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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모리 반도체 시장 동향 ① DRAM
2021-04-13 중국 다롄무역관 한상은

- 창신(长鑫)메모리 약진 돋보여 -

- DRAM 자체생산을 통해 반도체 굴기 성공할지 지켜봐야 -




작년 10월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사업부 인수를 위한 양도계약을 체결하면서 중국 다롄지역에 위치한 낸드플래시 공장까지 인수하게 됐다. 이번 인수로 인해 SK하이닉스는 중국 내 우시 DRAM 생산공장 외에도 낸드플래시 생산기지를 보유하게 된 것이다. 중국은 2025년까지 반도체 자급률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반도체 굴기’를 표방하며 자국 반도체산업 발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로 인해 가속화된 글로벌 디지털 트랜스포매이션과 4차 산업혁명이 중국 내 반도체 수요와 경쟁을 더 심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상품명 및 HS Code 


메모리 반도체

HS Code

품목명

해설

8542.32-10

모노리식(monolithic) 집적회로

메모리용 전자집적회로로서 DRAM 및 플래시 메모리를 포함한다.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www.unipass.customs.go.kr)


시장현황


1) 글로벌 DRAM 시장 규모


2019년 기준 전 세계 DRAM 판매액 620억 달러 중 39%는 미국에서, 34%는 중국에서 나왔다. 미중 양국이 전 세계 DRAM 수요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유럽 전체가 5%, 일본이 4%인 것을 감안할 때 이는 매우 큰 비중이다.

 

2019년 글로벌 DRAM 시장 분포

 external_image

자료: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트랜드포스(TrendForce)에 따르면 2020년 기준 DRAM 수요의 39.6%는 모바일기기에서, 33.9%는 서버에서 나왔다. 이러한 추세는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서버 수요 증가로 인해 2025년에는 서버용 DRAM 수요가 4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DRAM 수요처

 external_image

자료: 트랜드포스(TrendForce)


2) 중국 DRAM 시장 규모


IC인사이트에 의하면 2020년 중국 반도체 시장 규모는 1434억 달러(한화 약 163조 원)로 전년대비 9% 증가했다. 이 중 DRAM이 차지하는 비중은 270억 달러(한화 약 30조 원)로 전체 반도체 시장의 약 19%를 차지하고 있다. 2026년에는 중국 DRAM 시장 규모가 414억4600만 달러(한화 약 4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020-2026 중국 DRAM 시장 전망

 external_image

자료: IC인사이트

 

3) 중국 반도체 산업 관련 주요 정책

 

중국 반도체 관련 주요 정책

발표연도

정책명 / 발표기관

주요 내용

2015

중국제조2025 / 국무원

반도체 설계 수준 향상, 테스트 산업 자주화

2016

13.5국가전략성(战略性) 신흥산업 발전 규획의 통지/국무원

집적회로 대규모 생산공정 가동, 메모리반도체 생산라인 구축 등

2020

신시대(新时期) 집적회로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의 질적성장 촉진에 관한 통지 / 국무원

집적회로 설계, 생산, 원자재, 포장, 테스트 기업을 대상으로 세금/금융 우대, 수출입/인재영입 지원 등

자료: 궈카이증권(国开证券)


공급업체 현황


1) 글로벌 현황


2020년 기준 전 세계 DRAM 판매액은 176억5000만 달러이다. 이 중 삼성전자가 42.1%, SK하이닉스가 29.5%를 공급하며 전체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마이크론(Micron)과 대만의 난야테크놀로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공급업체

기업명

본사 소재지

점유율(%)

주요 제품

삼성전자

한국

41.3

10nm(3세대) DDR5

SK하이닉스


한국

28.2

10nm(3세대) DDR5

마이크론



미국



25.0



10nm(4세대) DDR5


남야테크놀로지


타이완

3.0

10nm(1세대) DDR4

주: 점유율은 2020년 3분기 기준

자료: 트랜드포스(TrendForce) 및 KOTRA 다롄 무역관 정리 


2) 중국 공급업체


중국 DRAM 제조업체

(단위: 만 위안, 명)

기업명

본사 소재지

생산 제품

등록 자본금

종업원 수

진화(晋华)집적회로

푸젠성 취안저우(泉州)

(현재 조업 중지 상태)

1,540,734.27

1,010

창신(长鑫)메모리

안후이성 허페이(合肥)

19nm DDR4 8GB

10,000 

2,462

주: 종업원수는 2019년 사회보험가입자 기준

자료: 업체 홈페이지 및 치신바오(Qixinbao)


중국의 DRAM 제조업체로는 푸젠진화(JHICC)와 창신메모리(CXMT)를 꼽을 수 있다. 푸젠진화(JHICC)는 푸젠성 산하 국유기업으로 대만의 UMC사와의 기술협력을 통해 2018년 4분기 DRAM 시범생산에 성공했고 2019년에는 양산에 돌입하고자 했다. 푸젠진화와 UMC 양사 모두 마이크론 자회사에서 다수의 기술자를 채용했기에 중국의 DRAM 자체생산이 조만간 이뤄지는 듯 했다. 그러나 2018년 10월 미 법무부에서 지적재산권 침해 등을 이유로 푸젠진화를 수출제한 업체(Entity List)로 지정하면서 공장 가동을 위한 부자재를 구매할 수 없게 됐고 이로 인해 현재는 조업이 중지된 상태이다.


창신(长鑫)메모리는 독일 키몬다(Qimonda)사의 기술을 바탕으로 2016년에 설립됐다. 창신은 660억 달러를 투자해 중국 최초로 19nm DRAM을 생산해냈고 이를 작년 5월 선전롱시스에 납품했다. 작년 4월에는 미국의 램버스(Rambus)사와 DRAM 제조 관련 특허계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하이앤드 제품에는 못 미친다는 것이 업계 의견이다. 또한 최근 미국 마이크론사가 창신메모리의 특허 침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푸젠진화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아직까지 창신메모리는 중국 DRAM 제조업체 중 상대적으로 가장 경쟁력 있는 업체인 것으로 판단된다.


인증제도 및 유통정보


1) 인증제도

현재 중국 자체적으로 DRAM 제품을 인증하는 제도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DRAM 제품은 일반적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발표하는 기준(JEDEC Standards)을 따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 규격에 따른 인증유형

구분

DDR5

DDR4

DDR3

개발 시기

2019

2014

2004

메모리 최대 용량

128GB

32GB

16GB

대역폭(속도)

3200-6400Mhz

1600-3200Mhz

800-2133Mhz

전압(전력소모)

1.1V

1.2V

1.5V

자료: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중국 창신메모리사의 경우 2019년 DDR4 8GB(2666Mhz) 제품 개발에 성공하고 이를 자국 반도체 업체에 납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사는 이미 DDR4 제품을 양산해 판매 중이며 DDR5 제품 역시 이르면 올해 안에 양산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2) 유통현황


창신메모리사의 DRAM은 현재 광웨이(光威,GLOWAY)사, 레이커사(Lexar), 징이(Jingyi) 등 자국 판매업체에 공급돼 자사 홈페이지 및 티몰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창신메모리사에서 반도체칩을 공급하면 이들이 메모리 램 제품을 완성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창신 메모리 반도체 판매현황

자료: 광웨이사 홈페이지 및 티몰


램 제조업체가 각기 다르나 반도체 칩은 모두 창신메모리사 제품을 사용 중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자사 홈페이지 및 판매사이트에서 확인한 제품의 규격은 다음과 같다.


제품 규격

(단위: 위안)

구분

Gloway

DDR4 4GB

Jingyi

DDR4 8GB

Gloway

Pro DDR4 16GB

Lexar

DDR4 16GB

용량

8GB

8GB

16GB

16GB

대역폭(속도)

2400Mhz

3000Mhz

3200Mhz

3200Mhz

전압(전력소모)

1.2V

1.2V

1.2V-1.35V

1.2V

가격

229

279

549

455

자료: 티몰


수입현황(HS Code: 8542.32-10) 


1) 전 세계 향 수출입


2017-2020년 중국 메모리 수출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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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2020년 중국의 주요 국가향 수출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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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2) 대한(對韓) 수출입


2020년 대한(對韓) 수출입 규모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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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무역협회(KITA)


3) 관세현황 (HS Code: 8542.32-1010)


DRAM 관세현황 

국가

한국→중국

해당연도

2021년

품목번호

8542.32.1010

단위(중량/수량)

KG / U

품명

국문

DRAM

영문

DRAM(Dynamic random access memory)

한중 FTA협정세율

0%

간이정액환급

10 원 (2021-01-01 ~) (10,000원당 환급액)

원산지

원산지표시대상 (Y) [적정표시방법]

자료: 관세법령정보포털(www.unipass.customs.go.kr)


시사점 및 전망


작년 8월 중국 국무원은 ‘신시대(新时期) 집적회로산업 및 소프트웨어산업의 질적성장 촉진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에서 국무원은 반도체 산업과 소프트웨어 산업이 현대 과학기술의 핵심이라고 밝혔으며 해당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해 세금, 금융, 연구개발, 수출입, 인재, 지식재산권 등 관련 정책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반도체기금을 설립해 2000억 위안(한화 약 35조 원)이상의 자본금을 투자하는 등 반도체 굴기를 위해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DRAM은 낸드플래시와 다르게 캐패시터(Capacitor)라고 불리는 데이터저장소를 별도로 만들어야 해서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된다. 이는 중국 업체와 같은 후발주자들이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작년 10월 미국 마이크론사가 창신메모리에 특허침해 문제를 제기한 적이 있어 이 역시 추후 중국 메모리 반도체 업체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러나 반도체 자급자족을 외치는 중국정부의 대대적인 투자와 이를 기반으로 하는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공격적인 인재 영입으로 인해 미래에는 중국 내에서도 상품성 있는 DRAM을 생산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일부 의견도 존재한다.

 

창신메모리를 주축으로 한 중국 DRAM산업이 중국 반도체 굴기의 선봉이 될지, 푸젠진화와 같은 상황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료: 추안차이증권(川财证), 궈카이증권(国开证), 트랜드포스(TrendForce), IC인사이트, DRAM익스체인지,  쳰잔산업연구원(前瞻产业研究院), 중국반도체협회(CSIA), 한국무역협회, 관세법령정보포털 및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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