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바로가기 본문바로가기

KOTRA 해외시장뉴스

통합검색

전체

슬로바키아에 부는 클린테크 바람
2019-06-19 정봉원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무역관

- 지속적 경제성장을 이룬 슬로바키아, 친환경 클린테크 육성 추진 -

- 환경친화적 EU의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장애요인 극복이 과제 -

 



클린테크(Clean Tech) 개요

 

슬로바키아 도심 내 공용 자전거


주: 이용료는 1일 6유로, 1개월 9유로, 1년 29.40유로

자료: TASR, Slovnaft(www.slovnaftbajk.sk)

 

  ㅇ 유럽연합(EU)은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 친환경 에너지발전 쿼터 규제 등 회원국 시민의 환경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한 정책을 매년 확대하며 산업중심지에서 탈산업사회로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음.


  ㅇ 클린테크는 이러한 관심을 자극시키고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존하는 역할을 하며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기 위한 과정, 제품, 그리고 서비스 전체를 일컬음.



  ㅇ 핀란드의 클린테크 전문 컨설팅 회사인 솔브드(Solved.)의 라도슬라브 미제라(Radoslav Mizera)에 따르면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국 중 산림지 비중이 높고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며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해 클린테크 활용 잠재성이 매우 크다고 보고 있음.

 

  ㅇ 클린테크의 구체적인 사업모델은 무공해 운송수단, 친환경 농업, 신재생에너지, 스마트 솔루션을 포함하며 이 용어의 기원은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그린테크(Green Tech)‘ 개념에서 파생됨.


  ㅇ 토마쉬 피렌착(Tomas Ferencak) 슬로바키아 환경부 장관 대변인에 따르면 “경제활동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고려한 경제모델만이 지속적이며 포괄적인 성장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함.

    - 순환경제는 재생 불가능한 유해 폐기물의 발생량을 줄이고 자원의 수집과 사용을 능률화하며, 제품을 지속적으로 설계하는 생산공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음.

 

주요 대기오염 물질 및 기업별 배출량 기여도




자료: oplyne.info

 

□ 클린테크를 채택한 회사


  ㅇ 슬로바키아의 대기오염 물질 유발기업들은 클린테크를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ㅇ 유에스 스틸 코시체(U.S. Steel Košice, 제철소)

    - 중부 유럽에서 가장 큰 철강 생산업체인 U.S. Steel Košice는 환경 폐기물을 줄이고 장기간 전략해 온 목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선철과 강철의 생산에서 발생되는 천연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2차 금속 가스를 최대한 사용하고 있음. 


  ㅇ 슬로브나프트(Slovnaft, 정유사)

    - 슬로바키아의 정유회사로 금속, 플라스틱, 전기 및 석유화학 폐기물의 재활용과 법률제정에 따른 광유정제 최신기술을 도입함.

    - 슬로브나프트 마케팅부는 가까운 미래에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해 에틸렌 유닛 보일러와 히드로크래커 진공 오븐에 저배출 버너를 설치할 계획이라 밝힘.


  ㅇ 체플라렌 코시체(Tepláreň Košice, 열생산)

    - TEKO로 불리며, 슬로바키아의 중앙 열공급 시스템에서 온수 및 증기의 형태로 열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는 가장 큰 업체임.

    - 2005년 이후 생태 갱신 프로젝트에 EU의 지원금과 함께 자체 자금으로 1억2500만 유로를 투자했음.

    - 이사회 의장인 다이애나 코자코바(Diana Kozakova)는 2017년부터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일러를 교체하고 있다고 언급함.

 

□ 스마트 혁신 기술

 

  ㅇ 클린테크 개념은 ‘스마트‘를 포함함에 따라 도시와 지역 공공장소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사용한다는 뜻을 담고 있음.


  ㅇ ‘스마트‘ 혁신 기술은 경제, 사회발전, 환경 그리고 생태계 사이에 존재하는 연결고리로 작용해 삶의 질을 높여주고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미 10년 전부터 슬로바키아를 포함한 유럽연합 회원국이 이 산업을 지원하고 있음.

 

스마트시티(Smart City) 프로젝트와 슬로바키아 정부 지원 내역

자료: trend.sk


  ㅇ 슬로바키아 경제부 사업환경혁신과 미리암 레타쉬(Miriam Letasi)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역균형발전 및 인프라 기술 향상을 목적으로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수행 중소기업에 최대 6만 유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총 12개, 총 50만 유로 규모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ㅇ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가로등 개선, 횡단보도 신호등 개선, 공공 전자민원, 공공 와이파이, 주차 시스템, 공유 서비스 등으로 지역 인구의 삶의 질과 기술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클린테크 스타트업



슬로바키아의 클린테크 스타트업 및 제품

자료: Sloved. – The Cleantech Company

 

  ㅇ 슬로바키아는 유럽연합국 28개국 중 19번째의 인구를 보유한 작은 나라로 스타트업 생태계는 크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크린테크 분야에서 타국에 뒤쳐지지 않았다고 평가하고 있음.


  ㅇ 에코캡슐(Ecocapsule)의 자립형주택은 달걀 모양의 캡슐에 태양열과 풍력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공급하고 빗물을 모아 정수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거주자가 전기와 수도가 공급되지 않아도 생활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함.


  ㅇ 도모트론(Domotron)은 조명, 냉난방, 창호 및 블라인드, 환기, 보안, 오디오, 관개, 에너지 절약을 아우르는 가정용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함.


  ㅇ 디센트(Decent)는 슬로바키아 최초의 블록체인 암호화폐이며 자체 블록체인 인프라를 갖춘 스타트업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할 필요가 없어 비트코인보다 환경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 이니셜 코인 오퍼링(ICO): 주식시장의 IPO와 유사한 개념으로 암호화폐를 공개하고 디지털 토큰을 발행함으로써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투자 받기 위한 절차

   

□ 클린테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들

 

  ㅇ 교육

    - 미제라에 따르면 일반 대중들이 클린테크의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 등에서 진행되는 환경 수업에 더해 재생 가능 자원, 에너지 저장 그리고 IoT 기술에 대한 교육이 필요함.

    - 수도인 브라티슬라바 시의회의 이베타 케셸라코바(Iveta Keselakova)에 따르면 도시 내 공유자동차 및 공유자전거와 더불어 녹색교육(Green Education)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힘.

 

  ㅇ 정부의 정책 지원

    - 슬로바키아가 유럽연합의 의장국을 맡았던 2016년에 슬로바키아 환경부는 녹색경제전환(Transition to Green Economy, T2gE) 이니셔티브 의제를 포함하는 브라티슬라바 그린 경제 프로세스(Bratislava Green Economy Process)를 가동함.

    - 슬로바키아 환경부는 2017년 UN 산하의 산업개발기구(UNIDO), 슬로바키아 경제부, 주 슬로바키아 노르웨이,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자동차 분야의 순환경제‘ 콘퍼런스를 개최함.

    - 이에 따라 슬로바키아 국토부는 2050년 달성을 목표로 2030년까지 슬로바키아 환경정책전략과 슬로바키아 저탄소발전전략을 준비 중임.

    - 슬로바키아 환경청(SAŽP)은 기업이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해결책, 파트너십을 찾고 정보를 생산할 수 있는 녹색 경제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음.

 

  ㅇ 관련 입법

    - 미제라에 따르면 클린테크를 발전시키는 가장 큰 잠재력은 혁신, 네트워크, 클러스터 및 산학 협력 등 더 나은 협업을 가능케 하는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있음.

    - 이와 관련 슬로바키아는 북유럽 국가 및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의 모범사례를 적용해야 하며 핀란드의 사례와 같이 엄격한 법률 채택을 통한 클린테크 육성이 필요하다고 언급함.

 

□ 시사점

 

  ㅇ 현재까지 슬로바키아는 정부와 산업부문이 환경문제보다는 경제발전 문제를 우선시하는 국가로 서유럽 기준에 맞춰진 유럽연합의 규제를 따르기 버거운 상황

 

  ㅇ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및 EU기금의 투자를 중심으로 클린테크가 주목받고 있으며, 이는 클린테크가 가져올 대중의 삶의 질 향상 및 부가가치 창출효과를 고려할 때 현 슬로바키아 정부가 추구하는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전략과 일맥상통함.


  ㅇ 따라서 슬로바키아 정부는 제조업 외국인 투자유치 중심의 경제발전 모델에서 자국의 인프라 수준에 맞는 스타트업 육성 및 지역 균형발전 인프라 투자를 통해 더 많은 공공프로젝트를 국내외 기업과 협력해 산업고도화를 이룩할 필요가 있음.

 

  ㅇ 슬로바키아 투자정보화 부총리실은 올해 3월 슬로바키아가 2014~2020년 EU 중장기예산(Horizon 2020)에서 할당된 EU 기금 중 22.57%에 달하는 24.90억 유로를 인출했다고 발표했고, 이에 따라 앞으로 많은 프로젝트에 국내외 기업을 참여시키길 기대해 볼 수 있음.



자료: TASR, SOLVED., ETREND.sk, The Slovak SPECTATOR, Slovnaft, 슬로바키아 통계청, KOTRA 브라티슬라바 무역관 자체 자료 종합

공공누리 1유형

해외시장뉴스 기사는 "공공누리 1유형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단 이미지나 표 자료 등 공사가 직접 작성하지 않고 별도 출처가 명기된 외부 자료의 사용에 대해서는 해당 출처의 담당자와 별도 협의한 이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번호, 제목, 국가를 표시 합니다.
번호 제목 국가 작성일자
1 인도네시아, 늘어나는 문화 욕구 영화관으로 몰린다 인도네시아 2019-06-08
2 세르비아에 부는 한류열풍, 키워드는 '화장품'이다! 세르비아 2019-06-14
3 중국 쓰촨성 신에너지 자동차산업 현황 및 전망 중국 2019-06-14
4 캄보디아 헬스 시장은 '벌크업' 중 캄보디아 2019-06-15
5 도미니카공화국 승용차 시장 동향 도미니카공화국 2019-06-15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폼