷰 내용과 같이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프로젝트에 참여할 시 통상적인 접근 절차는 아래와 같다.

 

△ 프로젝트 의향서(Letter of Intent)를 기획투자부(Ministry of Planning and Investment) 내 원스톱서비스 측에 제출

  * 기획투자부에서 EDL-T 또는 관련 부처에 해당 사항 공유

△ EDL-T사 또는 관련 부처에서 프로젝트 관련 논의 및 협상

△ 프로젝트가 승인될 경우 타당성 검토 작업을 위한 MOU 체결

△ 타당성 검토가 완료될 경우 관련 부처와의 협의 진행

△ 전력개발협의서(Power Development Agreement) 서명, 양허 계약 등 진행 후 공사착수


송전 관련 프로젝트는 중국기업들이 주도하는 것이 현실이나 일부 프로젝트의 경우 한국기업들도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며, 프로젝트 관련 구체적인 정보가 필요할 시 KOTRA 비엔티안 무역관에 문의하면 된다. 단, 라오스 정부는 공공부채가 높은 수준으로 민간 투자 형태로 유입되는 프로젝트 외에는 수용 가능성이 낮다.

 

 

자료: 라오스 산업통상부, 라오스 에너지광산부, Japan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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