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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광케이블 시장동향
2021-06-21 프랑스 파리무역관 곽미성

- ‘초고속 프랑스플랜으로 2025년까지 전국에 광케이블 보급율 100% 목표 -

- 코로나 팬데믹 속 디지털 주권논의와 맞물려 광케이블 설치 증가세 뚜렷 -

 

 

 

상품명 및 HS Code

 

상품명: 광섬유용ㆍ광섬유 다발용ㆍ케이블용 커넥터

HS Code: HS 8536.70

 

 

시장규모 및 동향

 

프랑스 광케이블 수요는 최근 꾸준히 성장해왔다. 2013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발표한 초고속 프랑스 플랜은 2025년까지 프랑스 국토에 광케이블 보급율 100%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진행되어 왔다. 여기에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중요성이 강조되어, 마크롱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경기부양정책 France Relance 3 주요 과제 하나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 디지털 5G 통신산업에 적극 지원할 것을 예고한 있다. 이러한 계획 하에 지난 1 프랑스 정부는 5G 인프라 구축 관련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2,700 유로의 지원금을 받을 4개의 사업을 선발하였으며, 후속 단계로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5G 관련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중에 있다. 지금까지 초고속 프랑스 플랜의 일환으로 광케이블 보급화에 35 7,000 유로가 투입되었으며, 여기에 France Relance 예산 5 7,000 유로가 추가로 지원될 예정이다. 초고속 프랑스 플랜의 중간 목표를 2022년까지 30Mbit/s 이상의 초고속 인터넷 보급을 위한 거점 인프라를 전국에 구축(이중 80% 이상이 광케이블을 이용)하는 것으로 삼은 만큼, 현재 광케이블 설치는 프랑스 정부와 통신업계의 뜨거운 주목을 받는 중요 사업 하나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프랑스 설치된 광케이블망 규모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프랑스 통신우정규제청(ARCEP)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20 4/4분기에 FttH(Fiber to the Home)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1000 명을 돌파하였으며(아래 빨간색), 2021 1/4분기에 신규 가입자 수는 110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일간지 레제코(Les Echos) 따르면, 지난 해동안 프랑스에 580 개의 광케이블 노선이 추가로 설치되었는데, 이는 2019년에 비해 19% 증가한 수치이다. 여기에 지난 2020년까지 2,420 개의 건물(주거 사무 공간 포함) 광케이블 설치가 이루어지면서 전체 건물의 60% 광케이블에 연결이 가능해졌다고 레제코는 밝혔다.

 

프랑스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현황

(단위: 백만 )

external_image

자료: Arcep

 

이러한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프랑스 통신사들 역시 지난해 광케이블 설치에 투자를 공격적으로 해온 것으로 집계된다. 레제코에 따르면 지난해 프랑스 통신사들이 전년도에 비해 8% 많은 액수를 통신망 확대에 투입, 110 5,000 유로를 투자했다. 해마다 평균적으로 4% 투자 증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투자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이중 830 유로가 광케이블망 확충에 쓰였다고 레제코는 전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프랑스 광케이블 제조업의 수입은 2013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으며, 2020 잠시 주춤하다가 2024년까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프랑스 내 광케이블 생산량 역시 그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온 것으로 집계된다.

 

 

프랑스 광케이블 제조업 수익규모 추이 전망

(단위: 백만 USD)

자료: Statista

 

2012~2020년 프랑스 광케이블 생산량 

(단위: 1,000톤)

자료: Statista


수입동향 및 대한수입규모

 

프랑스의 2020년 광케이블 수입규모는 7,292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98%가 감소했다. 상위 13개 국가 중 3개국이 아시아 국가로, 이중 대한민국은 13위를 기록했다. 2020년 중국에 대한 의존도는 40% 가량 떨어진데 반해, 대한민국으로부터 수입하는 광케이블 수입액은 326.95%로 폭등한 것을 주목할 만하다. 중국산 광케이블 수입의 급감은 2020년 9월 EU에 제기된 중국산 광케이블의 덤핑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9년까지만 해도 5위에 위치했던 영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브렉시트가 본격화되어가는 2020년에 46% 이상 감소하였다.   

 

프랑스 광케이블 (HS Code: 853670) 주요 수입국 동향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수입액 (USD 1000)

점유율 %

증감률(%)

2018

2019

2020

2018

2019

2020

93,468

83,803

72,926

100.00

100.00

100.00

-12.98

1

네덜란드

23,845

20,829

18,572

25.51

24.85

25.47

-10.83

2

중국

25,696

27,075

16,097

27.49

32.31

22.07

-40.55

3

포르투갈

5,749

8,566

12,046

6.15

10.22

16.52

40.63

4

독일

7,315

5,843

6,667

7.83

6.97

9.14

14.10

5

미국

1,380

2,834

3,569

1.48

3.38

4.89

25.94

6

스위스

3,218

4,058

2,990

3.44

4.84

4.10

-26.33

7

영국

4,073

4,805

2,578

4.36

5.73

3.53

-46.36

8

헝가리

1,697

1,126

1,308

1.82

1.34

1.79

16.18

9

말레이시아

743

719

915

0.80

0.86

1.25

27.21

10

폴란드

788

714

895

0.84

0.85

1.23

25.33

11

스페인

1,234

909

783

1.32

1.08

1.07

-13.85

12

벨기에

969

491

775

1.04

0.59

1.06

57.87

13

대한민국

484

179

765

0.52

0.21

1.05

326.95

자료: GTA

 

인기 브랜드 및 경쟁동향

 

일상생활에서 소비자가 광케이블을 소비하는 통로로는 프랑스 내 주요 통신사를 들 수 있다. SFR, Orange, Bouygues, Free와 같은 대표 통신사들 모두 FttH 서비스를 지역에 따라 제공하고 있다. 이중 Orange, Bouygues 등의 초고속통신 가입자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 2020년 기준 전체 가입자 1040만 명 중 Orange사는 353만 명, Bouygues사는 4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광케이블을 간접적으로 소비하는 방식으로 5G 서비스를 들 수 있는데, 일간지 레제코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5G 서비스를 도입한 통신사 SFR은 현재 약 300 개의 시에, Orange와 Bouygues는 합하여 약 235개의 시에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스 내 광케이블 제조사로는 Acome, Prysmian Framce 등이 있다. 이중 Prysmian 그룹은 밀라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에너지 및 통신 케이블과 그 부속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프랑스 칼레 지방에 위치한 공장에서 광케이블을 생산 중이다. 한 해 평균 2,500만km의 광섬유를 생산하고 있는 Prysmian은 프랑스 내 광케이블 생산량 1위 제조사이면서 유럽 내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광케이블 생산업체 중 하나이다.  

Acome은 통신, 자동차, 건설용 케이블 및 부속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파리에 본사를 두고 있다. 특히 초고속 인터넷망 및 5G, 자율주행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에 관심을 가지고 제품 생산을 계속해오고 있다. 프랑스 외에도 중국, 브라질, 모로코 등 해외에도 공장을 설립, 각종 케이블 생산을 이어 나가고 있다. 한 해 평균 1000만 km의 광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유통구조

 

프랑스에서 광케이블 유통은 지역에 따라 민간 차원과 정부 및 지자체 차원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6년 제정된 법령에 따라 프랑스는 전국토를 3개 구역으로 나누어 각 구역별로 초고속 인터넷 보급 및 광케이블 인프라 구축을 담당하는 방식을 달리 지정하고 있다.

먼저 ‘초밀집지역(ZTD)’은 사기업별로 직접 자신들의 광케이블 네트워크 인프라를 각각 구축해야 하는 지역이다. 다음으로 중간 밀집 지역으로 이해할 수 있는 ‘투자 의향 지역(AMI)’은 사기업에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투자를 희망하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이 다수일 경우 공동으로 사용하는 광케이블을 설치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적 주도 지역(RIP)’은 도서산간 지방처럼 사기업에서 투자할 의향이 없거나 희박한 지역으로, 정부 및 지자체 차원에서 비용을 투자하여 인프라를 구축한다. RIP 지역의 경우, Enedis 등의 전기회사의 전력 공급망 인프라를 활용하여 광케이블을 설치하고 있다.      

 

관세율

 

기본세율은 3%이나, 한국-EU의 FTA 협정에 따라 한국산 광케이블은 관세율 0%로 수출이 가능하다.

 

전문가 의견 및 시사점

 

통신장비 설치 업체 T사의 기마레(Guimarae) 씨는 Kotra 파리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프랑스가 “광케이블을 통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에 일찍이 관심을 가진 덕분에 현재 영국 및 유럽연합 27개국 중 가구당 광케이블을 이용한 초고속 인터넷 설치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가 되었으며, “프랑스 내 관련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늘날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그동안 여러 지자체 및 NGO에서 건강과 환경을 이유로 제기했던 반대 목소리로 인해 5G 도입이 주춤했던 것은 사실이나, 이제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된 만큼 많은 기업들이 발빠르게 대처하여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초에 보르도, 그르노블, 마르세이유 등 일부 대도시에서 5G 서비스가 개시된 데에 이어, 올 3월 드디어 파리 일부 지역에서도 5G 서비스가 개시되었다는 점에 비추어볼 때, 앞으로 5G 통신망의 확대와 이를 위한 광케이블 수요의 증가는 계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2026년 EU 및 영국의 FttH / FttB 예상 가입자 수

(단위: 100만)

자료: FttH Council Europe

 

2026년 EU 및 영국의 가정당 FttH / FttB 예상 보급율

자료: FttH Council Europe

 

 

네트워크 전문 컨설팅 씽크탱크 IDATE digiworld는 FttH Council Europe의 의뢰에 따라 2020년에 수행한 연구 결과, 2026년 프랑스 FttH 및 FttB(Fiber to the Builging) 가입자 수는 2800 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러시아에 이어 EU+영국 중 2위 예상), 가정 당 FttH 및 FttB 보급율은 2026년 91.8%(EU+영국 중 1위)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전망과 프랑스 시장의 동향 및 광케이블의 보편화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의지 등을 종합하여 볼 때 2025년까지 프랑스 광케이블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대도시에는 80%에 달하는 광케이블 보급율에 비해 지방에는 보급율이 여전히 1/4에 그치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 볼 때 프랑스 내 광케이블의 수요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디지털 주권”을 확립해야 하며, 이를 위해 초고속 통신 인프라를 빠르게 확충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이견이 없다는 점 역시 프랑스 광케이블 시장을 긍정적으로 점치게 하는 요인일 것이다. 이러한 점에 비추어볼 때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는 우리 기업들 중 세계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경우 유럽 광케이블 시장, 그 중에서도 프랑스 시장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자료: 프랑스 행정부, 경제부, 통신우정규제청(Arcep) 사이트, GTA, Prysmian Group, Acome 홈페이지, Les Echos, BFM TV, FttH Council Europe, kotra 파리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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