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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도바시 카메라에서 살펴본 요즘 뜨는 일본 생활가전제품
2021-06-08 일본 후쿠오카무역관 김대수

- 2020년 日 대형 가전양판점 생활가전 판매량, 전년대비 5.4% 성장 -

- 조리가전 및 계절 가전에 대한 소비자 수요 급증 -

- 생활가전의 키워드는 시간단축, 다기능성, 위생 -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해, 일본에서는 AV가전, 정보가전, 생활가전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경제산업성이 발표한 상업동태자료에 따르면, 2021년 일본 전국 대형 가전양판점의 가전제품 판매액은 47,927.6억 엔으로, 전년대비 5.4%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제산업성은 가전제품을 그 종류에 따라 AV가전, 정보가전, 통신가전, 카메라류, 생활가전, 기타로 분류하고 있는데, 통신가전, 카메라류, 기타가전 판매액은 전년대비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AV가전, 정보가전, 생활가전의 판매량은 각각 10%, 12.5%,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대형 가전양판점의 판매액 추이

(단위: 백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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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 경제산업성 상업동태통계(経済産業省 商業動態統計)


TV로 대표되는 AV가전과 PC로 대표되는 정보가전은 각각 집콕 컨텐츠 소비와 억눌렸던 수요가 폭발하는 펜트업 효과(Pent-up), 재택근무의 확산의 영향이 컸음을 다른 해외시장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이번 기사에서는 생활가전에 초점을 맞추어보았다. 실제 후쿠오카 무역관이 소재하고 있는 후쿠오카시내 대표적인 대형 가전양판점 요도바시 카메라를 방문하여 조리가전, 백색가전, 이색 아이디어 가전제품 등 잘 팔리고 있는 생활가전의 이모저모를 살펴보았다.

 

생활가전 제품의 판매액 추이(위 그림에서 생활가전 부분만 발췌)

(단위: 백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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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일본 경제산업성 상업동태통계(経済産業省 商業動態統計)

 

하카타역 요도바시 카메라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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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 촬영

 

조리가전의 키워드는 ① 시간단축 ② 멀티 플레이어

 

요도바시 카메라의 전시 구조 상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조리가전제품 코너였다. 조리가전제품을 확인하니, 대부분의 조리가전들이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요리 시간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 하나의 가전으로 다양한 조리기능을 지원한다는 멀티 플레이어 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 IoT 전기 냄비(電気鍋)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전기 냄비다. 밥솥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한편, 뚜껑에 부착된 회전 뒤집개가 조리 중인 내용물을 골고루 섞어주어 늘러붙는 등의 문제를 방지 해준다. 또한, 아침에 버튼을 눌러두면 퇴근 후 귀가시간에 맞추어 자동으로 요리를 완성해주는 예약 조리기능 기능, 냉동식품의 원버튼 해동, 조리 이력을 자체적으로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메뉴를 추천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예약조리 시간을 조절하는 IoT기능도 갖추고 있어 맞벌이 부부나 1인가구가 많은 일본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제품 가격은 매장 내 가격은 6월 1일 기준 54,750엔에 판매되고 있었으나, 추가 확인결과, 온라인 상으로 유통단계 등의 차이로 인해 3만엔 후반~4만엔 초중반에서 판매되고 있었다.

 

SHARP 전기 무수분 냄비 Healsio Hotcook(모델명 KN-HW16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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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촬영

 

▶ 그릴, 오븐토스터

 

한편, 그릴제품이나, 오븐 토스터 코너도 손님들의 발길이 많은 코너였다. 그릴 코너에서는 심미성이나 획기적인 기능을 선보이는 제품위주로 진열되어 있었다. 심미성을 강조한 Princess사의 Table Grill Stone이나 코끼리 밥솥으로 유명한 조지루시의 다단계 그릴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옆에는 1~2인 가구에 적합한 소형그릴, 원적외선 그릴로 유명한 한국의 Zaigle 제품도 나란히 진열되어 있었다,

 

요도바시 카메라 관계자는 후쿠오카 무역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속 요리 수요가 늘어나면서 온가족이 고기를 함께 구워먹을 수 있는 그릴제품이나 오븐토스터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늘었다. 식탁 가운데 놓고 먹는 큼직한 사이즈의 제품도 인기지만, 소인수 세대에겐 소형그릴의 인기도 높다. 오븐토스터의 경우, 최근 거래 IoT 가전 메이커사로부터 소비자가 평일 점심시간에 오븐토스터 문을 개폐하는 횟수가 전년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는 정보를 듣고, 조리 가전의 인기를 몸과 머리로도 실감하고 되었다.고 답변하였다.

 

조지루시 그릴(좌), Recolte 사의 소형 2way 그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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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촬영 및 메이커 홈페이지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는 Princess사의 Table Grill Stone

(매장 20,230엔, 온라인 최저가 14,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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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촬영 및 메이커 홈페이지

 

Panasonic사 Bistro 및 Balmuda 사의 오븐토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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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여름철 계절 가전의 키워드는 ① 실내 공기순환 ② 살균 ③ 휴대성

 

한편, 여름철 계절 가전은 공기순환과 살균, 휴대성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일본 남쪽에 위치한 큐슈에서는 일부지역에서 기온이 33.7도까지 올라가고 장마가 시작되는 등 무덥고 습한 날씨가 시작되었다.

 

▶ 손풍기, 목풍기

 

가장 먼저 볼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에서 시작되어 2018년 일본에서 대히트를 친 이른바 손풍기 코너였다. 무더운 여름날씨 속 코로나 마스크까지 착용하면서 열중증 예방을 위해 한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는 형태 외에도 목에 걸어서 사용하는 형태의 목풍기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또한 항균 소재의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등 위생면에서 신경을 쓰는 제품도 볼 수 있었다. 진열된 상품의 가격대는 1000엔~3000엔대 사이였으며, 모두 요도바시 카메라 PB상품으로 제조국은 모두 Made in China였다.

 

전시되어있는 여름철 계절 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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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 촬영

 

▶ 에어컨, 서큘레이터, 선풍기

 

에어컨, 선풍기 코너에서는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형태가 주를 이루었다. 특히 선풍기 코너에서는 머리부분을 축을 위 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서큘레이터형 제품이 눈에 띄었다. 요도바시 카메라 현지 스태프로부터 코로나 속 메이커들이 에어컨, 선풍기, 제습기 생산을 전년보다 늘리는 추세라고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이슨 윙리스 선풍기나 일본 대기업 메이커에서 만든 2만엔 이상의 고급 제품군과 1만엔 이하의 일반형 선풍기로 가격대가 나뉘어져 있어, 프리미엄 제품과 일반 제품의 차이가 심한 일본시장의 특성이 잘 나타나있었다.

 

전시되어있는 여름철 계절 가전(천장선풍기, 광각 살균 제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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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 촬영

 

이색 가전 : 살균 옷걸이, 가정용 맥주 서버, 전기취사 도시락통

 

한편, 한국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이색 가전도 찾을 수 있었다. 살균 옷걸이, 가정용 맥주서버, 전기 도시락통이 그 주인공이다.

 

▶ 살균 옷걸이

 

2017년 파나소닉에서 개발한 탈취 살균 옷걸이는 옷걸이 본체에서 나노입자를 방출하여 나노입자가 외출 시 옷에 묻은 꽃가루나 먼지, 땀이나 담배 냄새, 세균 등을 없애는 가전제품이다.

가격대는 1만 3천 엔~1만 5천 엔 사이로, 주요 고객에 대해서는 요도바시 카메라 현지 스태프로부터 예전에는 일부 땀냄새나 담배냄새에 민감한 고객을 위주로 판매되던 닛치상품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를 계기로 수요가 늘었다는 정보를 들을 수 있었다.

 

파나소닉 MS DH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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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 촬영

 

▶ 가정용 맥주서버

 

한편 최근 한국에도 알려지기 시작한 가정용 맥주서버도 코로나19, 여름철 수요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맥주 서버는 가정에서 흔히 마시는 캔맥주 또는 병맥주를 생맥주와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내도록 하는 제품이다. 탁상타입의 맥주서버 외에도 손잡이형의 핸디타입의 맥주서버도 인기를 끌고 있다. 탁상타입의 경우 9천엔대 이상, 핸디타입은 800엔~3천 엔대 정도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었다.

 

진열된 맥주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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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촬영

 

▶ 도시락에 진심인 일본인을 위한 전기 취사 도시락 통

 

한편, 코로나19 속 직장인, 학생들의 점심시간 외식이 감소하면서 그 식사를 도시락이 메우게 되었다. 그러나 매번 사먹는 도시락은 나트륨 과다 등 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있고, 매번 집에서 만들어오기도 번거롭다는 니즈를 잡기위해 나온 전기 도시락통이 있다. 일본 중소기업 Thanko사의 전기 도시락통은 쌀과 물을 넣고 전원코드에 연결한 채 최단 14분만에 취사가 가능한 제품이다. 취사 시 나오는 수증기 열로 집이나 편의점에서 사온 반찬을 데워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워 최근 일본에서 히트상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프라인 가격대는 5천엔대이나, 온라인 등에서는 3천엔 대 후반에도 판매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취사기능이 들어간 산코사 도시락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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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후쿠오카 무역관 직접촬영 및 메이커 홈페이지

 

시사점

 

이처럼, 생활 가전제품 시장은 코로나19 시대의 변화에 발 맞춰 진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일본에서 다시 한번 호황을 맞이하고 있다. 메이커는 변화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소비패턴에 맞추어 각양 각색의 개성있는 가전제품을 출시하면서 제품을 차별화하고 자신만의 시장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본시장에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은 이러한 일본 소비자의 니즈 변화를 세심히 관찰하여 디자인, 가격대, 부가기능, 유통망 등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자료 : 일본 경제산업성, 요도바시카메라, 각 제품 메이커 홈페이지, 후쿠오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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